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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퀴즈+골든벨 고난도성어textbook-miraen.cdn.x-cdn.com/kakaoplus/%5B%EB%AF...성어 9...

Date post: 07-Mar-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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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Transcript
  • 01�역사에서�유래한�성어 ····················································· � �6

    � � � 간단�퀴즈 +골든벨_고난도�성어 ······································· � 14

    02� 사상에서�유래한�성어 ····················································· �18

    � � � 간단�퀴즈 +골든벨_고난도�성어 ······································· � 28

    03� 필수�성어(가나다순) ························································ �32

    � � � 간단�퀴즈 +골든벨_고난도�성어 ······································· 138

    � 성어�색인 ·········································································· 140

    차�례

  • 1역사에서 유래한 성어

  • 성어

    6

    001 분서갱유 焚書坑儒

    책을 불사르고, 선비들을 생매장시킴.

    (유래)� �중국 진(秦)나라의 시황제★가 학자들의 정치적 비판을 막기 위하여 민간의 책 가운데 의약(醫藥), 복서(卜筮), 농업에 관한 것만을 제외하고 모든 서적을 불태우고 수많은 유생을 구덩이에 묻어 죽인 일.

    002 지록위마 指⿅爲⾺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함. → 윗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함.

    (유래)� �중국 진(秦)나라의 조고★가 자신의 권세를 시험하여 보고자 이세 황제 호해(胡亥)에게 사슴을 가리키며 말이라고 한 데서 유래함.

    003 발산개세 拔⼭蓋世

    힘은 산을 뽑을 만큼 매우 세고 기개는 세상을 덮을 만큼 웅대함.

    ≒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 개세지재(蓋世之才)

    (유래)� �항우★가 해하(垓下)에서 한(漢)나라 군사에게 포위되었을 때 적군들이 사방에서 초나라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듣고 읊었다는 시에서 유래함.

    + �해하가(垓下歌)

    역발산혜기개세(⼒拔⼭兮氣蓋世)� �힘은�산을�뽑을�만하고,�기개는�세상을�덮을�만하네.

    시불리혜추불서(時不利兮騅不逝)� �때가�이롭지�못하니�오추마★도�나아가지�않네.�

    추불서혜가내하(騅不逝兮可奈何)� �오추마가�나아가지�않음은�어찌할�수�있어도,우혜우혜내약하(虞兮虞兮奈若何)� �우미인이여,�우미인이여,�그대를�어찌할�것인가?

    ★시황제(始皇帝)�

    중국� 진(秦)나라의� 제1대� 황제

    (B.C.259~B.C.210).� 기원전�

    221년에�중국을�통일하고�스스

    로�시황제라�칭하였다.� 중앙�집

    권을� 확립하고,� 도량형ㆍ화폐의�

    통일,� 만리장성의� 증축,� 아방궁

    의�축조,� 분서갱유�따위로�위세

    를�떨쳤다.

    ★조고(趙⾼)�

    진나라의� 내시.� 시황제가� 죽은�

    뒤에� 시황제의� 장자� 부소(扶蘇)

    를� 죽이고,� 둘째� 아들� 호해(胡

    亥)를� 제이� 세� 황제로� 삼았다.�

    그�뒤,�이�세�황제를�죽이고�자

    영(⼦嬰)을� 즉위시킨�후에� 정승이� 되어� 권력을� 휘두르다� 자영

    에게�일족이�살해되었다.

    ★항우(項⽻)�

    중국� 진(秦)나라� 말기의� 무장

    (B.C.232~B.C.202).� 이름은�

    적(籍).� 우는� 자(字)이다.� 숙부�

    항량(項梁)과� 함께� 군사를� 일으

    켜� 유방(劉邦)과� 협력하여� 진나

    라를� 멸망시키고� 스스로� 서초

    (西楚)의� 패왕(霸王)이� 되었다.�그� 후� 유방과� 패권을� 다투다가�

    해하(垓下)에서� 포위되어� 자살

    하였다.

    ★오추마(烏騅⾺)�검은� 털에� 흰� 털이� 섞인� 말로,� �

    항우가�탔다는�준마.

    � 《초한의�전쟁》에서�유래한�성어�

  • 성어

    7

    004 일패도지 ⼀敗塗地� �

    싸움에 한 번 패하여 간과 뇌가 땅바닥에 으깨어짐.

    → 여지없이 패하여 다시 일어날 수 없게 되는 지경에 이름.

    (유래)� �백성들이 유방★에게 패현의 현령이 되어 달라고 부탁하자 유방이 혼란

    에 빠진 세상에서는 지도자가 무능하면 안 되니 다른 사람을 찾으라고 사양하

    며 한 말에서 유래함.

    005 파부침선 破釜沈船� �

    솥을 깨뜨려 다시 밥을 짓지 않고 배를 가라앉혀 강을 건너 돌아가지 않음.

    → 죽을 각오로 싸움에 임함. ≒ 파부침주(破釜沈舟)

    (유래)� �항우가 진(秦)나라 군대와 거록(鋸鹿)에서 싸우기를 앞두고 장하를 건넜을 때 병사들에게 타고 왔던 배를 가라앉히고 솥도 깨뜨리게 하여 병사들이 결

    사적으로 싸우게 만든 일에서 유래함.

    006 약법삼장 約法三章

    법을 세 가지로 줄이기로 약속함. → 반드시 지켜야 할 몇 가지 간단한 규정.

    (유래)� �유방이 진(秦)의 수도 함양(咸陽)을 점령한 후, 진나라의 가혹한 법을 폐지하고 이를 세 조목으로 줄인 것. 곧 사람을 살해한 자는 사형에 처하고, 사

    람을 상해하거나 남의 물건을 훔친 자는 처벌한다는 것임.

    007 홍문지회 鴻⾨之會

    홍문의 연회. → 상대방을 죽이기 위해 마련한 잔치.

    (유래)� �항우와 유방이 함양 쟁탈을 둘러싸고 홍문에서 회동한 일을 말한다. 항

    우는 연회 자리에서 유방을 죽이려 했으나 유방은 부하 번쾌와 장량의 도움으

    로 탈출하는 데 성공하였음.

    + �중원축록(中原逐⿅)

    넓은� 들판� 한가운데서� 사슴을�쫓는다는� 뜻으로,� 중원을�천하에�사슴을� 제왕의�지위에�비유

    하여,�군웅(群雄)이�제왕의�지위를�얻으려고�다투는�일을�이르는�말.�서로�경쟁하여�어떤�지

    위를�얻고자�하는�일을�말할�때�자주�쓴다.�

    《사기(史記)》

    중국� 한나라의� 사마천이� 상고

    (上古)의�황제로부터�전한(前漢)�

    무제까지의�역대�왕조의�사적을�

    엮은� 역사책.� 중국� 이십오사의�

    하나로,� 중국� 정사(正史)와� 기

    전체의� 효시이며,� 사서(史書)로

    서�높이�평가될�뿐만�아니라�문

    학적인�가치도�높다.�

    ★유방(劉邦)

    중국� 한(漢)나라의� 제1대� 황제

    (B.C.247~B.C.195).� 진시황이�

    죽은� 다음� 해� 항우와� 합세하여�

    진(秦)나라를� 멸망시켰다.� 그�

    뒤� 해하(垓下)의� 싸움에서� 항우

    를� 대파하여� 중국을� 통일하고�

    제위에�올랐다.� 재위�기간은�기

    원전�206~기원전�195년이다.�

  • 성어

    8

    008 두주불사 ⽃酒不辭

    말술도 사양하지 않음. → 술을 매우 잘 마심을 이르는 말.

    (유래)� �홍문의 연회에서 항우의 책사 범증★의 지시를 받은 항장이 검무를 추며

    유방을 찔러 죽이려 하자, 유방의 책사 장량이 번쾌에게 유방이 위험하다고 알

    려 주었다. 번쾌는 연회장으로 뛰어들어가 항우를 노려보았는데, 번쾌의 기상을

    가상히 여긴 항우가 큰 잔에 술을 부어 번쾌에게 주었다. 번쾌는 술을 단숨에

    들이켜고 항우가 내어 준 생돼지 다리를 검으로 베어 먹었다. 항우가 번쾌에게

    “술을 더 마실 수 있겠는가.”라고 묻자 번쾌는 “어찌 한 잔 술을 사양하겠습니

    까.”라고 대답하였음.

    009 금의야행 錦⾐夜⾏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다님.

    →「1」자랑삼아 하지 않으면 생색이 나지 않음. 「2」아무 보람이 없는 일을 함.

    (유래)� 진나라를 멸망시키고 아방궁을 불태운 항우가 고향으로 돌아가 자신의

    성공을 과시하고 싶어 “부귀를 이루고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은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가는 것과 같으니 누가 알아주겠는가.”라고 말하였음.

    + �금의환향(錦⾐還鄕)�

    비단옷을�입고�고향에�돌아온다는�뜻으로,�출세를�하여�고향에�돌아가거나�돌아옴을�비유적

    으로�이르는�말.�

    010 사면초가 四⾯楚歌

    사면에서 들려오는 초나라 노래.

    →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외롭고 곤란한 지경에 빠진 형편.

    (유래)� �초나라 항우가 사면을 둘러싼 한나라 군사 쪽에서 들려오는 초나라의

    노랫소리를 듣고 초나라 군사가 이미 항복한 줄 알고 놀랐다는 데서 유래함.

    + �권토중래(捲⼟重來)� �

    땅을�말아�일으킬�것�같은�기세로�다시�온다는�뜻으로,� 한� 번� 실패하였으나�힘을�회복하여�

    다시� 쳐들어옴을�이르는�말이다.� 당나라�두목의� 에� 나오는�말로,� 항우

    가�유방과의�결전에서�패하여�오강(烏江)�근처에서�자결한�것을�탄식한�말에서�유래한다.

    ★범증(范增)

    진나라에�대항하여�군사를�일으

    킨�항우의�책사.� 칠순의�나이에

    도� 지략과� 비범함을� 갖추고� 있

    었다.

  • 성어

    9

    011 계포일낙�季布⼀諾

    계포가 한 번 승낙함. → 절대로 틀림없는 승낙.

    (유래)� �초나라 장수인 계포★의 한 번 승낙은 백금을 얻기보다 더 소중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함.

    012 일반천금�⼀飯千⾦

    한 끼 밥을 천금으로 갚음. → 조그만 은혜에 크게 보답함.

    (유래)� �한신★이 빨래하는 노파에게서 한 끼의 밥을 얻어먹고 뒤에 천금으로 사

    례하였다는 데서 유래함.

    013 과하지욕�袴下之辱

    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 → 훗날을 위해 당장의 굴욕을 참음.

    (유래)� �한신이 젊었을 때, 어떤 사람이 큰 칼을 차고 다니지만 가난한 한신을

    모욕하며 “네가 죽을 용기가 있다면 칼로 나를 찌르고, 그럴 용기가 없다면 내

    가랑이 밑으로 기어나가라.”라고 하자 한신이 그의 가랑이 밑으로 몸을 굽혀 기

    어나갔음.

