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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내년 화장품시장 이끈다 - pdf.egreennews.compdf.egreennews.com/372/37219.pdf ·...

Date post: 01-Mar-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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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제372호 2013년 12월 11일 수요일 유통 화장품 시장이 2014년에는 올해보 “더 예뻐진다 ” 고령화 추세 확대와 사회 전반적 외모지상주의 풍조가 팽배해져 화 장품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화장품시장은 2013년에는 전반적 인 내수 업황 침체 업계 내의 경쟁격 화(출혈 판촉 등)등으로 부진한 실적 을 보였다. 또 가맹점 관련 규제 리 스크도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었다. 그러나 인구,사회학적인 변화 흐 름, 활발한 해외진출 등을 근거로 향 후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어서 2014년 이후 중 장기 성장 전망은 밝은 것으로 분석 되고 있다. 10일 증권가 및 관련 업계에 따르 면 내년에는 점차 고령화 추세가 확 대되고 사회 전반적으로 외모지상 주의 풍조가 팽배해 젊은 세대뿐아 니라 남성의 화장품 사용이 늘어나 면서 화장품 산업 성장은 계속될 전 망이다. 고령화 사회와 외모지상주의 지속 국내 화장품시장은 2000년 4.9조 원에서 2012년 10.1조원으로 10년 남짓한 기간 동안 2배 이상 성장했 다. 이러한 산업 성장세는 향후에도 지속된다는 분석이다. 이유는, 현재 고령화 추세가 지속 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루비족’ 이라는 용어가 등장했는데 이는, 신 선함(Refresh) , 비범함(Uncommon) , 아름다움(Beautiful) , 젊음(Young) 단어 첫 글자를 따서 조합한 말로, 평범하고 전통적인 아줌마를 거부 하는 시니어 여성층을 일컫는다. 루비족은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헌 신하던 전통 어머니와는 다르게 자 기 자신을 가꾸는 데 열성적이어서, 수십만 원에 이르는 미용 시술을 애 용하고, 실제보다 어려 보이기 위해 젊은이들의 옷 매장에서 옷을 구매 하는 등 자기 자신을 위한 투자를 아 끼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 이렇듯 젊은 세대에 비해 경제력 을 갖춘데다 노화 등에 집중 관심 을 쏟는 40~60대 여성 시니어 인 구는 2000년 736만명에서 2012년 1,011만명으로 크게 증가해 전체 여 성 인구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 또한 31.5%에서 40.5%로 늘어났다. 이들은 또 기능성 화장품 시장 도 크게 성장시켰다. 우리나라의 기 능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06년 7,530억 원 규 모 에 서 2012년 2조 1,500억원으로 약 3배 가까이 커졌 다. 이트레이드 증권 김혜미애널리스 트는 “향후에도 이런 고령화 트렌드 가 지속되어, 2024년 40~60대 여 성 인구는 1,196만명, 전체 여성대 비 차지 비중은 45.9%로 피크를 기 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능성 화장품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카테고리·전문채널도 등장 화장품 산업성장은 앞으로 시니어 세대가 주도하고 ,젊은 세대가 성장 을 견인한다는 것이다. 최근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뿐 아 니라 대중매체의 발달 등으로 인해 외모지상주의 풍조가 팽배한 사회 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화장품 사용 량은 계속해서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점차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의 요 구에 따라 BB크림이나 쿠션 파운데 이션류, 진동 화장품 등 기존에 없던 제품 카테고리가 생성되는가 하면 뷰티 전문 채널까지 등장한 상태다. 