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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살고 예술에 죽다 · 2017. 8. 30. · 레프 톨스토이 (Lev Tolstoy,...

Date post: 30-Mar-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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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기간 | 2017년 08월 16일 ~ 2017년 09월 15일 수강기간 | 2017년 09월 07일 ~ 2017년 12월 14일 충북대학교박물관 문화예술멘토원로회의 28644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대로1 충북대학교 박물관 Tel. 043-261-2901~2 / Fax. 043-273-0009 E-mail. [email protected] http://museum.chungbuk.ac.kr 충북대학교박물관 박물관 정문 남문 동문 개신문화관 1. 모집인원○○○명 2. 모집대상역사 · 문화 · 예술에 관심있는 분 3. 수강기간2017년 9월 7일 ~ 2017년 12월 14일 4. 수 강 일학기 중 매주 목요일 10:00~12:30 5. 강의장소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1층 회의실 6. 학 습 비20만원 ✽학습비 할인 : 2학기 이상 수료자 15만원 ✽학습비 납부계좌 농협 301-0168-6118-11(예금주 : 충북대학교) ✽계좌 명의가 수강생명과 다를 시 송금메모에 기재바랍니다. 7. 환불 규정 ✽전화로는 수강포기가 불가하오니 방문하시어 ‘수강(등록)포기원’을 작성 후 제출하시면 됩니다. ✽개강일 전 수강포기 시 전액 환불 가능하며 개강일부터는 관련 규정에 따라 일부 차감 후 잔액이 환불됩니다.(평생교육법 시행령 제23조) ✽수강료 차감액은 횟수가 아닌 구간으로 책정되오니 포기 사유 발생 시 가급적 빠르게 포기원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8. 수강신청 및 접수 ✽신청기간 : 2017년 8월 16일 ~ 2017년 9월 15일 ✽신청방법 : 전화 및 현장접수(☎043-261-2902) ‘예술(藝術, Art)’의 어원은 그리스어 테크네(technē)로서 본래 기술을 의미 하는 말이었습니다. 기술로서의 예술의 의미는 18세기에 이르러 ‘미적 기술 (fine art)’이라는 뜻을 지니게 되었고, 점차 미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행 위를 포괄하게 되었습니다. 레프 톨스토이(Lev Tolstoy, 1828∼1910)는 “예술이란 사람과 사람을 결합 시키는 수단”이라고 하였습니다. 그의 말처럼 인류는 예술을 매개체로 감 정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국 예술은 현대인의 삶 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삶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에 이번 학기 박물관대학에서는 1학기에 이어 ‘人, 예술에 살고 예술에 죽 다’를 주제로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영화 등 다양한 예술의 장르를 그 분 야의 고명하신 원로선생님들과 함께 호흡하고 느껴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었습니다. 수강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8월 충북대학교 박물관장 성 정 용 1995년 처음 개설되어 20년이 넘는 현재까지 충북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교 양강좌로 자리매김해 온 충북대학교 박물관대학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문화예술멘토원로회의는 오랜 기간 문화예술 영역에서 학문적 연구와 후 학 양성에 매진해 온 명예교수들이 그간의 연구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2016년에 결성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세종교양강좌 ‘예술 의 공간, 문화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일반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이제 본 회의는 충북대학교 박물관대학에서 추진하는 ‘人 , 예술에 살고 예 술에 죽다’라는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뵙고자 합니다. 예술이 존재의 기술로 되새겨지는 동시대에 삶의 예술을 꿈꾸며 예술가로서의 삶과 예술을 사랑 하고 지지하며 보내온 경험을 담아 12번의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꼿꼿한 학 자의 모습으로 혹은 섬세한 예술가의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나섭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충북대학교 박물관에 감사드리며 강연에 함께하는 여러 분의 삶에 예술이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7년 8월 문화예술멘토원로회의 대표 이 상 일 예술에 살고 예술에 죽다 문화예술멘토원로회의와 함께하는 제23기 2학기 박물관대학 수강생 모집 수강생 모집안내 초대글 Student Recruitment Guide Invi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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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예술에 살고 예술에 죽다 · 2017. 8. 30. · 레프 톨스토이 (Lev Tolstoy, 1828∼1910)는 “예술이란 사람과 사람을 결합 시키는 수단”이라고 하였습니다.

모집기간 | 2017년 08월 16일 ~ 2017년 09월 15일

수강기간 | 2017년 09월 07일 ~ 2017년 12월 14일

충 북 대 학 교 박 물 관문화예술멘토원로회의

28644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대로1 충북대학교 박물관Tel. 043-261-2901~2 / Fax. 043-273-0009

E-mail. [email protected]

http://museum.chungbuk.ac.kr

충북대학교박물관

박물관

정문

남문

동문

개신문화관

1. 모집인원│○○○명

2. 모집대상│역사 · 문화 · 예술에 관심있는 분

3. 수강기간│2017년 9월 7일 ~ 2017년 12월 14일

4. 수 강 일│학기 중 매주 목요일 10:00~12:30

5. 강의장소│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1층 회의실

6. 학 습 비│20만원

✽학습비 할인 : 2학기 이상 수료자 15만원

✽학습비 납부계좌

농협 301-0168-6118-11(예금주 : 충북대학교)

✽계좌 명의가 수강생명과 다를 시 송금메모에 기재바랍니다.

