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인 HOWIN주 하우엔지니어링 주 우인엔지니어링 전자사보( ) ( )․ 년 월2018 4 호
조경이야기Ι 아파트 놀이터에 왜 아이들이 놀지 않을까 김은숙 상무이사? |
기술단상Ι 마감재의 정밀시공은 왜 중요한가 박세영 이사! |
지진피해와 내 외장재의 관계 - ・건설기행Ι 낭만과 낙망 사이 쿠바를 가다 박원호 부사장( ) , -2 | 落望
현장스케치Ι 서청주 파크자이아파트 책임감리
직원인터뷰< > 하우인 이 사람Ι 고영택 건축이사 건설사업관리부/
하우인 직찍 포토줌인-
건설제도Ι 국토 환경계획 통합관리 본격 시행・건설뉴스
좋은 글 좋은 느낌
바로 이 책Ι 생태건축 외「 」
하우인 NEWS
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자 매 사 우인엔지니어링㈜
호Vol. 255
HOWIN 조 경 이 야 기・ ・ ・ ・
2
김은숙 상무이사 기술사 건설사업관리부( ) ․
와‘How’ ‘Why’
와 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의 차 How Why
이를 생각해보자 단순하게 생각하면 . ‘How’
는 어떻게 얼마나 는 왜 어째‘ ’, ‘ ’, ‘Why’ ‘ ’, ‘
서 무엇 때문에 라는 의미의 의문대명사다’, ‘ ’ .
하지만 각도를 조금 돌려 생각해보면 ‘How’
는 지금보다 더 좋게 더 편리하게 하는 미래
지향적인 의미라면 는 그 근원을 고, ‘WHY’
민하는 말인 듯 하여 나는 왜 라는 ‘Why ’
단어를 즐겨 사용한다.
왜 놀이터의 위치 기준은 없지?
필자는 어느 아파트를 방문하게 되면 항상 놀이터를 먼저 찾아본다 위치는 어 .
디인지 얼마나 안전한지 등등 예전의 단순한 놀이터가 최근에는 그나마 유아용, . ,
어린이용으로 구분되고 그에 따라 시설의 종류와 색채 또한 풍부해진 것은 사실이,
다 그러나 어린이들의 동선의 중요성과 안전한 위치 선정에는 아직 무관심한 듯하.
다 정말 무관심 때문인지 택지 이용 상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서인지 아니. , ,
면 계획가들이 모르는 것인지 아예 고려하지 않는다는 생각마저 든다 어린이 놀이.
터의 기준에는 면적 기준 총 면적 각 놀이터의 가로 및 세로 과 시설 기준- , - ,
그리고 시설에 대한 안전 기준이 있다 그러나 정작 있어야 할 놀이터 위치 기준.
과 그에 대한 규제 조항이 없다.
전에 없던 어린이 놀이터의 시설물에 안전 검사까지 하도록 기준을 높이다 보니
외국의 완제품을 수입해 다양하고 색채 또한 미려해 보기긴 하나 정작 시설 사용
자인 어린이들은 접근성이 불편하니 사용을 거의 하지 않는다 마치 보기 좋게 진.
열해 놓은 듯 하다하면 너무 부정적인 생각일까.
아파트 놀이터에 왜 아이들이 놀지 않을까?- 낯선 생각에 빠져들기 (2)
3
우리 모두는 어린 시절을 겪었다 우리 시절과 지금과는 다르다고 말하진 말자. .
어느 시대 어느 나라이든 어린이 성장에 따른 움직임과 놀이 패턴은 동일하다 만, .
약 다르다면 비싼 놀이 시설을 외국에서 수입하지 말아야하고 설계 또한 도입해서
는 안 될 것이다.
놀이터 위치만 문제일까
유아는 돌발성 어린이는 호기심과 창의성 발달, ▮유아는 세 미만 어린이는 세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아이를 일컫는다 아이들 6 , 4~5 .
은 성장에 따라 행동 패턴이 다르다 간단하게 설명하기엔 역부족이나 우리가 잘 .
알고 있는 것만 생각해봐도 유아는 외출 시 부모와의 동행이 필요하고 항시 어른
들의 시선에서 벗어나면 문제가 발생한다 아이의 돌발성 때문이다 마치 브레이크 . .
없는 자동차와 같다 예를 들면 유아들은 가지고 놀던 공이 굴러가면 공을 잡으려.
고 주위의 위험은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굴러가는 공을 잡으려고 쫓아간다 그래.
서 어른들과의 동행으로 행동의 제어가 필요하다.
초등 나이대의 어린이는 남자와 여자 애들의 행동이 확연히 구분되긴 하지만 공통
성향으로는 사회성 발달로 인해 어울려 논다는 것과 에너지가 넘쳐나는 나이인 만
큼 행동반경도 커서 놀이터의 테두리를 벗어난다 놀이 문화도 다양해지며 호기심.
