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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주보 - St. Paul Chung Catholic Churchstpaulchung.org/fileUpload/weeklyBulletin/weekly... ·...

Date post: 23-Mar-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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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9일 (나해) 연중 제16주일 제155호 하상주보 [제2독서]……………………………………… 에페소서 2,13-18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복음] …………………………………………… 마르코 6,30-34 [성가 안내] 입당성가: 17정의의 하느님 봉헌성가: 56목자를 따라서 216십자가에 제헌되신 성체성가: 165주의 잔치 176믿음 소망 사랑 파견성가: 44평화를 주옵소서 [제1독서]…………………………………… 예레미야서 23,1-6 [화답송] …………………… 시편 23(22),1-3ㄱ.3ㄴㄷ-4.5.6 (◎ 1) ◎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 돋우어 주시네. ◎ ○ 당신 이름 위하여 나를 바른길로 이끌어 주시네.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당신 함께 계시오니, 두려울 것 없나이다. 당신의 막대와 지팡이 저에게 위안이 되나이다. ◎ ○ 원수들 보는 앞에서, 제게 상을 차려 주시고, 머리에 향유를 발라 주시니, 제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옵니다. ◎ ○ 제 한평생 모든 날에, 은총과 자애만이 따르리니, 저는 오래오래 주님 집에 사오리다. ◎ 예수님께서 는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 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 마르코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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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9일 (나해) 연중 제16주일 제155호

하상주보

[제2독서]……………………………………… 에페소서 2,13-18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복음] …………………………………………… 마르코 6,30-34

[성가 안내]

• 입당성가: 17정의의 하느님

• 봉헌성가: 56목자를 따라서 216십자가에 제헌되신

• 성체성가: 165주의 잔치 176믿음 소망 사랑

• 파견성가: 44평화를 주옵소서

[제1독서]…………………………………… 예레미야서 23,1-6

[화답송] …………………… 시편 23(22),1-3ㄱ.3ㄴㄷ-4.5.6

(◎ 1)

◎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 돋우어 주시네. ◎

○ 당신 이름 위하여 나를 바른길로 이끌어 주시네.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당신 함께 계시오니, 두려울 것 없나이다. 당신의 막대와

지팡이 저에게 위안이 되나이다. ◎

○ 원수들 보는 앞에서, 제게 상을 차려 주시고, 머리에 향유를 발라

주시니, 제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옵니다. ◎

○ 제 한평생 모든 날에, 은총과 자애만이 따르리니, 저는 오래오래

주님 집에 사오리다. ◎

예수님께서는 많은 군중을 보시고가엾은 마음이 드셨다.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마르코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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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her Chung’s Homily

중학교 때에 앨범에서만 보던 '등대'를 동해 바닷가에서 처음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앨범에나 나올 법한 갈매기와 함께

낭만적인 등대의 모습을 기대했는데 실망이 컸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등대는 울퉁불퉁 패여 있고 어떻게 보면 못난 모습이라고 할까요?

그때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너희들 등대가 왜

멋있는지 아니?”선생님은 대답하셨습니다.“그것은 등대가 그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이어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등대가 자기가

좋다고 여기 저기 자리를 옮기면 멀리서 항해를 마치고 오는 배들이 마음

놓고 항구에 들어오겠니?” 그래서 등대는 저렇게 그

자리에 서서 모진 비바람과 파도에 난 상처로 못난

모습이 된 것이라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그

자리'가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남편의 자리, 아내의

자리, 자녀들의 자리가 있습니다. 이 세상을 잘 살았다는 사람들은 다

자기의 자리를 충실하게 지킨 사람들이지요.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때로는 세상이 주는 상처, 아픔, 실망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보면 ‘왕의 자리,’ ‘예언자의 자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인간인지라 한계에 부딪히고 그 자리를

성실하게 지키지 못했지요. 백성들의 아픔을 어루만져주어야 할 자리에

있던 그들은 향락과 왕권 유지에 급급했고 예언자들은 성실하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야 했는데 세상의 소리 때문에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또 사제들은 성전의 돈을 세는데 급급해서 백성들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을 이끌어 줄 참다운 목자를 희망하고

