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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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Trend 1] 빌 게이츠, 베조스가 관심있는 바이오 회사

올해 1 월 진행된 CES 2019 에서 LG 의 롤러블 올레드 TV 가 화두였지

만 그 외에 세계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아닌 햄버거였다. 통상 IT

기업들이 자신의 기술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뽐내는 광장에서 투자자들

의 시선을 사로잡은 햄버거라니, 하지만 이러한 햄버거의 미래에 빌게이

츠와 베조스는 또 투자를 했다.

[Trend 2] 애플과 골드만이 아이폰 신용카드를 만드는 이유

애플과 골드만 삭스가 아이폰 전용 신용카드를 만든다는 소식이다. 모바

일 페이 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새로운 매출 창

출 비즈니스를 찾아서 나서는 모습이다.

[Trend 3] 워런 버핏이 인정한 잘못, 크래프트 하인즈

버크셔가 4 분기 보기 드문 주식 손실을 기록했다. 버핏은 크래프트 하인

즈에 투자한 것을 반성했는데, 크래프트 하인즈가 처한 상황은 실로 좋지

가 않다.

[Trend 4] ETF 자금 흐름에 숨어있는 의미

최근 패시브 자금 규모가 커지면서 패시브 자금의 행방에 대한 관심이 많

다. 패시브 자금의 대표적인 예가 ETF 자금 흐름인데, 최근 나타나고 ETF

포트폴리오 조정 속에 숨어있는 의미를 생각해보았다.

[Trend 5] 로슈, 유전자 치료제 제약업체 인수

최근 로슈는 유전자 치료제 전문 제약기업인 스파크 테라퓨틱스(Spark

Therapeutics)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스파크(社)의 주가는 급

등했으며 관련된 유전차 치료제 업체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이번 인수

에 따라 유전자 치료제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2

Trend

[Trend 6] Amazon Prime Air

Amazon 의 물류 성공 스토리는 유명하다. 빠르고 정확한 프리미엄 물류

딜리버리, Prime 개념도 익숙하다. 최근 몇 년간 Amazon 은 택배를 주

문 30 분 이내 인도한다는 미션을 갖고 Amazon Prime 서비스를 발전

시키고 있는데, 드론에 이어 항공 배송까지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Trend 7] 글로벌 배당금 신기록 경신

‘18 년 경제성장율이 하향 조정 등 에도 글로벌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액

은 신기록을 경신하였다. 배당금 확대의 주요 원인은 전체 배당금의

42%를 차지하는 북미 기업들의 배당금 증대에 있었다. 미국 기업들 중

배당금을 축소시킨 기업은 25 개 중 1 개에 지나지 않았다.

[Trend 8] 소프트뱅크, 세계 자율주행차 투자 종횡무진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가 미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뉴로’에 투자한다는 소

식이 11 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즈를 통해 전해졌다. 소프트뱅크의 지

속적인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만큼, 자율주행차 산업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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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빌 게이츠, 베조스가 관심있는 바이오 회사 연구원. 김수정

올해 1 월 진행된 CES 2019 에서 LG 의 롤러블 올레드 TV 가

화두였지만 그 외에 세계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아닌 햄

버거였다. 통상 IT 기업들이 자신의 기술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

를 뽐내는 광장에서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햄버거라니,

하지만 이러한 햄버거의 미래에 빌게이츠와 베조스는 또 투자

를 했다.

ES 에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햄버거는 임파서블 버거이다. 이 버거는 식품 업체가 아닌

바이오 회사에서 발명된 제품이다. 임파서블푸드는 소고기의 독특한 맛을 내는 헴(Heme)

분자를 발견하고 대량으로 배양하는 기술을 찾아 냈다. 해당 기술력으로 소고기 버거를 출시했

는데 먹어본 이들은 실제 소고기 버거와의 차이를 찾아내지 못했다. 뉴욕에서는 임파서블 버거

를 파는 곳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고 대형 식품체인 업체인 크로거, 아마존 홀푸드, 타켓을 통

해서도 구입할수 있다. 2011 년 회사 설립 후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넥슨의 김정주 회장 등으

로부터 상당한 투자를 받았다. 인조 육류 햄버거용 고기를 만들면 일반 육류를 쓸 때보다 경작

지를 96% 아낄 수 있고 온실가스도 10 분의 1 만 쓰기 때문에 환경 오염을 막는 새로운 기술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파서블 푸드로 대변되고 있는 ‘푸드 테크’의 미래에 대한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은 대단하