과 창의력도 활발하여 정해진 놀이 시설에 만족되지가 않는다 그 중에 가장 중요.
한 것은 주위 판단과 자신의 행동을 순간 제어할 수는 있으나 자신의 능력 판단과
상대방의 반응이 어느 정도인가 인지력이 부족하다 즉 차가 올 때 어느 정도로 .
빨리 온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다 짧은 횡단보도를 건너야 할 때 차가 다가오기 .
전에 자신이 먼저 뛰어 건너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교통사고를 가장 많은 .
나이이다 부모들이 아이들보고 조심해라고 말하기 전에 차가 멈추기 전까지 건너.
지 말라고 해야 하는 것이 더 옳은 답이다.
현재 아파트 놀이터 위치는 어디에 있을까▮두 곳 모두 최근에 입주 된 아파트이다 a. b . Guess!
평당 가격이 높은 곳은 어디며 프리미엄이 많이 붙어 매매되는 곳은 어디인가, ?
위 질문에 대한 답은 나중에 하고 여기서 외부 공간의 환경 조건은 동일하여 상부
공간은 거의 평레벨로 지하 주차장은 한통으로 설계되어있다 어린이 놀이터 위치.
를 보자 여러분의 눈에 보이는 것이 무엇인가 위에 설명한 어린이 행동 패턴을 . .
생각해 보면 놀이터 위치는 어른들 시선에 있어야 한다는 것과 차량 속도가 어느
정도 제어되어야 하는 곳이어야 한다.
HOWIN 조 경 이 야 기・ ・ ・ ・
4
는 확대해서 봐도 놀이터 위치 찾기가 힘들다 아마도 안쪽에 있던지 동 사이에 a .
있던지 는 일단 동 앞쪽에 두 곳 배치되어있는 것이 확인된다. b .
잘되어 있는 것일까 결론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다 왜일까. ‘ ’ . ?
아파트는 주로 남동쪽으로 배치되던지 어쩔 수 없는 경우는 서향으로 되기도 한다.
소위 말하는 대기업 아파트는 거의 남동향을 택한다 는 대기업의 브랜드 아파트. a
이다 창문이 가장 많이 향하여 있는 곳이 남동향이다 창이 많이 열려 있으며 아. .
래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놀이터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을 누군가의 .
시선 아래 보호될 수 있다 그럼 는 어떠한가 조감도 상으로는 놀이터가 앞에 . b ?
있어 안전이 보장되는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아파트의 창들은 남쪽을 향한 거실 .
창이 아니고 뒷면의 조리실이 있는 베란다 창이다 그곳은 아래를 바라 볼 수 있.
는 곳이 아니라 환기를 위해 열려 있는 창이다.
놀이터의 위치는 어디 있어야 할까.
내가 생각하는 가장 바람직한 위치는 주 출입구에서 중앙 광장에 있어야 한다 .
모든 사람의 시선이 열려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차량이나 범죄 모든 .
것에서 안전하다.
어린이에게 물어 본다 왜 놀지 않느냐고. .▮바빠서일까 컴퓨터게임이 더 재미있어서 실내에만 있는 것일까 에너지가 남아 ? ?
도는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뛰어 노는 것을 좋아한다 가장 많이 답하는 의외의 항.
변 옆집 누구누구는 학원가서 공부하는데 니는 여기서 뭐하노 라고 질책하는 엄? ‘ ?’
마 때문이란다.
최근 입주한 아파트 좌 와 우a( )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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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입장인 여러분은 어떠한가?▮일단 위험하다 유괴 차량 사고 나쁜 친구와의 어울림 공부를 해야 해서 육체 . , , , ?
적으로 노는 데는 한계가 있으나 게임에는 지치지가 않는다는 사실.
애들이 떠드는 소리가 싫어!▮애들이 떠드는 소리가 싫어 놀이터 없는 동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다면 설마 라 ‘ ’
고 하겠지만 위의 아파트 중 어느 곳이 더 프리미엄이 높은 곳일까 프리미a, b ?
엄이 높다는 것은 다수의 선호도가 높다는 것에 설마 라는 말을 하지는 않을 것‘ ’
이다 놀이터가 동 뒤쪽에 위치하는 아파트이다 차량 뒤에 소중한 우리 아이가 . a . ‘
타고 있어요 라는 스티커는 붙이고 다니면서 정작 우리 애들이 뛰어노는 공간에는 ’
무신경이다 그러면서 차량과 범죄에 대한 안전을 강조한다 우리의 주거 공간 주 . .
위치에 차량을 다니게 하고 주차를 편하게 집 앞까지 끌어 놓아야 하는 아파트 배
치가 가격이 높다 결국 이런 배치들이 놀이터를 뒤에 어른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 ,
그런 곳으로 몰게 하는 결론에 다다른다.
