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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도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 국외연수 결과 보고서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NAM DISTRICT COUNCIL DAEGU
- 2014년도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
국외연수 결과 보고서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NAM DISTRICT COUNCIL DAEGU
목 차
Ⅰ. 연수개요................................................................. 1
Ⅱ. 국가별 주요 현황................................................. 2
1. 말레이시아....................................................................... 2
2. 싱가폴............................................................................... 6
Ⅲ. 일정별 주요 연수 내용1. 셀랑고르주의회, 쿠알라룸푸르 축구협회,
말레이시아 왕궁, 종유동굴 바투동굴 견학............. 17
2. 푸트라자야 신도시 행정수도, 포트 클랑 항 방문........... 19
3. MELAKA(문화유산 보전 및 관리실태) 방문.................... 29
4. LEE AH MOI OLD AGE HOME(노인복지 서비스시설)
싱가폴(쥬롱새공원, 국립식물원, 마리나샌즈호텔 전망대)..31
Ⅳ. 연수를 마치며.......................................................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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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개요Ⅰ.
1. 연수목적
m 동남아시아(말레이시아, 싱가폴)의 지방의회제도 비교 및 도시
기반시설, 관광기반시설을 견학하여 의원의 의정활동 활성화
방향을 모색
m 동남아시아 복지제도를 분석하여 남구지역의 복지수준 향상
및 주민이 행복한 남구를 만드는데 대안을 제시
2. 연수기간
m 2014. 10. 27(월) ∼ 11. 1(토) <4박 6일>
3. 연수내용
m 기관 공식 방문
- 말레이시아
· 셀랑고르주 의회 : 지방의회제도 비교 및 도시기반 시설 견학
· 쿠알라룸푸르 축구협회 : 관리실태 및 시설견학
· 푸트라자야 신행정수도 : 쿠알라룸푸르의 신행정수도로 금
융기관과 국가의 주요기관이 밀집되어 있는 신도시로 세종
시건설의 모델이 된 푸트라자야 외관 견학
· 포트클랑 항 방문 : 항만시설 및 운영현황 등 견학
· 말라카(세계문화유산) : 문화유산 보전과 관리실태 및 관광자원화 비교
- 싱가폴
· LEE AH NOI OLD AGE HOME(노인복지 서비스시설) :
고령의 노인과 저소득층에 대한 요양 시설 방문
m 문화유산 관광자원 시찰
- 싱가폴 : 쥬롱새공원, 보타닉 가든, 싱가폴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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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 수 자
m 대 상 : 남구의회 의원, 공무원
m 인 원 : 12명(의원9, 공무원3)
5. 국외연수 구성원
연 번 소 속 직위(급) 성 명 비 고
1 남구의회 의 장 배 문 현
2 〃 부의장 김 종 숙
3 〃 의회운영위원장 권 오 준
4 〃 행정자치위원장 홍 대 환
5 〃 도시복지위원장 서 석 만
6 〃 의 원 박 우 근
7 〃 의 원 송 순 옥
8 〃 의 원 박 순 옥
9 〃 의 원 이 정 숙
10 사무과장 배 금 식
11 직 원 이 상 명
10 〃 직 원 배 진 환
6. 연수일정
일자별 지 역 교 통 편 주 요 일 정
제1일10/27(월)
쿠알라룸푸르
비 행 기 ㆍ인천 ⇒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제2일10/28(화)
〃 전용버스ㆍ셀랑고르주의회 복지위원회,ㆍ 쿠알라룸푸르 축구협회
제3일10/29(수)
푸트르자야 전용버스ㆍ푸트라자야 신도시 행정수도ㆍ포트 클랑 항 등
제4일10/30(목)
말라카,싱가폴
전용버스ㆍ세계문화유산 MELAKA 시찰ㆍ조호바루 경우 싱가폴 이동
제5일10/31(금)
싱가폴 전용버스ㆍ노인복지시설 방문ㆍ쥬롱새공원 및 국립식물원 견학ㆍ마리나샌즈호텔 전망대
제6일11/1(토)
인천공항 비행기 ㆍ싱가폴 ⇒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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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주요 현황Ⅱ.
▣ 말레이시아(Kingdom of Denmark)
1. 일반현황
말레이시아는 13개 주와 3개의 연방지구(혹은 연방직할령)로
구성되어 있다. 1957년 14개 주로 독립한 후, 1965년 싱가포르가 탈
퇴하여 13개로 줄어들었다. 연방지구로는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자야,
라부안이 있다. 13개주 가운데 9개주에는 각각의 세습 통치자가 있으
며 이들 가운데 국가의 최고 통치권자인 양 디 뻐르뚜안 아공(국왕)이
5년마다 선출되고 있다.
의회는 하원과 상원으로 구성되며, 하원의원들은 전적으로 선거에
의해 선출되는 반면, 상원 의원들은 공적이 뛰어나거나, 특정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거나, 소수 민족들의 지도자 격이거나, 토착 주민들
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시민들중에서 왕이 직접 임명
한다. 정부의 수뇌인 수상은 하원의원 중에서 선출되는데, 그는 여러
장관들로 구성된 내각을 대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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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말레이지아 13개 주에는 각 주마다 선거로 선출되는 수석 장
관과 주의회가 있다.
말레이시아 반도는 대부분이 산지로 되어 있다. 이들 산맥은 오랜
옛날에 형성되어 장시간 침식받아 왔다. 오늘날 남아있는 산맥은 전반
적으로 반도 북부에서는 북동에서 남서로, 반도 남부에서는 북서에서
남동으로 뻗어 있다. 이들은 북쪽이 가장 높고 남쪽으로 가면서 서서
히 낮아진다. 이들 산맥은 옛날부터 동서 교통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
돌이 되어 왔다. 서해안 지방은 평야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데 특히
케다에서는 길이 65km, 폭 20km에 이르고 있다. 페리크와 셀랑고르
에서는 해안 충적평야의 폭이 평균 약 30km에 이른다.동해안 지방은
콴탄 삼각주를 제외하면 해안 평야는 상당히 협소한데 트렝가누 해안
지역은 길고 협소한 사질평야지역이다. 이 사질 평야는 사이에 습지를
두고 길고 좁은 모래 퇴적지가 평행하게 펼쳐져 있다. 습지는 보통 삼
림으로 덮여 있고 반도 해안선 연변(특히 페라크 지방, 셀랑고르 해안
연변, 서조호르의 파항 해안 및 트렝가누와 켈란탄 해안부근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2.정치
말레이시아는 연방제 국가이며, 선거군주제를 기반으로 한 내각 책
임제 체제이다. 현재 말레이시아의 정치 체제는 웨스트민스터 체제와
유사한데, 이는 영국 식민지의 유산이다. 국가 원수는 양디퍼르투안
아공인데, 흔히 왕으로 부른다. 왕의 임기는 5년이며, 프낭, 말라카, 사바,
사라왁을 제외한 9개 각 주의 술탄(Sultan) 중에서 교대로 선출된다.
