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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보 - eulji.ac.kreulji.ac.kr/webshr/univ/download/eumagazine/eumagazine256.pdf생활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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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eulji.ac.kr T H E E U L J I U N I V E R S I T Y T I M E S 제256호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1967년 12월 1일 창간 발행인 : 조우현 / 주간 : 이주현 편집장 : 이지원 / 디자인 : 봄인터랙티브미디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553 TEL : (031)740-7126 FAX : (031)740-7328 E-mail : [email protected] 을지대학보 01 04 1면보도 을지대,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 05 09 08 12 문화·생활 봄에 어울리는 연극 학생칼럼 세월호 인터뷰 · 창업지원센터 기자수첩 담배 혐오 그림 지식 · 학생 종자산업, ASMR 취업주간 사회 4차 산업혁명 문화 뚜벅이여행 · 창업지원센터 학내보도 학내소식 총학면 '하늘' 총학생회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이 4월 10일부터 오 는 6월 27일까지 경기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경 기꿈의대학’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경기꿈의대 학’은 고등학생들의 자기 주도성 신장과 진로· 적성 맞춤형 교육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방 과 후 학생의 자율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을 지대학교는 경기도 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 해 경기도 교육청 소속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융 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신장시키는 총 13개의 강좌를 개설했다. 각 강좌는 소주제 및 융합주제 탐구와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특히 학생들의 흥미와 사 고력 신장, 진로 적합성 탐색 및 진로개척에 주 안점을 두었다. 평생교육원 안창식 원장은 “이 번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은 학생이 배움의 주 체가 되어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하는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이라는 목적으로 개설되었다”며, “일 방적인 지식 전달식 강의가 아닌 강사와 학생이 함께 연구하고 경험하는 강좌를 운영할 것”이라 고 전했다. 을지대 평생교육원, ‘경기 꿈의 대학’ 프로그램 개최 강좌명 운영기간 담당강사 해부학적 신체 탐구와 인체 체험 활동 17.4.10 ~ 6.12 김명철(물리치료학과) 건강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위한 실용메이크업 탐구 17.4.13 ~ 6.15 박수향(미용화장품과학과)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및 체중관리법 17.4.11 ~ 6.27 유수인(식품영양학과) 서양 및 동양음식 문화와 조리법 17.4.10 ~ 6.12 나영아(식품산업외식학과) 우리 몸에 좋은 식재료 탐구 17.4.14 ~ 6.23 신미혜(식품산업외식학과) 식품, 아는 만큼 맛있다 17.4.10 ~ 6.12 김정환(식품산업외식학과) 신화로 듣고 그림으로 읽는 서양 미술사 17.4.13 ~ 6.15 김용우(의료홍보디자인학과) 생활 속 디자인체험과 아이디어 발상 17.4.11 ~ 6.27 최영규(의료홍보디자인학과) 독창적인 광고아이디어 발상법 17.4.10 ~ 6.12 원명진(의료홍보디자인학과) 지능정보사회에서의 스포츠 직업세계 17.4.11 ~ 6.27 한승진(스포츠아웃도어학과) 음악과 춤의 요소 탐구와 예술적 표현으로의 접근 17.4.12 ~ 6.21 윤영배(유아교육학과) 한자와 고사성어로 말힘 글힘 기르기 17.4.12 ~ 6.21 조성천(교양학부) 스포츠로 배우는 리더십 17.4.12 ~ 6.21 김경섭(교양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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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eulji.ac.kr T H E E U L J I U N I V E R S I T Y T I M E S

제256호2017년 5월 12일 금요일

1967년 12월 1일 창간

발행인 : 조우현 / 주간 : 이주현

편집장 : 이지원 / 디자인 : 봄인터랙티브미디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553

TEL : (031)740-7126 FAX : (031)740-7328

E-mail : [email protected]

을지대학보01

04

1면보도 을지대,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 05 09

08 12

문화·생활 봄에 어울리는 연극 학생칼럼 세월호

인터뷰 취·창업지원센터

기자수첩 담배 혐오 그림

지식·학생 종자산업, ASMR 취업주간

사회 4차 산업혁명

문화 뚜벅이여행

취·창업지원센터

학내보도 학내소식

총학면 '하늘' 총학생회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이 4월 10일부터 오

는 6월 27일까지 경기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경

기꿈의대학’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경기꿈의대

학’은 고등학생들의 자기 주도성 신장과 진로·

적성 맞춤형 교육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방

과 후 학생의 자율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을

지대학교는 경기도 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

해 경기도 교육청 소속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융

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신장시키는 총

13개의 강좌를 개설했다. 각 강좌는 소주제 및

융합주제 탐구와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특히 학생들의 흥미와 사

고력 신장, 진로 적합성 탐색 및 진로개척에 주

안점을 두었다. 평생교육원 안창식 원장은 “이

번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은 학생이 배움의 주

체가 되어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하는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이라는 목적으로 개설되었다”며, “일

방적인 지식 전달식 강의가 아닌 강사와 학생이

함께 연구하고 경험하는 강좌를 운영할 것”이라

고 전했다.

을지대 평생교육원, ‘경기 꿈의 대학’ 프로그램 개최

강좌명 운영기간 담당강사

해부학적 신체 탐구와 인체 체험 활동 17.4.10 ~ 6.12 김명철(물리치료학과)

건강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위한

실용메이크업 탐구17.4.13 ~ 6.15 박수향(미용화장품과학과)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및 체중관리법 17.4.11 ~ 6.27 유수인(식품영양학과)

서양 및 동양음식 문화와 조리법 17.4.10 ~ 6.12 나영아(식품산업외식학과)

우리 몸에 좋은 식재료 탐구 17.4.14 ~ 6.23 신미혜(식품산업외식학과)

식품, 아는 만큼 맛있다 17.4.10 ~ 6.12 김정환(식품산업외식학과)

신화로 듣고 그림으로 읽는 서양 미술사 17.4.13 ~ 6.15 김용우(의료홍보디자인학과)

생활 속 디자인체험과 아이디어 발상 17.4.11 ~ 6.27 최영규(의료홍보디자인학과)

독창적인 광고아이디어 발상법 17.4.10 ~ 6.12 원명진(의료홍보디자인학과)

지능정보사회에서의 스포츠 직업세계 17.4.11 ~ 6.27 한승진(스포츠아웃도어학과)

음악과 춤의 요소 탐구와

예술적 표현으로의 접근17.4.12 ~ 6.21 윤영배(유아교육학과)

한자와 고사성어로 말힘 글힘 기르기 17.4.12 ~ 6.21 조성천(교양학부)