    014 국사무쌍 國⼠無雙

    나라에서 견줄 사람이 없을 정도로 빼어난 선비.

    (유래)� �소하★가 한신을 유방에게 추천할 때, “한신만은 국사(國士)로서 둘도 없는 사람입니다.(至如信者 國士無雙)”라고 한 데서 유래함.

    015 배수지진�背⽔之陣

    강이나 바다를 등지고 치는 진.

    → 어떤 일을 성취하기 위하여 더 이상 물러설 수 없음. ≒ 배수진(背水陣)

    (유래)� �한신이 강을 등지고 진을 쳐서 병사들이 물러서지 못하고 힘을 다하여

    싸우도록 하여 조(趙)나라의 군사를 물리쳤다는 데서 유래함.

    ★계포(季布)

    항우�밑에서�무장으로�있으면서�

    여러� 싸움에서� 한나라� 유방을�

    괴롭혔다.�

    ★한신(韓信)� � �

    중국� 전한의� 무장(武將).� 한(漢)�

    고조를� 도와� 항우를� 공격하여�

    큰�공을�세웠다.� 한나라가�통일

    된�후�초왕에�봉하여졌으나,�여

    후에게�살해되었다.�

    ★소하(蕭何)� �

    정치가.� 유방을� 도와� 한(漢)나

    라의�기틀을�세웠음.�

  • 성어

    10

    016 다다익선 多多益善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음.

    (유래)� �한(漢)나라의 장수 한신이 유방과 장수의 역량에 대하여 얘기할 때, 유방은 10만 정도의 병사를 지휘할 수 있는 그릇이지만, 자신은 병사의 수가 많

    을수록 잘 지휘할 수 있다고 말한 데서 유래함.

    017 토사구팽 兔死狗烹�토끼가 죽으면 토끼를 잡던 사냥개도 필요 없게 되어 주인에게 삶아 먹히게 됨.

    → 필요할 때는 쓰고 필요 없을 때는 야박하게 버리는 경우.

    ※ 한(漢)나라 유방이 천하를 통일한 뒤 창업 공신인 한신을 초나라 왕으로 삼았지만, 한신의 뛰어난 능력을 알기에 항상 경계하였다. 마침 항우의 장수였던

    종리매가 옛 친구인 한신에게 몸을 의탁하자 고조는 종리매와 친하게 지내는

    한신을 없애기로 한다. 이 사실을 안 종리매는 한신을 도와주기 위해 스스로 목

    을 베었다. 한신은 유방에게 종리매의 머리를 바쳤지만 유방은 무사들을 시켜

    한신을 결박하자 한신이 말했다. “날랜 토끼가 잡히면 사냥개는 삶아지고, 높이

    나는 새가 잡히면 좋은 활은 광에 감추어지며, 적국이 타파되면 모신은 죽는다.

    천하가 이미 평정되었으니 나도 마땅히 삶아지는구나.(狡免死 良狗亨 高鳥盡 良弓蔵 敵國破 謀臣亡 天下已定 我固當亨)” - 《사기》‹회음후열전›

    Q � ‘춘추�오패(春秋五霸)’와� ‘전국�사군(戰國四君)’은�무슨�말인가요

    ‘춘추�오패’는�중국�춘추�시대★의�제후�가운데서�패업(霸業)을�이룬�다섯�사람,�제(⿑)나라의�환공(桓公),� 진(晉)나라의�문공(⽂公),� 진(秦)나라의� 목공(穆公),� 송(宋)나라의� 양공(襄公),� 초

    (楚)나라의�장왕(莊王)�등을�이르는데,�목공과�양공�대신에�오(吳)나라의�부차(夫差)와�월(越)

    나라의�구천(句踐)을�이르기도�한다.� ‘전국�사군’은�전국�시대★에,�제나라의�맹상군,�조(趙)나

    라의� 평원군,� 초나라의�춘신군,� 위(魏)나라의�신릉군을�사군(四君)이라고�한다.� 난세에� 영웅

    이�난다는�말이�있듯이�중국�역사상�가장�혼란했던�시기인�만큼�재주가�뛰어난�사람들도�많

    았고,�또�그들의�이야기에서�유래한�재미있는�고사성어가�많이�있다.�

    ★춘추�시대(春秋時代)� � �

    중국�주나라가�동쪽으로�도읍을�

    옮긴�기원전� 770년부터�기원전�

    403년까지�약� 360년간의�전란�

    시대.� 공자가� 역사책인� «춘추

    »에서� 이� 시대의� 일을� 서술한�

    데서�붙여진�이름이다.� �

    ★전국�시대(戰國時代)� � �

    중국� 역사에서,� 춘추� 시대� 다음

    의� 기원전� 403년부터�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한� 기원전� 221년까

    지� 약� 200년간의� 과도기.� 여러�

    제후국이� 패권을� 다투었던� 동란

    기로� ‘전국� 칠웅’이라는� 일곱� 개

    의�제후국이�세력을�다투었으며,�

    제자백가와� 같이� 학문의� 중흥기

    를� 이루었고,� 토지의� 사유제와�

    함께� 농사� 기술의� 발달� 따위로�

    화폐가�유통되기도�하였다.

  • 성어

    11

    018 도원결의 桃園結義

    유비★, 관우, 장비가 도원에서 의형제를 맺음. → 의형제를 맺음.

    ≒ 결의형제(結義兄弟): 의로써 형제의 관계를 맺음.

    Q �유비,�관우,�장비의�도원결의�장면은�어땠나요

    《삼국지연의》에�따르면,� “유비,� 관우,� 장비는�비록�성은�다르지만,�이미�결의하여�형제가�되

    었으니� 서로의�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하여� 백성의� 어려움을� 구하고� 나라의� 위태로움을�

    부축하여,� 위로는�국가에�보답하고�아래로는�만백성을�편안하게�하고자�합니다.� 한날한시에�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한날한시에� 죽기를� 원하니(不求同年同⽉同⽇⽣� 只願同年同⽉同⽇死)�

    천지신명께서는�진실로�저희�뜻을�살피시어�의리를�배반하고�은혜를�잊는�자에겐�하늘이�죽

    음을�주소서.”라는�말을�하며�의형제를�맺었다고�한다.� � -�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019 삼고초려 三顧草廬

    (유비가 은거하고 있던 제갈량의) 초가집으로 세 번이나 찾아감.

    → 인재를 맞아들이기 위하여 참을성 있게 노력함.

    020 수어지교 ⽔⿂之交

    물과 물고기의 사귐. → 아주 친밀하여 떨어질 수 없는 사이.

    (유래)� 유비와 제갈량의 정은 날로 더해 갔다. 관우와 장비가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기자 유비가 달래어 “나에게 공명은 물고기에게 물이 있는 것과 같소. 그대들

    은 다시 말하지 마시오.”라고 하자, 관우와 장비가 그쳤다고 함.

    Q � 《삼국지》와� 《삼국지연의》는�같은�책�아닌가요

    《삼국지》는�중국�진(晉)나라�때에,� 진수가�지은�위ㆍ오ㆍ촉�삼국의�정사★.� 중국�이십오사의�

    하나로,� 위지(魏志)에� 기록된� 부여전(夫餘傳),� 고구려전(⾼句麗傳),� 옥저(沃沮),� 읍루(挹婁),�예(濊),� 삼한전(三韓傳)은�우리나라의�상대사(上代史)�연구에�귀중한�자료이다.� 기전체로,� 위

    지�30권,�촉지�15권,�오지�20권으로�모두�65권으로�되어�있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는� 중국� 원나라의� 작가� 나관중이� 지은� 장편� 역사� 소설.� 유비,� 관

    우,�장비가�도원결의하는�것에서�시작하여�오나라의�손호가�항복하여�천하가�통일될�때까지

    의�사적을�소설체로�풀어�서술하였다.�중국의�사대�기서(四⼤奇書)�가운데�하나이다.

    � 《삼국지》에서�유래한�성어�

    ★유비(劉備)�

    중국� 삼국� 시대� 촉한의� 제1대�

    황제(161~223).� 자는� 현덕(⽞

    德).� 후한의� 영제(靈帝)� 때에,�

    황건적을�쳐서�공을�세우고,�후

    에� 제갈량의� 도움을� 받아� 오나

    라의� 손권과� 함께� 조조의� 대군

    을� 적벽(⾚壁)에서� 격파하였다.�

    후한이� 망하자� 스스로� 제위에�

    오르고� 청두(成都)를� 도읍으로�

    삼았다.�

    ★정사(正史)�

    정통적인� 역사� 체계에� 의하여�

    서술된� 역사나� 그� 기록을� 야사

    (野史)나�패사(稗史)에�상대하여�

    이르는�말.

  • 성어

    12

    021 비육지탄 髀⾁之歎넓적다리에 살이 찌는 것을 한탄함.

    → 재능을 발휘할 때를 얻지 못하여 헛되이 세월만 보내는 것을 한탄함.

    (유래)� 유비가 유표에게 의지하고 있을 때, 유표가 마련한 술자리에서 술을 마

    시고 변소에 다녀오다 넓적다리에 살이 붙은 것을 느끼고 크게 울다가 자리에

    돌아왔다. 유표가 왜 우느냐 물으니, “언제나 몸이 말안장을 떠날 겨를이 없어

    넓적다리 살이 붙은 일이 없었는데, 요즘은 말을 타는 일이 없어 넓적다리 안쪽

    에 살이 다시 생기지 않았겠습니까. 세월은 달려가 머지않아 늙음이 닥쳐올 텐

    데 공도 일도 이룬 것이 없어서 슬퍼했던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 일에서 유래함.

    022 읍참마속 泣斬⾺謖

    울며 마속의 목을 벰. → 큰 목적을 위하여 자기가 아끼는 사람을 버림.

    (유래)� �중국 촉나라 제갈량이 군령을 어기어 가정(街亭) 싸움에서 패한 마속을 눈물을 머금고 참형에 처하였다는 데서 유래함.

    Q � ‘백미’의�주인공이�마속과�형제�사이이라고요

    백미(⽩眉)는� 여럿� 가운데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나� 훌륭한�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다.� 중국� 촉한(蜀漢)� 때� 마씨(⾺⽒)� 다섯� 형제가� 모두� 재주가�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눈썹�

    속에�흰�털이�난�마량(⾺良)이�가장�뛰어났다는�데서�유래한다.�

    023 칠종칠금 七縱七擒

    일곱 번 잡았다가 일곱 번 놓아줌. → 마음대로 잡았다 놓아주었다 함.

    (유래)� 《삼국지연의》에서, 제갈량이 맹획(孟獲)을 일곱 번이나 사로잡았다가 일곱 번 놓아주었다는 데서 유래함.

    군령태산(軍令泰⼭)� �

    군령은�태산같이�무겁고�엄함.

