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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스캔 더 독서 - file.megastudy.net

Date post: 24-Jan-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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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스캔 더 독서

2022치밀치밀 촘촘!

더 독서

‘첫’

2 지문을 압도할 수 있는

독해의 시작, 지문 이해의 시작

+TMI

‘첫’

2

Scan ‘첫’2부

012 2022 스캔 더 ─ 독서

지문의 도입부에서 전체를 장악할 수 있는 Topic(주제 방향)을 잡아야 한다.

‘첫’에서 Topic을 잡으면

➞ 예측대로 구조가 보이고(거시적 흐름 장악=지문을 관통 시킬 무기 획득)

➞ 정보의 강·약이 조절되어 읽히면서 ‘생각하며 읽기’가 시작된다(미시적 정보 처리=지문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지문을 압도함)

① 문과 vs 이과 글의 ‘첫’② Topic 잡기!

③ 잠깐! 다롱이들!!

- 특정 어휘에 매몰되지 않는 독서를 해야지!

(문장 단위의 받아들임! 치킨 농락 사건!)

‘첫’

‘첫’

Scan2부

2022치밀치밀 촘촘!

더 독서

0132부 ─ ‘첫’

지문의 도입부에서 전체를 장악할 수 있는 Topic(주제 방향)을 잡아야 한다.

‘첫’에서 Topic을 잡으면

➞ 예측대로 구조가 보이고(거시적 흐름 장악=지문을 관통 시킬 무기 획득)

➞ 정보의 강·약이 조절되어 읽히면서 ‘생각하며 읽기’가 시작된다(미시적 정보 처리=지문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지문을 압도함)

① 문과 vs 이과 글의 ‘첫’② Topic 잡기!

③ 잠깐! 다롱이들!!

- 특정 어휘에 매몰되지 않는 독서를 해야지!

(문장 단위의 받아들임! 치킨 농락 사건!)

‘첫’

‘첫’

Scan2부이건 꼭 아롱

Scan ‘첫’2부

014 2022 스캔 더 ─ 독서

1⃞ 문과 vs 이과 글의 ‘첫’에 대한 태도

1. 문과 글

-오바하지 않는 것이 관건!

-“네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이 뭐야?” (=Topic)를 찬찬히 들어주는 것이 관건!

-추상적 관념 제시 (=뜬구름, 알파, 개떡) ➞ 구체화 (=뜬구름 잡기, 알파 프라임, 찰떡)

2. 이과 글

-‘대상’의 설정이 관건!

- 구체적 팩트의 나열 ➞ Topic(= 대상 → 작용/작동의 원리)을 터뜨리고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 ➞ 긴장감 있게

독해 시작!

∴ 깔끔한 서술 패턴 ; [개념/용어 → 작용/작동의 원리] → 문제와 해결 or/and 활용 사례

3. 공통점

-어떤 글이든 글을 흘러 내린다. (=유기적 연결)

2⃞ Topic 잡기!

1. Topic은 2, 3단락에 존재할 수도 있다!

-첫 단락에서 억지로 잡지 마라!

-‘방향성’을 잡아도 족하다.

2. 잡은 Topic은 글 끝까지 끌고 가기!

-토픽은 흘러 내린다

3. TMI-토픽 종료 후 서술 or 토픽에서 벗어난 이야기의 삽입

-평가원은 잉크를 낭비하지 않는다. 즉, TMI는 선지 구성이나 문제 출제를 위해 ‘더 뿌려진 잉크’!

4. Topic 잡기의 실제 사례

Q&A, P&S, 주장/근거, A를 위해서 B가 필요해, 강조하기, 좁혀가기 등등

-느낌이 아닌 패턴으로 잡는 연습 필요!

2022치밀치밀 촘촘!

더 독서

0152부 ─ ‘첫’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는 지식을 수학적 지식이나 논리학 지식처럼 경험과 무관한 것과 과학적 지식처럼 경험에

의존하는 것으로 구분한다. 그중 과학적 지식은 과학적 방법에 의해 누적된다고 주장한다. 가설은 과학적 지식의

후보가 되는 것인데, 그들은 가설로부터 논리적으로 도출된 예측을 관찰이나 실험 등의 경험을 통해 맞는지 틀리는

지 판단함으로써 그 가설을 시험하는 과학적 방법을 제시한다. 논리실증주의자는 예측이 맞을 경우에, 포퍼는 예측

이 틀리지 않는 한, 그 예측을 도출한 가설이 하나씩 새로운 지식으로 추가된다고 주장한다.

ex1) 2017학년도 대수능

아롱이의 생각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는 지식을 수학적 지식이나 논리학 지식처럼 경험과 무관한 것과 과학적 지식처럼 경험에

의존하는 것으로 구분한다. 그중 과학적 지식은 과학적 방법에 의해 누적된다고 주장한다.

가설은 과학적 지식의 후보가 되는 것인데,

그들은 가설로부터 논리적으로 도출된 예측을 관찰이나 실험 등의 경험을 통해 맞는지 틀리는지 판단함으로써 그

가설을 시험하는 과학적 방법을 제시한다.

논리실증주의자는 예측이 맞을 경우에, 포퍼는 예측이 틀리지 않는 한,

그 예측을 도출한 가설이 하나씩 새로운 지식으로 추가된다고 주장한다.

① 문과 지문 → 음, 그래서 토픽이 뭘까?

②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 ‘학자/학파’가 나오면 ‘주장과 근거’를 뼈대로 파악하는 기계적 반응!

∴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는 과학적 지식은 과학적 방법에 의해 누적된다고 주장한다.

  → 뼈대로 읽혔어야 하지!

③ 과학 운운해도 ‘문과 글’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다면! ‘뜬구름 잡기’!!

→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에게

‘과학적 방법’이라는 뜬구름은 어떤 의미이며, ‘누적된다’는 뜬구름은 어떤 의미인지 브릿지!

④ 그러나 Topic은 미등장. 억지로 Topic 잡지 않기!