스포츠로 배우는 리더십 17.4.12 ~ 6.21 김경섭(교양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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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17년 5월 12일 금요일

T H E E U L J I U N I V E R S I T Y T I M E S03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T H E E U L J I U N I V E R S I T Y T I M E S학내보도

‘제2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지난 4월 20일(목) 대전캠퍼스 지천홀에서 ‘제

2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열렸다. 이날 선서식

에는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홍성희 이사장, 조우

현 총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간호학과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간호대학 3학년 학생 165

명은 나이팅게일 선서와 촛불 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예비간호

인으로서 인간 생명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축사를 통해 “촛

불은 어둠을 밝히는 빛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환자를 둘러싼 모든 환경을 밝힌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며 “헌신과 봉사·희생이라는 덕목으로 어둠을 밝혀 여러분을 필요로 하는

곳에 빛이 돼 달라”고 전했다. 이어 조우현 총장은 “여러분이 흘린 땀과 배움을 향해 불태웠던

열정을 잘 알고 있기에, 어떤 시련이 닥치더라도 잘 이겨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간호대학

식품영양학과 3학년 정재은 학우,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문화체육부 장관상 수상

지난 3월 3일(금)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미소국가대표 15

기 수료식에서 식품영양학과 3학년 정재은 학우가 미소국가대

표 문화체육부 장관상 대상을 받았다.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

하는 '대학생 미소국가대표'는 2016~2018 한국방문의 해를 맞

이하여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우리나라의 친절문화를 확

산하는 활동이다. 식품영양학과 3학년 정재은 학우가 속한 ‘빙

그레헿’ 팀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친절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고,

단양, 제천, 춘천 등을 방문하여 그 지역의 문화·먹거리·관광지도 소개했다. 또한, 외국인

과 함께 한식을 만들고 전통놀이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정재은 학우는 “대한민국

홍보대사로서 외국인에게 대한민국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한국인의 친절함과 정(情)을 알릴

수 있어 뿌듯했다”며, “특히 한국 음식에 감탄하는 외국인을 보며, 전공인 식품영양학을 더 공

부해서 한식을 세계인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바이오융합대학-식품영양학과

교양학부

명사 초청 <EU 인문·과학콘서트> 특강 운영

교양학부가 재학생들에게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융합

적 지식을 전달하고 학문적 편향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저명 명사들을 초청하여 특강 형식으로 진행

하는 <EU 인문·과학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1

학기에 개설되는 이 강좌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 능력을 기르고, 융합 사고를 할 수 있는 지식을 기

르며,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통합하여 사고할 수 있는 인재 배양을 목적으로 한다. 3월 3일부터

5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밀레니엄홀에서 진행되고 있는 <EU 인문·과학콘서트>는 재학생

140여 명이 수강 신청하였다. 백희성 KEAP건축 대표(3월 10일)를 시작으로 박항식 을지대 부

총장(3월 17일), 이미도 외화 번역가(3월 24일), 엄창섭 고려대 해부학교실 교수(3월 30일), 이

용환 법무법인 고도 변호사(4월 7일), 고규홍 천리포 수목원 이사(4월 21일), 김상욱 부산대 교

수(4월 28일), 노명우 아주대 교수(5월 12일) 등의 특강 강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美캘리포니아 주립대(새크라멘토) 교환학생 설명회 개최

지난 3월 20일(월) 성남캠퍼스 을지관 8층 제2회

의실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새크라멘토)의

교환학생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Brian Lim교수와 국제교류 담당자 Paulo Pinto가

직접 을지대를 방문하여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설명과 함께 정규과정 소개, 어학연수를 포함한 캘

리포니아 주립대(새크라멘토)의 각종 교류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는 80

명이 넘는 재학생이 참석하여 프로그램 설명을 듣고 질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미

국 캘리포니아 주립대는 1947년 설립돼, 캘리포니아주에 23개의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특

히 캘리포니아 주립대는 을지대학교 자매대학 중 한 곳으로 2016년 6월에 자매결연 협정을 맺

고 각종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을지대학교

보건의료 50년, 건강한 내일을 위한 약속

개교 50주년 기념 릴레이장학금 모금 캠페인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을지대학교가 다시 한번

재도약하는 계기로 국내 최고의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면학장학금을 지원합니다. 후배들이 더 큰 미래를 열 수

있도록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세요.

지원해 주신 후원금은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됩니다.

현재 릴레이장학금 총 약정액

90,140,000원

보건의료인의 꿈을 응원하는 The큰행복의 울림

메아리 장학금 모금 캠페인

보건의료인을 꿈꾸는 후학에게 메아리처럼

아름다운 울림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메아리

장학금은 국민건강과 생명을 존중하는 미래의 보건

의료인을 후원하는 캠페인으로 여러분의 작은

관심에도 학생에게는 큰 희망으로 다가옵니다.

모두가 하나되어 대학의 힘찬 도약을 염원합니다

의정부 캠퍼스 건립 모금 캠페인

을지대학교 제3의 캠퍼스인 의정부캠퍼스 건립은

단순히 강의를 듣는 곳이 아닌 그 이상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지혜의 샘터와 건강한

정신을 위한 새로운 둥지를 마련하는 의정부 캠퍼스

건립에 여러분의 마음을 담아주세요.

후원안내

·후원방법: 무통장 입금(계좌이체), 자동이체, 급여공제 등

※지로용지를 통한 기부도 가능합니다.

·입금계좌: 신한은행 140-009-584600

(예금주 : 을지대학교)

·문의처: 을지대학교 발전기금팀 T. 031-740-7377·E-mail: [email protected]

후원안내

·후원방법: ARS 후원 전화 T.1877-1899

·정기후원: 매월 5,000원 또는 10,000원

·문의처: 을지대학교 발전기금팀 T. 031-740-7377

후원안내

·후원방법: 무통장 입금(계좌이체), 자동이체, 급여공제 등

※지로용지를 통한 기부도 가능합니다.

·입금계좌: 신한은행 140-009-584600

(예금주 : 을지대학교)

·문의처: 을지대학교 발전기금팀 T. 031-740-7377

총학면

‘하늘’ 총학생회

하나 되는 을지

총학생회 블로그페이스북 을지대학교 총학생회

카카오톡 Yellow ID

열람실 24시 개방에 대한 학술정보원과 회의 결과

지난 3월 23일 목요일 열람실 24시 개방에 대하여 학술정보원장님과 학술

정보원 교직원분, 사무처장님, 학생지원팀장님과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을 포함한 50대 총학생회 6명과의 회의가 있었습니다. 회의를 통해 열람실

24시 개방에 대한 학교 측 입장을 전해 듣고 우리 총학생회도 얼마 전 시행

한 <열람실 24시 개방에 대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학교 측에 의견을 전달하

였습니다.