  • 성어

    13

    024 거재두량 ⾞載⽃量

    수레에 싣고 말로 됨. → 물건이나 인재 따위가 많아서 그다지 귀하지 않음.

    (유래)� 유비가 오나라를 공격하자 손권은 위나라에 사신으로 조자(趙咨)를 보내 힘을 합쳐 촉을 공격하자고 청한다. 위나라에 도착한 조자에게 조비(曹丕)★가 “위나라가 두려운가?”라고 물었다. 조자는 “오나라에는 100만의 용맹한 군사와

    천험(天險)의 요새가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조비가 “그대 같은 인재가 오나라에는 얼마쯤 되나?”라고 다시 묻자, 조자는 “저 같은 자는 수레에 싣고 말로

    잴 정도로 흔합니다.”라고 대답하였다.

    025 고육지책 苦⾁之策

    자기 몸을 상해 가면서까지 꾸며 내는 계책.

    → 어려운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꾸며 내는 계책.

    (유래)� 《삼국지연의》에서, 조조의 백만 대군이 쳐들어오자 유비와 손권은 연

    합하고 주유를 대장군으로 삼아 적벽에서 전투를 준비한다. 이때 주유의 심복

    황개가 계책을 세워 여러 장수 앞에서 조조에게 투항하자고 거짓말을 한다. 주

    유는 모르는 척 화를 내며 황개의 살이 터지도록 곤장을 치고, 황개는 조조에게

    거짓 투항을 한다. 황개의 고육책을 의심하지 않은 조조는 황개를 받아들이고,

    황개는 투항하러 가는 척하며 조조 군의 배에 불을 지르기로 계획하고 결국 싸

    움에서 이기게 한 일에서 유래함.

    026 괄목상대 刮⽬相對

    눈을 비비고 상대편을 봄. → 남의 학식이나 재주가 놀랄 만큼 부쩍 늚.

    Q � ‘수불석권’�이후에는�괄목상대라고요

    중국�삼국�시대�오나라�손권의�장수�여몽은�나이가�어리고�배우지�못하였지만�여러�차례�무

    공을� 세워� 장군이� 되었다.� 손권이� 그를� 좋게� 평가하여� 독서할� 것을� 권하자� 여몽은� 군대의�

    일이� 많아서�독서할�겨를이�없다고�대답하였다.� 손권이�한나라�광무제와�조조의�수불석권★

    의�일화를�들어�여몽을�꾸짖자�이�말에�감동한�여몽은�이후�독서에�열중하였다.�얼마�후�뛰

    어난� 학식을� 가진� 여몽의� 친구� 노숙이� 여몽과� 의논할� 일이� 있어� 얘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갑자기�부쩍� 박식해진�여몽을�보고� 깜짝� 놀라서,� “자네가�무술에만�능한� 줄� 알았는데�지금�

    보니� 박식함이�오나라의�여몽이�아닐세.”라고� 하였다.� 여몽은� “선비가�헤어진�지� 사흘이�지

    나면�다시�눈을�비비고�대해야�하네.”라고�대답하였다.�

    ★조비(曹丕)

    중국� 위(魏)나라� 제1대� 황제

    (187~226).� 조조(曹操)의� 아들

    로,�후한의�헌제(獻帝)로부터�황

    제� 자리를� 물려받아� 위나라� 왕

    조를� 열었으며�이때� 유비,� 손권

    도� 각각� 왕위에� 올라� 촉(蜀)ㆍ

    오(吳)의�삼국으로�나누어졌다.

    수불석권(⼿不釋卷)� �

    손에서�책을�놓지�않고�늘�글을�

    읽음.

  • 14

    힌트를�보고�문장에�들어갈�알맞은�사자성어를�넣어�보자.

    001 김 회장은 취임식에서 ㅍ ㅂ ㅊ ㅅ 의 각오로 기업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002 결승전에서 ㅂ ㅅ ㅈ ㅈ 의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였더니 우승을 하였다.

    003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자주 먹을수록 ㄷ ㄷ ㅇ ㅅ 이다.

    004 이번 사건에 연루된 측근들을 ㅇ ㅊ ㅁ ㅅ 심정으로 정리하는 것이 옳다.

    005 위원장은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사퇴 압력이 커져 ㅅ ㅁ ㅊ ㄱ 의

    위기에 내몰렸다.

    006 능력을 인사의 대원칙으로 삼아 유능한 인재를 ㅅ ㄱ ㅊ ㄹ 해서 일을 맡

    기겠습니다.

    파부침선

    배수지진

    다다익선

    읍참마속

    사면초가

    삼고초려

    � 간단� 퀴즈

  • ❶ 항우의 됨됨이를 평한 말에서 유래되었다. 원숭이가 관을 썼다는 뜻으로, 의관(衣冠)은 갖추었으나 사람답지 못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은?

    ❷ 심신은 임금께 바친 것이지만 해골만은 돌려달라는 뜻으로, 늙은 재상이 벼슬을 내

    놓고 은퇴하기를 임금에게 주청하던 일을 가리키는 세 글자로 된 말은?

    ❸ 백성들이 유방에게 펴현의 현령이 되어 달라고 청하자 유방이 한 말에서 유래되었

    다. 참혹한 죽임을 당하여 간장(肝臟)과 뇌수(腦髓)가 땅에 널려 있다는 뜻으로,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돌보지 않고 애를 씀을 이르는 말은?

    ❹ 먹을 것은 적은데 할 일은 많다는 뜻으로, 중국 삼국 시대 위나라의 사마의가 제갈

    량을 두고 한 말에서 유래하는 성어는?

    ❺ 조조가 전쟁 중에 물을 구하지 못하여 병사들이 갈증을 이기지 못하고 사기를 잃자

    조금만 가면 매실을 얻을 수 있으니 참고 견디라고 말 한 데서 유래하였다. 매실은

    보기만 하여도 침이 돌아 목마름이 해소된다는 뜻으로, 매실의 맛이 아주 심을 이

    르는 말은?

    정답� ❶�목후이관(沐猴⽽冠)� � � � �❷�걸해골(乞骸⾻)� � � � � � � � � �❸�식소사번(⾷少事煩)� ❹�간뇌도지(肝腦塗地)� � � � �❺�망매해갈(望梅解渴)� � � � � �

  • 2사상에서 유래한 성어

  • 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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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7 견위수명 ⾒危授命

    (나라가) 위태로울 때는 자신의 목숨까지도 바침.

    (유래)� �공자★가 성인(成人)에 대해 ‘이로움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치는(見利思義 見危授命)’ 사람이라고 말한 데서 유래함.

    + �견리망의(⾒利忘義)� �눈앞의�이익을�보면�의리를�잊음.

    028 과유불급 過猶不及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음. → 중용(中庸)이 중요함.

    (유래)� �자공★이 공자에게 “자장과 자하 중에 누가 더 현명합니까?”라고 묻자,

    공자가 대답하였다. “자장은 지나치고 자하는 미치지 못한다.” 자공이 말하였다.

    “그렇다면 자장이 더 낫습니까?” 공자가 말하였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으니라.”

    + �공문십철(孔⾨⼗哲)�

    공자의�제자�가운데�특히�학덕이�뛰어난�열�명.�안회,�민자건,�염백우,�염옹,�재아,�자공,�염

    구,�자로,�자유,�자하를�이른다.�

    029 교언영색 巧⾔令⾊

    아첨하는 말과 알랑거리는 태도.

    (유래)� �공자가 “말이나 듣기 좋게 하고 가식적인 얼굴로 비위를 맞추는 사람치

    고 인(仁)한 사람은 적다.(巧言令色 鮮矣仁)”고 말한 데서 유래함.

    030 극기복례 克⼰復禮

    자기의 욕심을 누르고 예의범절을 따름.

    (유래)� �안회★가 인을 묻자 공자가 말하였다. “자기의 욕심을 이기고 예로 돌아

    가는 것이 인(仁)이니 하루라도 자기 욕심을 이기고 예로 돌아간다면 천하가 인에 돌아갈 것이다. 인을 실천하는 것이 자기에게서 말미암는 것이지 남에게서

    말미암겠는가.”

    《논어(論語)》

    유교�경전인�사서(四書)의�하나.�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언행을�

    적은�것으로,� 공자�사상의�중심

    이� 되는� 효제(孝悌)와� 충서(忠

    恕)� 및� ‘인(仁)’의�도(道)에�대하

    여�설명하고�있다.� �

    ★공자(孔⼦)� � �

    중국�춘추�시대의�사상가ㆍ학자

    (B.C.551~B.C.479).� 이름은�

    구(丘).� 자는� 중니(仲尼).� 노나

    라� 사람으로� 여러� 나라를� 두루�

    돌아다니면서� 인(仁)을� 정치와�

    윤리의�이상으로�하는�도덕주의

    를� 설파하여� 덕치� 정치를� 강조

    하였다.� 만년에는� 교육에� 전념

    하여� 3,000여� 명의� 제자를� 길

    러� 내고,� «시경»과� «서경»�

    등의� 중국� 고전을� 정리하였다.�

    제자들이�엮은�«논어»에�그의�

    언행과�사상이�잘�나타나�있다.

    ★자공(⼦貢)� � �

    공문십철(孔⾨⼗哲)의� 한� 사람

    으로� 언어에� 뛰어났으며,� 노나

    라와� 위나라의� 재상(宰相)을� 지

    냈다.�

    ★안회(顔回)�

    공자의�수제자로�학덕이�뛰어났다.

    � 《논어》와� 공자에서�유래한�성어�

  • 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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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 단사표음 簞⾷瓢飮

    대나무로 만든 밥그릇에 담은 밥과 표주박에 든 물.

    → 청빈하고 소박한 생활. ≒ 단표누항(簞瓢陋巷)

    + �일단사�일표음(⼀簞⾷�⼀瓢飮)

    공자가�말하였다.� “어질구나,�안회는.�한�그릇의�밥과�한�바가지�물을�마시며�누추한�거리에

    서� 살게� 되면,� 사람들은� 보통� 그� 근심(고통)을� 견디지� 못하는데,� 안회는� 그� 속에서도� 항상�

    도(道)를�즐기니,�안회는�참�어질구나.”

    032 문일지십 聞⼀知⼗

    하나를 듣고 열 가지를 미루어 앎. → 지극히 총명함.

    (유래)� �공자가 자공에게 너와 안회 중에 누가 더 나으냐고 묻자, 자공이 안회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고, 자기는 하나를 들으면 둘을 아는 정도라고 대답한 데

    서 유래함.

    033 발분망식 發憤忘⾷

    끼니마저 잊고 힘씀. → 끼니까지도 잊을 정도로 어떤 일에 열중하여 노력함.

