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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세권•고양 향동지구 교통•인프라 “참...

Date post: 29-Aug-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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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17111일 건설/부동산 올 1분기(1~3월)에 2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 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부동산 대책 여파가 여 전한데다 대출규제 강화,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여러 변수를 극복해야 하는 만큼 분양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 르면 올해 1분기 수도권에 공급되는 일반분 양 아파트는 총 2만1171가구(임대 제외)로 집 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1만5759가구보 다 5412가구가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208가구, 경기 1만2041가 구 등 지난해와 비슷한 물량이지만 인천의 경 우 지난해 931가구에서 3949가구 증가한 4922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 1분기 아파트 2만여 가구 분양 작년보다 5412가구 늘어 동탄2 아이파크 조감도. 새집증후군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친 환경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새집증후군은 주로 새로 지어지는 집에서 나 타나는 증상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여러 오 염물질로 인해 발생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벽 지와 바닥재에 사용된 접착제, 페인트, 방향제 등이 대표적이다. 새집증후군의 대표적인 증 상으로는 두통, 눈코목의 자극, 가려움증을 동 반한 피부염 등이 있다. 이러한 시장상황에 건설사들도 친환경 마감 재를 적극 사용해 분양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신안종합건설이 지난 7월 경기 하남 미사지구 에 분양한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은 E0등급의 친환경 마감재와 한국 공기청정협회가 인증하 는 HB마크 접착제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또 피부에 직접 닿는 바닥재는 SE0(Super E0)등 급을 획득한 최고급 NAF(Non-Added Form- aldehyde) 강마루를 사용해 친환경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분양도 조기에 완료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의 가장 큰 관심사가 친환경 아파트인 만큼 새 집증후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사마다 친 환경 자재와 친환경 인증 마크 획득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 주택시장은 각 종 주거 대책으로 인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앞으로 건설사들은 더욱 진 화된 친환경 설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이 동탄2신도시 A99•100 블록 에 짓는 ‘동탄2 아이파크’는 친환경 아파트로 주 목받고 있다. 먼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낮 춘 친환경 E0등급 집성목 자재를 사용해 증후 군의 걱정을 덜었다. 또 내부에 유해공기를 차 단하고 쾌적한 공기를 불어넣는 전열교환방식 의 에너지 절약형 공기정화 시스템 등 아이파크 만의 첨단 시스템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35-1,2번 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친환경페인트, E0등급 가구재 등 친환경적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최영록 기자 manddi2@ 새집증후군 잡아라… 친환경 아파트 바람 가려움증 등 입주민 건강 고려 업계, 바닥•마감재 세심한 신경 부동산시장 상승세의 화룡점정을 장식할 만 한 알짜 단지들이 수도권 ‘동서남북’에서 일제 히 선보이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 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김포•수원•의정부•광주 등에 서 지역조합아파트를 비롯해 뉴스테이, 오피 스텔 등을 분양하고 있다. 11•3 부동산대책의 영향을 받지 않는 데다 지하철 연장이나 도로 개통, 역세권개발 등의 굵직한 대형개발호재 를 품고 있어 주목해 볼만하다. 대형개발호재는 인구유입, 상권활성화, 집값 상승, 지역가치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를 동반 하기 때문에 부동산시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또 이러한 개발호재로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 로 자리잡는 전망이다. 통상 수도권의 경우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주 거 선호도가 낮게 형성된다. 하지만 최근 이러 한 개발호재들이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거듭하 다보니 수요자들의 인식도 크게 바뀌고 있다. 실제로 수도권의 대표적 역세권 개발지구인 광명역세권지구의 경우 광명미디어아트밸리,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석수스마트타운,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 등 개발호재가 많다. 여기에 지하철 1호선 연장, 수원~광명고속도 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신안산선, 월곶~광명 ~판교 복선전철.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서 이 뤄지고 있는 주요 도로•철도망 개선 사업들의 최대 수혜지이기도 하다. 고양 향동지구 역시 서울 상암지구가 코앞에 있고 인근에 신세계복합쇼핑몰, 이케아 등 대 형 쇼핑인프라가 구축된다는 호재에 지역으로 들썩였다. 첫 번째로 분양한 ‘고양향동 리슈빌’ 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하며 완판을 기록했 고 그 뒤로 공급된 ‘고양향동 호반베르디움’도 2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관계자는 “1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서울 대신 수도권으로 눈을 돌린 청약자, 투자 자들이 대거 늘어나면서 신규 분양 시장 분위 기가 새롭게 개편되고 있다”며 “지역별, 단지 별 온도차를 감안하더라도 대형 개발호재를 보유한 수도권 지역이 인기를 얻으며 부동산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서부권 대림산업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염창1구역 재 건축으로 ‘e편한세상 염창’을 분양 중이다. 단 지 인근에는 월드컵대교가 2020년 개통 예정 으로 성산대교와 가양대교의 교통체증을 해소 시키며 서울 서북부 등 접근이 용이해질 것으 로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 51~84㎡, 총 499가구로 조성되며 274 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 북부권 한국토지신탁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109-1 외 9필지에 ‘e편한세상 녹양역’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인근으로 녹양역세권 개 발사업, 미군기지 이전 부지 안보테마 관광단 지 개발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지하철 1호 선 녹양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빠르게 서울 로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45㎡~74㎡ 총 416가구 규모다. ▶ 남부권 현대건설은 경기도 수원 호매실지구 C-5블록 에 현대건설의 첫 뉴스테이 상품이자 호매실 지구의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힐스 테이트 호매실’을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지 하 1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74~93㎡ 로 총 800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수인선 수 원역(2017년 개통 예정)과 신분당선 호매실역 (예정)이 예정돼 있고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수원~광명간 고속화도로 이용이 용이하며 사 당•광화문 등으로 이동 가능한 광역버스, 지역 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 동부권 GS건설은 여러 교통 개발 호재를 갖춘 경기 도 광주시에 ‘태전파크자이’를 분양 중이다. 광 주 지역은 지난 경강선이 개통하면서 판교 15 분 내외, 강남역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졌다. 경기 광주~서울 강남 수서역 간 복선전철 사 업(19.2㎞)도 계획되어 있으며 현재 부분 개통 된 성남~장호원 간 도로도 내년 완전 개통 예 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 12개동, 전용 59~84㎡ 총 668가구로 이뤄지며 향후 금 리인상을 대비한 3.4% 확정금리(이자후불제) 가 적용됐다. 김영삼 기자 광명역세권•고양 향동지구 교통•인프라 “참 괜찮네” ‘11•3대책’ 후 투자자들 큰 관심 분양시장 분위기 새롭게 바뀌어 경쟁률 높고 수천만원 웃돈 거래 수도권 지역 꾸준한 인기 전망 e편한세상 염창 조감도. ● 개발호재 갖춘 수도권 알짜분양 단지 어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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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17년 1월 11일건설/부동산