소위 말하는 유행 화장품 아이템류 는 마치 패션 산업에서 SPA(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이 성장해 온 것처럼 브랜드샵 성장을 이끌어온 핵심이 다. 쿠션 파운데이션을 예로 들면, 각 회사별로는 물론 심지어 같은 업체 인 아모레퍼시픽 내에서 분류되는 루비녀 예쁜 남자 가 내년 화장품시장 이끈다 대부분의 브랜드(에뛰드하우스, 이 니스프리, 마몽드, 아이오페, 헤라, 설화수 등)까지 인기 아이템을 생산 해 미세하고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 에 부응한다. 남성의 화장품 사용 증가도 한몫 세계적으로도 남성 화장품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인데다, 사회의 외모 중시 풍조와 무관하지 않다. 글로벌 남성 화장품 시장(미국, 중 국, 홍콩, 일본, 프랑스 기준 산정)은 2000년 62.4억달러에서 2012년 110.8억달러로 약 77.6% 증가한 가 운데, 우리나라의 남성 화장품 시장 은 같은 기간 2.8억 달러에서 8.3억 달러로 급증했다. 해외 시장은 차기 성장 동력 우리나라 대표 산업이 될 화장품은 8년에 6배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9월 정부는 2020년까지 화 “난 아줌마가 아니다” 시니어 여성층 외모 지상주의 가세 젊은 남성들도 사용 급증…내년이후 중장기적 성장 예상 장품 수출을 60억 달러까지 확대하 고 총 생산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골자 ‘화장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화장품산업을 첨단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글로벌 Top 7 국가로 진입시킨다는 것이 목표다. 국내 화장품산업은 한류 열풍과 2010년 이후 정부 투자의 지속적인 확대로 최근 5년간 생산 11.9%, 수 출 23.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 계 11위 시장에 진입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 규모 는 2012년 기준으로 9.8억불 수준 이며 주요 화장품 수출 국가는 상위 10개국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를 제 외하고는 대부분이 아시아권 국가 이다. 따라서, 한류 등을 통해 이미 구축한 한국산 프리미엄 이미지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이들 지역 중심 의 수출 성장세 확대가 기대된다. 윤경숙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백화점 업계가 일제히 겨울 세일을 종료한 가운데 매출 신장률이 10% 내외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일기간 강추위로 인해 겨울의류, 특히 아웃도어를 비롯해 모피나 패 딩 등에 대한 수요가 매출 신장을 이 끌었다는 분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열 린 겨울 세일 매출이 전점 기준 지난 해보다 10.7% 증가했다. 이 기간 여성복 10.5%(여셩패션 9.0%, 영 캐 주 얼 11.5%), 남 성 복 5.2%, 레저 40.4%, 골프 10.2%, 일 반스포츠 20.8%, 아동 28% 등 패션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세일 첫날부터 코트, 패딩, 모피, 부츠 등 방한의류와 용품 등이 인기 를 끌었고, 첫눈이 내린 이후 본격적 으로 추워지면서 겨울의류 및 레져 용품 등이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지난 4일 롯데호텔에서 진행 했던 패션잡화 패밀리 대전에서는 9000명 이상이 다녀가고, 당초 출목표였던 4억원보다 3배 이상인 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겨울 세일 기간 전년동기대비 5%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이중 모피 8.7%, 아웃도어 28.3%, 패딩 30% 등 아우터 매출이 호조를 보여 높은 매출 신장률을 달 성했다. 또한 세일 기간 들어 날씨가 추워 한국의 여성 시니어 추이 자료 : 통계청,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자료 : 대한화장품협회,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국내 기능성 화장품 시장 규모 추이 김치냉장고가 김치저장성능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편이지만, 가격은 최대 1.8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조 사됐다. 