또는Why How
살 유아는 라는 질문을 귀찮을 정도로 많이 한다 그러다 질문을 하지 3~4 ‘Why’ .
않다가 다시 하는 때가 사춘기 때다 이때는 내면의 질문으로 질이 다르다 그러다 . .
다시 침묵한다 왜 일까 이런 환경에 살고 있는 우리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
살라고 말 할 수 있는 지침과 기준이 있을까 그런 의문이 든다(How) .
그 아이들도 곧 어른이 된다.▴
HOWIN 기 술 단 상・ ・ ・
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6
박세영 건축이사건설사업관리부 기술사/
요즘 건설 현장은 안팎으로 안전으로 도배하다시피 한다 안.
전 현수막 안전 표어 심지어 작업자의 작업복에까지 그것도 , ,
모자라 머릿속까지 안전교육은 수시로 꼭 해야 하고 반드! ‘ ’, ‘ ’ , ‘
시 받아야 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인식되어있다 이로 인해 ’ .
안전이 오히려 품질보다 우대 받고 있는 느낌이다 하지만 이제.
는 이런 하드웨어적인 안전수칙은 당연한 것이다 거기서 더 나.
아가 품질안전관련 정책이나 관리에 초점을 맞춰 부실공사에
대한 문제인식을 심어주는 품질중심 운영 으로 나아가야 한다‘ ’ .
주택은 인간이 갖추어야 할 기본 중에 기본이다 그래서 건설 .
현장에서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어느 누구보다 민감하게 받아
들이고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것도 우리 기술자들의 본분이다.
지진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 때마다 내진구조가 강화되고 관
련법이 개정되면서 앞으로 내진구조 설계가 아닌 건물은 존재
하지 않을 듯싶다 이제 모든 구조체는 내진 설계로 보강이 이.
루어져 철근배근 기준이 강화되고 볼륨을 키워 시공하게 될 것
이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간과한 것이 있다 그것은 마감공. .
사 단계에서 지진 피해를 방지하고 감소시키는 설계의 중요성
이다 여기서 건설기술자로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몇 가.
지 불안 요소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한다.
첫 번째 대부분의 지하주차장과 아파트 피트층에 블록으로 ,
칸막이를 설치하는 부위가 매우 위험하다고 느낀다 만약 지진 .
발생으로 층고 의 블록이 무너진다면 끔찍한 재해 발생은 5~6m
불 보듯 뻔하다 물론 블록 내부에 연결철근을 넣기는 하지만 .
근본적인 내진구조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상부, 의 시공성은 저하
되어 양질의 품질을 기대하기 어렵다.
마감재의 정밀시공은 왜 중요한가!- 지진피해와 내외장재의 관계․
하우인 년 월호2018 4 |7
이것의 대안으로 건식공법으로 시공하는
방안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비용.
이 발생하더라도 안전에 관련된 사안인 만
큼 필히 빠른 시일 내에 불안전 요소가 배
제되는 설계 시공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두 번째는 외부 치장벽돌의 문제점이
다 우리는 지난 포항지진에서 한 대학건.
물의 외부 벽돌이 지진으로 인해 쏟아져
내리는 장면을 목격했다 벽돌공사의 구.
조적 보강이 필요할 뿐 아니라 보강으로 ,
부족한 부분은 다른 마감재로 전환하는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 이 시점에서 외.
부충격에 약한 조적식 구조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셋째 건물 옥상에 설치하는 조형물이 ,
다 성냥갑 같은 구조체에 그나마 멋이라.
도 부려보고 싶은 욕심에 육중한 구조체
를 그 높은 곳에 설치한다 예술이라고 .
생각하고 싶지만 이것도 안전해야 가치
가 있다 상상도 하기 싫지만 만약 지진.
으로 옥상 조형물이 파괴되어 더 큰 피
해로 이어지면 뒤늦게 온갖 규제안이 나
올 것이 뻔하다.
넷째 석재마감은 건식공법인 경우 구 ,
조체에 수많은 구멍을 뚫어 벽체에 설치
한다 외장재로서는 외관이 화려하고 내.
구성이 있어 선호하지만 내진보강대책의
관점에서 보면 특히 고층 건물에는 석재,
마감이 지양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석재시공으로 외부마감한 고층 건물이
지진피해를 입어 석재 파편이 날아다니
는 상상을 해보자.
끝으로 건축 뿐만 아니라 토목 조경 ·
전기 설비 등 모든 분야에서 내진에 · ·
견딜 수 있는 구조 및 자재의 개선이 필
요한 시점이다 무엇보다 아무리 좋은 공.
법이나 자재라도 현장에 적합하고 그에
따른 현장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품
질의 완성을 이룰 수 있다.
건설기술자로서 무한한 책임과 긍지를
가지고 현장을 기반으로 각 분야별로 재,
해방지 대책을 마련해 온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경주 포항 지진 뿐. ,
만 아니라 가까운 일본 등 여러 사례를 타
산지석으로 삼아 유비무환의 대비책으로
재해 없는 그 날을 고대하며 현장 주변에,
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적어
보았다.