다. 최근 바이오텍 스타트업인 Ginkgo Bioworks 는 “Breakthrough Energy Ventures”로부

터 상당한 금액을 투자받았다. Breakthrough Energy Venture 는 부자들의 모임이라고 해도 과언

이 아닐 정도로 빌게이츠, 베조스, 블룸버그, 헤지펀드의 대가 레이달리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 링크인 창업자 호프만이 모두 지분을 가지고 있는 투자 업체이다. Ginkgo 는 해당 투자업

체로 부터 약 $90mn 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에서 제 2 의 임파서블 푸드로 거듭날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있는 셈이다.

inkgo 는 전 펩시코의 CEO 를 영입하면서 대체 식품 런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서치

기관인 닐슨&굿 푸드에 따르면 2018 년 채식 버거와 같이 육류를 대체하는 채식 푸드 산

업의 리테일 매출은 전년대비 17% 증가해 $3.7bn 을 기록했다. 바이오 회사들의 식품 진출이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푸드 테크 (Food Tech)’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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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애플과 골드만 삭스가 아이폰 신용카드를 만드는 이유 연구원. 김수정

애플과 골드만 삭스가 아이폰 전용 신용카드를 만든다는 소식

이다. 모바일 페이 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바

탕으로 새로운 매출 창출 비즈니스를 찾아서 나서는 모습이다.

플과 골드만 삭스가 아이폰 용 신용카드를 만든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다소

냉소적이다. WSJ 는 지난 21 일 애플과 골드만 삭스가 조인트 신용카드를 발행해 다음주

임직원을 대상으로 먼저 시험될 예정이고 올해 말 공식적으로 출시될 것이라 보도했다. 해당 카

드를 사용할 시 애플의 월렛 어플리케이션에서 다른 여러 추가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들은 대부분의 구매와 관련해 2%의 캐시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애플 제품이나 서비스

를 구매할 경우 캐시백 비율이 높아질 수 있다.

번 애플과 골드만 삭스의 선택에 대해 시장은 차갑다. 포브스지에서는 “애플과 골드만 삭

스의 제휴 신용카드가 시장에서 스트라이크 아웃 당할 3 가지 이유” 라는 제목으로 기사

를 보도하는 등 회의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모바일 페이 규모 자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바,

신용카드를 애플 페이와 함께 연동시키는 것은 앞으로 두 기업에게 이득일 수 있다. 당장의 수

익성에 대한 판단은 지켜봐야할 부분이지만 이번 애플과 골드만의 행보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모

바일 페이 시장에 대한 대형 금융, 그리고 IT 기업들의 관심이다. 이전 트렌드 워치에서도 다룬

바 있지만 모바일 페이 시장 전망을 업데이트 해보면 2023 년까지 약 CAGR 32% 성장할 것으

로 예상된다. 주요 플레이어 들은 애플페이, 알리페이(알리바바), 아마존, 스타벅스, 페이팔, 마스

터 카드, 삼성페이, 스퀘어 등이다. 애플과 골드만이 손을 잡은 상황에서 앞으로 IT 와 금융이 어

떤 식으로 합작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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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모바일 페이 시장 규모 전망($bn)

자료: Market Research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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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워런 버핏이 인정한 잘못, 크래프트 하인즈 연구원. 김수정

버크셔가 4 분기 보기 드문 주식 손실을 기록했다. 버핏

은 크래프트 하인즈에 투자한 것을 반성했는데, 크래프트

하인즈가 처한 상황은 실로 좋지가 않다.

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4 분기 보기 드물게 주식 손실을 기록했다. 버핏 회장은

“크래프트에 너무 많은 돈을 지불했다”며 회사의 특정 측면을 잘못 판단했을 수 있다고 인정

했다. 버크셔는 크래프트 하인즈 투자에서 30 억 달러 가량의 감액 조치를 하는 등 해당 기업에 대한

비관적인 센티먼트를 시사했다. 해당 발표 이후 크래프트 하인즈는 맥스웰 하우스 커피 매각을 검토

하는 것으로 보도가 되었다.