또한 김치냉장고에 들어가는 김치저장용기의 용량을 모두 합해 본 결과, 표시용량의 약 40%에 불과한 것으 로 드러났다. 9일 한국소비자원은 동부대우전자 ' FR-Q37LGKW', LG전자 ' R-D333PGWN', 위니아만도 'DXD3635TBW', 삼성전자 'ZS33BTSAC1WE' 등 스탠드형 300L급 4개 제품을 비교 분석한뒤 이런 내용의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4개 제품 모두 김치저장 성능은 우수했고, 냉각속도도 16시간으로 비슷했다. 그럼에도 4개 제품의 가격은 약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동부 대우전자가 110만원으로 이들 중 가장 저렴했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67만원 선이었다. 위니아만도 는 200만원으로 동부 대우전자 제품에 비해 약 2배가량 가격이 비쌌다. 또한 실제 김치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은 표시용량의 40% 수준인 129~151L에 불과했다. 제품별로는 동부 대우전자 제품 339ℓ(표시용량)→129ℓ(실제용량), 삼 성전자 제품 327ℓ→138ℓ , LG전자 제품 327ℓ→137ℓ , 위니아만도 제품 355ℓ→151ℓ등이다. 김치냉장고의 경우 구조상 냉기를 순환시켜야 적정온 도에서 김치 보관이 가능하므로 김치저장용기 사이에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김치냉장고의 표시용량은 일반냉장고와 동일 하게 김치냉장고 내부 공간의 크기를 측정한 값으로 표 시하게 돼 있어, 실제로 김치저장용기에 담을 수 있는 김 치용량과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 기 위해서는 전체 용량과 더불어 실제로 김치를 저장할 김치냉장고 , 성능은 비슷 · 값은 최대 1 . 8배 300ℓ급 동부전자 110만원, 만도위니아 200만원 수 있는 용량을 추가로 표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 를 위해 관련부처인 기술표준원에 표시기준 개정을 건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월간 소비전력량은 제품별로 1.6배 정도 차이 가 났다. 동부대우전자(에너지 소비효율 3등급)는 32KWh, 삼 성전자(2등급) 29KWh, LG전자(2등급) 26KWh, 위니 아만도(1등급) 20KWh였다. 이들 제품은 일부 저장실의 사용을 중단해 전체 사용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저장실 부분 전원 오프(off)' 기능 이 있었지만, LG전자 제품의 경우 저장실 전체를 사용할 때와 소비전력량이 차이가 없었다. 동부대우전자 제품도 소비전력량을 10% 정도만 절감하는 데 그쳤다. 소비자원은 이번 가격·품질 비교정보를 공정거래위 원회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 내 '비교 공감' 코너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정영선 기자 [email protected] 지면서 의류 매출도 영향을 보였고, 여성정장 5.8%, 남성의류 2.0%, 아 동 8.1% 등 가을 의류 매출이 지난 해와 비슷하거나 역신장을 보인 것 과 비교해 좋은 실적을 보였다. 이와 함께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가 시작되면서 해외 잡화 6.7%, 해외 컨템포러리 10.8% 등의 신장률을 보였으며, 시계 대전 등의 영향으로 쥬얼리·시계 15.9%의 신장률을 기 록했다. 현대백화점의 실적도 같은기간 7.2% 올랐다. 부문별로는 해외 패션 이 23.8%, 아웃도어가 20.3%, 아동 스포츠가 11.2%, 영패션이 10.3% 로 각각 늘었다. 특히 해외 패션은 무역센터점 리뉴 얼과 해외 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가 겹치면서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 였고, 추운 날씨로 프리미엄 패딩류 등 아우터가 매출 신장을 주도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해보다 10% 신장했다. 겨울 세일과 함께 진 행된 명품 시즌오프와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무이자 10개월 프로모션 효과로 명품 브랜드는 하이주얼리 가 무려 140% 신장하며 명품 매출 을 주도했다. 