마지막으로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 주민
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글을 마무리
한다.▴
HOWIN 건 설 기 행・ ・ ・
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8
필자의 쿠바 여행기를 회에 걸쳐 소개한다 부는 * 2 . 1
수도 아바나 편 부는 트리니다드 산타 클라라 마라데, 2 , ,
로 편으로 구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 주-
트리니다드의 낮과 밤
타임머신을 타고 년 전으로 갔다 100 .
가로변 건물들은 가지런하다 하나같이 .
공평하게 낡아있다 뼈대는 비록 낡았어.
도 왕년의 자존심은 지키겠다는 듯이 분
칠을 했다 알록달록 페인트칠을 보니 궁.
상스럽다 퇴기 월매가 연지곤지 찍은 듯 .
하다고나 할까 내 뜻과 달리 어떤 이들. ,
은 꼭 신비스런 동화의 나라에 온 듯 하
단다 몸은 비록 낡았어도 왕년의 격조에.
다 절제된 화장을 했다고 후한 점수를
주는 듯하다 똑같은 대상인데도 보는 이.
에 따라 엄청난 차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스페인 식민지 도 ,
시 트리니다드 에 왔다 트리니, Trinidad .
다드는 춤추는 악어의 등짝이 아니라 배
꼽 부위 쪽에 가까운 도시 카리브해 쪽,
이다.
왕복 차선 간선도로에서 내려 뙤약볕 2
아래 걷는다 마요르 광장으로 통. Mayor
하는 오르막길 등산화를 신었는데도 발,
바닥이 배긴다 마치 지압하는 것 같다. .
길바닥에 어른 주먹만한 콩자갈을 박아
놓았다 콩자갈 모자이크다 왜 주먹만 . .
한 자갈일까 가이드 펠리페 씨가 의문?
을 풀어준다.
맨 땅이 황토밭이다 비가 오면 질척거 .
린다 마차가 지나갈 때 덜컹거리긴 해도 .
바퀴가 빠지지 않고 편자 박은 말도 미,
끄러질 염려가 없다 비가 웬만큼 많이 .
와도 행인의 발 치마가 젖지 않는다 바, .
람 부는 날은 먼지도 날리지 않는다.
그 뿐 아니다 길의 횡단면이 완만한 .
자를 닮았다 양쪽 노견에서 한가운데'V' .
를 향해 경사져 있다 비가 내리면 도로 .
중앙이 배수로가 된다 지금의 아스팔트 .
도로에 비하면 한참 불편해도 유네스코
문화유산 기준에 맞추려면 옛날 전성기
그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
플라자 마요르 레스토랑에서 뷔페식 점
심을 먹었다 입구는 근엄하고 실내는 아.
늑하다 중정 에는 꽃들이 피어 . patio中庭화사하다 스페인 전통건물은 십중팔구 .
집안 가운데 정원이 있다 습도 유지를 .
트리니다드 포장도로▲
낭만과 낙망 사이( ) ,落望쿠바를 가다-2
트리니다드와 마라데로-
글 박원호 부사장 기술사/․우인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겸( )㈜
하우인 년 월호2018 4 |9
위해 분수랑 함께 꽃밭이 있기도 하다 .
이곳 중정과 우리나라 전통 가옥의 마당
과는 용도가 다르다 그들은 정원이지만 .
우리는 다용도 공간이다 일테면 곡식 널.
어 말리기 벼 콩 고추 등 의례장소 ( , , ),
결혼식 장례 잔치 등 여름철 평상 놓( , , ),
고 지내는 곳이기도 하다.
식후 마요르 광장으로 갔다 이 광장이 .
도시의 중심이다 집 안에 중정이 있다면 .
마을에 광장이 있다 광장에는 신앙의 구.
심점인 성당이 있다.
중앙 성당과 마요르 광장 스페인 식민 ,
지 여느 도시나 마요르 광장이 있다 흡.
사한 배치다 광장을 중심으로 격자형 가.
로를 따라 정부 공인 숙소 카사들 민박( )
이 즐비하다 카사들의 숙박비는 대체로 .
단계 박에 쿡 쿡 미화 3 , 1 10 cuc~25 ( 10~25
달러 이라 한다) .
거리 풍경이 아바나와 확연히 차이가 난
다 체 게바라가 눈에 띄지 않는다 아마. !
도 유네스코 문화유산 기준에 의거 아무,
리 혁명영웅이라도 옛 풍광을 재현하는
데 저해가 되면 안돼!
다만 기념품 가게에만 가면 체체파리
떼처럼 달려든다 사회주의 쿠바 정부는 .
공공 광고판에서 출판ㆍ미디어까지 완벽
하게 통제를 하고 있다 물론 인터넷까.