※더욱더 자세한 보고서는 총학생회 블로그 (http://blog.naver.com/eulji

_et/220969420089) 에 개재되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4월 18일에 진행된 간식 사업

4월 18일 화요일에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정문에서 간식 사업행사가 이

뤄졌습니다. BHC콜팝치킨을 총 500인분 나눠드렸으며 간식을 맛있게 드시

는 모습을 보니 굉장히 기쁘더군요. 총학생회비를 내지 않아 받아가지못해

아쉬워하는 학우들에게 죄송하지만, 총학생회비 납부자를 위한 이벤트를 만

들어보고자 기획하게 된 행사여서 챙겨드리지 못했습니다. 예산이 증액된다

면 2학기엔 최대한 많은 학우에게 간식을 나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을지대학교 제50대 하늘 총학생회 커뮤니티

1.카카오톡 Yellow ID: 카카오톡 친구검색에 ‘을지대학교 총학생회’ 검색

각종 민원사항, 건의사항, 궁금한 점을 바로바로 묻고 답할 수 있는 공간.

2.페이스북 을지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 혹은 네이버에서 ‘을지대학교 총학생회’ 검색

각종 공지와 특별한 이벤트, 제휴내용이 공지되오니 좋아요와 팔로우를 통해서 총학생회에서 제공하는 혜택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3.총학생회 블로그: http://blog.naver.com/eulji_et 도메인에 검색하시거나 네이버 검색창에 ‘eulji_et’ 검색

공약, 월별수행내용, 예결산 사용 내용, 공지사항 등이 게시됩니다. 총학생회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을 들어오셔서 구경하고 가세요∼

현재 기숙사의 빈 곳에 24시 열람실을 만들겠다는 학교 측의 답변이 있었으며

진행방법과 진행 과정은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열람실 24시 운영 기간이

지난 뒤 협의를 통해 정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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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17년 5월 12일 금요일

T H E E U L J I U N I V E R S I T Y T I M E S05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T H E E U L J I U N I V E R S I T Y T I M E S

운빨로맨스

2015.11.21. ~OPEN RUN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길 24

충돌소극장 올래홀

일시

평일오후 5시 30분, 8시(수요일 공연 없음)

주말4회 (일)

평점 10점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극이다. 드라

마로도 각색된 적이 있을 정도로 흥미로운 내용을

자랑한다. 정해진 운명을 믿는 여자와 개인의 의

지로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남자 사이의 로맨틱 코

미디가 기대된다.

그놈을 잡아라

2015.11.21. ~OPEN RUN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길 15-11 드림시어터

일시

평일오후 8시

(화요일 공연 없음)

토요일오후 3시, 6시

일요일, 공휴일오후 4시

영화는 ‘추격자’, 연극은 ‘그놈을 잡아라’가 최고라

는 감상평이 있는 연극이다. 모두 비슷한 소재와

내용의 연극들에 지쳤다면 이번에는 미스터리 추

리 사기극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

안나라수마나라

2015.11.21. ~OPEN RUN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74 대학로 위로홀

일시

평일오후 5시

주말오후 3시

‘목욕의 신’, ‘삼봉이발소’ 등 무수한 히트작을 남

긴 하일권 웹툰 원작의 연극이다. 연인, 친구, 가

족 등 어떤 사이와 함께 보더라도 만족할 만하다

는 감상평이 눈에 띈다. 어떻게 살아야 인생을 잘

사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을 찾고 싶다면 이 연

극에 주목하자.

수상한 흥신소 2

2017.04.13. ~ 2017.06.04.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73길 강남아트홀/

대전시 중구 대종로 458 아신극장

일시

평일오후 8시

주말오후 3시, 6시

영혼을 보는 청년이 영혼들의 이루지 못한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흥신소를 차렸다. 수상한 흥신소는

한 번도 못 본 사람은 있어도 1탄만 본 사람은 없

을 정도로 신선한 연출을 자랑한다.

오백에 삼십

2015.11.21. ~OPEN RUN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8가길 129

미마지아트센터 풀빛극장

다닥다닥 붙어서 살지만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

르고 서로에게 무관심한 세상. 서울 한 동네 ‘돼지

빌라’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 코믹 서스펜스라는

신선한 장르와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만나보자!

일시

화∼금오후 8시

토요일오후 4시, 7시

일요일 공휴일오후 3시, 6시

취·창업지원센터 문화•생활

영화 보고 밥 먹고, 또 영화 보고 밥 먹고. 매번 똑같은 데이트 코스가 지겹다면,

혹은 친구들과 무엇을 하면 좋을지 모르겠을 때.

바로 지금! 연극을 볼 때!

봄에 어울리는 연극

정지은 학생기자 [email protected]

취·창업지원센터을지인의 커리어 네비게이션

1) 대상: 바이오융합대학 12개 학과 1학년 재학생 전체

2) 프로그램 개요: 다양한 직업에 대한 탐색기회를 제공하고, 직업탐색을 통하여 자기 적성에

맞는 취업 준비가 가능하도록 교육

3) 운영기간: 2017.05.08 (월) ~ 05.12 (금)

① 5/08 (월): 의료경영학과(40), 스포츠아웃도어학과(35), 장례지도학과(40)

② 5/10 (수): 미용화장품과학과(40), 식품영양학과(40), 식품산업외식학과(40)

③ 5/11 (목): 의료IT마케팅학과(60), 보건환경안전학과(60), 의료공학과(40)

④ 5/12 (금): 유아교육학과(40), 중독재활복지학과(36), 의료홍보디자인학과(36)

4) 세부계획

1. 직업탐색캠프

2017년

일정 프로그램 세부내용 비고

09:00 ~ 13:00 학과수업

13:00 ~ 13:30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안내프로그램 안내 공통 진행

13:30 ~ 15:30 직업적성 찾기·Strong (직업흥미검사)

결과에 맞춘 교육학과별 진행

15:30 ~ 17:30 커리어 로드맵 작성·경험리스트 작성

·로드맵 작성학과별 진행

17:30 ~ 17:40 만족도 설문조사 학과 진행

-운영기간: 2017.05.08 (월) ~ 05.12 (금)

-예상인원: 507명 (바이오융합대학 12개 학과)