추운 날씨로 기능성 용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아웃도어가 11%, 스포 츠가 9% 증가하는 등 겨울 상품 판 매가 호조를 보였다. 윤경숙 기자 [email protected] 백화점 송년세일 웃었다 추운 날씨 덕 패딩 등 아우터 매출 30%이상 쑥 유통 단신 용량은 표시용량의 40% 불과 뻥튀기 KT&G 글라소 비타민워터 피자헛 KT&G는 오는 19일 부 터 내 년 2월4일 까 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상상마당 갤 러리에서 인디음반 축제인 'KT&G 상 상 마 당 레 이 블 마 켓(LABEL MARKET)'을 연다. 올해로 7회째인 이 행사는 전시와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의 인디음 악을 함께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참신한 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음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 됐다. 이번 행사에는 58곳의 레이블과 개별 뮤지션 42팀 등 총 100여개팀 이 참여할 예정이다. 방문객은 전시된 인디음반 810여 개를 자유롭게 들어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뮤지션 50여개팀의 무료 공 연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행서 첫날 최근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3인조 퓨전 국악 밴드 '잠비나이'의 오프닝 공연이 진 행된다. 코 카-콜 라 사 의 라 이프 스타일 음료브랜 드 글라소 비타민워터는 2013년 대 미를 장식할 마지막 에디션 ‘아트라 벨’ 6종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트라벨’은 글 라소 비타민워터 power-c, focus, essential, energy, multi-v, xxx, 6 종의 라인업이 출시되는 것으로 각 제품의 이름과 컬러를 비주얼 스토 리텔링 기법을 반영한 비비드한 컬 러와 크리에이티브한 그래픽이 특징 이다. 전체 컨셉은 ‘Air & Line’ 으로 아 티스트로서 살아 숨쉬는 모든 것으 로부터 ‘영감’을 받는다는 것을 표 현하는 Air(공기)와 글라소 비타민워 터의 아이덴티티를 자유롭게 펼쳐내 는 수단으로서의 Line을 의미한다. 글라소 비타민워터는 산뜻한 맛은 물론 수분을 보충해주고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국피자헛이 스마 트런치의 신메뉴로 '점 심피자'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9 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점심피자 는 '크림치즈 스피니치', '허니 콰트 로치즈', '스위트 블루피치', '치즈 스 테이크' 4종이다. 가격은 각 5900원 이다. '크림치즈 스피니치는'는 도우에 시 금치, 토마토,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바질 페스토가 들어갔으며, '허니 콰 트로치즈'는 모짜렐라, 체다, 고다, 크림치즈의 4가지 치즈를 통째로 올 렸다. 또 '스테이크 치즈'는 비프 스 테이크를 올려 깊은 맛과 풍미를 강 조하고, '스위트 블루피치'는 블루베 리와 복숭아, 허니시럽이 어우러져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한편 피자헛 스마트런치는 평일 오 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피자헛 레스토랑 매장에서 피자와 파스타 등 11가지 메뉴를 6900원부터 점심 특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인디음악 축제 레이블마켓 개최 컬러풀‘아트라벨 에디션’출시 5900원짜리 점심피자 4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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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가 내년 화장품시장 이끈다 - pdf.egreennews.compdf.egreennews.com/372/37219.pdf ·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글로벌 Top 7 국가로 진입시킨다는 것이 목표다.