현재의 왕은 2011년에 선출된 압둘 할림이다. 왕은 총리와 내각을 임
명할 권리와 군대 최고 사령관으로서의 통솔권 등을 갖는다. 1994년
헌법 개정 이후 왕은 대개 의례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의회는 연방의회와 주의회로 나뉜다. 양원제로 상원과 하원이 존재
한다. 현재 국회의원은 총 222명이고, 최대 5년 임기를 갖는다. 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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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70명은 3년 임기를 갖으며, 그 중 26명은 13개의 주의회에서 선
출되고, 나머지 44명은 총리의 제안에 따라 국왕이 임명한다. 국회는
다당제를 기초로 하며, 소선거구제 형태로 선출한다. 말레이시아는
1957년 독립한 직후 여러 개의 정당이 연합해 만든 국민전선(Barisan
Nasional, BN)이 현재까지 집권하고 있다.
3.경제현황
말레이지아는 1차 산업에 기반을 둔 자유 기업 경제 체제의 개발
도상국으로서 점차 산업화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말레이지아는 주석,
고무, 야자유의 세계적 생산국이며 다른 주요 산물로는 목재, 후추 등이
있다. 또한, 말레이지아 산업개발청 (MIDA), 말레이지아 중공업공사
(HICOM), 국가경제개발공사 (SEDC)가 설립되어 산업화를 장려하고,
새로운 경제 정책(NEP)을 후원하고 있다.말레이지아에서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운송업의 경우,말레이지아 항공이 항공 서비스 분야를 이
끌어 가고 있으며, 관광 산업의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4.외교
말레이지아는 많은 나라들과 긴밀하고 우호적인 외교 관계를 수립하고 있다.
중국, 소련, 미국, 영국과 주요 유럽국가들을 포함한 57개국, 67개소에
대사관을 설치하고 있으며, 그 외 34개국과 상호 대사 파견을 실시하
고 있다. 또 현재 77개국이 말레이지아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UN기
구로는 UNICEF, UNHCR뿐만아니라, 말레이지아, 싱가폴, 브루네이,
다루살렘 지역을 대표하는 UNDP가 있다. 또한 WHO, FAO 등의 국
제기구들이 쿠알라룸푸르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있다. ASEAN(동남아
제국연합), OIC, Non-Aligned Movement(비동맹연합), UN 등의 활동
적인 회원국이기도 한 말레이지아는 아시아지역을 비롯하여 전 세계
의 평화와 안보,안정과 성장을 추구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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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교육
말레이지아의 모든 학교들은 서로 다른 민족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
에게 공동체 의식과 가치관을 개발시키고 국가적 통합을 장려하기 위
하여 통일된 교과 과정과 내용에 따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러한
교육은 말레이어와 제2국어인 영어로 이루어지는데,교육 시스템은 중
등학교, 직업학교, 공예학교, 사범대학교, 공과대학등으로 폭넓게 짜여
져 있다.
6.역사
인도양과 남지나해 사이에 위치한 말레이시아는 옛부터 동,서양의 무
역상인들과 여행자들이 모이는 만남의 장소가 되어왔으며 이러한 전
략적 위치 때문에 말레이시아의 역사는 끊임없는 외세와의 상호작용
으로 특징지워진다.이슬람이 들어 오기전 힌두,불교문화는 말레이시아
북서부 지역에 큰 영향을 끼쳤다. 케다주의 부장 밸리에 있는 고고학
적 발견물들은 서기 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힌두, 불교문명의
흔적을 보여 주고 있다. 이 곳은 식민열강들이 향료가 풍부한 말라카
에 눈독을 들이기 전 13세기 까지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로 번성하였
었다. 1511년 마라카는 포르투칼 수중에 넘어갔으며 이어 1641년에
는 네덜란드에, 마지막으로 1815년에는 영국의 손에 넘어갔다. 영국
은 1786년 프란치스 라이트가 페낭에 도착한 이후 말레이시아반도 전
지역을 장악하였다. 바다건너 보루네오 섬에 있는 사라왁주는 1841년
이후 영국 모험가인 제임스 부룩(James Brooke)과 그의 후손들에 의
해 통치되었다. 1888년 사라왁주와 북 보루네오(차후 사바로 개칭됨)
는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다. 1930년대에 이르러 말레이시아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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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 고무되기 시작하였고 제 2 차 세계대전 종식 후 민족주의 운
동이 재기되어 1957년 8월 31일 말라야 연방으로 독립하였다. 1963
년 동말레이시아와 싱가폴(1965년 분리, 독립)을 포함한 현재의 말레
이시아 연방이 성립되었고 오늘날 말레이시아는 브루네이 다룻 살람,
인도네시아, 필리핀, 상가폴, 태국, 베트남으로 구성된 동남아시아 국
가연합 9개 회원국중 유력국가이다.
7.의료시설
거의 모든 도시에 국립병원과 사설의료원이 있으며 의료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다. 처방전이 필요치 않는 약품은 약방이나 수퍼마켓, 호텔,
쇼핑센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8.업무시간
모든 업무는 평일 8시간 근무제를 하며 토요일은 반나절 근무, 일요
일은 휴일이다. 그러나 클란탄, 트렝가누, 케다주는 금요일에 쉬며 목
요일은 반공일이다. 관광서는 평일에는 오전 8시에서 오후 4시 15분
까지, 클란탄, 트렝가누, 케다주의 경우는 목요일 그리고 나머지 다른
주들은 토요일에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 45분까지 업무를 본다. 은
행은 일반적으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
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업무를 본다.
백화점이나 수퍼마켓들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가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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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Singapore)
1. 일반현황
싱가포르(Singapore) 또는 싱가포르 공화국(Republic of Singapore)
은 동남아시아, 말레이 반도의 끝에 위치한 섬나라이자 도시 국가이
다. 북쪽의 조호르 해협과 남쪽의 싱가포르 해협을 두고 각각 말레이
시아, 인도네시아와 분리되어 있다.
1819년 영국의 동인도 회사가 현 싱가포르 남부에 개발한 항구가
시초이다. 1963년에 말레이시아 연방의 일원으로 영국으로부터 독립
하였으며, 1965년에 말레이시아 연방 정부와의 다툼 끝에 결국 연방
을 탈퇴하여 독립국가가 되었다.
독립 당시 인구는 160만명이었으나, 꾸준히 늘어 2010년에는 520
만명에 이르렀다. 20세기 후반에 초고속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 중 하
나로, 싱가포르 항구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구 중 하나이며, 정유
시설과 금융산업은 세계에서 각각 3, 4번째로 크다. 2010년 경제성장
률은 15%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았다. 같은 해, 싱가포르 넓이의 500
배에 달하는 옛 종주국 말레이시아를 총 경제규모로도 추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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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기준으로 1인당 명목 국민소득은 5만달러, PPP 환산 국민
소득은 6만달러에 달하며, 1인당 외환보유고는 세계 최정상권이다. 싱
가포르의 면적은 692.7㎢로 한국의 서울보다 조금 넓고, 인구는 서울
의 절반 정도인 546만명(2013년 말 기준)이다.
