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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2의 막걸리 수출국 기대 · 전, 찌개, 계란말이 등의 한식 안주를...

Date post: 05-Dec-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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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华晨)자동차그룹, 화천 BMW·진베이(金 杯)·중화(中华) 기술교류회 및 상담회’가 지난달 27일, 28일 양일간 한국 32개 업체가 참가한 가 운데 선양(沈阳) 리밍국제호텔(黎明国际酒店)에 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또한 같은 기간 선양경제 개발구 투자 설명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한국자 동차부품기업(중국)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투자 설명회 및 기술교류회에 참가한 한국기업 중 5 개기업은 현재 화천 그룹에서 합작·합자 또는 신 규프로젝트 수주를 받을 예정이다. 한국자동차부품기업(중국)연합회 박영규 회 장은 “한국 완성차와 자동차부품 업체 32곳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 내 유통망을 확대하고 활 로를 모색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또 선 양(沈阳) 진출뿐만 아니라 한국 또는 중국 내 한 국자동차부품 기업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제 공하고, 중국 완성차는 물론 글로벌 완성차와의 만남의 기회를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효성그룹, 경창산업주식회사, 삼양통상주식회사, 현대EP 주식회사, 광성기업 ㈜, 광진상공주식회사, 한국후꼬꾸㈜, 삼익키리 우㈜, (주)평화정공, 영진정공㈜, 디엠씨, (주)후 성, 디알비동일, 현대성우오토모티브코리아, 지 엠비코리아주식회사, 주식회사오토산업, 디젠 스, ㈜두원, 심팩(주), (주)와이즈오토모티브, (주) 평화발레오, 범우화학공업㈜, 세원정공, 세원물 산, 세원테크, ㈜호창MF, ㈜이엠티, 이든텍주식 회사, 한영금속공업(주), ㈜신평산업, 컴씨스(주), ㈜강림정공 등이 참여했다. 2016 11 12 일 토요일 현재 각 부처에 나뉘어져 있는 재외동포 관련 업무를 통합적으 로 처리할 ‘재외동포청’을 설립하 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 당 재외동포위원장인 박병석 의 원은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 을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 부조직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11 월4일 국회에 제출했다. 현재 720만 명에 이르는 재외동 포 정책의 수립 및 집행 업무가 외 교부, 법무부, 교육부, 문화체육관 광부, 고용노동부, 병무청 등 여러 부처에 분산되어 있어 이를 통합 해 처리해 달라는 재외동포들의 민원이 잇따랐다. 또한, 국회 내에서도 재외동포 정책의 효율적 집행과 재외동포 사회의 각종 현안들에 대해 능동 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독립청 설 립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박병석 의원은 “재외동포 사회 와 모국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재외동포 정책을 체계적, 종합적 으로 수립, 시행할 수 있는 책임 있는 기관의 설립이 필수적”이라 며, “재외동포청이 조속히 설치되 어 재외동포들의 권익이 한 단계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 혔다. 한편, 박병석 의원은 더불어민 주당 재외동포위원장을 맡고 있 으며, 이번 법률안은 더불어민주 당 당론으로 발의됐다.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중국 대표로 활약 하며 인기를 얻은 방송인 장위안(张玉安)과 한 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한국의 막걸리를 중국에 알리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지난 8일 한 식당 청학골에서는 100여 명의 중국인들을 대 상으로 ‘막걸리 유랑단’ 행사가 열렸다. 막걸리 유랑단은 20~30대 젊은 세대와 외국 인을 대상으로 서경덕 교수가 진행하는 토크 콘 서트로,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 을 다양화하는 등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일환 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대만, 10월 일본 도 쿄에서의 행사 이후 해외에서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상하이 행사에는 중국의 대학생들과 한국 어를 공부하는 학생들, 블로거, 문화계 관계자 들이 초청됐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장위안은 양국 술 문화의 차이를 알기 쉽게 설 명하는가 하면 준비한 노래를 부르며 젊은 층의 호응을 끌어냈다. 참가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 에서 한국의 다양한 수출용 막걸리와 수육, 파 전, 찌개, 계란말이 등의 한식 안주를 체험했다. 행사를 마친 서 교수는 “참가자의 90% 이상 이 중국인이었는데 기대 이상의 호응이었다”며 “중국이 일본에 이어 제2의 막걸리 수출국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또 “세계적으로 독주 의 시대는 갔다.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맥주, 와 인과 알코올 농도가 비슷한 막걸리가 소주보다 세계화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독일의 맥주, 일 본의 사케처럼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전 통주 막걸리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 한국막걸리협회와 함께 기획되어 3년째 진행중인 ‘막걸리 유랑단’은 서울 광장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나영석 피디, 송일국, 조재현, 안 성기, 추승균 감독, 하하와 스컬 등 다양한 유명 인 사들이 함께 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대 중국 막걸 리 수출액은 2007년 전체의 0.5% 수준에 불과했 으나 2015년 15%까지 성장해 수출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혜련 기자 100여 명 중국인 젊은층에 큰 호응 한국자동차부품기업 32개 사 참여 4 기업뉴스 박병석 의원 재외동포청 설치 법안 발의 재외동포 정책·집행 위한 통합기구 필요성 반영 중국, 제2의 막걸리 수출국 기대서경덕 교수-장위안 ‘막걸리 유랑단’행사 华晨 자동차 그룹과 기술·구매 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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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중국, 제2의 막걸리 수출국 기대 · 전, 찌개, 계란말이 등의 한식 안주를 체험했다. 행사를 마친 서 교수는 “참가자의 90% 이상 이 중국인이었는데

‘화천(华晨)자동차그룹, 화천 BMW·진베이(金

杯)·중화(中华) 기술교류회 및 상담회’가 지난달

27일, 28일 양일간 한국 32개 업체가 참가한 가

운데 선양(沈阳) 리밍국제호텔(黎明国际酒店)에

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또한 같은 기간 선양경제

개발구 투자 설명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한국자

동차부품기업(중국)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투자

설명회 및 기술교류회에 참가한 한국기업 중 5

개기업은 현재 화천 그룹에서 합작·합자 또는 신

규프로젝트 수주를 받을 예정이다.