19 제372호 2013년 12월 11일 수요일유통

화장품 시장이 2014년에는 올해보다 “더 예뻐진다 ”고령화 추세 확대와 사회 전반적

외모지상주의 풍조가 팽배해져 화장품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화장품시장은 2013년에는 전반적

인 내수 업황 침체 업계 내의 경쟁격화(출혈 판촉 등)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또 가맹점 관련 규제 리스크도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었다. 그러나 인구,사회학적인 변화 흐

름, 활발한 해외진출 등을 근거로 향후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어서 2014년 이후 중장기 성장 전망은 밝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10일 증권가 및 관련 업계에 따르

면 내년에는 점차 고령화 추세가 확대되고 사회 전반적으로 외모지상주의 풍조가 팽배해 젊은 세대뿐아니라 남성의 화장품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장품 산업 성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고령화 사회와 외모지상주의 지속 국내 화장품시장은 2000년 4.9조

원에서 2012년 10.1조원으로 10년 남짓한 기간 동안 2배 이상 성장했다. 이러한 산업 성장세는 향후에도 지속된다는 분석이다.

이유는, 현재 고령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루비족’이라는 용어가 등장했는데 이는, 신선함(Refresh), 비범함(Uncommon), 아름다움(Beautiful), 젊음(Young)의 단어 첫 글자를 따서 조합한 말로,

평범하고 전통적인 아줌마를 거부하는 시니어 여성층을 일컫는다. 루비족은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헌

신하던 전통 어머니와는 다르게 자기 자신을 가꾸는 데 열성적이어서, 수십만 원에 이르는 미용 시술을 애용하고, 실제보다 어려 보이기 위해 젊은이들의 옷 매장에서 옷을 구매하는 등 자기 자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 이렇듯 젊은 세대에 비해 경제력

을 갖춘데다 노화 등에 집중 관심을 쏟는 40~60대 여성 시니어 인구는 2000년 736만명에서 2012년 1,011만명으로 크게 증가해 전체 여성 인구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 또한 31.5%에서 40.5%로 늘어났다. 이들은 또 기능성 화장품 시장 도

크게 성장시켰다. 우리나라의 기능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06년 7,530억원 규모에서 2012년 2조 1,500억원으로 약 3배 가까이 커졌다. 이트레이드 증권 김혜미애널리스

트는 “향후에도 이런 고령화 트렌드가 지속되어, 2024년 40~60대 여성 인구는 1,196만명, 전체 여성대비 차지 비중은 45.9%로 피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능성 화장품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카테고리·전문채널도 등장

화장품 산업성장은 앞으로 시니어 세대가 주도하고 ,젊은 세대가 성장을 견인한다는 것이다. 최근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뿐 아

니라 대중매체의 발달 등으로 인해 외모지상주의 풍조가 팽배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화장품 사용량은 계속해서 증가할 수 밖에 없다.점차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의 요

구에 따라 BB크림이나 쿠션 파운데이션류, 진동 화장품 등 기존에 없던 제품 카테고리가 생성되는가 하면 뷰티 전문 채널까지 등장한 상태다.소위 말하는 유행 화장품 아이템류

는 마치 패션 산업에서 SPA( 패스트패션) 브랜드들이 성장해 온 것처럼 브랜드샵 성장을 이끌어온 핵심이다. 쿠션 파운데이션을 예로 들면, 각

회사별로는 물론 심지어 같은 업체인 아모레퍼시픽 내에서 분류되는

‘루비녀’ ‘예쁜 남자’가 내년 화장품시장 이끈다

대부분의 브랜드(에뛰드하우스, 이니스프리, 마몽드, 아이오페, 헤라, 설화수 등)까지 인기 아이템을 생산해 미세하고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한다. 남성의 화장품 사용 증가도 한몫

세계적으로도 남성 화장품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인데다, 사회의 외모 중시 풍조와 무관하지 않다. 글로벌 남성 화장품 시장(미국, 중

국, 홍콩, 일본, 프랑스 기준 산정)은 2000년 62.4억달러에서 2012년

110.8억달러로 약 77.6% 증가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남성 화장품 시장은 같은 기간 2.8억 달러에서 8.3억 달러로 급증했다.

해외 시장은 차기 성장 동력 우리나라 대표 산업이 될 화장품은

8년에 6배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9월 정부는 2020년까지 화

“난 아줌마가 아니다” 시니어 여성층 외모 지상주의 가세 젊은 남성들도 사용 급증…내년이후 중장기적 성장 예상

장품 수출을 60억 달러까지 확대하고 총 생산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골자로 ‘화장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화장품산업을 첨단수출산업으로 육성해 글로벌 Top 7 국가로 진입시킨다는 것이 목표다. 국내 화장품산업은 한류 열풍과

2010년 이후 정부 투자의 지속적인 확대로 최근 5년간 생산 11.9%, 수출 23.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 11위 시장에 진입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 규모

는 2012년 기준으로 9.8억불 수준이며 주요 화장품 수출 국가는 상위 10개국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아시아권 국가이다. 따라서, 한류 등을 통해 이미 구축한 한국산 프리미엄 이미지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이들 지역 중심의 수출 성장세 확대가 기대된다.