지 내친 김에 인터넷 환경에 대해서도 !
한 마디 해야겠다.
호텔 카운터에서 시간당 짜리 카드 2cuc
구입 후 패스워드를 넣으면 개통된다 단 .
층 로비에서만 와이파이가 된다 속도가 1 .
느려 터져 진작 포기했다 타의에 의한 .
디지털 디톡스 영혼의 여백은 낙망! 落望쿠바로부터 생기고 그 여백에 슬며시 스,
며드는 그것 낭만쿠바는 당신 마음 먹,
기에 달렸다.
저녁 시부터 댄스파티가 열린단다 온 9 .
종일 발품을 파느라 몸이 무거웠다 그래.
도 밤문화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숙소
를 나섰다 입장료 쿡 달러 무대가 . 2 (2 ),
있고 무대 앞에 플로어 그 앞에 빙둘러 , ,
테이블 뒤쪽에 계단이자 객석이다 선착, .
순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다 계단에 앉.
아 모히또나 비냐콜라 한 잔 쿡 2– –
를 시켜 놓고 콘서트 구경을 한다, .
연주자도 여자 카수도 관록의 중년들이
다 풋내 나는 실력이 아니라 무르익은 .
실력 어디에 숨었다가 왔을까 분 전! ? 10
에 도착인데도 벌써 빼곡하다.
손님들은 관광객들 어림짐작으로 99% ,
서양인들이 동양인들이 쯤 된70%, 30%
다 시간 반쯤 광란의 도가니였다 바로 . 1 .
옆이 중앙성당인데도 막무가내 광란의
댄스파티다 일행 중에 용감한 베레모 아.
저씨가 무대를 휘젓듯이 춤을 췄다 신명.
이 넘친다 살사고 차차차고 다 소화한.
다 서양 커플들은 역시 기본기가 탄탄하.
트리니다드에서 필자▲
HOWIN 건 설 기 행・ ・ ・
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10
다. 그래도 베레모 아저씨는 잘도 춘다 .
온몸으로 이렇게 외치는듯하다.
양코배기들아 너그는 춤을 꼭 배워서 ‘ ,
추냐 우리는 신명이 나면 그냥 흔들어? ,
사지를 마구 흔들면 돼 그게 바로 춤이!
란 말이여~’
광란의 댄스 타임이 시간 반만에 끝났 1
다 밴드 철수 조명등 꺼지고 음료가게 . , ,
문 닫을 채비 딱 끝을 내니 깔끔하다.... ! .
계단을 내려와 돌아가는 길 가로등도 졸,
고 있다 그 덕에 하늘에 별들이 총총한 .
줄 알겠다 어디선가 콧노래가 들려온다. , .
싸 리 싸 리 나이트 ~ ~ ~ ~
Starry, starry night. Paint your palette
blue and grey
바라데로 그들만의 천국,
아바나에는 구닥다리 일색이
다 년대 올드카가 질주. 1950
한다 공공건물도 주거용 건물.
도 스페인 식민지풍 그대로다.
카페똘리오 광장에는 년전이3
나 지금이나 길거리 즉석사진
사가 성업 중이다 폴라로이드.
가 아니다 놀랍게도 년대 . 1950
흑백 사진기로 사진을 찍은 뒤
손목만 집어넣는 암실주머니에
서 사진을 현상해 준다 버스 .
옆으로 역마차가 버젓이 다닌
다 그래서 아바나를 일러 시간.
이 정지된 도시라고도 한다.
이방 나그네들은 지레 짐작한
다 쿠바의 다른 지방 도시들도 .
보나마나겠지 나 역시 그랬다, .
큰 오산이고 착각이었다.
첨단관광단지 우리나라 제주?
도에 가도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쿠바.
에는 있다!
자본주의국가 출신 졸부들에게 지름신
이 강림하는 곳 흥청망청 돈을 뿌릴 ! (?)
수 있게 만든 곳 그곳이 바로바로 바라! !
데로 이다 해인가 건축 리조트 Varadero . ,
관광단지를 구상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체험을 해봐야 할 곳이다.
바라데로는 과거 사탕수수로 명성을 날
리던 마탄사스주의 관광특구다 물론 외.
국인 전용이다 현지인 가이드 펠리페 씨.
도 쿠바인 버스 기사도 이곳에서는 잘
수 없단다 손님을 인도하는 현지 가이드.
까지 울타리 밖으로 내쫓는 건 너무하다.
밑천이 빠듯한 배낭족이나 자유여행족들
바라데로 히카코스반도와 리조트호텔▲
마라데로 비치리조트 배치도▲
하우인 년 월호2018 4 |11
도 감히 엄두를 못내는 곳이다 기실 낭. '
만쿠바 의 환타지는 십중팔구 그들이 만'
든 것이다.
우선 입지부터 소개해야겠다 .
바라데로 지형은 악어 등짝에서 날카로
운 지느러미가 길게 튀어나온 것 같다.