한국자동차부품기업(중국)연합회 박영규 회

장은 “한국 완성차와 자동차부품 업체 32곳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 내 유통망을 확대하고 활

로를 모색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또 선

양(沈阳) 진출뿐만 아니라 한국 또는 중국 내 한

국자동차부품 기업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제

공하고, 중국 완성차는 물론 글로벌 완성차와의

만남의 기회를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효성그룹, 경창산업주식회사,

삼양통상주식회사, 현대EP 주식회사, 광성기업

㈜, 광진상공주식회사, 한국후꼬꾸㈜, 삼익키리

우㈜, (주)평화정공, 영진정공㈜, 디엠씨, (주)후

성, 디알비동일, 현대성우오토모티브코리아, 지

엠비코리아주식회사, 주식회사오토산업, 디젠

스, ㈜두원, 심팩(주), (주)와이즈오토모티브, (주)

평화발레오, 범우화학공업㈜, 세원정공, 세원물

산, 세원테크, ㈜호창MF, ㈜이엠티, 이든텍주식

회사, 한영금속공업(주), ㈜신평산업, 컴씨스(주),

㈜강림정공 등이 참여했다.

2016년 11월 12일 토요일

현재 각 부처에 나뉘어져 있는

재외동포 관련 업무를 통합적으

로 처리할 ‘재외동포청’을 설립하

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

당 재외동포위원장인 박병석 의

원은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

을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

부조직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11

월4일 국회에 제출했다.

현재 720만 명에 이르는 재외동

포 정책의 수립 및 집행 업무가 외

교부, 법무부, 교육부, 문화체육관

광부, 고용노동부, 병무청 등 여러

부처에 분산되어 있어 이를 통합

해 처리해 달라는 재외동포들의

민원이 잇따랐다.

또한, 국회 내에서도 재외동포

정책의 효율적 집행과 재외동포

사회의 각종 현안들에 대해 능동

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독립청 설

립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박병석 의원은 “재외동포 사회

와 모국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재외동포 정책을 체계적, 종합적

으로 수립, 시행할 수 있는 책임

있는 기관의 설립이 필수적”이라

며, “재외동포청이 조속히 설치되

어 재외동포들의 권익이 한 단계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

혔다.

한편, 박병석 의원은 더불어민

주당 재외동포위원장을 맡고 있

으며, 이번 법률안은 더불어민주

당 당론으로 발의됐다.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중국 대표로 활약

하며 인기를 얻은 방송인 장위안(张玉安)과 한

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한국의 막걸리를

중국에 알리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지난 8일 한

식당 청학골에서는 100여 명의 중국인들을 대

상으로 ‘막걸리 유랑단’ 행사가 열렸다.

막걸리 유랑단은 20~30대 젊은 세대와 외국

인을 대상으로 서경덕 교수가 진행하는 토크 콘

서트로,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

을 다양화하는 등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일환

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대만, 10월 일본 도

쿄에서의 행사 이후 해외에서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상하이 행사에는 중국의 대학생들과 한국

어를 공부하는 학생들, 블로거, 문화계 관계자

들이 초청됐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장위안은 양국 술 문화의 차이를 알기 쉽게 설

명하는가 하면 준비한 노래를 부르며 젊은 층의

호응을 끌어냈다. 참가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

에서 한국의 다양한 수출용 막걸리와 수육, 파

전, 찌개, 계란말이 등의 한식 안주를 체험했다.

행사를 마친 서 교수는 “참가자의 90% 이상

이 중국인이었는데 기대 이상의 호응이었다”며

“중국이 일본에 이어 제2의 막걸리 수출국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또 “세계적으로 독주

의 시대는 갔다.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맥주, 와

인과 알코올 농도가 비슷한 막걸리가 소주보다

세계화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독일의 맥주, 일

본의 사케처럼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전

통주 막걸리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

한국막걸리협회와 함께 기획되어 3년째 진행중인

‘막걸리 유랑단’은 서울 광장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나영석 피디, 송일국, 조재현, 안

성기, 추승균 감독, 하하와 스컬 등 다양한 유명 인

사들이 함께 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대 중국 막걸

리 수출액은 2007년 전체의 0.5% 수준에 불과했

으나 2015년 15%까지 성장해 수출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혜련 기자

100여 명 중국인 젊은층에 큰 호응

한국자동차부품기업 32개 사 참여

4 기업뉴스

박병석 의원재외동포청

설치 법안 발의

재외동포 정책·집행 위한

통합기구 필요성 반영

“중국, 제2의 막걸리 수출국 기대” 서경덕 교수-장위안

‘막걸리 유랑단’행사

华晨자동차 그룹과 기술·구매 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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