7. 환불 규정

✽전화로는 수강포기가 불가하오니 방문하시어 ‘수강(등록)포기원’을

작성 후 제출하시면 됩니다.

✽개강일 전 수강포기 시 전액 환불 가능하며 개강일부터는 관련

규정에 따라 일부 차감 후 잔액이 환불됩니다.(평생교육법 시행령

제23조)

✽수강료 차감액은 횟수가 아닌 구간으로 책정되오니 포기 사유

발생 시 가급적 빠르게 포기원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8. 수강신청 및 접수

✽신청기간 : 2017년 8월 16일 ~ 2017년 9월 15일

✽신청방법 : 전화 및 현장접수(☎043-261-2902)

‘예술(藝術, Art)’의 어원은 그리스어 테크네(technē)로서 본래 기술을 의미

하는 말이었습니다. 기술로서의 예술의 의미는 18세기에 이르러 ‘미적 기술

(fine art)’이라는 뜻을 지니게 되었고, 점차 미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행

위를 포괄하게 되었습니다.

레프 톨스토이(Lev Tolstoy, 1828∼1910)는 “예술이란 사람과 사람을 결합

시키는 수단”이라고 하였습니다. 그의 말처럼 인류는 예술을 매개체로 감

정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국 예술은 현대인의 삶

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삶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에 이번 학기 박물관대학에서는 1학기에 이어 ‘人, 예술에 살고 예술에 죽

다’를 주제로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영화 등 다양한 예술의 장르를 그 분

야의 고명하신 원로선생님들과 함께 호흡하고 느껴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었습니다. 수강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8월

충북대학교 박물관장 성 정 용

1995년 처음 개설되어 20년이 넘는 현재까지 충북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교

양강좌로 자리매김해 온 충북대학교 박물관대학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문화예술멘토원로회의는 오랜 기간 문화예술 영역에서 학문적 연구와 후

학 양성에 매진해 온 명예교수들이 그간의 연구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2016년에 결성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세종교양강좌 ‘예술

의 공간, 문화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일반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이제 본 회의는 충북대학교 박물관대학에서 추진하는 ‘人 , 예술에 살고 예

술에 죽다’라는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뵙고자 합니다. 예술이 존재의 기술로

되새겨지는 동시대에 삶의 예술을 꿈꾸며 예술가로서의 삶과 예술을 사랑

하고 지지하며 보내온 경험을 담아 12번의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꼿꼿한 학

자의 모습으로 혹은 섬세한 예술가의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나섭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충북대학교 박물관에 감사드리며 강연에 함께하는 여러

분의 삶에 예술이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7년 8월

문화예술멘토원로회의 대표 이 상 일

예술에 살고 예술에 죽다

문화예술멘토원로회의와 함께하는

제23기 2학기 박물관대학 수강생 모집

수강생 모집안내 초대글

Student Recruitment Guide Invitation

Page 2: 예술에 살고 예술에 죽다 · 2017. 8. 30. · 레프 톨스토이 (Lev Tolstoy, 1828∼1910)는 “예술이란 사람과 사람을 결합 시키는 수단”이라고 하였습니다.

강의일정

Schedule of Lecture

셰익스피어 예술의 황홀, 사랑의 미학세익스피어 작품에 그려진 사랑은 무엇인가?

40편의 작품을 남기며 영국 르네상스 시대의 문화, 경제, 군사 전성시대를

장식한 그의 작품들!

사후 400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책이

되었고, 1996년 9월 22일, 새로 개관한 런던 글로브 극장 앞에서 청바지 차

림의 15세 미국 소년이 “셰익스피어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어요”(LA

Times)라고 탄성을 지르게 했다.

그 예술의 황홀감은 진정 어디서 오는 것인가?

1 주9. 7

이태주(단국대학교 명예교수)

나의 삶, 나의 영화법학을 전공한 내가 영화인이 되기까지 우연한 기회가 인생을 바꾼다.

- 공직자의 길과 영화인의 길, 내 인생의 전성기를 가져다준 부산국제영

화제! 제 3의 인생은?

2 주9. 14

김동호(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몸으로 풀어내는 인문, 춤누구나 몸을 움직거리지 않고는 살 수 없다. 춤은 살아있는 한 움직여질

수밖에 없는 삶의 몸짓이다. 살면서 움직거리는 몸짓, 그 삶의 몸짓이 살

아있는 인문(人文)인 것이다. 인문이란 인간이 만들어내는 삶의 무늬로서

생생한 최고의 아름다움이다. 따라서 몸으로 풀어내는 인문의 최고봉이

춤인 것이다.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움직여진 몸짓, 춤은 바로 그 원천적인

몸짓에서부터 출발한다.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춤의 형성과 체계는 삶

속에서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그 내면의 정신과 철학은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일까 짚어보고자 한다.