1) 대상: 전체 재학생

2) 프로그램 개요: 유관 기관에 근무하는 동문 선배를 멘토 위원으로 위촉, 취업 노하우 및

전공 맞춤형 취업 스킬 교육

3) 세부계획

3. 동문 멘토링 프로그램

구분 일정 비고

동문 멘토 추천 2017.03.15 (수)

학과별 운영계획 제출 2017.03.17 (금)

프로그램 운영 2017.03.20 (월) ~ 05.31 (수) 5회차 운영

결과 보고서 2017.06.09 (금)

1) 대상: 4학년 재학생

2) 프로그램 개요: 전공별 직무에 맞는 산업체 인사를 초청하여 공개 특강 진행

3) 세부계획

4. 산업체 초청 특강

구분 일정 비고

학과별 운영계획 제출 2017.03.31 (금)

특강 진행 2017.05.08 (월) ~ 05.12 (금) 공개 특강

운영 결과서 제출 2017.05.26 (금)

1) 대상: 1, 2학년 재학생

2) 프로그램 개요: 저학년을 대상으로 나에 대한 종합적 이해와 진로, 직업 및 산업

구조의 변화 등 진로 로드맵 수립 지도

3) 모집: 상시(회차별 20명 이하 운영 가능)

4) 세부계획:

※ 1, 2차 4월 운영

5. 진로역량기본교육 CDP-C

구분 일정 비고

3차 진행 2017.05.11 (목) <6시간> 회차당 20명 이내

1) 대상: 보건과학대학, 간호대학(3, 4학년)/ 바이오융합대학(10월 중 운영)

2) 프로그램 개요: 현직 인사담당자를 면접관으로 초빙하여 면접상황을 공개적 경연 방식으로

실연 후 시상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

3) 세부계획

4) 시상내역: 보건과학대학, 간호대학(3, 4학년)/ 바이오융합대학(10월 중 운영)

2. EU 커리어 엘리트 프로그램

구분 일정 비고

공고 및 서류접수 2017.03.20 (월) ~ 04.09 (일)

1차 서류심사 04.10 (월) ~ 04.14 (금)

1차 발표 04.17 (월) 24명 선발

2차 무인면접심사 04.18 (화) ~ 04.24 (월)

2차 발표 04.25 (화) 12명 선발

3차 실전모의면접 05.02 (화), 15:00 ~ 18:00

구분 상금 인원 구분 상금 인원

대상 500.000 1 금상 400.000 1

은상 300.000 1 동상 200.000 2

우수상 150.000 3 장려상 100.000 4

드립걸즈 시즌 6

2017.03.16. ~ 2017.06.04.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2길 64 유니플렉스

일시

평일오후 8시

토요일오후 3시, 6시

일요일오후 2시, 5시

내로라하는 개그우먼들이 전면에 나섰다. ‘드림’이

아닌 ‘드립’이 난무하는 연극! 기억을 잃은 네 여자

가 아픈, 힘든, 찌질했던 ‘나’에게서 도망치는 이야

기이다. 관객의 참여도가 높은 것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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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17년 5월 12일 금요일

T H E E U L J I U N I V E R S I T Y T I M E S07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T H E E U L J I U N I V E R S I T Y T I M E S사회 문화

기로 앞에 서다4차 산업혁명의 두 가지 파장

작년 한국 프로 바둑기사인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소식은 한동안 대중들 사이에서 큰

이슈였다. 인간이 입력하면 묵묵히 답만 주었던 수동적인 컴퓨터가 어느덧 사람처럼 고민

하고 판단하는 것을 뛰어넘어 바둑을 두는 동안에도 자신만의 수를 창조했기 때문이다. 미

국의 로봇공학자인 한스 모라벡은 인간과 컴퓨터의 차이를 “인간에게 쉬운 것은 컴퓨터에

게 어렵고, 반대로 인간에게 어려운 것은 컴퓨터에게 쉽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역설이

깨지고 있는 지금,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불어오고 있음을 주목해야 할 때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은 2016년 1월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본격적으로

언급되면서 확산되고 있는 주제라고 할 수 있다. 1차 산업혁명은 석탄 에너지를 이용한

증기기관과 인쇄술이라는 정보기술을 이용한 기계적 혁명, 2차 산업혁명은 전기에너지와

전화 전보 등 전기통신 기술을 결합한 대량생산 혁명,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화 및 네트워크의 혁명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디지털,

바이오, 물리학 등의 경계를 허물고 융합하는 시대를 의미한다. 이를 쉽게 정의해보자면

기계가 사람처럼 지능을 갖게 되는 '제품의 지능화시대'를 뜻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요소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이다. 즉, 사물인터넷을 통해 데

이터를 분석, 활용해 이를 생산방식에 지속적으로 피드백하여 생산 방식을 개선해나간다는

개념이다. 현재 구글에서는 예술창작 인공지능으로 만든 ‘마젠타’라는 창작곡을 발표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예술이라는 영역까지 인공지능이 침투하게 된 것이다. 이렇

게 생산뿐 아니라 예술과 같이 창작의 영역도 기계가 사람을 대신해줄 수 있게 되었으나, 한

편으로는 기계의 지능화로 인한 일자리 대체 및 감소가 대두되면서 큰 걱정거리가 되었다.

변화하는 산업에 대비하여

스위스 금융그룹 UBS는 우리나라를 다른 국가에 비해 4차 산업혁명 준비 수준이 상대

적으로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는

기술 하드웨어 및 장비 분야와 같은 특정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세계경제

포럼의 창시자 클라우드 슈밥(Klaus Schwab)회장도 한국 국회에서 “4차 산업혁명은 생

산가능인구가 많은 국가에서 잘 수용될 텐데, 한국은 노령인구가 많고 출산율도 낮아지

고 있으니 그에 따른 대비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충고한 바 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독

일은 4차 산업혁명에 잘 대비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독일 기업들은 현재 사물인터

넷과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있을 뿐 아니라 생산가능인구를 늘리기 위해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 문제 극복에 힘쓰고 있다. 이에 대한 예로 혁명에 대비한 ‘인더스트

리 4.0’ 정책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제조업의 스마트화로 기술력을 발

전시키되, 일자리 창출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인간을 위한 혁명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

이다. 또한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의 참여도를 증가시키며 미래의 경제적 가치와 국제

적 영향력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미래 아닌, 현재의 과제

앞서 언급했듯이 4차 산업은 기존의 기술들이 융합되어 새로운 서비스가 탄생한 것이

다. 컴퓨터가 학습을 통해 예술을 구현하게 되고, 생산성도 높일 수 있게 되는 영화와 같

은 삶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게다가 대

중화 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상황이기에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선 아직 기술

자체가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항상 산업혁명이 발생할 때, 일자리 감소와

빈부 격차는 국제적인 문제로 대두된다. 더불어 일반교육에 치중되어 실용적인 교육이

소홀한 현재 상황으로써는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전문인재가 가뭄에 콩 나

듯 부족하다. 이러한 점에서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이 완성되기 전까지 지속해서 대응방향

에 대해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초기대응 실패는 장기 낙오를 유발할 수 있다. 정부는 일

자리의 변화와 인재양성교육은 미래의 과제가 아닌, 당장의 당면한 과제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다른 국가가 대비하는 자세를 인지하며,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제도 혁신이 중점이 될 수 있어야 한다.