있었습니다. 시편에서도 이렇게 노래합니다.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를 돋우어 주시고 바른길로 나를 끌어 주시니

당신의 이름 때문이어라.”(시편 23,1-3)

예언자는 흩어지고 버림받은 양들을 불쌍히 여기며 이렇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내가 그들을 돌보아 줄 목자들을 그들에게

세워 주리니, 그들은 더 이상 두려워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그들 가운데 잃어버리는 양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예레 23,3-4)

예수님께서는 모여드는 사람들 때문에

식사를 하실 틈도 없을 정도였습니다. 제자들은

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일들을 예수님께 와서 보고합니다. 그래서 따로

외딴 곳으로 제자들과 함께 가십니다. 그래도 어떻게 알았는지 사람들은

육로로 달리다시피 해서 주님께서 도착하시기 전에 먼저 그곳에 다다라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한편으로는 지치고 피곤하시지만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아서 측은한 마음을 가지십니다. 그들을 위해서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하느님의 사랑으로 목자들이 있어야 할 그

자리에 계시며 지친 사람들을 구원으로 이끄셨습니다. 주님이야말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다리던 메시아, 예언자, 목자의 자리를 약속대로

충실히 지키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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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강론

the storms and waves, which make it ugly.” Everyone has his own position. In a family, there is the position for the husband, that of wife, and those of the children. People who had good lives

position well. In the history of Israel, there were the positions of kings and the positions of the prophets. But with lots of human limitations, they could not keep

there is nothing I lack. In green pastures he makes me lie down; to still waters he leads me; he restores my soul. He guides me along right paths for the sake of his name.”

Jesus was compassionate and had pity on them because they were like a herd of sheep, which had lost their shepherd. He taught them a lot. Our

people had been yearning for.

His heart was moved wi th pi ty for them.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메시아! 목자의 자리

충실히 지키신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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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미사 중에 쉴새 없이 움직이며 신부님과 신자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카메라에 담는 문화부 사람들. 인터넷으로 10시

미사를 생중계하면서 이들의 손놀림과 눈길이 더 바빠졌다.

제대에 계신 신부님의 모습을 찍는 중앙 카메라와 신자들의

표정과 반응을 일일이 담는 측면 카메라 그리고 성당 전체의

모습을 조망해주는 2층 카메라. 여기에 생중계용 붙박이 카메라

3대의 원격조정 장치까지. YouTube와의 인터넷 연결, 미사 중

생길 수 있는 마이크와 스피커 문제를 담당할 인원까지 합하면

문화부원 거의 모두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

“처음에는 카메라에 신경쓰느라 사실 미사에 집중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괜찮습니다. 미사가 끝나고 신부님 강론을

영상 편집하려면 내용을 머리속에 담고 있어야 해요.” 홍알벗

(알베르토) 문화부장은 카메라를 움직이며 미사에 참여하는 게

이제는 익숙해졌다며 오히려 촬영이 끝난 뒤 편집 작업이 훨씬

더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카메라 3대가 찍은 15분 분량의 강론을

재생하면서 적절히 화면을 배분, 배치하다 보면 어느새 세

시간이 훌쩍 지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하상방송에 내보낼

성경교실 프로그램까지 편집해야 하기 때문에 주일 밤늦게까지

문화부 방에서 편집 작업에 매달려야 한다.

작업은 힘들지만 우리 본당의 영상 선교와 홍보를 책임지고

있다는 사명감 때문에 게으름을 피울 틈이 없다. 하상방송을

보고 내용이 참 좋았다고 격려해주는 신자들의 말 한마디도

문화부원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

현재 문화부는 모두 9명이며 촬영과 편집, 음향 등을 각각 맡은

차장과 부서원으로 구성돼 있고, 지수성(요한) 고문이 기록용

스틸 사진을 맡고 있다. 본당 행사와 특강, 교육 프로그램이 있을

때마다 음향과 시청각 자료를 담당하고, 본당 소식과 행사를

알리는 보도자료를 준비해 지역 일간지에 보내는 작업도

문화부의 몫이다.