    (유래)� �섭공이 자로★에게 공자에 대해 물었으나 자로가 대답하지 않자 공자가

    말하였다. “너는 어찌하여 그 사람됨이 발분하여 끼니도 잊고 즐거워하여 근심

    을 잊어서 늙음이 닥쳐오는 데에도 그런 것을 알지 못합니다(發憤忘食 樂以忘憂 不知老之將至)라고 말하지 않았느냐.”

    034 부귀재천 富貴在天

    부유함과 귀함은 하늘에 있음.

    → 부귀를 누리는 일은 하늘의 뜻에 달려 있어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음.

    + �사생유명(死⽣有命)� �

    사람이�죽고�사는�것이�운명에�달려�있다는�뜻으로,�사람의�힘으로�어찌할�수�없음.�

    단표누항(簞瓢陋巷)� �

    누항에서� 먹는� 한� 그릇의� 밥과�

    한� 바가지의� 물이라는� 뜻으로,�

    선비의�청빈한�생활을�이르는�말.�

    ★자로(⼦路)� �

    공자의� 제자로� 십철(⼗哲)의� 한�

    사람.� 정사(政事)에� 뛰어났으며�

    공자를�제일�잘�섬겼다고�한다.

  • 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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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5 불치하문 不恥下問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음.

    → 손아랫사람이나 지위나 학식이 자기만 못한 사람에게 모르는 것을 묻는 일

    을 부끄러워하지 않음.

    (유래)� �자공이 공문자(孔文子)의 시호가 문(文)인 이유를 묻자, 공자가 말하였다. “총명하고 배움을 좋아하였으며,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

    았기 때문에 그를 ‘문’이라 부르는 것이다.(敏而好學 不恥下問 是以謂之文也)”

    036 살신성인 殺⾝成仁

    자신의 몸을 죽여 인을 이룸. → 자기의 몸을 희생하여 인(仁)을 이룸.

    (유래)� �공자가 “뜻있는 선비와 어진 이는 삶을 구함으로써 어짊을 해롭게 함이

    없고, 몸을 죽여 어짊을 이룬다.(志士仁人 無求生以害仁 有殺身以成仁)”라고 말한 데서 유래함.

    037 삼성오신 三省吾⾝�

    매일 세 번 자신을 반성함.

    (유래)� �증자★가 말했다. “나는 날마다 나 자신을 세 가지로 반성한다. 남을 위

    하여 일할 때 충실하게 임했는가? 친구들과 사귈 때 믿음을 지켰는가? 배운 것

    을 잘 익혔는가?”(吾日三省吾身 爲人謀而不忠乎 與朋友交而不信乎 傳不習乎)

    038 세한송백 歲寒松柏

    추운 겨울의 소나무와 잣나무.

    → 어떤 역경 속에서도 지조를 굽히지 않는 사람 또는 그 지조.

    (유래)� �공자가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다른 나무보다 나중에

    시듦을 안다.(歲寒 然後知松栢之後彫也)”라고 말한 데서 유래함.

    ★증자(曾⼦)� � �

    이름은� 증삼(曾參).� 공자의� 덕

    행과� 사상을� 조술(祖述)하여� 공

    자의� 손자인� 자사(⼦思)에게� 전

    하였다.� 저서에� «증자»,� «효

    경»�따위가�있다.�

  • 성어

    21

    039 온고지신 溫故知新�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앎.

    (유래)� �공자가 “옛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라고 말한 데서 유래함.

    040 요산요수 樂⼭樂⽔

    산수(山水)의 자연을 즐기고 좋아함.

    + �요산요수(樂⼭樂⽔)�

    지혜로운�사람은�물을�좋아하고,�어진�사람은�산을�좋아한다.�지혜로운�사람은�움직이고,�어

    진�사람은�고요하다.�지혜로운�사람은�즐겁게�살고,�어진�사람은�장수한다.(知者樂⽔�仁者樂

    ⼭�智者動�仁者靜�智者樂�仁者壽)

    041 욕속부달 欲速不達

    일을 빨리하려고 하면 도리어 이루지 못함.

    (유래)� �자하가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가 “매사에 서두르지 말고 작은 이익을

    보려 하지 마라. 서두르다 보면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보려 하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欲速則不達 見小利則大事不成)”라고 말한 데서 유래함.�

    042 우도할계 ⽜⼑割鷄

    소 잡는 칼로 닭을 잡음.

    →「1」작은 일에 어울리지 않게 큰 도구를 씀.

    「2」지나치게 과장된 표현이나 몸짓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할계언용우도(割鷄焉⽤⽜⼑)

    공자가�자유가�다스리는�무성(武城)� 지방에�갔을� 때� 마을�사람들이�거문고를�타고� 노래� 부

    르는� 소리를� 듣고는� 빙그레� 웃으며� “닭� 잡는� 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느냐?”라고� 말하자,�

    자유가� “예전에� 제가� 선생님께� 들으니� ‘군자★가� 도(道)를� 배우면� 사람을� 사랑하고� 소인★이�

    도를� 배우면� 부리기가� 쉽다’고� 하셨습니다.”� 공자가� 말하였다.� “얘들아,� 자유의� 말이� 옳다.�

    조금�전에�한�말은�농담이었다.”

    ★군자(君⼦)와�소인(⼩⼈)�

    군자:� 행실이�점잖고�어질며�덕

    과�학식이�높은�사람.

    소인:�도량이�좁고�간사한�사람.�

  • 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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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3 화이부동 和⽽不同

    남과 사이좋게 지내기는 하나 무턱대고 어울리지는 않음.

    (유래)� �공자가 “군자는 잘 화합하고 부화뇌동하지 않고, 소인은 부화뇌동하고

    잘 화합하지 못한다.(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라고 말한 데서 유래함.

    044 후생가외 後⽣可畏

    젊은 후학들을 두려워할 만함.

    → 후진들이 선배들보다 젊고 기력이 좋아, 학문을 닦음에 따라 큰 인물이 될

    수 있으므로 가히 두렵다는 말.

    (유래)� �공자가 “후배들은 두려워할 만하니, 후세의 사람들이 지금보다 못하다고

    어찌 알 수 있겠는가.(後生可畏 焉知來者之不如今也)”라고 말한 데서 유래함.

    045 위편삼절 ⾱編三絕공자가 주역을 즐겨 읽어 책의 가죽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음.

    → 책을 열심히 읽음.

    ※ 공자가 만년(晩年)에《주역》을 좋아하여 “내가 몇 해를 더 빌려 이처럼 하면, 나는 주역에 있어서 곧 빛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함.

    Q � ‘불혹’이�무엇인가요

    불혹(不惑)은�미혹되지�않는다는�뜻으로,� 마흔�살을�달리� 이르는�말로� 쓰인다.� � 《논어》� 〈위

    정〉� 편에서� 공자가�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 살에� 자립하였으며,� 마흔�

    살에는�미혹되지�않았고�쉰� 살에는�천명이�무엇인지를�알았으며,� 예순� 살이� 되어서는�귀가�

    뚫려�한번�들으면�곧�그�이치를�알았고�일흔�살에는�마음속으로�하고�싶은�대로�해도�법도

    에서� 벗어나지� 않았다.(吾⼗有五⽽志於學�三⼗⽽⽴�四⼗⽽不惑�五⼗⽽知天命�六⼗⽽⽿順�七

    ⼗⽽從⼼所欲不踰矩)”라고�말한�데서�유래하였다.�

    《주역(周易)》�

    유학� 오경(五經)의� 하나.� 만상

    (萬象)을� 음양� 이원으로써� 설명

    하여� 그� 으뜸을� 태극이라� 하였

    고� 거기서� 64괘를� 만들었는데,�

    이에� 맞추어� 철학ㆍ윤리ㆍ정치

    상의�해석을�덧붙였다.

  • 성어

    23

    046 군자삼락 君⼦三樂

    군자의 세 가지 즐거움.

    → 부모가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 하늘과 사람에게 부끄러워할 것이 없

    는 것,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가르치는 것을 말함. ≒ 삼락(三樂)

    (유래)�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 천하의 왕이 되는 것은 여기에 넣지

    않다. 부모가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요, 우러러 하

    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보아도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째 즐거

    움이요,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 군자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나 천하는 통일하여 왕이 되는 것은 여기에 들어 있지 않다.

    047 반구저기 反求諸⼰

    잘못을 자신에게서 찾음.

    → 어떤 일이 잘못되었을 때 남의 탓을 하지 않고 그 일이 잘못된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 고쳐 나감.

    (유래)� �어떤 일을 했는데 원하는 대로 되지 않거든 모두 스스로 반성하며 자신

    에게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行有不得者 皆反求諸己)

    048 사생취의 捨⽣取義

    목숨을 버리고 의를 좇음. → 숨을 버릴지언정 옳은 일을 함.

    (유래)� �물고기도 내가 원하는 바이고, 곰의 발바닥도 내가 원하는 바이지만, 둘

    다 얻을 수 없다면 물고기를 버리고 곰의 발바닥을 취할 것이다. 삶[生]도 내가 원하는 바이고 의(義)도 내가 원하는 바이지만, 둘 다 가질 수 없다면 삶을 버리고 의를 취할 것이다.(舍生而取義)

    049 알묘조장 揠苗助⾧벼의 싹을 뽑아 올려 자라는 것을 도와줌. → 성공을 서두르다 도리어 해를 봄.

    (유래)� �송나라에 사람 중에 벼 싹이 자라지 않는 것을 걱정하여 그것을 뽑아

    올려 길게 만들어 놓고 집으로 돌아와 식구들에게 말했다. “오늘은 정말 피곤하

    다. 내가 벼 싹이 자라는 것을 도와주었다.” 그 아들이 달려가서 보니 벼는 이

    미 다 말라 죽어 있었다.

    � 《맹자》와�맹자에서�유래한�성어�

    맹자(孟⼦)� � �

    중국� 전국� 시대의� 사상가

    (B.C.372~B.C.289).� 공자의�

    인(仁)�사상을�발전시켜� ‘성선설

    (性善說)’을� 주장하였으며,� 인의

    의�정치를�권하였다.� 유학의�정

    통으로�숭앙되며,� ‘아성(亞聖)’이

    라�불린다.�

    조장(助⾧)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더� 심해

    지도록�부추김.

  • 성어

    24

    050 여민동락 與民同樂

    임금이 백성과 함께 즐김.

    (유래)� 맹자가 양나라 혜왕에게 ‘왕이 백성들에게는 고통을 주면서 자기만 즐긴

    다면 백성들이 반발하겠지만, 백성들과 즐거움을 함께한다면 왕이 즐기는 것을

    함께 기뻐할 것’이라고 말한 데서 유래함.

    051 역자교지 易⼦敎之

    자식을 서로 바꾸어 가르침. → 스승도 자기 자식은 못 가르침.