NBC 는 크래프트 하인즈가 크레딧 스위스 은행에 맥스웰 하우스 커피 비즈니스 재고 방안을

검토하도록 요청했다면서 여기에는 매각도 포함돼있다고 전했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이미 4 분

기 실적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실적이 시장의 기대를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배당을 36% 깎

였으며 산하 주요 브랜드인 크래프트와 오스카 마이어에 대한 150 억 달러 감가상각을 공개했다. 크

래프트 하인즈 경영진은 투자자들에게 채무 감소를 위한 추가 자산 매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했다.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사실과 크래프트 하인즈가 처한 상황이 긍정적이지 않다는 판단에

주가는 하락했다. 크래프트는 지난해 캐나다 낙농 부문과 인도 음료 비즈니스를 처분했는데 아직도

채무가 높은 수준이어서 경영진은 “경쟁력이 확연히 떨어지는 부문을 (더) 처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딧 스위스는 CNBC 의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을 거부했고 크래프트 하인즈 역시 CNBC 에

‘시장 루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트 하인즈가 맥스웰을 매각할

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크래프트 하인즈의 채무 비중은 높고 좋지 않은 상황 때문에 산하 비즈니스

처분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애플의 주가가 폭락 할 때도 애플에 대한 긍정적인 뷰를 고수했던 워

런 버핏이다. 그러한 버핏이 자신의 투자 선택을 반성까지 한 것을 보면 크래프트 하인즈의 ‘루머’가

사실화 될 가능성은 있다.

워

C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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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ETF 자금 흐름에 숨어있는 의미 연구원. 김수정

최근 패시브 자금 규모가 커지면서 패시브 자금의 행방에

대한 관심이 많다. 패시브 자금의 대표적인 예가 ETF 자금

흐름인데, 최근 나타나고 ETF 포트폴리오 조정 속에 숨어

있는 의미를 생각해보았다.

TF 자금흐름을 보면 쉽게 설명되지 않는 트렌드 들이 있다. 그러한 현상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해보았다. 최근 ETF 자금 흐름은 상반된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ETF 포트폴리오 조정

속에 숨어있는 의미를 생각해보았다. 최근 ETF 투자자(대개 대형 외국계 운용사)들의 심리는 “Risk-taking,

but with strings attached”로 요약된다. 위험을 감수하며 자산에 투자는 하지만 다운턴을 대비해 방어적인

전략 역시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다. 우선 최근 ETF 자금 흐름에서 눈에 띈 변화들은 아래와 같다.

1) 신흥국 ETF 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2) 그럼에도 방어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ETF 들도 활황이다. 낮은 변동성을 가진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Low Volatility” ETF 들과 함께 2019 년 월가 투자 전략 키워드로 자리잡은 “Quality” ETF 역시 각광을

받고 있다

3) 올해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던 “금” ETF 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편적으로 1)만 보면 신흥국으로 자금이 재개되고 글로벌 증시 역시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니

Risk On 모드가 돌아온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2)와 3)의 현상과 함께 본다면

Risk On 이라고 확정 짓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걸까. 이유는 한 문장으로 “Risk-

taking, but with strings attached”이다. 기대감과 불안감이 공존하는 연초부터 포트폴리오를 조정 하는

것이다. 작년 상반기, 미국이 금리인상을 시작하면서 신흥국 위기설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FAANG 및 미국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가도를 그렸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미-중 무역분쟁에 유럽 경기둔화까지 겹치면서

하락했고, 높아진 변동성에 낙폭은 커졌으며, 어디가 바닥일까라는 질문을 우려스럽게 했었다. 해가 바뀌며

1) 연준은 긴축 정책 종료를 시사했고 2) 미-중 무역분쟁은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3) 중국은 경제부양책을

내놓고 있다. 크게 3 가지 이유가 금융시장에 작년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3 가지 뉴스

모두 펀더멘털 측면에서 기쁘기만 한 뉴스는 아니다. 따라서 주요 ETF 투자자들은 탐험은 하지만 나무에

탄탄하게 자신을 밧줄로 묶어놓고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운용사들의 판단 기준은 짧게는 올해

상반기, 길게는 2020 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2/27 TED 참고)

E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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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로슈, 유전자 치료제 제약업체 인수 연구원. 이소중

로슈는 유전자 치료제 전문 제약기업인 스파크 테라퓨틱스

(Spark Therapeutics)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스파크(社)의 주가는 급등했으며 관련된 유전차 치료제 업

체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이번 인수에 따라 유전자 치

료제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슈는 스파크 테라퓨틱스의 보통주 100%를 한 주당 114.5 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

기로 결정했다. 인수 가격은 2 월 22 일 종가 기준으로 프리미엄 122% 보장된 금액이였

으며 이에 따라 인수 발표 당일 스파크 주가는 약 123% 급등한 것으로 판단된다. 높은 프리미

엄을 제시한 로슈의 결정에 의해 유전자 치료제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센티먼트가 형성되고 있