홍알벗 문화부장은 미디어 선교라는 사명감을 갖고 같이 일할

수 있는 형제자매는 언제든 환영이라며, 영상과 음향에 관심과

재주가 있는 신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상 선교의 사명감으로

모인 사람들문화부

지난 6월 알링턴 교구 주최 워크캠프(WorkCamp)에

참가했던 5명의 CYO학생들과 봉사자들은 지난 12일

하상관에 모여 더 많은 학생 참여와 캠프 모금을 위해

서로의 체험을 나누고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16 WorkCamp 에는

더 많은 참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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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일) 10시 미사 후에 꾸르실료의 30여 형제 자매들은 성당 뒷뜰에서 친교실의 모든

테이블을 세척하는 봉사를 했다. 활동을 마친 후 기쁨의 친교 시간도 가졌다.

꾸르실료, 친교실 테이블 세척 봉사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회칙 <찬미를 받으소서>(Laudato Si’)가 2015년 6월 18일에 발표되었다. 이 회칙은 더불어 사는 집, 곧 지구를 돌보는

데에 관한 것으로 6장 246항에 걸쳐 환경 문제를 가톨릭 신앙의 관점에서 성찰하며 회개와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이 회칙은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의 ‘태양의 찬가’(Cantico delle creature)에 나오는 후렴구 “저의 주님, 찬미를 받으소서”에서 그 제목을 정하였다. 이 찬가는 우리가 더불어

사는 집인 지구가 “우리와 함께 삶을 나누는 누이이며, 두 팔 벌려 우리를 품어주는 아름다운 어머니”(1항)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특히

교황은 이 회칙에서 인간이 초래한 생태 위기의 근원으로 기술만능주의와 인간중심주의를 비판하면서 온전한 발전을 위한 접근법으로 다양한

차원의 대화와 생태 교육을 촉구하고 있다.

제1장 “더불어 사는 집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까?”(17-61항)는 현재 지구에 나타나는 생태 위기 현상에 주목한다. 이는 지구가 겪는

고통을 우리 자신의 고통으로 인식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기 위한 것이다. 그 고통의 예로 회칙은 ▲오염과 기후 변화, 특히 화석 연료

사용으로 초래되는 지구 온난화 ▲식수 오염 ▲생물 다양성의 감소 ▲낮아진 인간 삶의 질과 사회의 붕괴 ▲세계적인 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한

지도력의 부족을 언급하고 있다.

제2장 “피조물에 관한 복음”(62-100항)은 피조물에 대한 인류의 책임을 성경의 전승에 비추어 설명한다. 성경은 자연 환경은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모든 인류의 유산이며 모든 이가 책임져야 하는 것(95항)이라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제3장 “인간이 초래한 생태 위기의 근원들”(101-136항)은 현재 상황을 분석하여 그 증상과 심층적 원인을 철학과 사회과학과의 대화를 통하여

성찰한다. 현대의 과학 기술 발전이 인류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이들이 온 인류와 세계를 지배하는

결과도 낳는다. 그래서 인류는 올바른 한계를 정하고 바른 자제력을 가르쳐 줄 수 있는 건전한 윤리와 문화와 영성이 필요하다(105항).

제4장 “온전한 생태학”(137-162항)은 이 회칙이 정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안하는 핵심 개념이다. 환경의 문제와 인간 사회의 문제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으므로, 우리는 자연계와 사회 체계의 상호작용을 고려하는 포괄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제5장 “접근법과 행동 방식”(163-201항)은 ‘대화’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대화는 인류가 자기 파괴의 소용돌이에서 탈출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163항). 교황은 “교회가 과학적 문제를 해결하거나 정치를 대신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밝히며 “특정 이익이나 이념이 공동선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솔직하고 열린 토론을 권장”하고 있다.

제6장 “생태 교육과 영성”(202-246항)은 모든 이에게 ‘생태적 회개’(216-221항)를 권유한다. 회칙을 마무리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

세계의 신자들을 두 가지 기도, 곧 “우리의 지구를 위한 기도”와 “그리스도인이 피조물과 함께 드리는 기도”를 바치도록 초대한다.