올 1분기(1~3월)에 2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

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부동산 대책 여파가 여

전한데다 대출규제 강화,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여러 변수를 극복해야 하는 만큼 분양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

르면 올해 1분기 수도권에 공급되는 일반분

양 아파트는 총 2만1171가구(임대 제외)로 집

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1만5759가구보

다 5412가구가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208가구, 경기 1만2041가

구 등 지난해와 비슷한 물량이지만 인천의 경

우 지난해 931가구에서 3949가구 증가한 4922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 1분기 아파트 2만여 가구 분양작년보다 5412가구 늘어

동탄2 아이파크 조감도.

새집증후군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친

환경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새집증후군은 주로 새로 지어지는 집에서 나

타나는 증상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여러 오

염물질로 인해 발생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벽

지와 바닥재에 사용된 접착제, 페인트, 방향제

등이 대표적이다. 새집증후군의 대표적인 증

상으로는 두통, 눈코목의 자극, 가려움증을 동

반한 피부염 등이 있다.

이러한 시장상황에 건설사들도 친환경 마감

재를 적극 사용해 분양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신안종합건설이 지난 7월 경기 하남 미사지구

에 분양한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은 E0등급의

친환경 마감재와 한국 공기청정협회가 인증하

는 HB마크 접착제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또

피부에 직접 닿는 바닥재는 SE0(Super E0)등

급을 획득한 최고급 NAF(Non-Added Form-

aldehyde) 강마루를 사용해 친환경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분양도 조기에