문정균 학생기자 [email protected]김채현 학생기자 [email protected]

요즘 기차를 비롯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

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 검색

창에 ‘뚜벅이 여행’, ‘국내 기차 여행’ 등의 단

어를 입력하면 수많은 게시글과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들은 단순히 여행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만들어 가기까지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

처럼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뚜벅이 여행이

란 무엇일까?

뚜벅이 여행이란?

뚜벅이 여행이란 발자국 소리를 내며 걷

는다는 의미의 ‘뚜벅’과 타 지역으로 유람

을 위해 떠난다는 의미의 ‘여행’이 합쳐진

단어로써, 걸음을 통해 즐기는 여행을 의

미한다. 이 여행의 특징은 자차나 렌터카

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여행지를 직

접 걸어 다니며 체험하는 ‘느린 여행’이라

고 할 수 있다. 뚜벅이 여행이 보편화되기

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행이란 비용

이 많이 발생하고, 교통수단의 불편함으로

인해 장거리 운전이 필수적인 것으로 생각

해 부담스러워 했었다. 또한, 배낭여행을

즐기는 것은 대학생과 청춘들만의 특권이

며 대다수의 사람들은 일정이 짜여진 ‘패키

지여행’으로 떠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

고는 했다. 하지만 요즘은 대학생과 청춘뿐

만 아니라 중·장년층의 배낭여행도 증가하

고 있어 뚜벅이 여행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

었다고 할 수 있다.

허물어진 여행의 장벽

이러한 여행 방식은 tvN '꽃보다 할배'와

'꽃보다 누나' 방영 이후와 교통수단의 발달

로 인해 하나의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고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노년층이

배낭여행을 하는 모습이 방영되며, 청년층

의 전유물이라고 인식되었던 배낭여행에 대

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또한, 교통수단

의 발달도 뚜벅이 여행 확산에 기여했다고

할 수 있는데, 저렴한 가격의 항공권과 기차

노선의 변화·증가가 그 대표적인 예시이

다. 저가 항공이 활성화되기 전에는 비싼 항

공권 가격으로 인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

이 많이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

만 저렴해진 항공권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

이 부담 없이 해외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

었고, 이를 통해 국내 여행뿐만이 아니라 해

외 배낭여행의 장벽이 한 겹 무너져 내렸다

고 할 수 있다.

뚜벅이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그렇다면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어떠한

것들을 숙지해 놓아야 할까? 뚜벅이 여행

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인 만큼 ‘교통

수단’에 대한 이해와 현지 정보가 가장 필

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이용할 교통수단에 대해 반드시 숙지한 다

음 여행을 떠나는 것이 실제 여행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항공권 검색 어플리케이션

과 소셜 커머스 특가를 활용해 저렴한 가격

에 다양한 여행지의 항공권을 예매하면서

경비를 줄일수도 있다. 또한 ‘구글 맵’과 같은

스마트폰 지도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전 세계

여행지와 관광지의 길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어, 배낭여행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여행의 가치

“여행은 언제나 돈의 문제가 아니고 용기

의 문제이다.” 브라질의 소설가 ‘파울로 코

엘료’는 이러한 명언을 통해 여행의 중요성

을 역설하였다. 우리는 항상 여행을 열망

하지만 비용적인 부담과 시간적 여유가 없

느림의 미학

뚜벅이 여행과배낭여행

다는 이유로 여행을 어려워하고 있었는지

도 모른다. 하지만 많은 나라를 다니며 다

양한 사람과 문화를 경험하는 것은 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가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여행을 떠났기에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을 할 정도로, 우리의 힐

링을 위해서도 여행은 빼놓을 수 없다. 피

곤하고 바쁜 일상에 지쳤다면 이번 주말에

는 가까운 곳으로라도 뚜벅이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지가영 학생기자 [email protected]

2014년 4월 16일

잊지 않겠습니다.

제조업의 스마트화로 기술력을 발전시키되,

일자리 창출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인간을 위한 혁명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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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17년 5월 12일 금요일

T H E E U L J I U N I V E R S I T Y T I M E S09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T H E E U L J I U N I V E R S I T Y T I M E S08 학생칼럼지식·학생

하나의 식물에는 한 개의 종자만 있다고 생

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겉모습으로는

같은 식물이라고 할지라도 자라는 환경이나

사람의 선호도에 따라서 다양한 종자가 개발

되고 있다. 이렇듯 종자 개발을 위해 많은 나

라가 노력하고 있다.

한 나라의 경쟁력

세계적으로 농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대하다. 2, 3차 가공품과 식품산업까지

포함한다면 농산업은 결코 작은 산업이 아

니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농산업의 중심

에는 ‘종자산업’이 있다. 종자 산업이란 새

로운 품종의 종자를 생산하여 재배 농가

에 파는 형태의 산업을 말한다. 농가들은

종자 업체로부터 종자를 구입해 이를 심어

수확을 한다. 여기서 기존 품종에 비해 얼

마나 개량된 종자를 쓰느냐에 따라 해당

농가의 경쟁력이 결정된다. 국제종자연맹

(ISF)에서 밝힌 종자 산업의 세계 시장 규

모는 80조원 규모이며 2020년에는 약 두

배의 상승률로 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종자 산업은 한 나라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총성 없는 전쟁

여러 나라에서 종자 저장소까지 만들어

가며 고유 종자를 채집해 모으고 있다. 종

자 하나하나는 품종 개량을 위한 소중한

자원이며, 다양한 품종 개량을 하면서 장

애물에 부딪혔을 때 이를 넘을 수 있는 유

일한 방법은 고유종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

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후 변화나 이제까

지 없었던 병충해가 생겼을 시에 이를 견

딜 수 있는 신약을 만들려면 고유 종자는

필수적이다. 전 세계를 휩쓸었던 신종 플

루의 유일한 치료제인 ‘타미플루’라는 약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는 중국의 고유종인