교회 소식 / 환경 주제로 한 교황 첫 회칙 발표

지구는 두 팔 벌려 우리를 품어주는 아름다운 어머니

기술만능주의와 인간중심주의 반성,다양한 차원의 대화와 생태 교육 촉구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회칙

찬미를 받으소서

<찬미를 받으소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제 선정부터 집필, 발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주도한 첫 회칙이다.프란치스코 교황의 명의로 발표된 <신앙의 빛>(Lumen Fidei)은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작성하고 있던 문서를 이어받아 완성한회칙이고,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은 전임 교황이 2012년에 소집한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정기 총회의 후속 권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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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선교체험뿌깔파에서 체험한 주님의 사랑

찬미 예수님, 저는 제4차 페루 뿌깔파 선교단의 한의사

임원으로 다녀온 르네 김 데레사입니다.

이번 제4차 선교단은 김정하 보좌

신부님의 지도 하에 6월 20일부터 27

일까지 7일간 선교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26명 전원 잘 돌아왔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이루어 질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특별한 은총이라 생각하며 주님의

부르심과 성령의 인도가 없이는 가능하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신자 여러분의 기도, 정성어린 헌금과 기부금은

뿌깔파 지역의 선교 사업과 무료 자선 병원, 아마존 강가

마을에서 미혼모와 아이들을 돌보고 계시는 한국에서 오신

도미니칸 수녀님, 또 고아원을 운영하시는 한국에서 오신

카루타스 수녀님 등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전해졌습니다. 수녀님들이 어떤 때는 당신들의 식량을 살 돈이

없을 정도로 형편이 어렵더군요.

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선교 체험이었습니다. 이번 여정도

크게 양방팀, 한방팀, 미용팀, 학생팀으로 나뉘어 봉사했고

환자는 일주일간 2013년에는 약 900명, 2014년에는 약 1400

명, 올해는 약 1500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해가 갈수록 환자 수가 꾸준히 늘어갔고 작년에 페루 신문과

TV 에 우리 선교단의 기사가 나온 후 인근 마을 사람들뿐

아니라 멀리서도 많은 환자들이 왔다고 들었습니다. 환자들 중

지팡이를 짚고 오신 한 할머니는 치료를 받기 위해 딸과 함께

며칠이 걸려 뿌깔파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올해는 봉사 범위를

넓혀 두 팀으로 나눠서 하루는 배로 1시간 더 깊이 들어가서

아마존 상류에 있는 작은 성당에서 봉사를 했고, 하루는 무료

자선 병원에 가서 봉사했습니다.

이번 선교의 또 다른 점은 치료나 봉사의 단계에서 좀 더

나아가 현지 사람들에게 교육을 시도했습니다. 한방팀은 현재

한의학을 공부하시고 계신 페루 본토 수녀님께 저희의 침술을

가르쳐 드렸고 환자들에게 직접 침 놓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앞으로 그 수녀님의 계획은 아마존 곳곳의

마을들을 방문하셔서 침으로 환자들을 고치시며 선교하시는

거랍니다. 미용팀은 뿌깔파 현지 미용사분들께 기술을 가르쳐

드렸습니다.

7일 간의 짧은 여정에 많은 일이 일어났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1500명이 넘는 환자들을 진료하느라 수고하신 의사

선생님들(양방팀), 많은 고통과 통증을 호소한 주민들을 계속 쉴

틈 없이 땀을 닦아내며 침을 놓아야 했던 선생님들(한방팀),

이가 기어다녀도 마다 않고 하루종일 머리를 깎느라 손목이

아파서 밤에는 침 맞고 다음날 아침부터 또다시 열심히 봉사해

주신 분들(미용팀), 깨끗하지 않은 코흘리개 아이들의 손을

거침없이 덥석 잡고 서로 말도 통하지 않으면서도 웃고 노래

부르며 아낌없이 사랑을 베푸신 분들(학생팀), 그 외에 소리없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뿌깔파의 정 신부님께서 이번에 저희에게 하신 마지막 인사

말씀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교회 달력으로는 지금 연중 주일이지만,

이곳 뿌깔파 사람들의 마음은

여러분들이 다시 이곳을 오시기 전까지

내일부터 ‘대림절’이 시작되는 거죠.