2.정치
성문헌법을 가진 영국식 의회 정부의 공화국으로, 행정권이 내각에 있
는 내각책임제이다. 대통령 직도 있으나 상징적인 존재로서 일부 거부
권만을 행사할 뿐 실질적으로 총리가 내각을 운영한다. 1991년 개정
된 의회의원 선거법에서 복수정당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적 투표로 의
회가 구성되게 되었다.
1959년부터 현재까지 리콴유가 이끄는 보수주의 정당인 인민행동당
(PAP, People's Action Party)이 집권하고 있다. 야당으로 싱가포르
노동자당, 싱가포르 민주당, 싱가포르 민주연합 등이 있으나 여당의
장기집권과 강력한 정권의 힘(검열, 게리맨더링(선거구 조작), 민주화
운동 탄압)으로 존재가 미미하다. 이 때문에 공산주의 국가나 사회주
의 국가보다 더 강력한 독재국가로 보는 시각도 있다.
3.경제
싱가포르의 경제정책은 국가에서 통제하는 권위주의식 자본주의이다.
싱가포르는 고도로 발달된 시장기반 경제를 가지고 있으며, 역사적으
로 수출입 무역에 의존하여 발달하여 왔다. 제조업도 발전한 편인데,
2005년 기준으로 국민총생산의 28%가 제조업으로부터 나왔다. 주요
생산품은 전자, 석유화학, 기계공학과 의약품 제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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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런던, 뉴욕, 도쿄에 이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외환시장
을 가지고 있으며, 사업가들에게 가장 친화적인 정책과 환경으로 평가
받고 있다. 홍콩, 대한민국, 중화민국과 함께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4
마리 용(NISE)로 불리곤 한다.
싱가포르는 관광산업으로도 유명한데, 2006년에는 9천7백만 명의
관광객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2005년에는 관광산
업을 진흥하기 위해 도박을 합법화시켰으며, 마리나 사우스와 센토사
섬에 새로운 테마파크를 세우는 계획을 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음
식 축제, 칭게이 축제 등의 관광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2001년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 GDP가 2.2% 떨어지는 어려움을 겪게
되자 2001년 12월에 경제검토위원회(ERC, The Economic Review
Committee)를 세우고 경제에 다시 활력을 심어주기 위한 정책수정을
제시하였으며, 이로부터 침체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2004년에는
8.3%, 2005년에는 6.4%의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현재까지 발견된 조사자료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상당히 효율
적이고 청렴도가 높은 편이며 투명한 시장 경제를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1960년대부터 시작한 주택개발위원회에 의한 “플
랫”(Flat)이라고 불리던 대규모 정부 공급 아파트 정책이나 경쟁력이
우수한 교육 시스템이 유명하다. 미디어, 사회간접시설, 교통 등 대부
분의 지역 경제는 정부 소유의 회사가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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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부가가치세와 비슷한 싱가포르의 상품 및 서비스 세금(GST,
Goods and Services Tax)는 1994년 4월 1일부터 3%로 부과되었다.
이를 통해 16억 달러의 정부재원을 조달할 수 있었다. GST는 2003년
에는 4%로 2004년에는 5%로 인상되었으며, 2007년 7월 1일부터
7%로 인상되었다. 싱가포르의 고소득자 소득세율은 약 20%다.
4.역사
싱가포르에 관하여 역사적인 기술로서 가장 오래된 것은 3세기의 중
국 문헌으로, "Pu-luo-chung" 이라고 나온다. 7세기 이후 스리비자야
왕국에 속하며 자바어로 "바다 마을"이라는 뜻의 어촌 "테마섹
"(Temasek, Tumasek)이라 불리었다. 복수의 항로가 합류하는 말레이
반도의 끝에 위치한 지리적 조건이 더해져 다양한 나라의 선박이 기
항하는 등, 테마섹은 중요한 무역도시로 떠올랐으나, 이후 14세기 경
에는 쇠락의 길을 걷는다.
16세기와 19세기 사이에 싱가포르는 조호르 술탄국의 일부였다.
1617년 말레이시아-포르투갈 전쟁 중에 포르투갈 군대가 싱가포르를
불태웠다. 이후 16세기 동안에는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으며 17세기
에는 네덜란드의 영향권 안에 있었다. 하지만 이때는 그저 어민과 가
끔씩 해적들이 나타나는 지역이었을 뿐이었다.
1819년 영국 동인도회사의 토머스 스탬퍼드 래플스경이 이 지역에
상륙하여 조호르의 술탄과 계약을 맺고, 싱가포르를 국제무역항으로
개발하였으며, 이때부터 크게 성장하였다. 영국의 인도 정부가 1858
년부터 이 지역을 관할하였으며 1867년부터는 정식으로 대영제국의
식민지로 편입되었다. 1869년까지 싱가포르의 인구는 100,000명에
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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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일본 군대가 말레이시아를 침공하여 (싱가
포르 전투) 점령하였다. 6일간 영국군은 치열한 방어를 하였으나,
1942년 2월 15일 항복을 한다. 일본은 싱가포르를 쇼난(昭南)으로 개
명하고 1945년 9월 12일 일본이 항복한 후 영국군이 탈환할 때까지
지배했다.
1959년에 리콴유(Lee Kuan Yew) 수상과 유소프 빈 이샥(Yusof
bin Ishak)에 의해 자치주가 되었으며, 1962년에는 말레이시아에 합병
되었다. 그러나 인구의 대부분이 중국계인 싱가포르와 인구의 대부분
이 말레이인인 말레이시아와의 마찰로 2년 후 독립하게 되고, 1965년
8월 9일 독립국가로서 새로운 국가를 시작하였다. 유소프 빈 이샥이
초대 대통령으로 리콴유가 초대 수상으로 계속 집권하였다.
새로운 국가로서 싱가포르는 당면한 실업과 자급자족의 문제가 심
각했다. 그러나 1959년부터 1990년까지 리콴유 수상의 장기 집권 기
간 동안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루어 홍콩에 버금가는 경제력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관 주도의 경제 사회정책의 집행은 공산주의보다 더 강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0년에 고촉통(Goh Chok Tong)이 수상
직을 승계하였으며, 2004년에는 리콴유 전수상(현재 국가자문)의 큰아
들인 리셴룽(Lee Hsien Loong)이 3대 수상으로 집권하고 있다.
5.지리
싱가포르는 6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말레이시아의 조호르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북쪽은 조호르-싱가포르 코즈웨이를 통해,
서쪽은 투아스 제2 연결점에 연결되어 있다. 주롱 섬, 풀라 테콩, 플
라 우빈, 센토사가 주요 섬이며, 가장 높은 산은 부킷 티마 힐로 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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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미터이다. 본섬의 중심에 위치한 싱가포르 강의 남쪽이 원래 도시
의 발생지 이며 현재는 다운타운 코어로 불린다. 이전에 그외 지역은
농장과 열대우림이었으나, 현재는 새로운 도시의 확장과 함께 거주와
쇼핑 그리고 산업단지로 바뀌었다.