    Q �자식을�서로�바꾸어�가르치는�이유는�무엇인가요

    공손추★가�군자가�자기� 아들을�직접�가르치지�않는� 까닭이�무엇이냐고�묻자,� 맹자는� “가르

    치는� 사람은�바르게�되라고�가르치는�것이다.� 만일� 그대로�실행하지�않으면�노여움이�따르

    게�되고,� 그러면�부자간의� 인정과�도리가� 상하게� 된다.� 자식은� 속으로�아버지가� 내게� 바른�

    일을�하라고�가르치지만,�아버지�역시�바르지�않다고�생각할�것이다.� 그래서�옛날�사람들은�

    서로� 자식을� 바꾸어� 가르쳤다.� 부자� 사이에� 서로� 잘못한다고� 책망하면� 불행한� 일이� 아닌

    가?”라고�대답한�것에서�유래되었다.� �

    052 역지사지 易地思之

    처지(입장)를 바꾸어서 생각하여 봄.

    + �추기급인(推⼰及⼈)� �자기�마음을�미루어�보아�남에게도�그렇게�대하거나�행동함.

    053 연목구어 緣⽊求⿂�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구함. →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굳이 하려 함.

    (유래)� �맹자가 제나라 선왕과 천하를 다스리는 방법을 논할 때, 인의(仁義)를 근본으로 삼는 왕도 정치를 하지 않으면서 천하를 통일하기를 바라는 것은 나

    무 위에 올라가 물고기를 구하는 것처럼 불가능하다고 말한 데서 유래함.

    ★공손추(公孫丑)� � �

    맹자의�제자.�

  • 성어

    25

    054 인자무적 仁者無敵

    어진 사람은 적이 없음.

    → 어진 사람은 남에게 덕을 베풂으로써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기에 모든 사람

    이 사랑하므로 세상에 적이 없음.

    055 자포자기 ⾃暴⾃棄

    스스로 해치고 스스로 버림.

    → 절망에 빠져 자신을 스스로 포기하고 돌아보지 않음.

    (유래)� 스스로 해치는[自暴] 사람은 함께 말을 할 수가 없고, 스스로 버리는 [自棄] 사람은 함께 일을 할 수가 없다. 말을 예의에 벗어나게 하는 사람을 ‘스스로 해친다’하고 자기 자신이 능히 어진 일을 할 수 없고 옳은 길로 갈 수 없

    다고 하는 것을 ‘스스로 버린다’고 한다.

    056 포식난의 飽⾷暖⾐

    배부르게 먹고 따뜻하게 입음. → 의식(衣食)이 넉넉하게 지냄.(유래)� 사람은 지켜야 할 도리가 있는데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옷 입고 편하고

    게을리만 지내며 가르치지 않으면 짐승에 가깝다.(人之有道也 飽食煖衣 逸居而無敎 則近於禽獸)

    057 호연지기 浩然之氣�

    크고 넓은 기운.

    →「1」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찬 넓고 큰 원기. 「2」거침없이 넓고 큰 기개.

    + �호연지기(浩然之氣)�

    공손추가� 맹자에게� 물었다.� “선생님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맹자가� 대답하였다.� “나는� 말의�

    옳고� 그름을� 알고,� 호연지기를� 잘� 기른다.”� “호연지기가� 무엇입니까?”� 맹자가� 대답하였다.�

    “말하기�어렵다.�그�기운이�지극히�크고�지극히�강하니�바르게�기르고�해치지�않으면�곧�하

    늘과� 땅� 사이에� 가득하게� 될� 것이다.� 그� 기운이� 의(義)와� 나란히� 하고� 도(道)와� 함께하니,�

    이것이�없으면� (호연지기가)�굶주리게�되느니라.”

  • 성어

    26

    058 맹모단기 孟母斷機

    맹자의 어머니가 짜던 베의 실을 끊음.

    → 학문을 중도에서 그만두면 짜던 베의 날을 끊는 것처럼 아무 쓸모 없음.

    (유래)� �맹자가 학업을 중단하고 돌아왔을 때 그 어머니가 짜던 베를 잘라서 학

    문을 중도에 그만둔 것을 훈계한 일을 이르는 말. ≒ 단기지계(斷機之戒)

    + �단기지계(斷機之戒)� �짜던�베의�날을�끊은�가르침.�

    059 맹모삼천 孟母三遷

    맹자의 어머니가 세 번 이사함.

    → 자식을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환경이 중요함. ≒ 삼천지교(三遷之敎)

    (유래)� �맹자가 어렸을 때 묘지 가까이 살았더니 장사 지내는 흉내를 내기에, 맹

    자 어머니가 집을 시장 근처로 옮겼더니 이번에는 물건 파는 흉내를 내므로, 다

    시 글방이 있는 곳으로 옮겨 공부를 시켰다는 것으로,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세 번이나 이사하였음을 이르는 말.

    + �오십보백보(五⼗步百步)

    양혜왕이�말하였다.� “과인은�나라를�다스리는�데�마음을�다하고�있습니다.� 하내(河內)� 지방에�

    흉년이�들면� 그곳의�백성을�하동(河東)� 지방으로�이주시키고�곡식을�하내로�옮겨�구제하였으

    며,�하동에�흉년이�들면�역시�그렇게�하였습니다.�그런데�이웃�나라의�정사를�살펴보면,�과인

    만큼�마음을�쓰는�자가�없는데,�이웃�나라의�백성들이�더�줄어들지�않고�과인의�백성들이�더�

    늘어나지� 않는� 것은� 왜입니까?”� 맹자가� 말하였다.� “왕께서� 전투를�좋아하시니�전투를� 가지고�

    비유해�보겠습니다.�둥둥�북소리�울려�칼날을�부딪치며�접전을�벌이는데�한쪽이�패하여�갑옷

    을�버리고�무기를�끌고�달아나게�되었습니다.�어떤�병사는�백�보를�도망간�뒤에�멈추고�어떤�

    병사는�오십�보를�도망간�뒤에�멈추었습니다.�만약�오십�보를�달아난�자가�백�보를�달아난�자

    를�비웃는다면�어떻습니까?”�왕이�말하였다.� “그럴�수�없습니다.�백�보를�달아나지�않았을�뿐

    이지�이�역시�달아난�것입니다.”�맹자가�말하다.� “왕께서�만약�이것을�아신다면�백성들이�이웃�

    나라보다�더�많아지길�바라지�마십시오.”� � -� 《맹자》� 〈양혜왕상〉

    오십보백보(五⼗步百步)

    조금� 낫고� 못한� 정도의� 차이

    는�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차

    이가�없음.�

  • 성어

    27

    060 대기만성�⼤器晩成

    큰 그릇을 만드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림.

    → 크게 될 사람은 늦게 이루어짐을 이르는 말.

    + �대기만성(⼤器晩成)

    아주�큰�사각형은�귀(모서리)가�없고,�큰�그릇은�늦게�이루어진다.�아주�큰�소리는�들을�수�없

    고,� 아주� 큰� 형상은� 모양이� 없다.� 도는� 숨어� 있어서� 이름이� 없다.� 오직� 도만이� 잘� 빌려주어�

    만물을�성하도록�돕는다.(⼤⽅⽆隅�⼤器晩成�⼤⾳稀聲�天象⽆形�道隱無名�夫唯道�善貸且成)

    061 상선약수�上善若⽔

    최고의 선은 물과 같음.

    → 물을 이 세상에서 으뜸가는 선의 표본으로 여기어 이르던 말.

    + �상선약수(上善若⽔)

    가장�좋은�선은�물과�같다.�물은�만물을�이롭게�하면서도�공을�다투지�않으며,�뭇사람이�싫

    어하는�낮은�곳에�처한다.�그래서�도에�가깝다.(上善若⽔�⽔善利萬物⽽不爭�處爲⼈之所惡�故

    幾於道)�

    062 소국과민�⼩國寡民

    적은 나라에 적은 백성,

    → 문명의 발달 없는 무위(無爲)★와 무욕(無慾)의 이상 사회.

    + �소국과민(⼩國寡民)

    나라는� 작고� 백성은�적으며� 여러� 가지� 기구가� 있어도�쓰지� 않게� 된다.� 백성은�생명이� 중한�

    것을�알아�멀리�떠나가는�일도�없고,�배며�수레가�있어도�타고�갈�곳이�없으며�무기가�있어

    도� 쓸� 곳이� 없다.� 백성들도� 다시� 옛날로� 돌아가� 글자� 대신� 노끈을� 맺어� 쓰게� 하고,� 그들의�

    먹는�것을�달게�여기고,�그들의�입는�것을�아름답게�여기며,�그들의�삶을�편안히�여기고,�그

    들의�관습을�즐기게�한다.�이웃�나라끼리�서로�바라보며�닭�울음과�개�짖는�소리가�서로�들

    리지만,�백성들은�늙어�죽도록�서로�가고�오는�일이�없다.

    노자(⽼⼦)�

    중국�춘추� 시대의�사상가(?~?).�

    도가(道家)의� 시조로서,� 상식적

    인� 인의와� 도덕에� 구애되지� 않

    고� 만물의� 근원인� 도를� 좇아서�

    살� 것을� 역설하고,� 무위자연을�

    존중하였다.

    ★무위(無爲)�

    자연에� 따라� 행하고� 인위를� 가

    하지�않는�것.� 인간의�지식이나�

    욕심이�오히려�세상을�혼란시킨

    다고� 여기고� 자연� 그대로를� 최

    고의�경지로�본다.

    무위자연(無爲⾃然)� �

    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은� 그대

    로의� 자연.� 또는� 그런� 이상적인�

    경지.�

    � 《노자도덕경》에서�유래한�성어�

  • 28

    힌트를�보고�문장에�들어갈�알맞은�사자성어를�넣어�보자.

    001 화려한 경력을 앞세우며 자존심을 세우는 선수와 달리 그는 ㅂ ㅊ ㅎ ㅁ

    의 정신으로 성공하였다.

    002 이번 현장 체험은 함께 일하는 동료의 어려움을 깨닫는 ㅇ ㅈ ㅅ ㅈ 의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003 기업의 경영권을 규제하면서 투자가 늘기를 바라는 것은 ㅇ ㅁ ㄱ ㅇ 와

    다름없다.

    004 십 년 전부터 꾸준히 연기했지만, 이번 작품으로 처음 이름을 알리게 된 그는

    ㄷ ㄱ ㅁ ㅅ 형 배우이다.

    005 그는 ㅅ ㅅ ㅅ ㅇ 의 정신으로 선로에 떨어진 아이를 구했다.

    006 시험에 한 번 떨어졌다고 ㅈ ㅍ ㅈ ㄱ 하지 마!

    � 간단� 퀴즈

    불치하문

    역지사지

    연목구어

    대기만성

    살신성인

    자포자기

  • ❶ 공자는 이것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괴이(怪異)와 용력(勇力)과 패란(悖亂)과 귀신에 관한 일이라는 뜻으로, 이성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불가사의한 존재나 현상을 이르는 말은?

    ❷ 생각함에 사특함이 없다는 뜻으로, 공자가 시 305편을 산정(刪定)한 후에 말한 세 글자의 말은?