다. 대형 유전자 치료제 업체들인 Intella 와Uniqure 의 주가는 각각 6%, 34% 동반 상승한 모습

을 볼 수 있었다. 스파크의 파이프라인을 살펴보면 유전자 치료제가 중점이며 A 형/B 형 혈우병,

맥락막 결손, 바텐병 등의 질환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 중 혈우병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진행이 앞서 있으며 로슈가 인수한 이유 중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로슈의 인수는 2/4 분기 중으

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에서는 신라젠과 바이로메드의 유전자 치료제 임상 시

험 결과에 주목해야된다. 신라젠은 유전자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제 펙사벡을

개발 중이다. 펙사벡은 간암 환자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 상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DNA 기술을 기반으로 한 VM202 와 VM206 개발 중이다. VM202 의 당뇨병성신경병증 환자

대상으로 진행 중인 미국 임상 3 상 시험 결과가 올해 6 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로

신라젠 주가 추이 바이로메드 주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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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원)

자료 : 데이터가이드, SK증권 자료 : 데이터가이드,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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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Amazon Prime Air 연구원. 박찬솔

Amazon 의 물류 성공 스토리는 유명하다. 빠르고 정확한 프

리미엄 물류 딜리버리, Prime 개념도 익숙하다. 최근 몇 년간

Amazon 은 택배를 주문 30 분 이내 인도한다는 미션을 갖고

Amazon Prime 서비스를 발전 시키고 있는데, 드론에 이어 항

공 배송까지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조스는 13 년 미국 시사 프로그램 ’60 Minutes’에 출현해 18 년도에 드론들을 이용해 드

론 비행 배송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후 전봇대 드론 도킹 스테이션, 에어 벌

룬 항공 물류 정거장 등 특허 신청을 하면서 하늘길 활용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 물론 법적

및 기술적인 문제들로 약속이 지연되고 있지만, 30 분 이내 배송 전략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mazon 은 16 년 Airport Services Group(ATSG)와 Atlas Air Worldwide

Holdings(AAWW)*와 계약을 맺고 항공기 40 대를 임대했다. Fedex, UPS 등에 의존을 낮

추고 Amazon 자체 브랜드와 노하우로 항공 물류 시스템을 갖춰나가겠다는 모습이다. 18 년12

월에는 ATSG 와의 추가적인 Boeing 767 10 대 임대 계약이 발표됐다. 이에 더해 26 년1 월 전

까지 Amazon 이 ATSG 로부터 17 대를 추가 임대하는 조건으로 ATSG 의 지분 39.9%까지 인

수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16 년 AAWW 와의 계약내용도 보면 25 년까지 추가적인 27 대

구매를 하는 조건으로 지분 확대 권리도 포함되어 있다. Morgan Stanley는 Amazon 이 자체 브

랜드 항공기 100 대를 결국 완성시킬 것이라고 최근 평가를 내렸다. Amazon 은 Chicago

Rockford/Fort Worth Alliance/Ohio's Wilmington 공항 등에 물류 센터 확장 계획도 세웠고,

추가 항공기 도입으로 원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목표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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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Transport Services Group 주가 추이 (단위 : 달러) Atlas Air Worldwide Holdings 주가 추이 (단위 :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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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4 2017-01-04 2018-01-04 2019-01-04

자료 : Bloomberg, SK증권 자료 : Bloomberg, SK증권

*주 : 19년2월23일 AAWH 항공기 767-300F 추락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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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글로벌 배당금 신기록 경신 연구원. 박장욱

‘18 년 경제성장율이 하향 조정 등 에도 글로벌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액은 신기록을 경신하였다. 배당금 확대의 주요

원인은 전체 배당금의 42%를 차지하는 북미 기업들의 배

당금 증대에 있었다. 미국 기업들 중 배당금을 축소시킨 기

업은 25 개 중 1 개에 지나지 않았다.

로별 경제 성장율 하락과 영국 브렉시트등 불확실한 정치적 환경에도 불구 전세계 기업들

이 ‘18 년도에 지급한 배당금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야누스 핸더슨 배당 지수에 따

르면 지난해 글로벌 기업들이 지급한 배당금은 $1.37tn(한화 약 1,531 조원)으로 전년 대비

9.3% 상승한 수치다. 배당금 상승의 주된 원인은 전 세계 배당금의 약 42%를 차지하는 북미

기업들의 배당금 증대에 있었다. 미국 기업들 중 배당금을 축소시킨 기업은 25 개 기업 중 한 개

에 지나지 않았다.