용선 비법 카드

Scan ‘첫’2부

016 2022 스캔 더 ─ 독서

 통화 정책은 중앙은행이 물가 안정과 같은 경제적 목적의 달성을 위해 이자율이나 통화량을 조절하는 것이다. 대표적

인 통화 정책 수단인 ‘공개 시장 운영’은 중앙은행이 민간 금융 기관을 상대로 채권을 매매해 금융 시장의 이자율을 정책

적으로 결정한 기준 금리 수준으로 접근시키는 것이다. 중앙은행이 채권을 매수하면 이자율은 하락하고, 채권을 매도하

면 이자율은 상승한다. 이자율이 하락하면 소비와 투자가 확대되어 경기가 활성화되고 물가 상승률이 오르며, 이자율이

상승하면 경기가 위축되고 물가 상승률이 떨어진다. 이와 같이 공개 시장 운영의 영향은 경제 전반에 파급된다.

ex2) 2018학년도 6월 모평

아롱이의 생각

통화 정책은

중앙은행이 물가 안정과 같은 경제적 목적의 달성을 위해 이자율이나 통화량을 조절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통화 정책 수단인 ‘공개 시장 운영’은

중앙은행이 민간 금융 기관을 상대로 채권을 매매해

금융 시장의 이자율을 정책적으로 결정한 기준 금리 수준으로 접근시키는 것이다.

중앙은행이 채권을 매수하면 이자율은 하락하고, 채권을 매도하면 이자율은 상승한다.

이자율이 하락하면 소비와 투자가 확대되어 경기가 활성화되고 물가 상승률이 오르며, 이자율이 상승하면 경기가

위축되고 물가 상승률이 떨어진다.

이와 같이 공개 시장 운영의 영향은 경제 전반에 파급된다.

① Topic

→ 평가원 최애템! ‘A(목적)를 위해서 B(수단)가 필요해’.

→ 통화 정책은 중앙은행이 ‘(물가 안정 같은) 경제적 목적의 달성’을 위해 ‘이자율 or 통화량을 조절’ 하는 것

→ 7코드 ‘K.S-예시’ 패키지-‘공개 시장 운영’이라는 예까지 들어서 설명하려 드는 K.S!

→ 7코드-OR

② 문과 글! ‘뜬구름 잡기’

→ ‘이자율 조절’이라는 뜬구름?

; 채권을 매매해서 ‘이자율’을 ‘기준 금리 수준으로 접근시키는 것’

→ ‘채권 매매’라는 뜬구름?

; 채권을 매수=이자율 하락=물가 상승률 올라감

즉, ‘채권을 매매’해서 ‘이자율 조절’해서 물가 안정과 같은 ‘경제적 목적 달성’해낸다는 것

③ K.T 없이 슝! 읽어도 충분한 두 부분을 인지했는가!

→ 채권을 매도하면~ , 이자율이 상승하면~

; 아무생각 없이 관계성을 잡겠다면서 마구 챙기지 말고,

굳이 서술되지 않았어도 될 정도의 이러한 친절한 정보들은 슝!

정보의 강약 조절=독서의 속도 조절

용선 비법 카드

2022치밀치밀 촘촘!

더 독서

0172부 ─ ‘첫’

 비트겐슈타인이 1918년에 쓴 『논리 철학 논고』는 ‘빈학파’의 논리실증주의를 비롯하여 20세기 현대 철학에 큰 영

향을 주었다. 그는 많은 철학적 논란들이 언어를 애매하게 사용하여 발생한다고 보았기 때문에 언어를 분석하고 비

판하여 명료화하는 것을 철학의 과제로 삼았다.

ex3) 2012학년도 대수능 

아롱이의 생각

➞ 어휘 중심이 아닌 문장 단위의 독해+궁극적인 이야기의 발견!

 비트겐슈타인이 1918년에 쓴 『논리 철학 논고』는 ‘빈학파’의 논리실증주의를 비롯하여 20세기 현대 철학에 큰 영

향을 주었다. 그는 많은 철학적 논란들이 언어를 애매하게 사용하여 발생한다고 보았기 때문에 언어를 분석하고 비

판하여 명료화하는 것을 철학의 과제로 삼았다.

문과 글 ➞ 여유롭게 천천히! 네가 진짜 말하고 싶은 것이 뭐냐? ➞ 뜬구름 잡기!

비트겐슈타인이 1918년에 쓴 『논리 철학 논고』는 ‘빈학파’의 논리실증주의를 비롯하여 20세기 현대 철학에 큰 영향을

주었다.

➞ 추상적 관념! <큰 영향>을 구체화 해 주겠지!

그는 많은 철학적 논란들이 언어를 애매하게 사용하여 발생한다고 보았기 때문에 언어를 분석하고 비판하여 명료화하는

것을 철학의 과제로 삼았다.

➞ 즉, 언어를 분석하고 비판하는 것을 수단으로 하여, 언어를 명료화하는 것을 철학의 과제로 삼았어. 왜?

많은 철학적 논란들이 언어를 애매하게 사용하여 발생한다고 보았기 때문에!

➞ 그런데, 머리에서 놓지 말았어야지? 이 글은 우리에게 <큰 영향>의 내용을 말해 줄 것이라는 것을.

➞ 그렇다면, 생각했어야지? 언어를 명료화하는 것을 철학의 과제로 삼은 비트겐슈타인이 많은 철학적 논란들을 잠재운

<큰 영향>의 내용이 펼쳐지겠다는 것을!

용선 비법 카드

Scan ‘첫’2부

018 2022 스캔 더 ─ 독서

 사회 이론은 사회 구조나 사회적 상호 작용을 연구하는 이론들을 통칭한다. 사회 이론은 과학적 방법을 적용하면

서도 연구 대상뿐 아니라 이론 자체가 사회 상황이나 역사적 조건에 긴밀히 연관된다는 특징을 지닌다. 19세기의

시민 사회론을 이야기할 때 그 시대를 함께 살펴보게 되는 것도 바로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ex4) 2015학년도 대수능B 

아롱이의 생각

➞ 평가원은 잉크를 낭비하지 않는다! = 반복 챙기기,

K.S/예시 패키지 챙기기+토픽을 잡으려면 근거가 있어야지!

 사회 이론은 사회 구조나 사회적 상호 작용을 연구하는 이론들을 통칭한다. 사회 이론은 과학적 방법을 적용하면

서도 연구 대상뿐 아니라 이론 자체가 사회 상황이나 역사적 조건에 긴밀히 연관된다는 특징을 지닌다. 19세기의

시민 사회론을 이야기할 때 그 시대를 함께 살펴보게 되는 것도 바로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문과 글 ➞ 여유롭게 천천히! 네가 진짜 말하고 싶은 것이 뭐냐? ➞ 뜬구름 잡기!

사회 이론은 사회 구조나 사회적 상호 작용을 연구하는 이론들을 통칭한다.