싱가포르는 계속적인 간척 사업으로 1960년대에는 581.5㎢의 면적
에서 현재는 697.2㎢로 확장되었다. 이는 서울(605.25㎢)보다 약간
큰 면적이다. 2030년까지 100㎢를 더 확장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이
다. 이 과정에서 많은 작은 섬이 본섬과 연결되었는데, 주롱 섬이 그
대표적인 경우이다.
6.국방
징병제 시행 국가로 2년동안 복무하며, 이후 40세까지 예비군으로
복무한다. 정규군 7만1천600명과 예비군 35만명으로 이뤄져있다. 말
레이시아의 침공가능성을 항상 우려하여 국방에서는 신경을 많이 쓴
다.싱가포르 공군의 경우 자국 영토의 협소함과 유사시 전력이 한꺼번
에 망실되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 및 다국적 훈련교류 차원에서 해외
우방국들과 교류협정을 맺어 자국 공군의 일부 항공기 전력들을 주둔
시키고 있다.싱가포르 공군은 새 기종을 도입 할 때 마다 당대 최신기
종을 도입하여 질적으로 최고를 추구하고 전략적으로도 위기사항이
닥치면 수동적인 방어태세보단 능동적인 선제공격 작전을 구사하는
능동적인 엘리트 공군을 추구하고 있다.
7.사회
싱가포르는 미국처럼 이주민이 건설한 이민국가이면서, 한편으로는
동아시아의 전통적 가족관이 유지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시부모나
나이 드신 분을 모시고 살거나, 실직하여 생계를 잇기 힘든 남자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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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도와주고 고아가 된 조카를 입양하는 것이 전통적 가치관으로 여
겨진다.
민족별로는 중국계가 전체 인구의 77%를 차지하며, 말레이인이
14%로 두번째로 많다. 그 밖에 영연방 출신인 인도인(주로 타밀인 출
신) 등의 여러 민족이 거주한다.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 국가에
서 이민을 장려하고 있으며, 한 해에 태어나는 싱가포르의 아기보다
이민으로 유입되는 새로운 시민의 숫자가 더 많다. 특히 향후 싱가포
르의 국가에 도움이 될 만한 인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이민을 장
려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체류비자나 취업비자, 영주권을 얻기가
다른 나라에 비해 쉬우며 투자 및 사업 이민의 경우 100% 외국인 투
자가 가능하다.
8.교육 및 문화
2000년부터 초등교육이 의무교육이 되었으며, 문맹률은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편인 5% 미만이다. 1997년 TIMSS자료에서는 싱가포르
가 수학과 과학에서 일본(수학 및 과학 3위), 한국(수학 2위, 과학 4
위), 미국(수학 28위, 과학 17위)을 제치고 모두 1위를 차지한 바가
있다(1995, 1999, 2003년에 1위를 차지했다).
사립학교와 공립학교가 섞여 있으나 싱가포르 교육부에서 표준 과
정을 설정하고 있으며, 사립학교의 구분도 분명치 않은 것이 어떤 학
교는 정부가 운영하고, 어떤 학교는 정부 보조를 받고, 자율 운영, 독
립 혹은 개인재정에 의한 학교 재정 등 다양하다. 또한 수준 높은 다
양한 국제학교가 외국인 파견근무자의 가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싱가포르는 여타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주입식 교육
을 선호한다. 또한 학교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는 한국, 일본, 중화민국
등 동북아시아 국가들보다 훨씬 심한 편이다. 이런 면에서 싱가포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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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수준으로 경쟁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등학교를 마친 후에는 초등졸업시험(PSLE, Primary School
Leaving Examination)이라는 시험을 치르고 중등과정 이후에는 진학
진로에 따라 시험과정이 각각 다르게 설정된다.
대학과정으로는 싱가포르 국립대학, 난양 이공대학, 싱가포르 경영
대학교가 유명하다. 이 외에 기술대학으로 테마섹, 싱가포르, 니안, 난
양, 리퍼블릭 폴리테크닉이 있다.
싱가포르는 원래 살던 말레이 민족 인구와 3대에 걸친 중국인, 이
민온 인도인과 아랍인 그리고 현대에 이민오거나 현지파견된 한국인
을 포함한 여러 민족과 문화가 다양하게 섞여 만들어 내는 복합적 문
화를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영국 식민지 문화와 페라나칸
(Peranakan, 해협 중국인 사회)의 문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근래에 들어 미국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으나 싱가포르 사람
들이 주로 쓰는 영어는 식민지 문화의 영향을 받은 영국식 영어이다.
여기에 다양한 중국어 방언, 말레이어, 인도어가 뒤섞여서 싱글리쉬라
는 일종의 영어 방언을 만들고 쓰게 되었다. 교육제도에서 영어가 주
된 언어로 쓰이기 때문에 싱가포르의 문학은 주로 영어로 쓰인다.
식민지시대에 이민자를 분리 수용하는 정책 때문에 리틀인디아나 차
이나타운같은 민족성이 나타나는 지역이 아직도 존재하며, 결과적으로
이주민들이 자국에서 가져온 건축적 영향력이 잘 보존되어 건축물을
통해 각 민족의 성격을 느낄 수 있다. 중국인 구역에서는 여러 층으로
된 탑들, 용 형상 구조물과 조각품들, 건물 외벽에 붉은색과 황금색을
많이 사용하는 등 중국의 다양한 건축 양식을 만날 수 있다. 중국인
이주자들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불교 사원을 건설하기
도 했는데, 쌍림(Siong Lim, 雙林)사원이 그것이다. 이주민들이 가져
온 다양한 종교의 사원이 시내에 건축되었을 뿐만 아니라 종교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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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을 지닌 국가의 본보기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인기 있는 스포츠는
축구이나, 수구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언어
공용어로 말레이어, 영어, 중국어, 타밀어가 있으나, 사실상 영어가
유일한 공용어 역할을 한다. 타밀어를 공용어로 한 이유는 단순히 타
밀인을 배려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일상적인 경우에도 영어를
많이 쓰는 편이며, 특히 직장에서는 영어 혹은 중국어가 많이 쓰인다.
하지만 중국어의 경우는 광둥어(광동어)나 다른 지역 중국어 사투리를
구사하는 인구가 많기 때문에 중국계 싱가포르인 사이에서도 영어가
많이 쓰인다. 그래도 대부분 표준 중국어(보통어/북경어)를 쓰는 편이다.
10.기후
기후는 연중 고르게 아침 최저 23℃에서 낮 최고 32℃의 열대 우림
기후를 보인다. 연평균 강수량은 2343.1 mm 정도이며 11월에서 이
듬해 1월까지 강수량이 많은 편이다.