팔각나무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든 신약이

다. 또한 아리조나 주립 대학에서는 설사

치료제로 쓸 수 있는 토마토 종자를 개발

했다. 이것 또한 기존 백신이 비싸 경제적

인 능력이 떨어지는 나라에서 쓰기 어렵다

는 것을 착안해 각국에서 직접 키워서 먹

을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선진국에서는 이렇

게 엄청난 수익을 거둬들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도움을 주고 있는 종자 산업을 더욱

개발하기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국내 종자 산업의 현실

우리나라의 종자 산업의 시장 규모는 약

1조원 규모이며 전체 산업의 약 1%에 해

당하는 수준이다. 또한 우리나라가 보유

한 유전 자원은 26만점으로 세계에서 6번

째 종자 보유국이다. 그러나 국산 종자가

전체 종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터무니없

이 낮다. 우리나라의 토종 종자라고 하더라

도 다른 나라 종자로 등록이 되어 있으면 그

나라에 종자 값이라는 것을 내야한다. 이는

종자를 사용하는데 지불해야 하는 로열티이

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종자를 사용하더

라도 그 종자가 다른 나라에 등록이 되어있

다면 농가는 종자값을 내야하는 부담이 생

긴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

도 외국산 품종에 뒤지지 않는 상품성이 높

은 종자를 개발하기 위해 힘써야한다.

밥상과 국력을 지키는 대비책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먹거리의 원

천인 종자를 다른 나라에만 맡겨 두는 것

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기후 등의 자연

환경과 국제정세를 고려할 때 자칫 무책임

한 결정이 될 수 있다. 종자 개발과 이용에

대해 다른 나라와 교류하고 공유하는 것

도 중요하지만 불안정한 미래에 든든한 대

비를 해두는 것도 필요하다. 최근 우리나

라도 변화하고 있는데, 그 예로 ‘설향’이라

는 딸기 종자가 있다. 이는 다른 품종들에

비해 표면이 매끄러워 상품성이 높고 당도

와 수분 함량이 높다. 이 ‘설향’은 딸기라는

품종에서 우리나라 국내 종자 산업에 힘을

주었고, 74%의 국내 종자 비율을 얻게 되

었다. 이처럼 설향 이외에도 많은 종자들

이 개발되어 우리나라 종자 산업에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김소현 학생기자 [email protected]

현대 사회에서 많은 수의 사람들이 하루하

루를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그로 인해 몇몇

사람은 스트레스를 호소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람은 주로 휴일이나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영화를 보거나 운동을 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일정 이상의 시간을 소비해야 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힐링

을 즐기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 여기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간단하게 힐링을 할

수 있는 “ASMR”을 소개한다.

1인 1스마트폰 세대

오늘날 세대는 한 사람당 한 명이 스마트

폰을 가지고 다닐 정도로 스마트폰의 보급

이 잘 되어있다.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졌는데, 힐링도 그중 하나로 들

수 있다. 영화관까지 가서 표를 끊고 봐야

했던 영화를 핸드폰 앱으로 간단하게 바로

구매해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실내에

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알려주는

앱을 통해 헬스장까지 가서 해야 했던 운

동을 집이나 사무실에서 할 수 있게 되었

다. 이처럼 간단히 할 수 있는 “ASMR”은

소리와 영상으로 하는 힐링 방법 중 하나

로, 유튜브나 팟캐스트를 통해 누구나 쉽

게 접할 수 있다. 처음 미국, 호주 등에서

시작해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정확히 어떠한 방식의 힐링이기에 사람들

이 많이 찾는 것일까?

소리로 하는 힐링

“ASMR”은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의 약자로 자율 감

각 쾌락 반응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는 뇌

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

이다. 주로 바람이 부는 소리, 연필로 글

씨를 쓰는 소리, 속삭이는 소리 등을 소재

로 쓰고 있어 청취자는 원하는 소리를 들

으며 힐링할 수 있다. 다양한 소리가 트리

거(ASMR을 느끼게 해주는 자극)로 작용

해서 팅글(tingle) 즉, 기분 좋은 소름과 나

른한 느낌을 느끼게 해준다. 이로 인해 불

면증을 겪고 있던 사람들은 잠을 편하게 잘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를 사례로 관련

연구가 많이 이뤄진다면 수면장와, 스트레

스, 심리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부작용의 무법지대

그렇지만 운동을 심하게 하면 몸에 무리

가 와 근육통에 시달리는 것과 같이 과도한

시청은 부작용을 불러올 수가 있다. 대표적

인 부작용의 예시로는 네 가지를 들 수 있

다. 첫 번째로는 선정성이다. 일부 유튜버

들은 동영상의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청

각적 콘텐츠'라는 점을 악용해 선정적인 소

리들을 게시하고 있다. 유튜브는 '전 연령

층'이 쉽게 접할 수 있는만큼 선정적 콘텐

츠는 ASMR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

다. 두 번째로는 자율감각이 둔해지는 것이

다. 처음 영상을 접할 때는 팅글이 쉽게 작

용해 간단하게 힐링을 할 수 있지만, 오래

들을수록 감각이 둔해져서 처음 의도와는

달리 강한 자극을 찾게 될 수가 있다. 세 번

째로는 시력과 청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

칠 수 있다는 점이다. ASMR은 주로 이어

폰을 끼고 듣거나 밤에 자기 직전에 시청하

기 때문에 청력과 시력의 저하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는 아직 과학적

연구가 부족한 분야라는 것이다. ASMR이

'편안함'이라는 장점 뒤에 어떠한 단점을

갖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상당한 위험

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간단하게 즐기자

힐링을 위해 ASMR을 즐겨 듣는 것 자체

는 나쁘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반복적인

시청 때문에 의존도가 높아지면 자기 전

에 특정 행동이나 용품에 의지해야만 잠들

수 있는 ‘수면개시장애’와 같은 중독현상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콘텐츠를 무작

정 믿고 듣기보다 적당한 선을 지키며 듣

는 것이 좋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ASMR 시장이 지금보다 더 발전하게 되어

지금보다 더 많은 곳에서 힐링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임소연 학생기자 [email protected]

작은 씨앗이 나라를 키운다

종자의 발전

ASMR

힐링의 시대

3년 만에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세월호’

해양수산부는 2017년 3월 22일 인양 장비를 최종 점검한

뒤 오전 10시부터 인양을 개시하고, 1,073일 만에 선체 인양

에 성공하였다. 침몰한 지 3년 만에 물 위로 떠오른 세월호의

모습은 참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다. 김영석 해수

부 장관은 “거치하는 순간부터 영상 녹화해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가족 바람에 따라 유해발굴 전문가를 확