별 기업으로는 로열 더치 쉘이 ￡15.65nn(한화 약 22 조원)를 배당하면서 ‘18 년도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했다. 2 위는 $13.78bn(한화 약15 조원) 를 지불한 애플이 차지하였다.

차례로 엑손 모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상위 기업에 기록되었다. 야누스 핸더슨은 글로벌 기업들

의 배당 성장이 장기 추세를 유지하며, ‘19 년도 배당금이 ‘18 년도 대비 3.3% 증가한

$1.41tn(한화 약 1,577 조원) 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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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F

추정치

자료 : 야누스 핸더슨 배당 지수

$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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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소프트뱅크, 세계 자율주행차 투자 종횡무진 연구원. 이재윤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가 미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뉴로’

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11 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즈를

통해 전해졌다. 소프트뱅크의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가 이

뤄지는 만큼, 자율주행차 산업의 미래가 기대된다.

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무인배송’ 자율주행 스타트업 ‘뉴로

(Nuro)’에 약 1 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다. 뉴로는 구글, 애플, 우버, 웨이모, 테슬라,

제너럴모터스 등에서 모인 자율주행 기술 전문인력들이 2016 년에 창업한 기업이다. 미국 최대

식료품 체인인 크로거와 작년 12 월 애리조나주에서 무인자동차 ‘R1’ 에 주문받은 생필품을 실

어 보내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프트뱅크의 뉴로에 대한 투자는 소프트뱅크그룹이 신기술 분야

에 투자하기 위해 만든 100 억달러 규모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를 통해 이뤄진다.

프트뱅크의 자율주행차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 년 초, 소프트뱅크는 자율주

행 기술 벤처기업인 ‘선진모빌리티’ 주식 40% 매입 결정 계획을 밝히며 자율주행차 시장

에 뛰어들었다. 당시 목표는 2018 년까지 자율주행 제어장치를 탑재한 버스 및 트럭의 판매나

대여 등을 실용화한다는 것이었다. 이후, 2017 년 소프트뱅크는 또 다시 거액의 금액을 자율주행

기술 벤처, ‘맵박스(Mapbox)’ 에 투자한다고 해서 관심을 모았다. ‘맵박스(Mapbox)’는 자율주

행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위치기반 내비게이션 업체이다. 당시 WSJ 에 따르면, 맵박스는 알파

벳의 구글맵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기업이었다. 작년 5 월에는 GM 의 자회사인 자율

주행 자동차 개발 기업 ‘GM 크루즈’에 22.2 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으며, 10 월에는 일본

도요타 자동차와 손잡고 공동출자회사를 설립해 자율주행차를 사용한 이동서비스 분야에서 협

업하겠다고 밝혔다.

기 소프트웨어 유통업으로 시작했던 소프트뱅크는 통신, 반도체, 전자상거래 등 사업 범

위를 넓혀가며 일본 시가총액 Top3 에 드는 대형 IT 회사로 성장했다. 2016 년에는 1000

억달러 규모의 소프트뱅크 ‘비젼 펀드’를 조성해 미래를 견인할 신생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현재는 세계 자율주행 시장 점령에 집중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과감한 투자를 계

속 해오고 있는 만큼 자율주행 시장의 미래가 기대된다.

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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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파월 의장은 경제 전망 신호가 상충인정하며 금리변화 인내심 재확인

화웨이: 미국이 동맹국들에게 화웨이 5G 제외 압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

푸드 테크: 푸드와 테크놀로지의 조합으로 바이오 테크 스타트업들이 시장의 관심을 받음

애플: 애플은 골드만 삭스와 함께 아이폰 전용 신용카드를 만들 계획

ETF: 최근 ETF 자금 흐름에서는 “Risk Taking but with Strings Attached”의 센티먼트 포착

브렉시트: 메이총리는 브렉시트 합의한 부결시 기한 연장 투표에 돌입할 것을 밝힘

미국 하원: 미국 하원은 국가 비상사태 막는 결의안을 가결함

아마존: 아마존은 전 펩시코 CEO 인드라 누이를 영입

배당: 글로벌 배당금이 신기록을 경신함

유전자 치료제: 로슈가 유전자 치료제 특화 기업을 인수하면서 해당 산업에 대한 관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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