10.교통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국제 교통 허브로, 많은 항공 및 해운 노선이
이곳을 지난다. 차량은 말레이시아와 마찬가지로 좌측통행을 한다. 홍
콩과 마찬가지로 땅이 좁아서 자동차 소유자에게 매우 높은 세금을
매기고 있으며, 자동차 구입 비용 또한 세계에서 가장 높아 인구는
500만명 가까이 되지만 자동차는 65만대가 등록되어 있다. 대한민국
이나 일본과는 항공기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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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서로 10위권 내의 교역 상대국이며, 주로 전자전기제품, 기
계류가 수출입 품목이며, 특히 1998년 외환 위기 이후 한국에의 투자
가 많이 이루어졌다. 2000년에 정점을 이루다가 줄어들었으나 현재는
다시 늘어나는 추세이다. 대한민국의 대(對)싱가포르 수출은 152억
4420만USD, 싱가포르의 대(對)대한민국 수출은 78억4953만USD(각
2010년)에 달하여, 싱가포르는 대한민국에 있어서 제5위의 수출국,
제14위의 수입국이다.
특히 싱가포르 투자청(GIC, Government of Singapore Investment
Corporation)은 1999년 잠실 시그마타워, 2000년에는 프라임타워, 서
울파이낸스타워, 무교빌딩, 코오롱빌딩 등의 대형 부동산을 매입했으
며, 2005년에는 서울 역삼동의 45층짜리 스타타워빌딩을 매입하였다.
이러한 한국의 부동산 투자 과정에서 탈루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현재 한국인 선수들이 싱가포르 축구 리그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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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별 주요 연수 내용Ⅲ.
연수 1일차 (2014. 10.27)
대구 ⇨ 인천공항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호텔 투숙
대구 출발(09:30) → 인천공항 도착(13:50)
인천공항 출발(16:55)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도착(22:35)
호텔 투숙(23:00)
연수 2일차 (2014. 10. 28)
셀랑고르주의회 ⇨ 쿠알라룸푸르 축구협회 ⇨ 말레이시아 왕궁 ⇨ 종유동굴 바투동굴
셀랑고르 주의회
말레이시아의 첫 방문 일정은 셀랑고르 주의회였다. 말레이시아는
13개의 주로 이뤄진 연방국가이며 각 주의 자치권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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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랑고르 주의회는 우리나라의 수도가 있는 경기도 의회 같은 곳이다.
주의회 의장으로부터 주정부의 복지시스템에 관한 현안 및 문제점,
개선사항과 의회시스템, 의회의 견제 기능과 발전 방안 등에 관한 설
명을 들었다. 우리 구의원들과 셀랑고르주의회 관계자들은 예산 확보·
지원, 구민과의 네트워크 형성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
고 정보를 교환했다.
○ 셀랑고르주 의회 및 남구의회 복지제도 비교
비교항목 셀랑고르주 대구광역시 남구 비 교
원 구성
총56명
3당연합시의원 : 43명
비례대표 : 12명
무소속 : 1명
총9명
새누리당: 6명
무소속 : 2명
비례대표 : 1명
임 기 5년 4년
예 산주 정부에서 토지세로
예산편성
국·시·구비로
예산편성
복지제도
·60세이상노인들을 대상
:장례비 지원
·여성 : 유방암 검진 무료 실시
·60세이상노인 : 1년에 1회 쇼핑 할
수 있도록 금전적 지원
·저조한 출산율 : 출생시
계좌개설-18세이후 수령
·여성휴게소 설치
·60세이상 노령수당
지급
·양육특별지원금 지급
·청소년 창작센터운영
저소득
지원
·중소상인, 영세 자영업자
지원-무이자 융자
·실업자 - 주정부에서는
1년에 2,3차례 일자리를
주선하고 있고 연방정부
에서 대부분 지원
·저소득층 생계비지원
·저소득일자리창출을
위해 취업박람회 개최
·공공근로 실시
·저소득층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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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축구협회
말레이시아 축구 역사는 영국의 말레이시아 강점기(식민 지배 기간:
약 300년이며 1957년 8월 31일 영국으로 부터 독립)의 영향을 언급
하지 않을 수 없다.
말레이시아는 영국에 의해 약 300년 동안의 강점기를 거치며 '현대
축구'의 종주국인 영국에 의해 그 어느나라보다도 일찍 축구가 보급되
기 시작하였다.
말레이시아 현대 축구의 역사는 1905년 영국 총독부가 주관한 쿠
알라룸프르 지역의 아마추어 축구팀간의 친선 경기를 시작하면서 말
레이시아 축구의 활성화와 정기적인 축구 대회 운영의 골격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다.
이로 인하여, 1921년, 말레이시아 모든 자치주에서 참가하는 말라
야 컵 대회가 (Malaya Cup: 현재 Malaysia Cup 대회의 전신) 성공적
으로 개최되면서 영국 강점기하에, 민족 화합과 결속력의 수단으로서
전국에 축구 열풍을 일으겼다. 이 대회는 제 2차 세계대전 기간인 4
년여간을 제외하곤 현재까지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1926년, 싱가폴을 ( 당시 싱가폴은 영국군이 주둔하던 군사 및 요
충지역) 방문하는 호주 축구 국가 대표팀과의 국가 대항전을 위해 말
레이시아의 전 지역에 산재해 있던 축구팀과 조직을 통합하여 지금의 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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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아 축구협회의 전신인 MFA (Malayan Football Association) 조
직, 결성하여 말레이시아 최초의 국가 대표팀을 출정시키면서 말레이
시아 축구 협회의 서막을 알렸다.
1926년 말라야 축구협회가 출범하면서 지속적인 아마튜어 축구 대회
와 조직의 재정비를 거쳐 1933년 마침내 말레이시아 축구 협회가 (
Football Association of Malaysia) 재 탄생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초대 회장은 영국 총독부의 제독이었던 Sir Andrew Caldecott 를 필
두로 영국 식민정부의 관리들이 축구 협회의 수장을 번갈아 가면서
협회를 관리 하였다.
그후, 세계 2차 대전이 연합국의 승리로 끝나고 말레이시아에 대한
독립이 거론이 되면서 말레이계의 인사들이 대거 국가 관리 조직에
등용되기 시작하였다. 이때, 말레이시아의 초대 수상(1957년 8월31일
취임)이며 독립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Tunku Abdul Rahman 이 1951
년 제10대 말레이시아 축구협회 회장(1951-1974)으로 취임하면서 실
질적인 축구 협회 회장으로서의 체계를 갖추어 나가기 시작했다. 축구
에 담다른 애착을 가져던 그는, 축구를 통한 민족의 결속과 화합의
뜻을 이어가며 말레이시아 축구를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입지를 확고
히 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국제적으로는, 1956년 아시아 축구 협회(Asia Football Confederation: AFC)의 탄
생에 주도적인 역활을 하였으며 마침내 1958년 국제 축구 연맹 (
F.I.F.A) 정식 회원국으로 등록되어 국제 축구계에 말레이시아 축구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축구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큰 힘을
보태어 당시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로 4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종합 운동장 'Merdeka Stadium(Merdeka: 독립)'을 건설하여 당시 아
시아 최고의 축구 경기장으로서의 명성을 떨쳤다.