보해 예의와 품격을 갖춰 수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육지에서의 수색을 시작한지 10일

만에 처음으로 유류품을 발견하여, 수색조는 더욱 박차를 가

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다른 추가 유류품이

발견되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세월호 사건에 대한 유언비어들은 3년이 지난 지금에도 끊

임없이 나오고 있다. 세월호의 진실을 위해 네티즌들도 나섰

고, 방송과 언론도 나섰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이런 일

의 재발을 막기 위해선 시간이 걸릴지라도 빠짐없이 조사하

고 밝혀야 한다. 잘못이 있다면 처벌을 받아야 하고, 시스템

이 잘못되었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사건 직후 온 국민이 외쳐온 약속은 너무 쉽게 잊혀졌다. 현

재, 인양작업이 이루어지며 3년 전과 같이 포털 사이트에 “잊

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귀가 다시 뜨기 시작했다. 뉴스를 타고

잠시 떠올랐다가 없어지는 표어가 아니길 바라며, 그 마음을

모아 진실이 규명되기를 소원한다. 아직도 ‘세월호’라는 단어

를 들으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제2의 세월

호가 더 이상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진실

은 침몰하지 않는다.

유하영 학생기자 [email protected]

세월호는 2014년 4월 15일 밤, 제주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태우고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했다. 16일 오전 8시 58분,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부근에서 세월

호는 조난 신호를 보냈고 18일, 완전히 침몰했다. 이 사고로 304명이 사망하였으며 그 중 9명은 아

직 미수습자로 남아있다. 생존자 172명 중 절반 이상은 해양경찰보다 40분가량 늦게 도착한 어선

등 민간 선박에 의해 구조되었다. 제자리에 그대로 있으라는 방송을 들은 학생들은 그 자리를 지켰

고, 그 사이 선장과 선원들은 탈출했다. 3년의 세월이 흐르는 가운데 유가족을 비롯한 생존한 학생

들은 힘든 삶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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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2일 금요일

T H E E U L J I U N I V E R S I T Y T I M E S인터뷰

안녕하세요, 취·창업지원센터장을 맡은 미용화장품과학과 교수 신규옥입니다.

취·창업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설정과 경력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드립니다. 진로설정과 취업준비에 있어 도움이 필요할 때, 전문적인 상담을

학생들에게 지원해주고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직무역량 강화를 통

한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게 도움을 드립니다. 또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이해와

전공별 특성을 직업세계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자발적 진로 결정부터 구

직활동을 하는 전반적인 과정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드립니다.

현재 상시운영 되는 취업지원프로그램에는 맞춤형 특강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상

시 입사지원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또 취업 동아리와 취업 채용 박람회에 참여하는

‘동행 면접 프로그램’,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경진대회 공모전에 참여하는 ‘전공 취

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그리고 학과특성에 맞게 산업체 탐방을 하는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로와 취업 가이드북을 제작하는 ‘진

로·취업가이드 E-book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취업지원프로그램

을 들자면, 'Advanced Career 관리시스템'의 일환인 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취업동

아리 프로그램을 들 수 있습니다. 현재 대전과 성남에 20개의 취업동아리가 활동하

고 있는데 학생들의 자발적인 동기 부여 및 취업 역량 증진을 위해 다양하면서도 특

화된 취업지원교육을 저희 취·창업지원센터에서 지속해서 실시하고 현장 인턴십

과도 연계하고 있습니다. 또 연말에는 지난 1년간의 활동 성과물을 모두 정리하여

제출하고 프레젠테이션대회 형식으로 공개적인 발표를 통해 학교구성원들에게 알

리고 성과에 대해서는 시상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Job Cafe는 상시 운영되고 있습니다. 무료로 컴퓨터 사용이 가능하고, 취업도서

열람을 할 수 있습니다. 또 학생들에게 면접에 대한 자신감과 모의면접의 기회를 제

공하고자 무인 셀프모의면접실이 있고, 학생들의 스터디 공간을 위한 스터디룸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취업캠프인 ‘합숙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고, 하반기에는 진로역량

심화 교육, 취업역량 심화 교육, EU 커리어 엘리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취업률 진작에만 국한되지

않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리더의 양성을 목표로 취업과 창업을 연계한 교육프

로그램을 더 많이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더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

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단 한 마리의 양도 버려두지 않겠다는 목자의 마음으로 학생들

에게 도움이 되는 취·창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생각입니다.

자유롭게 들러서 컴퓨터도 쓰고, 언제든 이용할 수 있으니 학생들이 많이 이용했

으면 좋겠습니다.

1학년은 우선 입학하면 진로 탐색을 위해 직업 흥미검사(strong검사)인 ‘신입생

Start-up'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또 바이오융합대학 학생들은 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인 ‘직업탐색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2학

년 학생들은 동문 멘토링을 통해 진로에 대해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동문 멘토링 프로그

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학년은 전공 관련 산업체를 방문하는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

이 운영되고 있고, 이 프로그램은 상시 운영되고 있습니다. 4학년을 위해서는 ‘EU 커리

어 엘리트 프로그램’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입사 지원부터 면접까지 3

차에 걸친 모의면접을 거치며 취업 전반의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또 학과별 전공 특성에 맞는 산업체 담당자를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하는 ‘산업체 초청특

강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리고 1학년∼4학년 공통으로 5월에 취업주간이 운영됩니다.

우선 취업 부분에서는 저희 취·창업센터에서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공동아리와 창업동아리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창업 부분의 총괄은 제가 진

행하지만, 창업프로그램은 저희가 직접 진행하지 않고 창업교육센터에서 운영하고 있

습니다. 창업은 직접 회사를 세우고, 산학연계가 돼야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저희 취·창업센터에서는 창업 부분에서는 유일하게 취·창업비전캠프라는 프로그램

하나만 연동하는 것을 운영합니다.

지난해 실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고 대학생 취업난이 계속해서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을

지대학교 성남캠퍼스는 2014년 ‘다’ 그룹 대학에서 당당히 취업률 1위를 기록했으며, 전체 대학

(205곳) 중에서는 16위를 기록했다. 어떤 특화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을지대학교에

서 운영되고 있는 취·창업지원센터를 찾아가 센터장님을 찾아뵈었다.

역량 쑥, 취업 쏙취·창업 지원센터미용화장품과학과 신규옥 교수님

안녕하세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취·창업지원센터에서는 무슨 일을 하나요?

현재 취·창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나요?