기도중에 많이 기도해 주시고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리고

하느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일주일의 짧은 봉사 기간이었지만 저희들은 더 많은 사랑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기도 중에 가난하고 굶주리며, 아프고 병든

페루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수고하시는 신부님, 수녀님들을 위해 항상 기도 중에 생각해

주십시오. 주님의 은총이 모든 분과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르네 김(데레사)

▲ 아마존강 상류 작은 마을에서 진료를 기다리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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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 of Art)에서 보는 그림 속 성서 <11>영성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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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상징주의 화가 피에르

퓌비 드 샤반느 (Pierre Puvis de

Chavannes, 1824~1898)의

<방탕한 아들 The Prodigal

Son>은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에서도 인파가 가장 붐비는

19세기 프랑스관에 있다. 1937년

루즈벨트 정부가 창립한

내 셔 널 갤러리(National Gallery of Art)는 동관과 서관의 두

빌딩과 조각 정원으로 구성되는데, 서관 19세기 프랑스 관은 단연

하이라이트로 세계 관광객들의 명소이다. 이 작품은 모더니즘의

지평을 연 동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미술화파와 대중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인상파의 주옥 같은 작품들 속에서 전시실 전체를

조망하는 관람객의 눈길을 매료시킨다. 그림 앞에 선 관람객은

제목을 확인하는 순간조차도 그림 주제와 배경이 신약성서

루카복음서 15장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고독한 노스탤지아를 연상케 하는 모던한 독보적 화풍에

샤빈느는 생소하고 이질적인 전통적 기독교 도상학 주제이며

대표적인 교훈적 내러티브를 표현해 반전의 묘미를 보여 준다.

그는 거장 렘브란트의 용서와 자애로움이 강조된 대표작과는

판이하게 구분되는 독창적 화풍을 선보인다. 그는 복음적

컨텍스트, 즉 모범적 아들과 상반되는 방탕한 아들, 자비로운

아버지가 엮어내는 흥미로운 전개와 분명한 갈등이 내재된 유명한

일화를 예리한 심리적 통찰로 모든 주변적 요소를 생략 배제하고

주인공의 내면 세계를 부각시켰다. 화면 전면을 차지하는 인물은

상징주의 대표 화가 샤빈느가 추구한 아카데믹한 환영적 화풍이

반영된 모호한 암시 기법으로 관람객과 소통하며 의미를 생성한다.

황량한 들판의 불결한 돼지 농장에 유유자적 배부른 돼지들과

대비시켜 방치된 인물은 굶주림에 처한 초라하고 왜소한 탕자의

극한 상황을 강조한다. 적막한 공간의 헐벗은 신체는 물질적

빈곤과 정신적 탐욕을 벗겨낸 상징이자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비참한 처지의 탕자를 빗댄 관조적 시각적 언어이다. 단순한

정적 구성과 제한된 무미건조한 색채는 자책에 가득 찬 인물의

섬세한 내면 감정을 함축시켜 신선한 조형 언어로 관람객과

교감한다. 그는 이 그림을 통해 당대 산업혁명의 물신주의와

세속화를 비판하며 인간 내면적 직관과 비가시적 비물질적인

메시지를 주관적 방식으로 전달한다. 그는 ‘예술의 본질적

원리와 목적은 물질세계와 정신세계 사이의 갈등 해소’라는

표명처럼 이 그림으로 보이지 않는 관념적 세계와 종교적

신비를 추구하였다

기존 전통과 가치가 부정되고 도전 받는 현대 사회의

격동기에 수천 년 서양 문화의 근간을 지탱해 온 바이블적

진리와 신화적 주제는 외면당한다. 그러나 샤빈느는 불변의

명제, 그리스도를 떠난 순간 죄 많은 인간의 속죄가 담긴 고전적

텍스트 ‘죄의 용서와 구원’을 독창적 조형 문법으로 풀어내

자멸해 가는 현대 대중을 설득시키는 명작을 남겼다.

서방교회는 사순절의 세 번째 주일에 이 복음을 낭독하고,

동방교회는 부활 두 주 전을 ‘방탕한 아들의 주일 (Sunday of

the Prodigal Son)’로 정해 참회의 덕목을 지속적으로

주지시킨다. 종교와 예술이 조우하며 탄생한 조형언어는 보편적·

초월적 이상세계로의 회귀이자 기적을 기록한 현장이다.

이 그림은 답답하고 지루한 신앙 생활의 새로운 활력소이자

우리가 돌아 갈 곳은 바로 하느님이심을 선명하게 한다.