➞ 사회 이론의 정의는 이렇구나. 그런데 네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사회 이론은 과학적 방법을 적용하면서도 연구 대상뿐 아니라 이론 자체가 ‘사회 상황’이나 역사적 조건에 긴밀히 연관

된다는 특징을 지닌다.

➞ 평가원은 잉크를 낭비하지 않는다! 반복은 강조! 하필이면 첫 단락에서 반복되는 ‘사회 이론’은 중요한 말임에 틀림

없음!

➞ 사회 이론의 특징은 이렇구나. 그런데 네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19세기의 시민 사회론을 이야기할 때 그 시대를 함께 살펴보게 되는 것도 바로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 19세기의 시민 사회론?????? 구체적인 숫자, 알파벳, 인명, 지명! 뭐 하자는 거야? 예를 들자는 것이지!

  예를 들어서까지 앞 문장을 너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려 하고 있어! 이제 앞문장은 무조건 이해하고 머리에 담고 가

야 하는 k.s!!

  그런데 첫 단락의 k.s!! 그러므로 토픽! 이 글은 앞으로 19세기 시민 사회론을 그 시대와 함께 살펴 보고, 사회 이론이

위와 같은 특징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겠네.

➞ 보통 첫 단락에서 토픽을 잡으라고 하면, 잘 잡는 학생들도 많지.

  그런데 잡은 토픽이 왜 토픽이어야 하는지 <첫 단락 안에서 근거를 대라!>고 하면, <그냥 왠지 중요해 보여서>라는 답

변이 대부분이지.

  토픽은 근거가 있어야 해. 글쓴이가 토픽을 너에게 계속 몰아주고 있거든. 그 몰아주는 토픽을 받아 먹을 수 있도록

글쓴이의 시그널, 즉 7코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해.

용선 비법 카드

2022치밀치밀 촘촘!

더 독서

0192부 ─ ‘첫’

 역사가 신채호는 역사를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 과정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그가 무장 투쟁의 필요성을 역

설한 독립 운동가이기도 했다는 사실 때문에, 그의 이러한 생각은 그를 투쟁만을 강조한 강경론자처럼 비춰지게 하

곤 한다. 하지만 그는 식민지 민중과 제국주의 국가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민중 간의 연대를 지향하기도 했다.

그의 사상에서 투쟁과 연대는 모순되지 않는 요소였던 것이다. 이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사상의 핵심

개념인 ‘아’를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ex5) 2015학년도 대수능

아롱이의 생각

➞ 평가원 최애템 ‘A를 위하여 B가 필요해’

 역사가 신채호는 역사를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 과정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그가 무장 투쟁의 필요성을 역

설한 독립 운동가이기도 했다는 사실 때문에, 그의 이러한 생각은 그를 투쟁만을 강조한 강경론자처럼 비춰지게 하

곤 한다. 하지만 그는 식민지 민중과 제국주의 국가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민중 간의 연대를 지향하기도 했다.

그의 사상에서 투쟁과 연대는 모순되지 않는 요소였던 것이다. 이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사상의 핵심

개념인 ‘아’를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문과 글 ➞ 여유롭게 천천히! 네가 진짜 말하고 싶은 것이 뭐냐? ➞ 뜬구름 잡기!

역사가 신채호는 역사를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 과정이 라고 정의한 바 있다.

그가 무장 투쟁의 필요성을 역설한 독립 운동가이기도 했다는 사실 때문에, 그의 이러한 생각은 그를 투쟁만을 강조한

강경론자처럼 비춰지게 하곤 한다.

하지만 그는 식민지 민중과 제국주의 국가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민중 간의 연대를 지향하기도 했다.

➞ 즉, 투쟁과 연대가 모두 필요하다고 여김.

그의 사상에서 투쟁과 연대는 모순되지 않는 요소였던 것이다.

➞ 위의 3문장을 흡수! 결국은 문과 글답게 같은 말의 반복!

이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사상의 핵심 개념인 ‘아’를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 A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B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때, 궁극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대상은 A! A를 이해하기 위해 선

행학습 해야 할 수단이 B!

  ( ex 신용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녀의 성장과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문장에서 궁극적으로 네가 이해해야 할

대상으로 셋팅된 것은 신용선이냐, 신용선의 성장과정이냐? 신용선이지?)

  그러므로, 이 글은 ‘아’와 관련된 서술 후 신채호의 사상을 서술할 것이고, 우리가 중심적으로 파악해야 하는 것은 누

가 뭐래도 ‘신채호의 사상’이지. 왜냐하면, 그것이 글쓴이가 네가 궁극적으로 이해하기 원하는 대상이라고 말했으

니까.

용선 비법 카드

Scan ‘첫’2부

020 2022 스캔 더 ─ 독서

 우리는 가끔 평소보다 큰 보름달인 ‘슈퍼문(supermoon)’을 보게 된다. 실제 달의 크기는 일정한데 이러한 현상

이 발생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 현상은 달의 공전 궤도가 타원 궤도라는 점과 관련이 있다.

ex6) 2015학년도 대수능B

아롱이의 생각

 우리는 가끔 평소보다 큰 보름달인 ‘슈퍼문(supermoon)’을 보게 된다. 실제 달의 크기는 일정한데 이러한 현상

이 발생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 현상은 달의 공전 궤도가 타원 궤도라는 점과 관련이 있다.

이과 글 ➞ 첫 단락 첫 문장부터 긴장감 있게 진입! ➞ 이과 글은 추상적 관념을 뿌리는 문과 글과 달리, 팩트의 나열이

니까.

우리는 가끔 평소보다 큰 보름달인 ‘슈퍼문(supermoon)’을 보게 된다.

실제 달의 크기는 일정한데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 현상은 달의 공전 궤도가 타원 궤도라는 점과 관련이 있다.

➞ 전형적인 Q-A 구조. Q의 내용이 토픽이며, A를 얻으면 글이 끝난다.

  (끝나지 않는 글의 경우, A의 이후의 서술을 TMI가 되며, 그 부분은 문제를 위해 일부러 TMI. 즉, 문제를 위해 만들

어진 구간)

➞ 이 글은 토픽을

  초급자는 <달의 공전궤도가 타원 궤도>,

  중급자들은 <슈퍼문이 발생하는 까닭>.

  고급자들은 <평소보다 큰 보름달(=슈퍼문)의 발생 까닭>으로 잡는다.