3 주9. 21

이애주(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탈, 탈춤, 탈놀음의 쾌감탈의 조형적 특징과 현대 탈의 사회문화적 기능을 탐색한다. 그리고 우리

탈놀음이 주는 미적 쾌감이 무엇인가를 해명한다.

4 주9. 28

정상박(동아대학교 명예교수)

5 주10.12 국내답사

인류는 언제부터 춤을 추며 어떻게 즐겨왔을까인류 춤의 기원과 목적, 유형과 변천 등을 살피기 위해 영상과 사진 등 관

련 자료를 통해 다음과 같이 고찰한다.

1. 지구상의 새, 곤충, 동물들이 어떤 경우에 어떻게 춤을 추는지를 영상과

사진자료를 통해 확인해본다.

2. 현존하는 아프리카, 아마존 등의 부족들의 춤 자료를 살펴 원시 인류 춤

의 근원성을 고찰한다.

3. 춤의 유형 변화와 변천과정을 인류학적 관점에서 시대별로 고찰해본다.

6 주10.19

이병옥(용인대학교 명예교수)

예술과 문화속의 ‘파우스트’- 문학, 오페라, 미술, 영화와 대중예술 -

유럽전설 속의 파우스트라는 인물은 여러 예술장르 속에 변용되었고 게

임, 애니메이션 등의 현대 대중문화에 수용되었다. 문학(말로우의 <파우

스트 박사>, 괴테의 <파우스트>), 오페라(구노의 <파우스트>), 미술(들라크

루아의 판화 시리즈), 영화(무르나우의 <파우스트>) 그리고 현대 대중예술

에서 장윤정의 샌드 애니 <쾌락, 만족 그리고 영원한 공허>, 록 밴드 국카

스텐의 <파우스트>와 문화체험게임 <파우스트> 등을 통해 파우스트를 살

펴본다.

7 주10.26

윤시향(원광대학교 명예교수)

예술가에게 보내는 편지예술에 살고 예술에 죽는 사람이 예술가만은 아니다. 관객 없이 예술은 존

재할 수 없다. 관객이 예술가에게 미치는 영향과 예술가의 수용 방식에 대

해서 이야기해 보자.

8 주11. 2

이근수(경희대학교 명예교수)

분라크(文樂)와 그 충직이들우리에게 북소리에 맞추어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해주는 唱者가 있다면,

일본엔 샤미센(三味線) 선율에 맞추어 이야기를 재미있게 꾸며주는 타이

유(太夫)가 있다. 이 타이유와 샤미센이 어울려 꾸미는 이야기에 맞추어

인형조정자들이 어떻게 관객들의 심리를 파고들며, 오늘과 같은 인기종목

인 분라쿠(文樂) 전통예술을 만들어 가고 있는지 그 준비과정을 살피며 그

들의 노고를 음미해본다.

9 주11. 9

윤광봉(히로시마대학교 명예교수)

10 주11.16 국내답사

축제와 예술예술의 기원은 어디인가. 원시 종합 예술은 축제에서 비롯되었다. 풍년 고

천제의의 굿 놀이에서 비롯된 예술의 싹은 기술과 인간 의식으로 갈고 닦

여 양식으로 발전한다.

11 주11. 23

이상일(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문화예술멘토원로회의 대표)

삶의 꽃으로 핀 무용예술과 최초의 무용가 탄생조선시대 사회적 신분이 낮은 계급으로 소외된 삶을 살았던 무용인들이

인간화에 눈을 뜬 근대에 이르러 어떻게 기생 조합에 모이게 되었는지. 또

한 최초로 국립극장(협률사)이 개관되고 기생들이 앞 다투어 궁중무, 민속

무를 공연하면서 민족예술로서 우리 춤이 사회적 영역을 넓혀간 현상을

살펴본다.

12 주11. 30

정승희(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춤이 있어 외롭지 않았네무용수, 안무가, 무용교육자로 살아온 지난 50여 년! 그동안 발표했던 90

여 편의 무용작품 중에서 대표 작품인 광주민주항쟁 무용삼부작 2부 <편

애의 땅> 감상을 통하여 무용작품은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안무의 비

밀을 밝혀보고, 또한 일회성 예술인 춤과 삶에 대해 이야기 해 본다.

13 주12. 7

김화숙(원광대학교 명예교수/초대 국립현대무용단 이사장)

초현실주의와 예술의 힘20세기 전반에 걸쳐 동·서양의 예술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초현실주의의

미학과 예술적 모험을 간략하게 살펴본다. 초현실주의는 현실과 또 다른

현실(즉 꿈, 신비, 무의식의 세계) 사이의 관계맺음인 초현실성을 규명하여

총체적 자아와 통합적 세계를 드러내 보이고자 했다. 이러한 초현실주의

예술의 힘을 우리는 유럽과 한국의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통하여 감상하기

로 한다.

14 주12.14

신현숙(덕성여자대학교 명예교수)

, 예술에 살고

예술에 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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