윤경숙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백화점업계가 일제히 겨울 세일을 종료한 가운데 매출 신장률이 10% 내외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세일기간 강추위로 인해 겨울의류,

특히 아웃도어를 비롯해 모피나 패딩 등에 대한 수요가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열린 겨울 세일 매출이 전점 기준 지난해보다 10.7% 증가했다.이 기간 여성복 10.5%(여셩패션

9.0%, 영캐주얼 11.5%), 남성복 5.2%, 레저 40.4%, 골프 10.2%, 일반스포츠 20.8%, 아동 28% 등 패션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세일 첫날부터 코트, 패딩, 모피,

부츠 등 방한의류와 용품 등이 인기를 끌었고, 첫눈이 내린 이후 본격적으로 추워지면서 겨울의류 및 레져용품 등이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특히 지난 4일 롯데호텔에서 진행

했던 패션잡화 패밀리 대전에서는 9000명 이상이 다녀가고, 당초 매출목표였던 4억원보다 3배 이상인 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신세계백화점은 겨울 세일 기간

전년동기대비 5%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이중 모피 8.7%, 아웃도어 28.3%, 패딩 30% 등 아우터 매출이 호조를 보여 높은 매출 신장률을 달성했다.또한 세일 기간 들어 날씨가 추워

한국의 여성 시니어 추이

자료 : 통계청,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자료 : 대한화장품협회,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국내 기능성 화장품 시장 규모 추이

김치냉장고가 김치저장성능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편이지만, 가격은 최대 1.8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김치냉장고에 들어가는 김치저장용기의 용량을

모두 합해 본 결과, 표시용량의 약 40%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9일 한국소비자원은 동부대우전자 'FR-Q37LGKW',

LG전자 'R-D333PGWN', 위니아만도 'DXD3635TBW', 삼성전자 'ZS33BTSAC1WE' 등 스탠드형 300L급 4개 제품을 비교 분석한뒤 이런 내용의 결과를 공개했다.조사 결과 4개 제품 모두 김치저장 성능은 우수했고,

냉각속도도 16시간으로 비슷했다. 그럼에도 4개 제품의 가격은 약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동부 대우전자가 110만원으로 이들 중 가장 저렴했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67만원 선이었다. 위니아만도는 200만원으로 동부 대우전자 제품에 비해 약 2배가량 가격이 비쌌다.또한 실제 김치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은 표시용량의

40% 수준인 129~151L에 불과했다. 제품별로는 동부 대우전자 제품 339ℓ(표시용량)→129ℓ(실제용량), 삼성전자 제품 327ℓ→138ℓ, LG전자 제품 327ℓ→137ℓ, 위니아만도 제품 355ℓ→151ℓ등이다. 김치냉장고의 경우 구조상 냉기를 순환시켜야 적정온

도에서 김치 보관이 가능하므로 김치저장용기 사이에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그러나 김치냉장고의 표시용량은 일반냉장고와 동일

하게 김치냉장고 내부 공간의 크기를 측정한 값으로 표시하게 돼 있어, 실제로 김치저장용기에 담을 수 있는 김치용량과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

기 위해서는 전체 용량과 더불어 실제로 김치를 저장할

김치냉장고, 성능은 비슷·값은 최대 1.8배

300ℓ급 동부전자 110만원, 만도위니아 200만원

수 있는 용량을 추가로 표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를 위해 관련부처인 기술표준원에 표시기준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밖에 월간 소비전력량은 제품별로 1.6배 정도 차이

가 났다. 동부대우전자(에너지 소비효율 3등급)는 32KWh, 삼

성전자(2등급) 29KWh, LG전자(2등급) 26KWh, 위니아만도(1등급) 20KWh였다.이들 제품은 일부 저장실의 사용을 중단해 전체 사용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저장실 부분 전원 오프(off)' 기능이 있었지만, LG전자 제품의 경우 저장실 전체를 사용할 때와 소비전력량이 차이가 없었다. 동부대우전자 제품도 소비전력량을 10% 정도만 절감하는 데 그쳤다.소비자원은 이번 가격·품질 비교정보를 공정거래위

원회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내 '비교공감' 코너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정영선 기자 [email protected]