    ❸ 맹자와 만장의 대화에서 유래한 말로, 겉으로는 비슷하나 속은 완전히 다른 것을

    가리키는 세 글자의 말은?

    ❹ ≪맹자≫에서 유래한 성어로, 몸과 마음을 닦아 행실을 온전히 하려던 것이 도리어

    남으로부터 비난받게 됨을 이르는 말은?

    ❺ ≪노자≫ 9장의 “부귀해서 교만해지면 허물을 남길 뿐이다. 공이 이루어지면 몸이

    물러나는 것이 하늘의 도이다.”라는 구절에서 유래한 성어이다. 공을 세워서 이룬

    뒤에 그 자리에서 물러남을 뜻하는 말은?

    정답�❶�괴력난신(怪⼒亂神)� � � � �❷�사무사(思無邪)� � � � � � � � � �❸�사이비(似⽽⾮)�

    �❹�구전지훼(求全之毁)� � � � �❺�공성신퇴(攻城⾝退)� � � � � �

  • 3필수 성어(가나나순)

    성어가나

  • 성어

    32

    063 가담항설 街談巷說

    거리나 항간에 떠도는 소문. → 뜬소문.

    + �근거�없는�소문

    ❶�도청도설(道聽塗說)� �길에서�듣고�길에서�말함.�→�길거리에�퍼져�돌아다니는�뜬소문.�

    ❷�유언비어(流⾔蜚語)� �아무�근거�없이�널리�퍼진�소문.�

    064 가렴주구 苛斂誅求

    세금을 가혹하게 거두어들이고, 무리하게 재물을 빼앗음.

    +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가혹한�정치는�호랑이보다�무섭다는�뜻으로,�혹독한�정치의�폐가�큼을�이르는�말.�

    065 가서만금 家書萬⾦

    가서는 만금의 값어치가 있음. → 자기 집에서 온 편지의 반갑고 소중함.

    (유래)� 당나라 시인 두보★의 시(詩)〈춘망(春望)〉에서 유래하였음.

    + �춘망(春望)

    국파산하재(國破⼭河在)� �나라가�무너져도�산하는�그대로이고

    춘성초목심(春城草⽊深)� �성에�봄이�오니�초목만�우거졌구나.�

    감시화천루(感時和賤淚)� �시절을�한탄하니�꽃이�눈물을�뿌리게�하고�

    한별조경심(恨別⿃驚⼼)� �헤어짐을�슬퍼하니�새가�마음을�놀라게�하네.�

    봉화연삼월(烽⽕連三⽉)� �봉화가�석�달�동안�이어지니

    가서저만금(家書抵萬⾦)� �집에서�오는�편지는�만금이나�나가네.�

    백두소갱단(⽩頭搔更短)� �흰머리는�긁을수록�더�짧아져�

    혼욕불승잠(渾欲不勝簪)� �도무지�비녀를�이기지�못할�듯하네.�

    ★두보(杜甫)� � �

    중국� 당나라� 때의� 시인(712~�

    770).� 자는�율시에�뛰어났으며,�

    긴밀하고� 엄격한� 구성,� 사실적�

    묘사� 수법� 따위로� 인간의� 슬픔

    을�노래하였다.� ‘시성(詩聖)’으로�

    불리며,� 이백(李⽩)과� 함께� 중

    국의�최고�시인으로�꼽힌다.�

  • 성어

    33

    066 각골통한 刻⾻痛恨

    뼈에 사무칠 만큼 원통하고 한스러움.

    + �원한과�원망

    ❶�원입골수(怨⼊⾻髓)� �원한이�골수에�사무침.�→�몹시�원망함.

    ❷�철천지한(徹天之恨)� �하늘에�사무치는�크나큰�원한.�≒�철천지원(徹天之寃)

    ❸�함분축원(含憤蓄怨)� �분한�마음을�품고�원한을�쌓음.

    ❹�고신원루(孤⾂冤淚)� �임금의�신임이나�사랑을�받지�못하는�외로운�신하의�원통한�눈물.�

    067 각자무치 ⾓者無⿒

    뿔이 있는 짐승은 이가 없음.

    → 한 사람이 여러 가지 재주나 복을 다 가질 수 없음.

    068 각주구검 刻⾈求劍

    배에 새기고 칼을 찾으려고 함.

    → 융통성 없이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생각을 고집하는 어리석음.

    (유래)� �초나라 사람이 배에서 칼을 물속에 떨어뜨리고 그 위치를 뱃전에 표시

    하였다가 나중에 배가 움직인 것을 생각하지 않고 칼을 찾았다는 데서 유래함.

    069 간난신고 艱難⾟苦★

    몹시 힘들고 어려우며 고생스러움.

    + �고생

    ❶�천신만고(千⾟萬苦)� �천�가지�매운�것과�만�가지�쓴�것.

    � � �→�온갖�어려운�고비를�다�겪으며�심하게�고생함.

    ❷�만고풍상(萬古⾵霜)� �아주�오랜�세월�동안�겪어�온�많은�고생.�≒�만고풍설

    ❸�풍찬노숙(⾵餐露宿)� �바람을�먹고�이슬에�잠.�→�객지에서�많은�고생을�겪음.�

    ❹�백수풍진(⽩⾸⾵塵)★� �늘그막에�세상의�어지러운�일이나�온갖�곤란을�겪게�됨.�

    ★신고(⾟苦)�

    어려운�일을� 당하여�몹시� 애씀.�

    또는�그런�고생.

    ★풍진(⾵塵)� �

    ❶�바람에�날리는�티끌.

    ❷�세상에서�일어나는�어지러운�

    일이나�시련.

  • 성어

    34

    070 간담상조 肝膽相照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고 친하게 사귐.

    (유래)� 중국 당(唐)나라의 문인이자 정치가 한유는 친구 유종원의 묘지명에서 유종원과 유우석의 우정을 기리고, 당시 사람들의 경박한 사귐, 곧 손을 맞잡고

    폐와 간을 꺼내 서로 보일 것 같다가도 조그만 이해관계라도 얽매이면 마치 서

    로 모르는 것 같이 미워하는 세태를 경계한 말에서 유래함.

    071 간성지재 ⼲城之材

    나라를 지키는 믿음직한 인재.

    + �인재�

    ❶�구국간성(救國⼲城)� �나라를�구하는�방패와�성.

    ❷�간세지재(間世之材)� �여러�세대를�통하여�드물게�나는�인재.

    ❸�동량지재(棟梁之材)� �기둥과�들보로�쓸�만한�재목.�

    � � �→�한�집안이나�한�나라를�떠받치는�중대한�일을�맡을�만한�인재.

    072 감언이설 ⽢⾔利說�

    귀가 솔깃하도록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이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

    + �여러�가지�말(1)�

    ❶�어불성설(語不成說)� �말이�조금도�사리에�맞지�않음.�

    ❷�횡설수설(橫說竪說)� �조리가�없이�말을�이러쿵저러쿵�지껄임.

    073 감탄고토 ⽢呑苦吐

    달면 삼키고 쓰면 뱉음. → 자신의 비위★에 따라서 사리의 옳고 그름을 판단함.

    ★비위(脾胃)

    ❶�지라와�위.

    ❷� 어떤� 음식물이나� 일에� 대해�

    먹고�싶거나�하고�싶은�마음.

    ❸�음식물을�삭여�내거나�아니꼽고�

    싫은�것을�견디어�내는�성미.

  • 성어

    35

    074 갑남을녀 甲男⼄⼥

    갑이란 남자와 을이란 여자. → 평범한 사람들을 이르는 말.

    + �평범한�사람들

    ❶�필부필부(匹夫匹婦)� �평범한�남녀.�

    ❷�초동급부(樵童汲婦)� �땔나무를�하는�아이와�물을�긷는�아낙네.�→�평범한�사람.

    075 갑론을박 甲論⼄駁� �

    갑이 주장을 하고 을이 반박을 함.

    → 여러 사람이 서로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며 상대편의 주장을 반박함.

    076 강호연파 江湖煙波

    강이나 호수 위에 안개처럼 보얗게 이는 기운이나 수면의 잔물결.

    → 대자연의 풍경.

    + �풍경과�경치�

    ❶�청풍명월(淸⾵明⽉)� �맑은�바람과�밝은�달.

    ❷�기암괴석(奇巖怪⽯)� �기이하게�생긴�바위와�괴상하게�생긴�돌.�

    ❸�낙락장송(落落⾧松)� �가지가�아래로�축축�늘어진�키�큰�소나무.�

    ❹�만산홍엽(滿⼭紅葉)� � (단풍이�들어)�온�산에�붉게�물든�나뭇잎.

    ❺�백화만발(百花滿發)� �온갖�꽃이�흐드러지게�활짝�핌.

    ❻�산자수명(⼭紫⽔明)� �산은�자줏빛이고�물은�맑음.�→�경치가�아름다움.

    ❼�만학천봉(萬壑千峯)� �첩첩이�겹쳐진�깊고�큰�골짜기와�수많은�산봉우리.

    077 개과천선 改過遷善

    지난날의 잘못이나 허물을 고쳐 올바르고 착하게 됨.

    (유래)� 《주역》에서 “군자는 선함을 보면 곧 실행에 옮기고 잘못이 있으면 즉

    시 고쳐야 한다.(君子以見善則遷 有過則改)”라고 한 데서 유래함.

  • 성어

    36

    078 개권유익 開卷有益� �

    책을 열면 이로움이 있음. → 독서를 권장하는 말.

    (유래)� 송나라 태종은 역사책 읽는 것을 즐겼다. 태종이 직접 학자들에게 명하

    여 만든 책인《태평어람(太平御覽)》이 완성되자 태종은 매우 기뻐하며 매일 세 권씩 읽기로 스스로 규칙을 정했다. 정무로 인하여 계획대로 읽지 못했을 때

    는 쉬는 날에 더 읽어 보충했다. 이를 본 신하가 건강을 염려하자 태종은 “책을

    열면 이로움이 있도다. 나는 조금도 피곤하지 않다.”라고 말했음.

    079 거두절미 去頭截尾� �

    머리와 꼬리를 잘라 버림. → 어떤 일의 요점만 간단히 말함.

    + �단도직입(單⼑直⼊)� �

    혼자서� 칼� 한� 자루를� 들고� 적진으로� 곧장� 쳐들어간다는� 뜻으로,� 여러� 말을� 늘어놓지� 않고�

    바로�요점이나�본문제를�중심적으로�말함을�이르는�말.

    080 거안사위 居安思危

    편안할 때도 위태로울 때의 일을 생각함.

    (유래)� 《좌전》★에서 “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생각해야 하고, 생각하면 대비를

    하게 되고, 대비하면 걱정거리가 안 생긴다.(居安思危 思則有備 有備無患)”라고 한 데서 유래함.