  이과 글은 첫 단락 첫 문장부터 팩트를 뿌리며 시작되니까, 긴장감 있게 팩트를 수집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태도와

Q가 주어지면 일단 토픽으로 설정하는 일관된 태도 갖기!

➞ 이 글의 토픽은 평소보다 큰 보름달(=슈퍼문)의 발생 까닭인데, 그 답(이유)을 바로 주지 않고,

  ‘달의 공전 궤도가 타원 궤도라는 점과 관련’이 있다고 하여, 타원 궤도에 대한 브리지를 예고하고 있다. 즉, 타원 궤

도에 대한 설명을 브리지로 깔고 이후에 Q에 대한 A를 줄 것이다.

용선 비법 카드

2022치밀치밀 촘촘!

더 독서

0212부 ─ ‘첫’

 18세기에는 열의 실체가 칼로릭(caloric)이며 칼로릭은 온도가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흐르는 성질을 갖고 있

는, 질량이 없는 입자들의 모임이라는 생각이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이를 칼로릭 이론이라 부르는데, 이에 따르면

찬 물체와 뜨거운 물체를 접촉시켜 놓았을 때 두 물체의 온도가 같아지는 것은 칼로릭이 뜨거운 물체에서 차가운

물체로 이동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학자들의 큰 관심사 중의 하나는 증기 기관 같은 열기관의

열효율 문제였다.

ex7) 2017학년도 9평

아롱이의 생각

 18세기에는 열의 실체가 칼로릭(caloric)이며 칼로릭은 온도가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흐르는 성질을 갖고 있

는, 질량이 없는 입자들의 모임이라는 생각이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이를 칼로릭 이론이라 부르는데, 이에 따르면

찬 물체와 뜨거운 물체를 접촉시켜 놓았을 때 두 물체의 온도가 같아지는 것은 칼로릭이 뜨거운 물체에서 차가운

물체로 이동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학자들의 큰 관심사 중의 하나는 증기 기관 같은 열기관의

열효율 문제였다.

이과 글 ➞ 첫 단락 첫 문장부터 긴장감 있게 진입! ➞ 이과 글은 추상적 관념을 뿌리는 문과 글과 달리, 팩트의 나열이

니까.

18세기에는 열의 실체가 칼로릭(caloric)이며 칼로릭은 온도가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흐르는 성질을 갖고 있는, 질

량이 없는 입자들의 모임이라는 생각이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 열의 실체가 칼로릭이라는 것이 칼로릭 이론. 그런데 우리는 칼로릭을 몰라. 그래서 평가원이 깔아주는 브리지!

이를 칼로릭 이론이라 부르는데, 이에 따르면 찬 물체와 뜨거운 물체를 접촉시켜 놓았을 때 두 물체의 온도가 같아지는

것은 칼로릭이 뜨거운 물체에서 차가운 물체로 이동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학자들의 큰 관심사 중의 하나는 증기 기관 같은 열기관의 열효율 문제였다.

➞ 이 글의 토픽은 마지막 문장이다. 즉, 과학자들이 열기관 열효율 문제를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에

대해서 서술이 될 것이다.

➞ ‘이러한 상황’이 뭔데? 물었을 때, ‘칼로릭은 온도가 높은 쪽에서~’를 읊조리거나, ‘질량이 없는 입자들의 모임’을 읊

조리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 용선 키드는 ‘이러한 상황’을 한 마디로 이야기 할 수 있지.

용선 비법 카드

Scan ‘첫’2부

022 2022 스캔 더 ─ 독서

 경제학에서는 가격이 한계 비용과 일치할 때를 가장 이상적인 상태라고 본다. ‘한계 비용’이란 재화의 생산량을 한 단위

증가시킬 때 추가되는 비용을 말한다. 한계 비용 곡선과 수요 곡선이 만나는 점에서 가격이 정해지면 재화의 생산 과정에 들

어가는 자원이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배분되며, 이때 사회 전체의 만족도가 가장 커진다. 가격이 한계 비용보다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인해 수요량이 줄면서 거래량이 따라 줄고, 결과적으로 생산량도 감소한다. 이는 사회 전체의 관

점에서 볼 때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사회 전체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낳는다.

ex8) 2013학년도 9평

아롱이의 생각

 경제학에서는 가격이 한계 비용과 일치할 때를 가장 이상적인 상태라고 본다. ‘한계 비용’이란 재화의 생산량을 한 단위 증

가시킬 때 추가되는 비용을 말한다. 한계 비용 곡선과 수요 곡선이 만나는 점에서 가격이 정해지면 재화의 생산 과정에 들어

가는 자원이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배분되며, 이때 사회 전체의 만족도가 가장 커진다. 가격이 한계 비용보다 높아지면 상대

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인해 수요량이 줄면서 거래량이 따라 줄고, 결과적으로 생산량도 감소한다. 이는 사회 전체의 관점에

서 볼 때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사회 전체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낳는다.

문과 글 ➞ 여유롭게 천천히! 네가 진짜 말하고 싶은 것이 뭐냐? ➞ 뜬구름 잡기!

경제학에서는 가격이 한계 비용과 일치할 때를 가장 이상적인 상태라고 본다.

➞ 아. 그렇구나. ‘가장 이상적인 상태’가 뜬구름, 이제 구체화 시키겠네!

‘한계 비용’이란 재화의 생산량을 한 단위 증가시킬 때 추가되는 비용을 말한다.

➞ 한계 비용에 관해서 브릿지!

한계 비용 곡선과 수요 곡선이 만나는 점에서 가격이 정해지면 재화의 생산 과정에 들어가는 자원이 낭비 없이 효율적

으로 배분되며, 이때 사회 전체의 만족도가 가장 커진다.

➞ 가격이 한계 비용과 일치 = 한계 비용 곡선과 수요 곡선이 만나는 점에서 가격이 정해짐!

  같은 말로 받아들이기! 자세한 이해는 여가 활동(수능용 독서 배경 지식을 쌓기)으로 접근!

➞ 가장 이상적인 상태 = 재화의 생산 과정에 ~ 커진다 ➞ 같은 말로 받아들이기! (뜬구름 잡기)

가격이 한계 비용보다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인해 수요량이 줄면서 거래량이 따라 줄고, 결과적으로 생산

량도 감소한다.

이는 사회 전체의 관점에서 볼 때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사회 전체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결과

를 낳는다.