1957년 8월31일, 말레이시아는 영국으로부터 영구 독립을 선언하며
초대 수상으로 Tunku Abdul Rahman을 선출하였다. 당시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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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협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던 Tunku Abdul Rahman 수상은 독립
의 상징성과 이를 기념하고 동시에 독립국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메
르데카 국제 축구 대회 (Merdeka International Football Tournament)'를 창
설하여 매년 독립기념일인 8월 31일을 전후하여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 대회는 한국의 '박대통령 컵' 그리고 태국의 '킹스컵' 과 더불어 아시아
최고 권위의 축구 대회로 아시아 축구 발전의 산실이 되었으며 특히,
차범근 이란 세계적인 축구 선수를 배출한 대회로 기억에 남는다.
또한, 축구를 통한 스포츠 외교의 중요성을 역설하던 Tunku Abdul
Rahman 이 지병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 1974년, 차기 회장직을 제
2대 말레이시아 수상인 Tun Abdul Razak에게 전권을 이양하여 말레
이시아 축구 발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후, 1976 - 1984 까지 말레이시아 축구 협회 회장을 역임한 Tan
Sri Raja Hamzah 는 임기 기간중 아시아 축구 협회 회장에 선출되는
등 전성기를 구가 하였다.
1984년, 회장직을 이어받은 Sultan Haji Ahmad Shah( Sultan of
Pahang: 파항주의 주왕) 는 막강한 권력과 자금력으로 스폰서와 후원
기업들을 유치하여 1989년 말레이시아 세미 프로 리그를 창설하여
말레이시아 축구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그후, 말레이시아 세미 프로
리그는 1993년 완전 프로 리그로 전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2004년 Malaysia League( M-League) 재 명명되었으며 2014년 현재
에는 Super League (Premier League)로 불리우며 14개의 프로팀으
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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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축구의 맹주였던 말레이시아 축구는 프로 축구가 출범하면서 승
부 조작, 인종간의 갈등 등의 부작용으로 큰 진통을 겪으며 몰락의 길을
내 딛었다. 물론, 현재의 Super League는 철저한 선수 관리로 부정
행위를 원천적으로 봉쇄를 하고 있지만 옛 명성을 되찾기엔 더 많은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문제는 단지 프로 리그 뿐만 아니라 국가
대표팀 동반 몰락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2014년 9월14일 현재
F.I.F.A 랭킹 155위라는 수모를 겪으며 축구 변방국으로 추락하였다.
현재의 말레이시아 축구 협회의 회장은 1984년 부터 2013년까지
장기 집권을 한 Sultan Haji Ahmad Shah의 아들이자 왕세자인
Tenggu Abdullah Haji Ahmad Shah 에게 2014년 전격 회장직을 물
려주었다. 물론, 회장 선출은 협회 이사회에서 결정되는 것이지만 항
간의 세습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남구의회가 말레이시아 축구 협회를 공식 방문한 사유는 우리 남구
만의스포츠 타운(축구장 등)을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고, 추후
시설 조성 및 운영에 관련하여 노하우를 배우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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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국왕이 살고 있는 왕궁
말레이시아는 13개 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주는 술탄(sultan)이 통
치를 하고 페낭주,멜라카주,사바주,사라와크주를 제외한 9개주의 술탄
중에서 5년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통치 하고 있다.
14대국왕으로 케다주의 술탄인 압둘하림 무아지니샤(84세-두번째취임)가
선출되었고 국왕이 살고 있는 왕궁은 공사중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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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동굴 바투(석회)동굴
쿠알라룸푸르 시에서 북쪽으로 15km쯤 가면 큰 종류동굴 바투동
굴이 있다. 이 동굴은 1878년에 발견 되었으며,힌두교 성지로 숭배되
고 있다고 한다. 동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272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힌두교인들은 272개의 죄를 뜻하고 있는 계단을 다 오름으로
써 죄를 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한다. 바투 동굴 입구에 서있는 힌
두 신 무루간(murugan)은2006년 초 세워졌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무
루간 입상(42m)이라고 한다.
동굴로 가는 세길은 과거, 현재, 미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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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3일차 (2014. 10. 29)
푸트라자야 신도시 행정수도 ⇨ 말레이시아 포트 클랑 항 방문 ⇨ 말라카 이동
푸트라자야 신도시(세종 신도시 롤 모델)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약30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신행정수도이다.
말레이시아의 3개 연방직할령(Federal Territory) 중 하나로 연방직할령은
연방정부가 직접 관할하는 지역이며, 13개 주와 동등한 지위를 가진다. 푸
트라자야는 계획도시로 연방정부의 행정수도로 기능하는데, 말레이시아 초
대 총리를 지냈던 툰쿠 압둘 라만 푸트라(Tunku Abdul Rahman Putra)의
이름에서 도시명이 유래되었다.
1993년부터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2020을 발표하여 푸트라자
야 지역에 IT 지구를 건설하는 동시에 인공도시를 조성하여 행정수도로
삼는 도시계획을 진행하였다. 신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는 전형적인 인공
도시로 연방국가인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셀랑고르주에 돈을 주고 땅을
매입하여 포화상태에 다다른 쿠알라룸푸르의 행정기관을 이전시키기 위
해 연방직할령으로 조성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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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조원의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푸트라자야는 인공호수 약 120만
평, 인공습지 약 60만평에 정원들을 조성 전체 39%에 달하는 녹색지구
로써 행정수도의 역할 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급증해 두마리 토
키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당초에는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와 불과 20~30km 거리밖에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수도권의 비대화에 대한 비판이 거셌으나 2010년 행정수도
의 완전 이전을 완료한 후 현재는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며 자리를 잡아가
고 있는 단계이다.
규 모 : 4,581ha (1,386만평, 분당의 약 2.3배)
■ 계획인구 : 335천명 (분당신도시 인구의 86%)
■ 인구밀도 : 71인/ha (분당신도시 계획인구밀도 199인/ha)
■ 개발비용 : 약 97.2천억원(81억 달러)
■ 개발주체 : 푸트라자야 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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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포트 클랑 항
포트 클랑은 수도 쿠알라룸프르에서 약 40Km 정도 떨어진 서해안에
위치한 말레이시아의 최대의 교역항이며 서쪽 항로는 인도양을 통한
유럽 및 아프리카 그리고, 동쪽 항로는 아시아와 태평양을 통한 미주
대륙과 남미 대륙으로 진출하는 요충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 180
여개국 600 여곳의 항구를 잇는 프라임 항구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
다. 현재 세계 13위의 컨테이너 항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포트 클
랑은 1901년 9월15일 당시 'Swettenham Port' 라는 이름으로 최초로
상업 교역항으로 개항을 하여 올해로 113주년을 맞았다.