    + �유비무환(有備無患)� �미리�준비가�되어�있으면�걱정할�것이�없음.� � � � �

    ★《좌전(左傳)》�

    중국�노나라의�좌구명이�공자가�

    노나라�은공에서�애공에�이르는�

    242년(B.C.722~B.C.481)� 동

    안의� 사적(事跡)을� 편년체로� 기

    록한�«춘추»를�해설한�책.�

  • 성어

    37

    081 거안제미 擧案⿑眉�

    밥상을 눈썹과 가지런하도록 공손히 들어 남편 앞에 가지고 감.

    → 남편을 깍듯이 공경함.

    + �남존여비(男尊⼥卑)�사상과�관련된�성어�

    ❶�남존여비(男尊⼥卑)� �남자는�높고�귀히�여기고�여자는�낮고�천하게�여김.�

    � � �→�사회적�지위나�권리에�있어�남자를�여자보다�우대하고�존중하는�일.

    ❷�출가외인(出嫁外⼈)� �시집간�딸은�친정�사람이�아니고�남이나�마찬가지라는�뜻의�말.�

    ❸�삼종지도(三從之道)� �예전에,�여자가�따라야�할�세�가지�도리를�이르던�말.�

    � � �→�어려서는�아버지를,�결혼해서는�남편을,�남편이�죽은�후에는�자식을�따라야�하였다.�

    ❹�칠거지악(七去之惡)� �예전에,�아내를�내쫓을�수�있는�이유가�되었던�일곱�가지�허물.�

    � � �→�시부모에게�불손함,�자식이�없음,�행실이�음탕함,�투기함,�몹쓸�병을�지님,�말이�지나

    치게�많음,�도둑질을�함�따위이다.� �

    082 거익태산 去益泰⼭�

    갈수록 태산. → 점점 힘들고 어려운 지경에 처함.

    083 건곤일척 乾坤⼀擲

    주사위를 던져 승패를 걺. → 운명을 걸고 단판걸이로 승부를 겨룸.

    084 격물치지 格物致知

    실제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여 지식을 완전하게 함.

    + �팔조목(⼋條⽬)

    《대학(⼤學)》★의� 수기치인(修⼰治⼈)★의� 여덟� 조목.� 격물(格物),� 치지(致知),� 성의(誠意),� 정

    심(正⼼),�수신(修⾝),�제가(⿑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

    ★《대학(⼤學)》� � �

    유교�경전인�사서(四書)의�하나.�

    공자의� 유서(遺書)라는� 설과� 자

    사� 또는� 증자의� 저서라는� 설이�

    있다.� 본디� «예기»의� 한� 편

    (篇)이었던� 것을� 송의� 사마광이�

    처음으로�따로�떼어서�«대학광

    의(⼤學廣義)»를� 만들고,� 그�

    후� 주자(朱⼦)의� 교정으로� 현재

    의� 형태로� 되었다.� 명명덕(明明

    德)ㆍ지지선(⽌⾄善)ㆍ신민(新

    民)의� 세� 강령을� 세우고,� 그에�

    이르는� 여덟� 조목의� 수양� 순서

    를�들어서�해설하였다.

    ★수기치인(修⼰治⼈)� �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닦은� 후에�

    남을�다스림.�

  • 성어

    38

    085 격세지감 隔世之感

    아주 바뀐 다른 세상이 된 것 같은 느낌.

    → 오래지 않은 동안에 몰라보게 변하여 아주 다른 세상이 된 것 같은 느낌.

    + �금석지감(今昔之感)� �지금과�옛날의�차이가�너무�심하여�생기는�느낌.� � � � �

    086 견강부회�牽強附會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 붙여 자기에게 유리하게 함.

    087 견금여석 ⾒⾦如⽯�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 재물에 대해 지나친 욕심을 갖지 말아야 함.

    (유래)� 최영★장군이 어렸을 때 그의 아버지가 항상 훈계하여 말하기를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고 하였다.”에서 유래함.

    088 견마지로 ⽝⾺之勞�

    개나 말 정도의 하찮은 힘.

    → 윗사람에게 충성을 다하는 자신의 노력을 낮추어 이르는 말.

    089 견문발검 ⾒蚊拔劍�

    모기를 보고 칼을 뺌. → 사소한 일에 크게 성내어 덤빔.

    090 견물생심 ⾒物⽣⼼�

    어떠한 실물을 보게 되면 그것을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김.

    ★최영(崔瑩)� � �

    고려� 말의� 명장(1316~1388).�

    친원파(親元派)로� 1388년에� 팔

    도(⼋道)� 도통사가� 되어� 명나라

    를�치러�출정하였으나�이성계의�

    회군으로�실패하고�후에�그에게�

    피살되었다.

  • 성어

    39

    091 견원지간 ⽝猿之間�

    개와 원숭이의 사이. → 사이가 매우 나쁜 두 관계.

    Q �개와�원숭이는�왜�사이가�나쁠까

    《서유기》에서� 손오공(孫悟空)이� 불만을� 품고� 천계에서� 날뛰자,� 옥황상제는� 이랑진군(⼆郞眞

    君)에게� 손오공을� 붙잡아오라는� 명령을� 한다.� 이에� 이랑장군은� 개떼를� 거느리고� 가서� 손오

    공의�부하�원숭이들을�공격한�일에서�유래한�일에서�시작되었다는�설이�있다.�

    092 견인불발 堅忍不拔�

    굳게 참고 견디어 마음이 흔들리지 않음.

    093 견토지쟁 ⽝兔之爭개와 토끼의 다툼. → 두 사람의 싸움에 제삼자가 이익을 봄.

    (유래)� 개가 토끼를 쫓아 산을 돌고 돌다가 둘 다 지쳐 죽어 농부가 주워 갔다

    는 이야기에서 유래함.

    094 결자해지 結者解之

    맺은 사람이 풀어야 함. → 자기가 저지른 일은 자기가 해결하여야 함.

    095 결초보은 結草報恩� �

    풀을 묶어 은혜를 갚음. → 죽은 뒤에라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음.

    (유래)� 중국 춘추 시대에, 진나라의 위과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에 서모를

    개가시켜 순사(殉死)★하지 않게 하였더니, 그 뒤 싸움터에서 그 서모 아버지의 혼이 적군의 앞길에 풀을 묶어 적을 넘어뜨려 위과가 공을 세울 수 있도록 하

    였다는 고사에서 유래함.

    ★순사(殉死)� � �

    ❶�나라를�위하여�목숨을�바침.

    ❷� 죽은� 사람을� 따라� 죽음.� 흔

    히,� 신하가� 죽은� 임금을� 따

    라�죽거나�아내가�죽은�남편

    을�따라�죽음을�이름.�

  • 성어

    40

    096 겸양지덕 謙讓之德

    겸손한 태도로 남에게 양보하거나 사양하는 아름다운 마음씨나 행동.

    097 겸인지용 兼⼈之勇

    혼자서 능히 몇 사람을 당해 낼 만한 용기.

    + �필부지용(匹夫之勇)� �깊은�생각�없이�혈기만�믿고�함부로�부리는�소인의�용기.� � �

    098 경거망동 輕擧妄動�

    경솔하여 생각 없이 망령되게 행동함. → 경망한 행동.

    + �경조부박(輕佻浮薄)� �말하고�행동하는�것이�신중하지�못하고�가벼움.

    099 경국지색 傾國之⾊

    임금이 혹하여 나라가 기울어져도 모를 정도의 미인.

    → 뛰어나게 아름다운 미인을 이르는 말.

    Q �성어�속에서�가장�미인은�누구인가요

    중국�고전�속� 4대�미인은�서시,�왕소군,�초선,�양귀비이다.�강물에�비친�서시의�아름다운�모

    습에�물고기가�헤엄치는�것조차�잊은�채�강바닥으로�가라앉았다고�해서�서시는� ‘침어(沈⿂)’

    라고�한다.� 오랑캐의�첩이�된�왕소군(王昭君)의�미모와�비파�연주�소리에�하늘을�날던�기러

    기가�날갯짓하는�것을�잊어�땅으로�추락했다�해서� ‘낙안(落雁)’이라�한다.� 삼국지�초선이�달

    빛� 아래에� 서� 있는데� 갑자기� 구름이� 몰려와� 달을� 가렸다� 해서� 초선의� 아름다움을� ‘폐월(閉

    ⽉)’이라�한다.�양귀비(楊貴妃)가�화원을�산책하며�무심코�꽃�한�송이를�건드렸는데�꽃이�부

    끄러워�고개를�숙였다�해서� ‘수화(羞花)’라�불리게�되었다.

  • 성어

    41

    100 경당문노 耕當問奴

    농사일은 의당 머슴에게 물어보아야 함.

    → 모르는 일은 잘 아는 사람에게 상의하여야 함.

    101 경천위지 經天緯地

    천하를 베의 날줄★과 씨줄처럼 체계를 세워 바르게 경영함.

    → 온 천하를 조직적으로 잘 계획하여 다스림.

    + �정치�또는�위정자★의�자세

    ❶�경세제민(經世濟民)� �세상을�다스리고�백성을�구제함.�

    ❶�경국제세(經國濟世)� �나라를�잘�다스려�세상을�구제함.� �

    ❷�경천근민(敬天勤民)� �하늘을�공경하고�백성을�위하여�부지런히�일함.

    102 경화수월 鏡花⽔⽉

    거울에 비친 꽃과 물에 비친 달.

    → 눈으로 볼 수 있으나 잡을 수는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시문에서 느껴지기는 하나 표현할 수 없는 미묘한 정취를 이른다.

    103 계구우후 鷄⼝⽜後

    닭의 주둥이와 소의 꼬리.

    → 큰 단체의 꼴찌보다는 작은 단체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오히려 나음.

    (유래)� 중국 전국 시대 유세가 소진이 합종책으로 제후들을 설득할 때 “그대들

    은 모두 왕인데 왜 진(秦)나라에 항복하여 소의 꼬리가 되려고 하십니까? 닭의 머리가 되는 방법도 있습니다.”라고 말한 데서 유래함.

    경제(經濟)� � �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ㆍ분배ㆍ소비하는�

    모든�활동.� 또는�그것을�통하여�

    이루어지는�사회적�관계.

    ★날줄� � �

    날실.� 천이나�그물을�짤� 때,� 세

    로�방향으로�놓인�실.

    ※�가로�방향으로�놓인�실은�씨

    줄(씨실)이라고�함.�

    ★위정자(爲政者)� � �

    정치를�하는�사람.�

    ※�131쪽�참조

  • 성어

    42

    104 계란유골 鷄卵有⾻�

    달걀이 곯았음.

    → 운수가 나쁜 사람은 모처럼 좋은 기회를 만나도 역시 일이 잘 안됨.

    (유래)� 세종 대왕이 황희★의 청빈함을 안타깝게 여겨 도와주려고 어느 날 숭례

    문 안으로 들어오는 물건을 모두 가져다주기로 하였다. 그런데 마침 큰비가 와

    서 드나드는 사람이 없다가 저녁이 돼서야 겨우 달걀 한 꾸러미만 들어왔고, 황

    희가 그 달걀을 삶아 보니 그나마도 모두 곯아서 먹을 수가 없었다는 이야기에

    서 유래함.