완료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의 가장 큰 관심사가 친환경 아파트인 만큼 새

집증후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사마다 친

환경 자재와 친환경 인증 마크 획득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 주택시장은 각

종 주거 대책으로 인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앞으로 건설사들은 더욱 진

화된 친환경 설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이 동탄2신도시 A99•100 블록

에 짓는 ‘동탄2 아이파크’는 친환경 아파트로 주

목받고 있다. 먼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낮

춘 친환경 E0등급 집성목 자재를 사용해 증후

군의 걱정을 덜었다. 또 내부에 유해공기를 차

단하고 쾌적한 공기를 불어넣는 전열교환방식

의 에너지 절약형 공기정화 시스템 등 아이파크

만의 첨단 시스템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35-1,2번

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친환경페인트, E0등급 가구재

등 친환경적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최영록 기자 manddi2@

새집증후군 잡아라… 친환경 아파트 바람

가려움증 등 입주민 건강 고려

업계, 바닥•마감재 세심한 신경

부동산시장 상승세의 화룡점정을 장식할 만

한 알짜 단지들이 수도권 ‘동서남북’에서 일제

히 선보이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

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김포•수원•의정부•광주 등에

서 지역조합아파트를 비롯해 뉴스테이, 오피

스텔 등을 분양하고 있다. 11•3 부동산대책의

영향을 받지 않는 데다 지하철 연장이나 도로

개통, 역세권개발 등의 굵직한 대형개발호재

를 품고 있어 주목해 볼만하다.

대형개발호재는 인구유입, 상권활성화, 집값

상승, 지역가치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를 동반

하기 때문에 부동산시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또 이러한 개발호재로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

로 자리잡는 전망이다.

통상 수도권의 경우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주

거 선호도가 낮게 형성된다. 하지만 최근 이러

한 개발호재들이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거듭하

다보니 수요자들의 인식도 크게 바뀌고 있다.

실제로 수도권의 대표적 역세권 개발지구인

광명역세권지구의 경우 광명미디어아트밸리,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석수스마트타운,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 등 개발호재가 많다.

여기에 지하철 1호선 연장, 수원~광명고속도

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신안산선, 월곶~광명

~판교 복선전철.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서 이

뤄지고 있는 주요 도로•철도망 개선 사업들의

최대 수혜지이기도 하다.

고양 향동지구 역시 서울 상암지구가 코앞에

있고 인근에 신세계복합쇼핑몰, 이케아 등 대

형 쇼핑인프라가 구축된다는 호재에 지역으로

들썩였다. 첫 번째로 분양한 ‘고양향동 리슈빌’

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하며 완판을 기록했

고 그 뒤로 공급된 ‘고양향동 호반베르디움’도

2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관계자는 “1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서울 대신 수도권으로 눈을 돌린 청약자, 투자

자들이 대거 늘어나면서 신규 분양 시장 분위

기가 새롭게 개편되고 있다”며 “지역별, 단지

별 온도차를 감안하더라도 대형 개발호재를

보유한 수도권 지역이 인기를 얻으며 부동산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서부권

대림산업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염창1구역 재

건축으로 ‘e편한세상 염창’을 분양 중이다. 단

지 인근에는 월드컵대교가 2020년 개통 예정

으로 성산대교와 가양대교의 교통체증을 해소

시키며 서울 서북부 등 접근이 용이해질 것으

로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 51~84㎡, 총 499가구로 조성되며 274

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 북부권

한국토지신탁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109-1 외 9필지에 ‘e편한세상 녹양역’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인근으로 녹양역세권 개

발사업, 미군기지 이전 부지 안보테마 관광단

지 개발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지하철 1호

선 녹양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빠르게 서울

로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45㎡~74㎡ 총 416가구 규모다.

▶ 남부권

현대건설은 경기도 수원 호매실지구 C-5블록

에 현대건설의 첫 뉴스테이 상품이자 호매실

지구의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힐스

테이트 호매실’을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지

하 1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74~93㎡

로 총 800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수인선 수

원역(2017년 개통 예정)과 신분당선 호매실역

(예정)이 예정돼 있고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수원~광명간 고속화도로 이용이 용이하며 사

당•광화문 등으로 이동 가능한 광역버스, 지역

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 동부권

GS건설은 여러 교통 개발 호재를 갖춘 경기

도 광주시에 ‘태전파크자이’를 분양 중이다. 광

주 지역은 지난 경강선이 개통하면서 판교 15

분 내외, 강남역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졌다.

경기 광주~서울 강남 수서역 간 복선전철 사

업(19.2㎞)도 계획되어 있으며 현재 부분 개통

된 성남~장호원 간 도로도 내년 완전 개통 예

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 12개동,

전용 59~84㎡ 총 668가구로 이뤄지며 향후 금

리인상을 대비한 3.4% 확정금리(이자후불제)

가 적용됐다.

김영삼 기자

광명역세권•고양 향동지구 교통•인프라 “참 괜찮네”

‘11•3대책’ 후 투자자들 큰 관심

분양시장 분위기 새롭게 바뀌어

경쟁률 높고 수천만원 웃돈 거래

수도권 지역 꾸준한 인기 전망

e편한세상 염창 조감도.

● 개발호재 갖춘 수도권 알짜분양 단지 어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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