지면서 의류 매출도 영향을 보였고, 여성정장 5.8%, 남성의류 2.0%, 아동 8.1% 등 가을 의류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역신장을 보인 것과 비교해 좋은 실적을 보였다. 이와 함께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가 시작되면서 해외 잡화 6.7%, 해외 컨템포러리 10.8% 등의 신장률을 보였으며, 시계 대전 등의 영향으로 쥬얼리·시계 15.9%의 신장률을 기록했다.현대백화점의 실적도 같은기간

7.2% 올랐다. 부문별로는 해외 패션이 23.8%, 아웃도어가 20.3%, 아동스포츠가 11.2%, 영패션이 10.3%로 각각 늘었다.특히 해외 패션은 무역센터점 리뉴

얼과 해외 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가 겹치면서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고, 추운 날씨로 프리미엄 패딩류 등 아우터가 매출 신장을 주도했다.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해보다

10% 신장했다. 겨울 세일과 함께 진행된 명품 시즌오프와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무이자 10개월 프로모션 효과로 명품 브랜드는 하이주얼리가 무려 140% 신장하며 명품 매출을 주도했다.추운 날씨로 기능성 용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아웃도어가 11%, 스포츠가 9% 증가하는 등 겨울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윤경숙 기자

[email protected]

백화점 송년세일 ‘웃었다’추운 날씨 덕 패딩 등 아우터 매출 30%이상 쑥

유통 단신

용량은 표시용량의 40% 불과 ‘뻥튀기’

KT&G 글라소 비타민워터 피자헛KT&G는 오는 19일

부터 내년 2월4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인디음반 축제인 'KT&G상 상 마 당 레 이 블 마 켓(LABEL MARKET)'을 연다.올해로 7회째인 이 행사는 전시와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의 인디음악을 함께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참신한 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음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58곳의 레이블과

개별 뮤지션 42팀 등 총 100여개팀이 참여할 예정이다.방문객은 전시된 인디음반 810여

개를 자유롭게 들어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뮤지션 50여개팀의 무료 공연도 즐길 수 있다.특히 행서 첫날 최근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3인조 퓨전 국악밴드 '잠비나이'의 오프닝 공연이 진행된다.

코카-콜라사의 라이프 스타일 음료브랜

드 글라소 비타민워터는 2013년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에디션 ‘아트라벨’ 6종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아트라벨’은 글

라소 비타민워터 power-c, focus, essential, energy, multi-v, xxx, 6종의 라인업이 출시되는 것으로 각 제품의 이름과 컬러를 비주얼 스토리텔링 기법을 반영한 비비드한 컬러와 크리에이티브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전체 컨셉은 ‘Air & Line’ 으로 아

티스트로서 살아 숨쉬는 모든 것으로부터 ‘영감’을 받는다는 것을 표현하는 Air(공기)와 글라소 비타민워터의 아이덴티티를 자유롭게 펼쳐내는 수단으로서의 Line을 의미한다.글라소 비타민워터는 산뜻한 맛은

물론 수분을 보충해주고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국피자헛이 스마트런치의 신메뉴로 '점

심피자'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점심피자는 '크림치즈 스피니치', '허니 콰트로치즈', '스위트 블루피치', '치즈 스테이크' 4종이다. 가격은 각 5900원이다. '크림치즈 스피니치는'는 도우에 시

금치, 토마토,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바질 페스토가 들어갔으며, '허니 콰트로치즈'는 모짜렐라, 체다, 고다, 크림치즈의 4가지 치즈를 통째로 올렸다. 또 '스테이크 치즈'는 비프 스테이크를 올려 깊은 맛과 풍미를 강조하고, '스위트 블루피치'는 블루베리와 복숭아, 허니시럽이 어우러져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한편 피자헛 스마트런치는 평일 오

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피자헛 레스토랑 매장에서 피자와 파스타 등 11가지 메뉴를 6900원부터 점심 특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인디음악 축제 레이블마켓 개최 컬러풀‘아트라벨 에디션’출시 5900원짜리 점심피자 4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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