그 길이가 자그마치 다 바다 건너27km .
편의 플로리다반도를 겨누는 작살 아니,
면 활시위 같다고나 할까 위 지도 참조.( )
바라데로에는 국제공항이 있다 외국에서 .
아바나를 거치지 않고 곧장 쿠바에 올
수 있는 유일한 공항이다 년대 미. 1920
국 듀퐁사가 처음 관광단지로 개발했다.
혁명과 함께 국유화 되어 된서리를 맞았
다가 관광 수입을 위해 십 수 년 전부터
본격 개발했단다.
운영방식이 멕시코의 관광특구 칸쿤을
닮았다 팔찌 하나 차면 귀족 으로 대우 . ' '
받는 곳 칸쿤이 퍼스트클래스라면 이곳 !
바라데로는 이코노미 클래스다 년 전 . 3
중남미 여행 때 칸쿤 맛을 보았던 터라
이곳 방식이 낯설지는 않았다.
셔틀버스는 일권 패스가 쿡 한화 오천1 5
원 층 뚜껑 없는 시티투어 버스가 이른 , 2
아침부터 밤 시까지 다람쥐 쳇바퀴 돌9
듯 바라데로를 돌고 돈다.
도착 첫날 오후에 셔틀버스를 탔다 소위 .
호핑투어 아무데나 내려 hopping tour,
쇼핑이나 산책을 하다 다시 타면 된다.
마라데로에는 지금도 고급호텔들을 짓
고 있었다 어림잡아 층은 족히 될 것 . 20
같다 기존 호텔들은 높아야 층 이하인. 5
데 관광 수요가 급증한다는 반증이다, .
과연 하수처리시설은 제대로 지어 놓았
을까 쿠바는 섬나라인데 상수도 수자원? ,
은 어떻게 확보할까 층 꼭대기까지 ? 20
수압은 가능할까 등등 실제 남미의 유? .
명 관광도시들은 제대로 하수처리를 안
하고 장기간 해안 방류를 하는 바람에
골치를 앓았던 전례가 있다 년 현. 2017
재 아바나 해안도 오염으로 심각한 상태,
라는 소문이 있다.
일행이 묵었던 곳은 메모리 비치 리조트
배치도 참조 는 중간복도형 층 짜- 2–
리 장방형 기숙사를 닮았다 동에 객실. 1
이 개씩 개 정도 단위 건물이 둥16 , 10
그렇게 어깨동무를 하듯 배치되어 있고,
또 다른 개 건물이 대칭을 이룬다10 .
이곳 리조트 단지에는 어림잡아 개 350
객실이 있다 배치도에서 보듯 단위건물.
들이 동그라미를 그린 잔디밭 중앙에는
연못도 있고 각종 위락시설들이 있다, .
저녁에는 곳곳에 마련된 무대에서 즉석
연주회 비키니 수영복 패션쇼 등등 다양,
한 공연이 펼쳐진다.
필자가 체험해 본 바로는 칸쿤보다 더
놀기 좋았다 물론 가성비 기준으로 이. !
바라데로 시티투어 셔틀버스▲
HOWIN 건 설 기 행・ ・ ・
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12
곳 바라데로는 나무늘보식 휴가를 즐기
는 유럽인들 취향이다 리조트 로비에는 .
다양한 옵션상품들을 팔고 있었다 뒷날 .
온종일 객실에서 빈둥거리기보다 뭔가
짜릿한 것은 없을까?
사탕수수 농장 체험 그거 좋겠다 싶어 ?
신청 하렸더니 수요일까지 끝났단다 최.
종 선택한 상품이 Sea Tour- Crucero
일명 태양의 크루저는 오전 del sol, 10
시부터 오후 시까지 종일 상품 크루5 !
저를 타고 선상에서 일광욕 스노클링, ,
무인도 카요 블랑코에서 해수욕 등등 요.
금은 쿡 한화 만원 일행에게 이걸 69 ( 7 ).
신청했다고 자랑했더니 여기저기서 외치
는 소리?
미투 미투 미투 뒷날 아침에 보니 무! ! !
려 명이 신청했다 태양의 크루저는 13 . '
그들만의 천국
바다 위의 에덴 같은 체험이었다 주 ' ' .
절주절 체험담을 소개하기보다 독자들에
게 상상의 여지를 남기는 편이 좋겠다.
걸쩍지근한 한 편으로 마무리를 대신詩한다.