➞ 가격, 수요량, 거래량, 생산량의 관계는 머리로 이해하는 습관! 화살표 따위 표시로 이해력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 전형적인 P-S 구조. 이제 우리에게 이러한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줄 것이다. 하지만 잊지 말자. 가격이 한계 비

용보다 높아서 생기는 문제 상황의 해결책은, 가격을 한계 비용으로 낮추는 과정일 것이다. 문제가 발생한 근본 원인

의 확인 필수! 그것을 교정하는 과정이 곧 해결책이니까!

용선 비법 카드

2022치밀치밀 촘촘!

더 독서

0232부 ─ ‘첫’

 채권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 증권으로, 국채나 회사채 등 발행 주체에 따라 그 종

류가 다양하다. 채권의 액면 금액, 액면 이자율, 만기일 등의 지급 조건은 채권 발행 시 정해지며, 채권 소유자는

매입 후에 정기적으로 이자액을 받고, 만기일에는 마지막 이자액과 액면 금액을 지급 받는다. 이때 이자액은 액면

이자율을 액면 금액에 곱한 것으로 대개 연 단위로 지급된다. 채권은 만기일 전에 거래되기도 하는데, 이때 채권 가

격은 현재 가치, 만기, 지급 불능 위험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결정된다.

ex9) 2012학년도 대수능

아롱이의 생각

 채권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 증권으로, 국채나 회사채 등 발행 주체에 따라 그 종

류가 다양하다. 채권의 액면 금액, 액면 이자율, 만기일 등의 지급 조건은 채권 발행 시 정해지며, 채권 소유자는

매입 후에 정기적으로 이자액을 받고, 만기일에는 마지막 이자액과 액면 금액을 지급 받는다. 이때 이자액은 액면

이자율을 액면 금액에 곱한 것으로 대개 연 단위로 지급된다. 채권은 만기일 전에 거래되기도 하는데, 이때 채권

가격은 현재 가치, 만기, 지급 불능 위험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결정된다.

문과 글 ➞ 여유롭게 천천히! 네가 진짜 말하고 싶은 것이 뭐냐? ➞ 뜬구름 잡기!

채권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 증권으로,

➞ 채권의 정의, 흥분하지 말고, ‘천천히 네가 원하는 것이 뭐야?’

➞ 보다시피 ‘유가 증권’의 브리지가 없다. 즉, 고3에게는 상식이라는 의도

(국채나 회사채 등) 발행 주체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다.

➞ 이번에는 채권의 종류.

➞ 국채와 회사채의 차이가 뭐야? 정답! 발행주체! 종류를 구분하는 기준!!(= 7코드인 제한요소)을 주고 있다!

(채권의 액면 금액, 액면 이자율, 만기일 등)의 지급 조건은 채권 발행 시 정해지며,

➞ 지급 조건에 관한 브리지 앞에서 깔아주고, 정해지는 시기도 알려주고.

채권 소유자는 매입 후에 정기적으로 이자액을 받고, 만기일에는 마지막 이자액과 액면 금액을 지급 받는다.

➞ 이 문장이 명쾌하게 무엇을 전달하려는지 모를 때는 치킨농락사건! 서술어 중심! 아... 채권 소유자가 받는 것, 즉 채권 소

유자의 권리의 구체적 내용이구나... 받아들이기

이때 이자액은 액면 이자율을 액면 금액에 곱한 것으로 대개 연 단위로 지급된다.

➞ 이자액 브리지

채권은 만기일 전에 거래되기도 하는데, 이때 채권 가격은 현재 가치, 만기, 지급 불능 위험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결정된다.

➞ 만기일 ‘전’ 거래라는 범위(= 7코드인 제한요소) 설정 인지!

➞ 채권 가격과 현재 가치의 관계,

  채권 가격과 만기와의 관계

  채권 가격과 지급 불능 위험과의 관계가! 우리가 파악해야만 하는 토픽 직결 정보들!!

  앞으로 이 글은 위 세 가지 관계에 대하여 구체화 시키는 글을 펼치겠지!

  만약 어려운 부분이 나와도 머리에서 놓지만 말자! 우리가 파악해야 하는 최종 정보 즉, 토픽!

용선 비법 카드

Scan ‘첫’2부

024 2022 스캔 더 ─ 독서

 탄수화물은 사람을 비롯한 동물이 생존하는 데 필수적인 에너지원이다. 탄수화물은 섬유소와 비섬유소로 구분된

다. 사람은 체내에서 합성한 효소를 이용하여 곡류의 녹말과 같은 비섬유소를 포도당으로 분해하고 이를 소장에서

흡수하여 에너지원으로 이용한다. 반면, 사람은 풀이나 채소의 주성분인 셀룰로스와 같은 섬유소를 포도당으로 분해

하는 효소를 합성하지 못하므로, 섬유소를 소장에서 이용하지 못한다. 소, 양, 사슴과 같은 반추 동물도 섬유소를 분

해하는 효소를 합성하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비섬유소와 섬유소를 모두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며 살아간다.

ex10) 2017학년도 대수능

아롱이의 생각

 탄수화물은 사람을 비롯한 동물이 생존하는 데 필수적인 에너지원이다. 탄수화물은 섬유소와 비섬유소로 구분된다.

사람은 체내에서 합성한 효소를 이용하여 곡류의 녹말과 같은 비섬유소를 포도당으로 분해하고 이를 소장에서 흡수하여

에너지원으로 이용한다. 반면, 사람은 풀이나 채소의 주성분인 셀룰로스와 같은 섬유소를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효소를

합성하지 못하므로, 섬유소를 소장에서 이용하지 못한다. 소, 양, 사슴과 같은 반추 동물도 섬유소를 분해하는 효소를 합

성하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비섬유소와 섬유소를 모두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며 살아간다.

이과 글 ➞ 첫 단락 첫 문장부터 긴장감 있게 진입! ➞ 이과 글은 추상적 관념을 뿌리는 문과 글과 달리, 팩트의 나열이니까.

탄수화물은 사람을 비롯한 동물이 생존하는 데 필수적인 에너지원이다.

➞ 이과 글의 특성을 명심하고 읽기 시작, 첫 단락 첫 문장 자체가 토픽으로 바로 잡힘. 이 글은 우리에게 사람과 동물이

탄수화물을 ‘어떻게’ 필수적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지 원리를 설명할 것!

탄수화물은 섬유소와 비섬유소로 구분된다.

➞ 구체적 원리 설명을 위한 탄수화물 브리지!