    105 계명구도 鷄鳴狗盜

    닭의 울음소리를 잘 내는 사람과 개의 흉내를 잘 내는 좀도둑.

    → 비굴하게 남을 속이는 하찮은 재주 또는 그런 재주를 가진 사람.

    (유래)� �제나라 맹상군이 진(秦)나라 소왕에게 죽게 되었을 때, 식객★ 가운데 개를 가장하여 남의 물건을 잘 훔치는 사람과 닭의 울음소리를 잘 흉내 내는 사

    람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빠져나왔다는 데서 유래함.

    106 고굉지신 股肱之⾂

    다리와 팔같이 중요한 신하. → 임금이 가장 신임하는 신하.

    + �난신적자(亂⾂賊⼦)�나라를�어지럽히는�불충한�무리.�

    107 고군분투 孤軍奮鬪

    따로 떨어져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된 군사가 많은 수의 적군과 힘을 다해 싸움.

    →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힘에 벅찬 일을 잘해 나감.

    ★황희(⿈喜)

    조선� 시대� 명신(1363~1452).�

    세종� 때에� 18년간� 영의정을�지

    내면서�농사법을�개량하고�예법

    (禮法)을� 개정하는� 등� 문물제도

    의�정비에�힘썼으며,� 어질고�깨

    끗한�관리의�표본이�되었다.�

    ★식객(⾷客)� � �

    예전에,� 세력�있는�대갓집에�얹

    혀� 있으면서� 문객� 노릇을� 하던�

    사람.�

  • 성어

    43

    108 고대광실 ⾼臺廣室�

    고래 등같이 넓은 기와집. → 매우 크고 좋은 집.

    109 고량진미 膏粱珍味�

    기름진 고기와 좋은 곡식으로 만든 맛있는 음식.

    + �맛있는�음식

    ❶�산해진미(⼭海珍味)� �산과�바다에서�나는�온갖�진귀한�물건으로�차린,�맛이�좋은�음식.

    ❷�진수성찬(珍羞盛饌)� �푸짐하게�잘�차린�맛있는�음식.�

    ❸�용미봉탕(⿓味鳳湯)� �용과�봉황으로�만든�음식.�→�맛이�매우�좋은�음식.

    110 고복격양 ⿎腹擊壤

    배를 두드리고 땅을 침. → 태평한 세월을 즐김.

    (유래)� 중국 요★ 임금 때 한 노인이 배를 두드리고 땅을 치면서 요 임금의 덕

    을 찬양하고 태평성대를 즐겼다는 데서 유래한다.

    + �함포고복(含哺⿎腹)

    잔뜩�먹고�배를�두드린다는�뜻으로,�먹을�것이�풍족하여�즐겁게�지냄을�이르는�말.

    111 고식지계 姑息之計�

    우선 당장 편한 것만을 택하는 꾀나 방법.

    → 한때의 안정을 얻기 위하여 임시로 둘러맞추어 처리하거나 이리저리 주선하

    여 꾸며 내는 계책을 이름.

    + �미봉책(彌縫策)� �눈가림만�하는�일시적인�계책(計策).�

    ★요(堯)� � �

    중국� 고대� 전설상의�임금(?~?).�

    성덕을� 갖춘� 이상적인� 군주로�

    꼽히며,� 역법을� 정하고� 효행으

    로� 이름이� 높았던� 순(舜)을� 등

    용하였다.�

  • 성어

    44

    112 고장난명 孤掌難鳴

    외손뼉만으로는 소리가 울리지 않음.

    → 혼자의 힘만으로 어떤 일을 이루기 어려움.

    + �독불장군(獨不將軍)

    � 「1」�혼자서는�장군이�될�수�없다는�뜻으로,�남과�의논하고�협조하여야�함을�이르는�말.

    � 「2」�무슨�일이든�자기�생각대로�혼자서�처리하는�사람.�

    � 「3」�다른�사람에게�따돌림을�받는�외로운�사람.

    113 고진감래 苦盡⽢來�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옴. →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옴.

    + �흥진비래(興盡悲來)�

    즐거운�일이�다하면�슬픈�일이�닥쳐온다는�뜻으로,�세상일은�순환되는�것임을�이르는�말.

    114 곡학아세 曲學阿世

    학문을 굽혀 세상에 아첨함.

    → 바른길에서 벗어난 학문으로 세상 사람에게 아첨함.

    115 골육상잔 ⾻⾁相殘★�

    가까운 혈족끼리 서로 해치고 죽임. ≒ 골육상쟁(骨肉相爭)

    116 과공비례 過恭⾮禮�

    지나친 공손은 예의가 아님. → 공손함도 지나치면 예의에 벗어나는 것임.

    ★골육(⾻⾁)�

    ❶�뼈와�살.

    ❷�부자,�형제�등의�육친(⾁親).�

    ≒�골육지친.

  • 성어

    45

    117 관포지교 管鮑之交

    관중★과 포숙의 사귐. → 우정이 아주 돈독한 친구 관계.

    (유래)� �제나라의 재상 관중에게는 포숙이라는 친구가 있었다. 둘은 함께 장사를

    할 때, 관중이 이익을 더 많이 가져가도 포숙은 그가 재물을 탐한다고 여기지

    않았다. 또 관중이 전쟁터에서 달아났을 때도 포숙은 그를 겁이 많다고 생각하

    지 않았다. 관중이 가난하고 때를 만나지 못한 데다가 그에게는 늙은 어머니가

    계신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관중은 성공한 이후에 “나를 낳아 주신 분은 부모

    님이지만 나를 알아준 이는 포숙이다.”라고 말했다.

    + �우정과�사귐�

    ❶�금석지교(⾦⽯之交)� �쇠나�돌처럼�굳고�변함없는�사귐.�≒�금석지계(⾦⽯之契)

    ❷�단금지교(斷⾦之交)� �쇠라도�자를�만큼�강한�교분이라는�뜻으로,�매우�두터운�우정.

    ❹�지란지교(芝蘭之交)� �지초(芝草)와�난초(蘭草)의�교제.�→�벗�사이의�맑고도�고귀한�사귐.

    ❺�포의지교(布⾐之交)� �베옷을�입고�다닐�때의�사귐.�→�벼슬을�하기�전�선비�시절에�사귐.

    ❻�금란지교(⾦蘭之交)� �친구�사이의�매우�두터운�정을�이르는�말.� ≒�금란지계(⾦蘭之契)�

    118 관혼상제 冠婚喪祭�

    관례★, 혼례, 상례, 제례를 아울러 이르는 말.

    + �대등한�의미의�한자를�합해�만든�성어� �

    ❶�길흉화복(吉凶禍福)� �길함,�흉함,�재앙,�복을�아울러�이르는�말.�

    ❷�백중숙계(伯仲叔季)� �백은�맏이,�중은�둘째,�숙은�셋째,�계는�막내.�→�사형제의�차례.

    ❸�생로병사(⽣⽼病死)� �나고�늙고�병들고�죽음.�

    � � �→�사람이�나고�늙고�병들고�죽는�네�가지�고통.

    ❹�춘하추동(春夏秋冬)� �봄,�여름,�가을,�겨울의�네�계절.�

    ❺�희로애락(喜怒哀樂)� �기쁨과�노여움과�슬픔과�즐거움.� �※�희노애락(×)

    ★관중(管仲)

    중국� 춘추� 시대� 제나라의� 재상

    (?~B.C.645).� 환공(桓公)을� 도

    와�군사력의�강화,� 상공업의�육

    성을�통하여�부국강병을�꾀하였

    으며,� 환공을� 중원(中原)의� 패

    자(霸者)로�만들었다.�

    ★관례(冠禮)

    예전에,� 남자가� 성년에� 이르면�

    어른이� 된다는� 의미로� 상투를�

    틀고� 갓을� 쓰게� 하던� 의례(儀

    禮).� 유교에서는� 원래� 스무� 살

    에�관례를�하고�그�후에�혼례를�

    하였으나�조혼이�성행하자�관례

    와�혼례를�겸하여�하였다.

  • 성어

    46

    119 교각살우 矯⾓殺⽜

    소의 뿔을 바로잡으려다가 소를 죽임.

    → 잘못된 점을 고치려다가 그 방법이나 정도가 지나쳐 오히려 일을 그르침.

    + �교왕과직(矯枉過直)� �

    굽은�것을�바로잡으려다가�정도에�지나치게�곧게�한다는�뜻으로,�잘못된�것을�바로잡으려다

    가�너무�지나쳐서�오히려�나쁘게�됨.

    120 교외별전 敎外別傳

    가르침 바깥에 있는 특별한 가르침.

    → 선종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말이나 글에 의하지 않고 바로 마음에서 마음으

    로 전하여 진리를 깨닫게 하는 법.

    + �불립문자(不⽴⽂字)� �

    불도의�깨달음은�마음에서�마음으로�전하는�것이므로�말이나�글에�의지하지�않는다는�말.

    121 교주고슬 膠柱⿎瑟

    아교풀★로 비파나 거문고의 기러기발을 붙여 놓으면 음조를 바꿀 수 없음.

    → 고지식하여 조금도 융통성이 없음.

    122 교칠지교 膠漆之交

    아주 친밀하여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교분을 이르는 말.

    (유래)� 중국 당나라의 시인 백거이★가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 ‘그대의 얼굴을

    보지 못한 지도 이미 3년이 지났네. 그대의 편지를 받지 못한 지도 2년이 되려

    고 하네. 인생이란 길지 않은 걸세. 그런데도 이렇게 떨어져 있어야 한다니. 하

    물며 아교와 옷칠 같은 마음으로 북쪽 오랑캐 땅에 몸을 두고 있으니.’라고 한

    데서 유래함.

    ★아교풀(阿膠-)

    짐승의� 가죽,� 힘줄,� 뼈� 따위를�

    진하게� 고아서� 굳힌� 끈끈한� 것

    으로�풀로�씀.�

    교칠(膠漆)�

    아교와�옻칠이라는�뜻으로,�매우�

    친밀하여�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를�비유적으로�이르는�말.

    ★백거이(⽩居易)

    중국�당나라의�시인(772~846).�

    자는� 낙천(樂天).� 일상적인� 언

    어�구사와�풍자에�뛰어나다.�작

    품에� ,� 이� 유

    명하다.�

  • 성어

    47

    123 교토삼굴 狡兔三窟교활한 토끼는 세 개의 숨을 굴을 파 놓음.

    → 사람이 교묘하게 잘 숨어 재난을 피함.

    124 교학상장 敎學相⾧

    가르치고 배우면서 성장함.

    → 스승은 학생에게 가르침으로써 성장하고, 제자는 배움으로써 진보함.

    + �교학상장(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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