바라데로 세기 에덴, 21쿠바 연작-
늘 꿈꾸던 낭만 쿠바,낙망 쿠바 유언비어에는 속지 마세요' ', 여기는 지친 영혼들의 망명지,카리브 해 악어섬으로 오세요비자 받기 시시콜콜 까다롭지 않아요, 당신 여권에 아무런 흔적 남지 않는찌라시1) 같은 비자니까요
토론토에서 시간 반3 ,아바나에서 겨우 시간 남짓2 ,
당신을 위한 세기 에덴동산 바라데로21 , ' '연인이랑 스리살짝 모텔 가듯 오세요마이애미도 칸쿤도 부러워 마세요, 이래 봬도 지상 최고 가성비라니까요원색 팔찌만으로 당신도 귀족무한리필 원기 충전소, !욕망의 해방구를 체험해 보세요디지털 디톡스2)는 보너스예요
가면 쓴 그대 인생, 假面아무리 아니라고 해도그대 가슴은 깜박깜박 방전 직전,放電바람 빠진 풍선마냥 후줄근해졌단 말이예요걱정마세요 이곳에 오시기만 하면 , 금새 빵빵하게 채워 드릴게요한창 때와 달리 간절한 시점에도, 당신 의지를 배반하는 그것!남자의 줏대도 날선 송곳 같이 벼려드린다니까요
마카레나 마카레나 마카레나!리듬에 맞춰 사지를 흔들어봐요코발트빛 바다 위 광란의 춤판,캐러비언 해적이 컴백한 줄 알았다니까요아하 속수무책 가면을 벗은 당신, ,
태양의 크루저▲
하우인 년 월호2018 4 |13
영혼보다 육신이 춤에 더 고파있었군요
바라바라 바라데로!별자랑 호텔들3)이 은하수를 이룬 곳점점이 악어알 같은 카요 Cayo4)들,해상 에덴이 따로 없네요귀 얇은 당신 음해성 헛소문에 속지 마세요, 진실은 선진 의료 쿠바 그 명성 그대로 , 바로바로 원기 충전 최상의 힐링센터예요, 오해는 절대 금물, 쿠바노는 바텐더가 아니고쿠바나는 웨이터레스가 아니예요그들이야말로 특급 간호사들!
중독증까지 속성으로 치료해주는 힐SNS 링 전문가들!
여기는 바라데로사회주의 쿠바 선진의료의 롤모델, ,바라데로 만만세!..............................주 쿠바 비자는 회용 쿠폰 같다 여권에 스탬프를 1) 1 .
찍어주지 않기에 쿠바 입국 사실을 비밀로 할 수 있다.
미국인들도 캐나다 토론토를 경유하여 쿠바에 입국한다.
여권에 흔적이 없기에 추후 미국 입국 시 문제 소지가
없다 미국은 년 말 공식 수교를 하고 대사관도 . 2014 ,
개설했지만 여전히 쿠바여행을 금지한다 물론 미국 어.
느 공항에서도 쿠바 직항 항공편이 없다.
주 스마트폰 중독증을 치료한2) digital detox : , SNS
다는 뜻 일명 디지털 단식이라고도 한다, .
주 마라데로 히카코스 반도에는 년 현재 여3) 2018 , 70
개의 리조트호텔이 성업 중이다.
주 카요 는 스페인으로 작은 섬 쿠바 연안에4) Cayo ' ',
는 여개의 섬들이 있다 바라데로 주변에도 카요 1600 .
블랑코 아래 약도 등 위락시설을 갖춘 섬들이 많다- - .
낭만 쿠바와 쿠바 사이 피날레-落望
쿠바의 도시들은 밤이면 어둡다 가로등 .
도 임종을 앞둔 환자의 눈빛 같다 골목.
길마다 밤손님이 좋아할 것 같다 주택들.
의 불빛 또한 졸고 있다 아주 갑갑한 기.
분이다 그 원인이 만성적인 전력난일 .
터 일주일 정도 지나자 그 어둠이 편안.
해졌다 밤이 참 밤답구나 하는 생각마. ,
저 들었다 사실 도시문명이란 쓸데없이 .
환하다 에너지 낭비가 심하다는 반성 말.
이다.
기실 쿠바에 관한 대중들의 생각은 너
무 부풀려진 경향이 있습니다 기존에 발.
간된 여행기들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시중에 쿠바 여행기 권이 있다면 10 8, 9
권이 낭만 쿠바 쪽이니까요 물론 그 이.
면에는 상업적인 이유 출판사의 마케팅 ,
전략도 있겠지요 다시 말해 환상이 없는 .
쿠바 여행기를 누가 사보겠어요 그런 ?
측면에서 제 글이 스포일러가 되지나 않
았는지 걱정입니다 당신의 쿠바 판타지.
에 생채기를 내지나 않았는지 말입니다.
올라 쿠바 가 아무쪼록 당신의 쿠바 ‘ ! ’
상식을 갱신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피날레 삼아 쿠바에 .
대한 제 느낌을 정리해 봅니다.
첫째 그래도 낭만 쿠바, !
하루 이틀은 갑갑하지만 사흘이 넘어가
면 슬슬 바뀝니다 타의에 의한 디지털 .
디톡스!
수평선도 보이고 지평선도 보입니다 해.