사람은 체내에서 합성한 효소를 이용하여 곡류의 녹말과 같은 비섬유소를 포도당으로 분해하고 이를 소장에서 흡수하여

에너지원으로 이용한다.

➞ 사람 ‘어떻게’ 설명 시작

반면,

사람은 풀이나 채소의 주성분인 셀룰로스와 같은 섬유소를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효소를 합성하지 못하므로, 섬유소를

소장에서 이용하지 못한다.

소, 양, 사슴과 같은 반추 동물도 섬유소를 분해하는 효소를 합성하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 동물은 반추 동물로 범위 좁혀서 ‘어떻게’ 설명 예고

비섬유소와 섬유소를 모두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며 살아간다.

➞ 즉, 이 글은 앞으로 반추 동물이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원리를 펼쳐갈 것인데, 짜여진 구조를 능동적으

로 잡아내야 한다!

비섬유소 ~ 어떻게 ~ 에너지 원으로 이용한다

섬유소 ~ 어떻게 ~ 에너지 원으로 이용한다

  즉, 이것이 Topic! 그리고 특히 효소가 합성되지 못하는데 어떻게 반추 동물이 섬유소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며 살아

가는 것인가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하지!!

용선 비법 카드

2022치밀치밀 촘촘!

더 독서

0252부 ─ ‘첫’

복습해볼까?

 통화 정책은 중앙은행이 물가 안정과 같은 경제적 목적의 달성을 위해 이자율이나 통화량을 조절하는 것이다. 대

표적인 통화 정책 수단인 ‘공개 시장 운영’은 중앙은행이 민간 금융 기관을 상대로 채권을 매매해 금융 시장의 이자

율을 정책적으로 결정한 기준 금리 수준으로 접근시키는 것이다. 중앙은행이 채권을 매수하면 이자율은 하락하고,

채권을 매도하면 이자율은 상승한다. 이자율이 하락하면 소비와 투자가 확대되어 경기가 활성화되고 물가 상승률

이 오르며, 이자율이 상승하면 경기가 위축되고 물가 상승률이 떨어진다. 이와 같이 공개 시장 운영의 영향은 경제

전반에 파급된다.

ex1) 2018학년도 6월 모평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는 지식을 수학적 지식이나 논리학 지식처럼 경험과 무관한 것과 과학적 지식처럼 경험에

의존하는 것으로 구분한다. 그중 과학적 지식은 과학적 방법에 의해 누적된다고 주장한다. 가설은 과학적 지식의

후보가 되는 것인데, 그들은 가설로부터 논리적으로 도출된 예측을 관찰이나 실험 등의 경험을 통해 맞는지 틀리는

지 판단함으로써 그 가설을 시험하는 과학적 방법을 제시한다. 논리실증주의자는 예측이 맞을 경우에, 포퍼는 예측

이 틀리지 않는 한, 그 예측을 도출한 가설이 하나씩 새로운 지식으로 추가된다고 주장한다.

ex2) 2017학년도 대수능

 비트겐슈타인이 1918년에 쓴 『논리 철학 논고』는 ‘빈학파’의 논리실증주의를 비롯하여 20세기 현대 철학에 큰 영

향을 주었다. 그는 많은 철학적 논란들이 언어를 애매하게 사용하여 발생한다고 보았기 때문에 언어를 분석하고 비

판하여 명료화하는 것을 철학의 과제로 삼았다.

ex3) 2012학년도 대수능 

 사회 이론은 사회 구조나 사회적 상호 작용을 연구하는 이론들을 통칭한다. 사회 이론은 과학적 방법을 적용하면

서도 연구 대상뿐 아니라 이론 자체가 사회 상황이나 역사적 조건에 긴밀히 연관된다는 특징을 지닌다. 19세기의

시민 사회론을 이야기할 때 그 시대를 함께 살펴보게 되는 것도 바로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ex4) 2015학년도 대수능B

 역사가 신채호는 역사를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 과정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그가 무장 투쟁의 필요성을 역

설한 독립 운동가이기도 했다는 사실 때문에, 그의 이러한 생각은 그를 투쟁만을 강조한 강경론자처럼 비춰지게 하

곤 한다. 하지만 그는 식민지 민중과 제국주의 국가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민중 간의 연대를 지향하기도 했다.

그의 사상에서 투쟁과 연대는 모순되지 않는 요소였던 것이다. 이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사상의 핵심

개념인 ‘아’를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ex5) 2015학년도 대수능

Scan ‘첫’2부

026 2022 스캔 더 ─ 독서

 우리는 가끔 평소보다 큰 보름달인 ‘슈퍼문(supermoon)’을 보게 된다. 실제 달의 크기는 일정한데 이러한 현상

이 발생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 현상은 달의 공전 궤도가 타원 궤도라는 점과 관련이 있다.

ex6) 2015학년도 대수능B

 18세기에는 열의 실체가 칼로릭(caloric)이며 칼로릭은 온도가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흐르는 성질을 갖고 있는, 질

량이 없는 입자들의 모임이라는 생각이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이를 칼로릭 이론이라 부르는데, 이에 따르면 찬 물체와

뜨거운 물체를 접촉시켜 놓았을 때 두 물체의 온도가 같아지는 것은 칼로릭이 뜨거운 물체에서 차가운 물체로 이동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학자들의 큰 관심사 중의 하나는 증기 기관 같은 열기관의 열효율 문제였다.

ex7) 2017학년도 9평

 경제학에서는 가격이 한계 비용과 일치할 때를 가장 이상적인 상태라고 본다. ‘한계 비용’이란 재화의 생산량을 한 단위

증가시킬 때 추가되는 비용을 말한다. 한계 비용 곡선과 수요 곡선이 만나는 점에서 가격이 정해지면 재화의 생산 과정에

들어가는 자원이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배분되며, 이때 사회 전체의 만족도가 가장 커진다. 가격이 한계 비용보다 높아지

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인해 수요량이 줄면서 거래량이 따라 줄고, 결과적으로 생산량도 감소한다. 이는 사회 전체

의 관점에서 볼 때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사회 전체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낳는다.

ex8) 2013학년도 9평

 채권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 증권으로, 국채나 회사채 등 발행 주체에 따라 그 종