지리적인 이해를 돕고저 한국과 비교하다면 서울과 인천항과의 위치
와 같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Port Klang Authority (P.K.A: 포트클랑 항만 관리청)
말레이시아 정부는 1901년 개항이후 모든 항만 트래픽, 시설관리, 개
발 및 안전 점검등을 관장하던 '말랴얀 철도 공사' 로부터 1963년 7
월1일 모든 업무를 이관받아 Port Klang Authority (포트클랑 항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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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청)을 출범시켜 항만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이후, 급격히
늘어나는 교역량과 도서 지방의 개발로 인한 선박 및 교통량의 증가
로 보다 전문적이며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민영화 작업에 착수하여
1986년 컨테이너 사업부를 'Klang Container Terminal Bhd.' (클랑
컨테이너 유한 공사)로 그리고, 그외의 관리 사업을 1992년 Klang
Port Management Sdn. Bhd. (포트클랑 매니먼트 주식회사)를 독립
출범시켜 성공적인 민영화를 일구어 냈다.
민영화 이후의 '포트 클랑 항만 관리청: P.K.A' 은 현재 '클랑 컨테
이너 유한공사'에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국가 항만 관리 및 감
독 기관으로서 :
1. 항만 개발 계획 수립 및 검열
2. 해양 안전 및 기준 법규 제정, 이행 감독
3. 항만 시설 안전 관리 감독
4. 선박(여객선 포함) 관리 감독
5. 보세(Free Trade Zone)지역 관리 감독
등의 중요한 역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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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4일차 (2014. 10. 30)
MELAKA(문화유산 보전 및 관리실태) ⇨ 싱가폴 이동
세계문화유산 MELAKA 시찰(문화유산 보전 및 관리 실태)
1400년경 투마시크(지금의 싱가포르)의 통치자 파라메스바라가 자
바의 마자파히트 왕국 군대에 쫓겨 당시 작은 어촌에 불과하던 이곳
으로 피신했을 때 세워졌다. 파라메스바라는 이곳에 말레이 왕국을 세
웠다. 역대 왕들은 중국인의 도움을 받아 말레이 반도 전체에 세력을
넓혔으며, 말라카는 상인들이 양식을 보급받고 언덕의 샘에서 맑은 물
을 얻기 위해 머무르는 주요항구도시가 되었다. 1511년 포르투갈령
인도 총독 아폰수 알부케르케가 말라카를 정복하면서 말레이인의 통
치는 끝이 났다. 16세기에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무역항으로
발전했다. 인도·아랍·유럽 상인들이 정기적으로 찾아왔으며 포르투갈
인들은 말라카 항을 통해 향신료 무역을 하여 엄청난 이익을 보았다.
1641년 이후 네덜란드의 지배를 받았으나 1795년 영국이 손을 뻗치
기 시작했다. 이 두 나라의 경쟁관계는 1824년 영국과 네덜란드가 런
던 조약을 맺으면서 영국에 유리한 쪽으로 기울었고 1826년 말라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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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낭·싱가포르와 더불어 최초의 말라카 해협 식민지 중 하나가 되었다.
말라카 강 하구에 심한 침니현상(沈泥現象)이 일어나는 데다 싱가포
르의 지위가 높아지자 말라카는 쇠퇴하기 시작했다. 현대식 항만시설
은 앞바다 정박지에만 설치되어 있다. 강 하구에는 침니현상이 일어나
는 것을 막기 위해 0.8㎞ 정도 앞으로 튀어나온 작은 방파제(낮은 둑)
2개가 설치되어 있다. 지금도 말라카는 내륙지역에서 생산하는 고무
의 수출항이자 설탕·쌀 등을 수입하는 창구로서 중요하다. 주변지역에
는 과일·코코넛 소작지가 여럿 있다. 주요수출품인 고무는 말라카가
일찍부터 해외무역을 해왔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상업적 생
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1898년 중국인들이 처음으로 고무 생산에 뛰
어든 이후 중국인 소유의 대규모 농장과 소작지가 상당수 들어서 있다.
말라카 시에는 조용하고 느긋한 분위기가 감돈다. 도심지 단층건물
가운데는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식민시대에 지은 것도 많이 있다. 주민
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인들 중 상당수는 결혼을 통해 말레이인의
복식과 언어를 받아들인 상태이다. 바바 중국인(Baba Chinese)으로
알려진 이 혼혈인종은 말레이인·포르투갈인·네덜란드인의 혼혈과 함께
말레이시아의 독특한 민족집단으로 꼽힌다. 말라카 강 남쪽 둑에 면한
낮은 구릉에는 알부케르케가 설계했던 올드포트의 유적과 마찬가지로
포르투갈인이 세웠던 산토파울 교회(1521)의 잔해가 남아 있다. 이 교
회에 보관되었던 성 프란키스쿠스 하비에르의 유해는 1553년 인도 고
아로 옮겨졌다. 17세기 중엽 네덜란드 건축양식의 특징을 보여주는
시청건물을 비롯해서 그리스도 교회, 성 요한 성채, 문화박물관, 정훙
덩 묘[曾洪登廟], 중국인 공동묘지(명나라 이후)가 있다. 공항이 있으
며 콸라룸푸르·싱가포르와는 도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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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5일차 (2014. 10. 31)
노인복지 서비스시설 방문 ⇨ 싱가폴(쥬롱새공원, 국립식물원, 마리나샌즈호텔 전망대)
LEE AH MOI OLD AGE HOME(노인복지 서비스시설)
LEE AH MOI OLD AGE HOME은 개인이 운영하는 노인복지 시설로 개인
후원 등으로 시설을 운영하다가 1992년 일부 정부지원으로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시설에 거주하는 주요대상은 저소득층이며 우울증, 치매환자 등
100여명 정도를 보살피고 있고 동정이나 사랑 없이는 이 일을 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함.
싱가폴은 노인인구가 8%로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노령화가 빠
른 나라이며 노인복지 정책의 원칙으로 국가가 아닌 개인 가족단위의
노후 책임을 중시하며 노인복지 시스템구축에 국가가 적극 개입하고
있고 효도에 관한 법률을 만들어 자녀가 부모를 부양하지 않으면 고
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 노인 요양시설과 비교할 때 매우 열악한 것을 알 수 있는
데 이는 싱가폴은 가족단위로 노후를 책임지고 있고 저소득층이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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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들이 버리고 간 사람(환자)들을 개인시설에서 보살피고 있어 정부지
원은 별로 없다고 함
연수 6일차 (2014. 11. 1)
싱가폴 ⇨ 인천공항 ⇨ 대구 도착
싱가폴 출발(2014. 10.31 22:30) → 인천공항 도착(2014. 05. 40)
인천공항 출발(06:20) → 대구 도착(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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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후기 Ⅳ
Ⅰ 의회제도, 도시·관광기반시설을 보며... 행정자치위원회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느낀다....
처음 알지 못하고 보았을 때와 후에 알고 나서 보았을 때 느끼고 깨
닫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일 것이다.