취·창업센터에 있는 Job Cafe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할 수 있나요?

취·창업센터에서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실 계획이신가요?

학년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른가요? 다르다면 학년에

따라 어떤 종류의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나요?

취·창업지원센터에서 학생들이 취업과 창업에서는 각각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마지막으로 을지대학교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정현수 학생기자 [email protected]

기자수첩

담배 혐오 그림,

흡연 방지책일까?

무용지물일까?

최근 담뱃갑에 각종 혐오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서 담뱃갑에 담배를 피웠을 때 일어나는 상황, 혹은 걸리는 병들에 대한 그림을 넣어야 하는 정책 때문이

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취향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다.’, ‘그림 하나 넣는다고

금연을 하진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이에 대해 학보사 학생 기자들의 의견을 물어보았다.

학우들의 소리엽서

학과 학번 이름 연락처

저희 학보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해드립니다.

모두의 학보를 만들어보고자 '소리엽서'를 받고 있습니다. 성의껏 작성하여

주시는 분들께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Q1. 이번 호 기사 중 좋았거나 부족한 것은? (기사내용)

Q2. 다음 호에 실었으면 하는 기사는? (인물추천, 기사 등)

Q3. 그 밖에 학보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지성근 물리치료학과 15학번(성남)

공다인 보건환경안전학과 15학번(성남)

최민정 유아교육학과 14학번(성남)

한지현 간호학과 16학번(대전)

강민주 간호학과 17학번(대전)

소리엽서 당첨자

소리엽서

담배 혐오 그림을 넣는 것이 옳고, 오히려 더 강화해야 한다는 학생 기

자의 의견이 있었다. 반대로 실질적으로 흡연율을 줄이는 데에는 아무

런 효과가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학생 기자들의 의견대로 혐오 그림이

금연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쓸모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금연

하기 위해서는 담배 혐오 그림보다는 자신이 금연하겠다는 ‘의지’가 제

일 중요하지 않을까?

이지원 학생기자 [email protected]

나는 담뱃갑에 혐오 그림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해. 담배 혐오 그림은 이미 약 100개국에서

시행 중이고, 시행 후 흡연율이 최대 14%가 낮아졌다고 해. 담배는 피우는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의 건강까지 악화시켜. 간접흡연으로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이 발견된 상황에

서 이런 사소한 금연 운동이라도 지연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 그런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니

코틴에 중독되어 담배를 끊지 못하고 있어. 흡연자 스스로가 담배를 끊기 힘들다면 담뱃값을

인상한다든가, 담뱃갑에 혐오 그림을 넣음으로써 흡연자들의 흡연을 막아야 하지 않을까?

정현수 학생기자

지가영 학생기자

나는 오히려 담뱃갑의 혐오 그림과 경고 문구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해. 주변 흡연자

들의 반응을 보았을 때 담뱃갑의 혐오 경고 그림은 금연 실천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실

제로 주변 지인이 담뱃갑의 혐오 그림을 보며 금연을 생각하게 되었고, 현재는 이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고 해. 혐오스러운 사진과 그림, 경고 문구를 통해 ‘담배가 건강에 좋지 않다’라

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효과는 충분하다고 봐. 또, 현재 흡연자 수를 줄이

는 것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흡연자의 유입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담뱃갑의 혐오 그림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해.

나는 담뱃갑에 혐오 그림을 부착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우리보다 앞서 담뱃갑 혐오 그림

을 부착한 나라들은 실제 흡연율이 8~9% 정도 줄었다고 들었어. 담배로 인한 조기 사망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보고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만큼, 흡연율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혐오 그림 부착을 계속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해.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경고

그림을 가장 큰 담배 규제 정책이라고 밝혔어. 그래서 담배 혐오 그림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해.

배아현 학생기자

나는 담뱃갑에 혐오 그림을 넣는 것에 대해 반대해. 처음에는 징그럽다고 피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꾸준히 피는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져서 그림에 신경을 쓰지 않아 흡연량

은 줄어들지 않을 거야. 거기에 대다수의 흡연자는 혐오 그림을 보고도 오히려 ‘나는 아니겠

지’하며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담배 케이스를 구입해 그림을 가리고 꾸준

히 피고 있어. 이미 중독된 사람들에게 담뱃갑에 혐오 그림을 넣어 보여준다 해도 실질적으로

는 금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지 않아.

임소연 학생기자

김소현 학생기자

나는 담뱃갑에 혐오 그림을 넣는 것에 반대해. 흡연자들 사이에서 특정 경고그림이 붙은

담배를 골라 피우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그래서 덜 혐오스러운 사진을 달라며 직원을 협

박한다던지 욕설을 하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다고 해. 그래서 몇몇 편의점에서는 담배 혐오

사진을 뒤집어서 진열하고 담배 혐오 사진을 싫어하는 흡연자들을 위해 담배 혐오 사진을

가리는 담배 스티커를 붙여주고 있다고 해. 이런 상황에서 과연 담배 혐오 그림으로 인해

금연을 하는 흡연자들은 얼마나 될까?

월요일∼금요일 아침 9시∼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 12시∼1시 사이만 빼고는 언

제든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취·창업지원센터를 학생들이 언제 이용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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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H E E U L J I U N I V E R S I T Y T I M E S취업주간

학보 배부대에 있는 소리엽서함에 넣어주시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반대면의 소리엽서를 반드시 기재해 주세요!

머리가 복잡할때!재밌는 심심풀이 스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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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주간 운영

대학구조개혁 1, 2주기 평가를 위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의 특화 필요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준비 및 취업마인드 형성을 위해

특정 기간을 지정하여 프로그램 개설 및 집중 운영하는 기간

2017. 05. 08 (월) ~ 12 (금) ※05. 09 (화): 임시공휴일

프로그램 명 특징

1. 산업체 초청 특강

2. 직업탐색교육

3. EU 커리어 엘리트 프로그램

4. 동문 멘토링 프로그램

5. 진로역량기본교육

1. 취업주간 집중 운영 (상반기 1회)

2.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3. 산업체/동문 연계 강화

취·창업지원센터

Sunday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day Fridays Saturday

1 2 3 ·석가탄신일 4 5 ·어린이날 6

7 8 ·취업주간 9 ·임시공휴일 10 ·취업주간 11 ·취업주간 12 ·취업주간 13

·대통령 선거

·동문멘토링

·산업체 초청특강 (4학년)

·CDP-C 3차 (1학년)

·직업탐색교육 (바이오 융합대학 1학년)

2017 May

개요

취업주간

취업주간 일정

취업주간 운영 프로그램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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