류가 다양하다. 채권의 액면 금액, 액면 이자율, 만기일 등의 지급 조건은 채권 발행 시 정해지며, 채권 소유자는

매입 후에 정기적으로 이자액을 받고, 만기일에는 마지막 이자액과 액면 금액을 지급 받는다. 이때 이자액은 액면

이자율을 액면 금액에 곱한 것으로 대개 연 단위로 지급된다. 채권은 만기일 전에 거래되기도 하는데, 이때 채권 가

격은 현재 가치, 만기, 지급 불능 위험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결정된다.

ex9) 2012학년도 대수능

 탄수화물은 사람을 비롯한 동물이 생존하는 데 필수적인 에너지원이다. 탄수화물은 섬유소와 비섬유소로 구분된

다. 사람은 체내에서 합성한 효소를 이용하여 곡류의 녹말과 같은 비섬유소를 포도당으로 분해하고 이를 소장에서

흡수하여 에너지원으로 이용한다. 반면, 사람은 풀이나 채소의 주성분인 셀룰로스와 같은 섬유소를 포도당으로 분해

하는 효소를 합성하지 못하므로, 섬유소를 소장에서 이용하지 못한다. 소, 양, 사슴과 같은 반추 동물도 섬유소를 분

해하는 효소를 합성하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비섬유소와 섬유소를 모두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며 살아간다.

ex10) 2017학년도 대수능

2022치밀치밀 촘촘!

더 독서

0272부 ─ ‘첫’

TMI-Topic과 직결된 흐름이 종료되었는데 덧붙여지는 서술 or Topic을 벗어나 삽입되는 서술- 모평에서는 순수하게 버려질 TMI도 있지만,

수능에서는 반드시 문제나 선지로 이어진다. 왜? 평가원은 잉크를 낭비하지 않으니까.

TMI 활용의 예시-실전적 독해

 우리는 가끔 평소보다 큰 보름달인 ‘슈퍼문(supermoon)’을 보게 된다. 실제 달의 크기는 일정한데 이러한 현상

이 발생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 현상은 달의 공전 궤도가 타원 궤도라는 점과 관련이 있다.

 타원은 두 개의 초점이 있고 두 초점으로부터의 거리를 합한 값이 일정한 점들의 집합이다. 두 초점이 가까울수

록 원 모양에 가까워진다. 타원에서 두 초점을 지나는 긴지름을 가리켜 장축이라 하는데, 두 초점 사이의 거리를 장

축의 길이로 나눈 값을 이심률이라 한다. 두 초점이 가까울수록 이심률은 작아진다.

 달은 지구를 한 초점으로 하면서 이심률이 약 0.055인 타원 궤도를 돌고 있다. 이 궤도의 장축 상에서 지구로부터

가장 먼 지점을 ‘원지점’, 가장 가까운 지점을 ‘근지점’이라한다. 지구에서 보름달은 약 29.5일 주기로 세 천체가 ‘태

양-지구-달’의 순서로 배열될 때 볼 수 있는데, 이때 보름달이 근지점이나 그 근처에 위치하면 슈퍼문이 관측된다.

슈퍼문은 보름달 중 크기가 가장 작게 보이는 것보다 14% 정도 크게 보인다. 이는 지구에서 본 달의 겉보기 지름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지구에서 본 천체의 겉보기 지름을 각도로 나타낸 것을 각지름이라 하는데, 관측되는 천체까지

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각지름이 커진다. 예를 들어, 달과 태양의 경우 평균적인 각지름은 각각 0.5° 정도이다.

 지구의 공전 궤도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지구 역시 태양을 한 초점으로 하는 타원 궤도로 공전하고

있으므로, 궤도 상의 지구의 위치에 따라 태양과의 거리가 다르다. 달과 마찬가지로 지구도 공전 궤도의 장축 상에

서 태양으로부터 가장 먼 지점과 가장 가까운 지점을 갖는데, 이를 각각 원일점과 근일점이라 한다. 지구와 태양 사

이의 이러한 거리 차이에 따라 일식 현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세 천체가 ‘태양- 달- 지구’의 순서로 늘어서고, 달이

태양을 가릴 수 있는 특정한 위치에 있을 때, 일식 현상이 일어난다. 이때 달이 근지점이나 그 근처에 위치하면 대

부분의 경우 태양 면의 전체 면적이 달에 의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 일식이 관측된다. 하지만 일식이 일어나는 같

은 조건에서 달이 원지점이나 그 근처에 위치하면 대부분의 경우 태양 면이 달에 의해 완전히 가려지지 않아 태양

면의 가장자리가 빛나는 고리처럼 보이는 금환 일식이 관측될 수 있다.

 이러한 원일점, 근일점, 원지점, 근지점의 위치는 태양, 행성 등 다른 천체들의 인력에 의해 영향을 받아 미세하

게 변한다. 현재 지구 공전 궤도의 이심률은 약 0.017인데, 일정한 주기로 이심률이 변한다. 천체의 다른 조건들을

고려하지 않을 때 지구 공전 궤도의 이심률만이 현재보다 더 작아지면 근일점은 현재보다 더 멀어지며 원일점은 현

재보다 더 가까워지게 된다. 이는 달의 공전 궤도 상에 있는 근지점과 원지점도 마찬가지이다. 천체의 다른 조건들

을 고려하지 않을 때 천체의 공전 궤도의 이심률만이 현재보다 커지면 반대의 현상이 일어난다.

2015학년도 대수능 B

★★

Scan ‘첫’2부

028 2022 스캔 더 ─ 독서

참고-Topic을 관통시키는 멋진 독해

 우리는 가끔 평소보다 큰 보름달인 ‘슈퍼문(supermoon)’을 보게 된다. 실제 달의 크기는 일정한데 이러한 현상

이 발생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 현상은 달의 공전 궤도가 타원 궤도라는 점과 관련이 있다.

 타원은 두 개의 초점이 있고 두 초점으로부터의 거리를 합한 값이 일정한 점들의 집합이다. 두 초점이 가까울수

록 원 모양에 가까워진다. 타원에서 두 초점을 지나는 긴지름을 가리켜 장축이라 하는데, 두 초점 사이의 거리를 장

축의 길이로 나눈 값을 이심률이라 한다. 두 초점이 가까울수록 이심률은 작아진다.