연수에 앞서 지방의원의 국외연수를 보는 지역민과 언론사의 시각은 여
전히 부정적이며, 일부 지방의회, 지방의원의 국외연수는 말썽의 소지
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연수는 제7대 남구의회가 개원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사례들을
벤치마킹하고 세계화시대에 부응하는 의원의 자세와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우리와 사정이 비슷한 방문기관과 장소를 물색하여
제한된 경비와 일정 속에 가능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자 고심을 했다.
2014. 10.27일 인천국제공항 출발에서부터 4박5일의 일정을 마치
고 싱가폴 국제공항을 이륙하기까지 잠시도 여유로운 시간이 없을 정
도로 일정이 분주했다. 말레이시아에 도착후 셀랑고르주의회 방문, 말
레이시아축구협회 방문, 포트클랑항 항만시설 , 푸트라자야 신도시 행
정수도, 세계문화유산 말라카 방문, 싱가폴 노인복지시설 견학, 쥬롱
새공원, 국립식물원, 마리나 센즈호텔 전망대 등을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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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랑고르주의회 주의회 의장으로부터 주정부의 복지시스템에 관한
현안 및 문제점, 개선사항과 의회시스템, 의회의 견제 기능과 발전 방
안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우리 구의원들과 셀랑고르 주의회 관계자
들은 예산 확보·지원, 구민과의 네트워크 형성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고 정보를 교환했다.
특히 셀랑고르주의회에서는 야당의원으로 하여금 행정사무감사 및
공사집행관련 감사를 하도록 하여 조화롭고 투명한 의회로 이끌어 나
가는 모습이 참신하였다.
우리나라 국회와 지방의회도 여·야 화합을 위해 정부의 회계감사를
야당에게 맡기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된다.
이어서 말레이시아 축구협회를 방문하여 전지 훈련시설공간 조성과
운영 실태 및 관리에 관한 설명을 듣고 우리 남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센터 조성(축구장 등)도 중요하지만 유지관리측면이 더 중요하
다는 생각이 든다. 향후 스포츠센터 조성 및 유지관리에 우리의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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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경제부흥의 상징인 포트크랑항 항만은 말레이시아 최
대의 항구답게 주요 선적 화물터미인 이곳은 전 세계 120개국의 500
여개 항만과 연결되어 있고 항만에 설치된 대형 크레인이 우리나라
현대중공업에서 시설한 것을 보면서 무한한 자긍심을 느꼈다.
우리 지역은 항만시설과는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
으로는 나라의 경제규모를 대변해 주는 곳이라 더욱 인상이 깊다.
우리나라 세종시의 롤모델인 신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는 전형적인 인
공도시로 연방국가인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셀랑고르주에 돈을 주고 땅을
매입하여 포화상태에 다다른 쿠알라룸푸르의 행정기관을 이전시키기 위해
연방직할령으로 조성한 도시이다.
약 9조원의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푸트라자야는 인공호수 약 120만
평, 인공습지 약 60만평에 정원들을 조성 전체 39%에 달하는 녹색지구
로써 행정수도의 역할 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급증해 두마리 토
키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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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의 도시 말라카는 포르투
갈을 비롯해 여러나라의 식민지를 거치며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
었으며 말레이시아 전통문화와 유럽의 문화가 만나 아름다우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고 어두웠던 과거의 흔적을 관광이라는
산업으로 발전시켜 한해 약 1,000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현재
살고 있는 지역주민 수보다 관광객이 더 많은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사람들이 보는 관점에 따라 하나의 물체가 여러 모습으로 달라보이
듯, 어떤 지역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크게 변화한다고 생
각한다. 그런 점에서 말라카는 말레이시아의 소중한 지역인 것이다.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기위해 노력한 모습이 곳곳에 보였
던 지역이라 더 의미가 있었고, 이것을 관광자원으로 끌어 올린 리버
쿠르즈의 길 또한 관광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또한, 싱가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센즈 호텔 전망대에 올라 싱
가폴 야경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볼
때 관광대국으로 부러움을 느꼈다.
우리 남구는 말라카나 싱가폴처럼 문화유산이 풍부한 도시가 아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남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를 창조하고, 효율적인관광
시스템을 운영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남구를 만들 수있을
까 하는 깊은 생각을 들게 한다.
앞산과 신천이라는 자연유산을 가지고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하면 좋
을 것 같다.
현재 우리 남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앞산 맛둘레 조성 사업, 앞산전
망대, 앞산둘레길, 봉덕맛길, 까페거리, 안지랑곱창 골목 등을 연계하
여 남구의 랜드마크로 내세울 수 있도록 활성화 시킨다면 더 많은 사
람들이 찾을 수 있는 우리 남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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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복지시설 및 도시기반시설을 돌아보며.. 도시복지위원회
비록 싱가폴에서의 일정은 만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중에
중요한 기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어 기억이 남는다.
LEE AH MOI OLD AGE HOME은 (노인복지시설) 개인이 운영하는 저소득층
노인 시설로 몇 십년 동안 시설운영비는 기부금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자원봉사단체와 연계
해 시설을 운영한다. 노인복지시설장은 우리들에게 돈이 목적이라면
이일을 할 수 없고, 시설에 있는 분들에 대한 동정, 연민, 사랑이 없으
면 시설을 운영하지 못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예산에만 의존하고 있는 우리와 비교할 때
배워야 할 부분이 기부, 봉사 문화다. 나누고 베푸는 마음이 바탕에
깔려서 행해지는 복지가 진정한 복지라고 생각하며, 요즘 우리사회에
서 화두가 되고 있는 무상급식, 무상보육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볼 문
제라고 생각된다.
노인, 저소득층, 장애인들의 시설 및 복지현황, 운영 및 유지 발전 등
을 비교하면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고 듣고 배운다는 의
미인 견학은 이러한 것을 더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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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국가 싱가폴은 공원과 가로수가 많아 정원도시라는 명칭이
붙어 있는데 도시전체가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다.
고층건물과 아파트에는 각층마다 푸른나무와 화분이 즐비하고, 건물
주위에는 나무들과 식물들로 조화를 이루고 있고 깨끗한 도시미관과 보
행환경, 주민안전을 위한 싱가폴의 전선 지중화로 깔끔하게 정리된 환경
을 보면서 남구의 이면 도로에는 전신주, 통신주 등이 난무하게 자리 잡
고 있고 여기에는 어김없이 전화선, 인터넷 및 유선방송의 통신선이,
심한 곳은 어린아이들 손이 닿는 곳까지 늘어져 있어 보기에 흉할 뿐만
아니라 위험하기까지 하니 깨끗한 남구, 안전한 남구를 위해 정비작업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모든 전선의 지중화는 많은 예산수반으로 어렵겠지만 최근 사회적으
로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잦은 만큼 각종 통신선의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우리 의원들은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
겠다고 다짐한다.
비록 짧은 일정 이었지만, 이번 연수는 우리지역을 비교 분석하고 발전
시킬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우리 남구에 접목
시켜 발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용하고 활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참 고 자 료]
두산백과, 위키백과, 외교통상부, 한국산업기술원지방자치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