<이순희 아네스>

「방탕한 아들」참회의 순간

▲ 피뷔 드 샤반느 <방탕한 아들> 유채화, 106.5 x 146.7 cm, 1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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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9일

· 오늘의 양식 : 성 정 바오로 성당 주일 강론

· 출동 사랑의 봉사대 :

늘사랑 봉사대. 강원도 청소년 자원 봉사센터의 농촌 재해 복구 활동 소개

· TV 동의보감 :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편두통과 남성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군집형 두통에 대해 알아본다.

7월 23일(목) 오후 9시~11시

· PBC 특강 : 지영현 신부 <인간생명의 존엄성 2>

7월 24일(금) 오후 10시~11시

Cox Ch.30, 830 / Fios Ch. 30

하상 TV 하이라이트

지난 주 우리들의 정성

공지사항 공지사항 신청: 사무실 (주일 오후 6시 마감)

1

축일

금주의 행사

레지오 마리애 (20:00, 친교실), 성령기도회 (20:00, 친교실), 하상한국학교 여름학교 (9:30-15:30, 하상관,친교실)예비자교리 (20:00,#106),

아침미사 (6:00, 성당) 하상한국학교 여름학교 (9:30-15:30, 하상관,친교실)

사도임원회의 (20:00, B-1, 2) 하상한국학교 여름학교 (9:30-15:30, 하상관,친교실)

2015년 7월 12일 (연중 제 15주일)

주일헌금 …………………… $7,535.00

교무금 ……………………… $9,500.00

교무금(신용카드) …………… $4,990.00

감사헌금 ……………………… $1,410.90

2차 헌금 ……………………… $2,639.00

합계 ……………………… $26,074.90

♥ 주일헌금 및 2차 헌금의 세금공제를 원하시는 분은

세금공제 확인용 봉헌예물 봉투를 사용해 주십시오.

♥ 전례 및 청소 담당

8월 2일 ……………… 센터빌 1

7월 19일 …………… 스프링필드

7월 26일 ………… 프린스 윌리암

날짜

7월 19일(일)

20일(월) 연중 제 16주간

연중 제 16주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21일(화)

24일(금)

25일(토)

레지오 마리애 (9:30,친교실)하상 한국학교 여름학교 (9:30-15:30, 하상관,친교실)전신자 특강(20:00-22:00, 성당), 김대섭 바오로 신부

22일(수)

아침미사 (6:00,성당)하상한국학교 여름학교 (9:30-15:30, 하상관,친교실)

23일(목)

연중 제 17 주일

연중 제 16 주일

26일(일)

2

아침 미사 (7:00, 성당), 레지오 마리애 (9:30,친교실), ME 월례회 (20:00)

요한회 (11:30, B-3)

하상회 (11:30, B-3, 4), 안나회 (11:30, A-1, 2, 3, 4)꾸리아 (11:40, 하상관B-4,5), 바오로회 후원모임 (11:30, B-1,2), 루까회 (11:30, 하상관 B-2)

연중 제 16주간

행사 및 내용 (시간 및 장소)

♥ 병중에 계신분권 모니카, 고상균(스테파노), 온규희(발바라),

박병태(요셉), 김경화, 최영경(프란치스코),

Thomas Byrne, 홍종범(시몬), 한종분(루시아),

정맹금(데레사), 박상연(라파엘), 정중희(발바라),

김만복(아네스),이수은 (레나타), 김태명(시몬)

※ 기도를 원하시는 분은 사무실에 신청해 주십시오.

기도해주세요

강로린(루피나), 김도윤(유지니오), 김동진(마태오),

신동우(미카엘), 안성호(요한), 구본인(론지노),

윤벅참(프란치스코), 윤시훈(아우구스딩),

이재윤(안토니오 파도바), 임용수(자시와),

임현석(아비또), 손범기(펠릭스), 장동건(스테파노),

장동호(다니엘), 주기환(필립), 최홍집(앤토니),

전성호(세례자 요한), 심용천(요한), 장동길(피터),

최용성(프란치스코), 고미쉘(미카엘라),

에스터 정(세레나), 정수지(요안나)