 달은 지구를 한 초점으로 하면서 이심률이 약 0.055인 타원 궤도를 돌고 있다. 이 궤도의 장축 상에서 지구로부터

가장 먼 지점을 ‘원지점’, 가장 가까운 지점을 ‘근지점’이라한다. 지구에서 보름달은 약 29.5일 주기로 세 천체가 ‘태

양- 지구 – 달’의 순서로 배열될 때 볼 수 있는데, 이때 보름달이 근지점이나 그 근처에 위치하면 슈퍼문이 관측된

다. 슈퍼문은 보름달 중 크기가 가장 작게 보이는 것보다 14% 정도 크게 보인다. 이는 지구에서 본 달의 겉보기 지

름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지구에서 본 천체의 겉보기 지름을 각도로 나타낸 것을 각지름이라 하는데, 관측되는 천체

까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각지름이 커진다. 예를 들어, 달과 태양의 경우 평균적인 각지름은 각각 0.5° 정도이다.

 지구의 공전 궤도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지구 역시 태양을 한 초점으로 하는 타원 궤도로 공전하고

있으므로, 궤도 상의 지구의 위치에 따라 태양과의 거리가 다르다. 달과 마찬가지로 지구도 공전 궤도의 장축 상에

서 태양으로부터 가장 먼 지점과 가장 가까운 지점을 갖는데, 이를 각각 원일점과 근일점이라 한다. 지구와 태양 사

이의 이러한 거리 차이에 따라 일식 현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세 천체가 ‘태양- 달- 지구’의 순서로 늘어서고, 달이

태양을 가릴 수 있는 특정한 위치에 있을 때, 일식 현상이 일어난다. 이때 달이 근지점이나 그 근처에 위치하면 대

부분의 경우 태양 면의 전체 면적이 달에 의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 일식이 관측된다. 하지만 일식이 일어나는 같

은 조건에서 달이 원지점이나 그 근처에 위치하면 대부분의 경우 태양 면이 달에 의해 완전히 가려지지 않아 태양

면의 가장자리가 빛나는 고리처럼 보이는 금환 일식이 관측될 수 있다.

 이러한 원일점, 근일점, 원지점, 근지점의 위치는 태양, 행성 등 다른 천체들의 인력에 의해 영향을 받아 미세하

게 변한다. 현재 지구 공전 궤도의 이심률은 약 0.017인데, 일정한 주기로 이심률이 변한다. 천체의 다른 조건들을

고려하지 않을 때 지구 공전 궤도의 이심률만이 현재보다 더 작아지면 근일점은 현재보다 더 멀어지며 원일점은 현

재보다 더 가까워지게 된다. 이는 달의 공전 궤도 상에 있는 근지점과 원지점도 마찬가지이다. 천체의 다른 조건들

을 고려하지 않을 때 천체의 공전 궤도의 이심률만이 현재보다 커지면 반대의 현상이 일어난다.

2015학년도 대수능 B

2022치밀치밀 촘촘!

더 독서

0292부 ─ ‘첫’

3⃞ 잠깐! 다롱이들!

특정 어휘에 매몰되지 않는 독서를 해야지!

-글쓴이의 의도대로 핵심 내용을 받아들이기!

-글을 읽고 머리에 남는 것은 ‘핵심으로 느껴지는 특정 어휘’가 아니라, 그 글이 전하려는 ‘궁극적인’ 말이다.

-어려운 어휘가 쏟아져 내린다고, 위축되지 말고, 글이 전하려는 바를 읽어내라

-치킨! 야무지게 서술어까지 챙겨 읽기

Scan ‘첫’2부

030 2022 스캔 더 ─ 독서

 암묵지와 명시지의 분류에 기초하여 노나카는 개인, 집단, 조직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지식 변환 과정을 네 가지

로 유형화 하였다. 암묵지가 전달되어 타자의 암묵지로 변환되는 것은 대면 접촉을 통한 모방과 개인의 숙련 노력

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공동화’라 한다. 암묵지에서 명시지로의 변환은 암묵적 요소 중 일부가 형식화되어

객관화되는 것으로서 ‘표출화’라 한다. 또 명시지들을 결합하여 새로운 명시지를 형성하는 것은 ‘연결화’라 하고, 명

시지가 숙련 노력에 의해 암묵지로 전환되는 것은 ‘내면화’라 한다. 노나카는 이러한 변환 과정이 원활하게 일어나

기업의 지적 역량이 강화되도록 기업의 조직 구조도 혁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ex1) 2016학년도 대수능 B

Q. ‘공동화’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

  (밑줄 친 부분 다 읽으면서 랩하지 말 것)

 사람은 단안 단서만으로도 이전의 경험으로부터 추론에 의하여 세계를 3차원으로 인식할 수 있다. 망막에 맺히는

상은 2차원이지만 그 상들 사이의 깊이의 차이를 인식하게 해 주는 다양한 실마리들을 통해 입체 지각이 이루어진다.

 동일한 물체가 크기가 다르게 시야에 들어오면 우리는 더 큰 시각(視角)*을 가진 쪽이 더 가까이 있다고 인식한다.

이렇게 물체의 상대적 크기는 대표적인 단안 단서이다. 또 다른 단안 단서로는 ‘직선 원근’이 있다. 우리는 앞으로

뻗은 길이나 레일이 만들어 내는 평행선의 폭이 좁은 쪽이 넓은 쪽보다 멀리 있다고 인식한다. 또 하나의 단안 단

서인 ‘결 기울기’는 같은 대상이 집단적으로 어떤 면에 분포할 때, 시야에 동시에 나타나는 대상들의 연속적인 크기

변화로 얻어진다. 예를 들면 들판에 만발한 꽃을 보면 앞쪽은 꽃이 크고 뒤로 가면서 서서히 꽃이 작아지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시각적 단서가 쉽게 원근감을 일으킨다.

 어떤 경우에는 운동으로부터 단안 단서를 얻을 수 있다. ‘운동 시차’는 관찰자가 운동할 때 정지한 물체들이 얼마

나 빠르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지가 물체들까지의 상대적 거리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

차를 타고 가다 창밖을 보면 가까이에 있는 나무는 빨리 지나가고 멀리 있는 산은 거의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

* 시각:물체의 양쪽 끝으로부터 눈에 이르는 두 직선이 이루는 각.

ex2) 2014학년도 6월 평가원 B

Q. ‘결 기울기’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

 상법상 회사는 이사들로 이루어진 이사회만을 업무 집행의 의결 기관으로 둔다. 또한 대표 이사는 이사 중 한 명

으로, 이사회에서 선출되는 기관이다. 그리고 이사의 선임과 이사의 보수는 주주 총회에서 결정하도록 되어있다.

ex3) 2017학년도 9월 평가원

Q. ‘대표 이사’에 대한 정보를 모두 말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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