♥ 군 복무자

연중 제 16주간

3

4

5

6

8

루까회(60대 신자) 정기모임

성 야고보 사도

• 주일반 : 오전 11: 40 하상관 108호• 화요 평일반 : 오후 8시-오후 9시 하상관 106호

제 73차 새 예비자 모집

7

손창익 씨 자 : 승우(요한)김재환 씨 녀 : 혜원 (레지나)· 일시 : 2015년 7월 25일(토) 오후 4시· 장소 : 천주교 성 정 바오로 성당 이 두 사람이 혼인해서는 안될 어떤 사정을 아시는 분은 주임사제나 교구집권자에게 알려주십시오.

혼인 공시

9

11

• 일시 : 7월19일 오전 11:30, 하상관 B-2• 문의 : 이성열 (703-304-7117)

요한회 (50대 신자) 정기 모임

• 일시 : 7월 26일(일) 오전 11:30 (B-3)• 문의 : 천석기 바오로(571-239-8374)

M.E. 월례회 모임

• 일시 : 7월 25일 오후 8시 • 장소 : 손범희/루시아 자매님댁• 문의 : 703-476-5689

하상회 정기 모임

• 일시 : 7월 19일(일) 오전 11: 30 (B-3, 4)

안나회 정기 모임

• 일시 : 7월 19일(일) 오전 11: 30 (A-1, 2, 3, 4)

꾸리아

• 일시 : 7월 19일(일) 오전 11: 40 (하상관 B-4, 5)

전 신자 특강

• 일시 : 7월 22일(수) 오후 8시 - 오후 10시. 성당• 주제 : 그리스도인 삶의 두 버팀목 - 말씀과 성체 • 강사 : 김대섭 (바오로)신부

12 CCD 여름 캠프 일정

• 8월 7-9일 • 장소 : JoyEl Camps&Retreats in PA• 대상 : 5-8학년 •참가비 : $110

10 2015-16년도 사목보고회

•참석 대상 : 사도임원, 재정위원, 구역 소공동체 봉사자, 단체장 (신심 및 활동단체), 사도회 임원, 주일학교 (CCD,CYO) 교감, 하상문화원 원장, 하상방송 코디네이터, 하상성인학교 교장/교감, 하상한국학교 교장/교감•일시 : 8월 2일 성당에서 오후 12- 오후 3시까지 (친교실에서 점심 식사 후 성당으로 이동)•문의 : 박기상 총무(703-888-7988 )

CYO 여름 캠프 참가자 모집2015년 CYO 여름 캠프가 7월 23일 (목)부터 26일 (일)까지 메릴랜드 주의 램블우드 캠프장 (Darlington, MD)에서 열립니다. 램블우드는 올림픽 경기장 규모의 수영장과 운동시설, 새롭게 개축된 통나무집 등을 갖춘 캠프장입니다. CYO 캠프는 매년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즐거운 친교의 시간을 통해 젊은 신앙인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신앙교육의 기회입니다. 학부모님들의 관심 속에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 모집기간 : 7월12일 (정규모집 마감, 회비 $145), 7월19일 (추가모집 마감, 회비 $165).

► 참가대상 : Rising 9학년부터 12학년 졸업생까지올림픽 경기장 크기의 CYO 캠프 참가자 전용 수영장

•노래로 주님께 봉사해 주실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연습 시간 : 주일 오전 7시-8시, 미사 후 오전 11시까지•문의 : 김상식 알로시오(571-201-2758), 조미순 데레사 (703-587-1384)

오전 8시 성가대 단원 모집

•6월 28일 성 정 바오로 성당 골프대회에 참여해주신 참가자 분들과 스폰서 업체 및 개인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3,272.10 을 기금으로 마련하였습니다. 이 기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입니다.

복지부 불우이웃돕기 골프대회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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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 비즈니스 광고 광고 신청 및 문의: 성당 사무실

8 2015년 7월 19일

허진 변호사

허진(세바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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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 Office Jason Huh민사, 형사, 소송재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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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김(아네스)www.Rachael K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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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주일학교

6:00 AM 6:00 AM11:00 AM주일

10:00 AM7:00 AM7:30 PM

8:00 AM10:00 AM11:40 AM

7:30 PM 7: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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