거름 때 노을이랑 밤하늘에 총총한 별도
보입니다 물론 지지리 궁상 낙망 쿠바. ,
가 왜 안보이겠습니까 도시기반시설도 ?
신규 확장은 고사하고 유지관리도 제대
로 못해 엉망입니다 신규 투자를 하려니 .
자본이 없고 외국자본을 끌어오자니 식,
민지 시절 악몽이 떠오르고 그야말로 진,
HOWIN 건 설 기 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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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양난입니다 그래도 부족한 자원 미국. ,
의 오랜 경제 제재에도 불구하고 그들끼
리 버텨온 세월이 놀랍다.
둘째 행복은 마음먹기 나름, !
그들은 시도 때도 없이 춤추고 노래합니
다 룸바 살사 차차차 누구는 노예들의 . , , !
전통이라고도 합니다 사탕수수밭에서 강.
제노동을 할 때 고통을 잊기 위해 불렀,
던 노래 알고 보면 눈물겨운 춤과 노래,
의 전통이라고요 글쎄 그게 어떻다는 . ,
말입니까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고 웃?
어서 행복하다는 말도 있잖아요 쿠바의 .
소시민들을 겨우 열흘 동안 만났는데도
늘 굳어있던 제 인상이 바뀐 기분입니다.
호강에 받혀 요강에 똥 싸는 소리 하고 ‘ ’
있다던 욕쟁이 우리 할머니 말이 떠오릅
니다.
셋째 그래도 관광산업이 경쟁력, !
관광은 굴뚝 없는 산업 이태리는 수수 !
백년 로마를 팔아먹고 있는데 쿠바는 왜
식민지 유산을 팔면 안 됩니까 쿠바는 ?
외화 획득을 위해 스페인식민지 유산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팔고 있는 느낌입니
다 그러다 보니 쿠바인들 모두가 바텐더.
가 되고 가정부가 되는 것 같습니다, .
체 게바라 유령이 외치는 환청이 들립니
다 우리가 이러려고 혁명 했냐 그래. ‘ ?’
도 최선의 선택은 관광뿐이라는 생각입
니다.
넷째 현지 교민들과의 협력 네트워크, !
쿠바 교민을 만나 보니 연변조선족들이
떠올랐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중국 대륙.
에 진출할 때 조선족들의 기여는 엄청났,
습니다 한국 기업이 향후 중남미 지역에 .
진출하기 위해서는 쿠바 교민들이 큰 자
산이라 생각합니다 때마침 현지 한류 열.
풍도 좋은 징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쿠바는 라틴아메리카의 일원 , !
체 게바라는 알아도 시몬 볼리바르는
모른다 엄밀히 따져보면 체 게바라의 ? ,
공로가 이라면 시몬 볼리바르는 이상 1 , 6
되는 혁명가이니까요 시몬 볼리바르는 .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일찍이 라틴아메리
카의 여섯 나라를 해방시킨 혁명가입니
다 베네수엘라 엘살바도르 페루 볼리. , , ,
비아 등등 라틴아메리카의 혁명가들은 .
공동의 적 스페인과 포르투갈 그리고 , ,
미국을 몰아내기 위해 물리적 정신적 연,
대를 해왔습니다 체 게바라 역시 볼리바.
르를 흠모했습니다.
쿠바는 결코 고립된 섬나라가 아닙니다 .
히스패닉 쿠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스페인계 혈통이 나 됩니다 인종적51% .
으로 문화적으로 역사적으로도 라틴아메
리카의 일원입니다.
우리 나라사람들의 사고는 강대국에 너
무 편중되어 있다 특히 한반도를 둘러.
싼 주변 강 미국 중국 일본 러시4 - , , ,
아 에 휘둘리고 있는 느낌이다 시야- .
를 넓혀 보면 인도 대륙 라틴아메리카, ,
아프리카 등등 미래의 대륙들이 많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 한국인들이 주
변 강에만 매몰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4
아니다 결론은 쿠바 역시 미래의 땅임.
에 분명하다.▴ 다음 호에 계속( )
하우인 년 월호2018 4 |15
용역개요< >
용역명 청주 비하지구 도시개발사업 1) :
신축공사 감리
위 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외 2) : 158-2
필지 104
기 간 3) : 2017. 2. 1 ~ 2019. 6. 30
규 모 지하 층 지상 층 아파트 개동 4) : 3 ~ 25 18
및 부대시설 최고높이 ( 71.25m)
시공자 지에스건설 주 5) : ( )
사업주체 하나자산신탁 6) : ㈜
참여기술자 박세영 이사 최정호 대리 건축 7) : , ( ),
김창현 이사 토목 임재근 이사 설비 ( ), ( )
서청주파크자이 신축공사는 청주시 흥
덕구 비하동 번지 일원의 도시개발사422
업의 일환이다 공동주택 단독주택 종교. , ,
용지 기반시설용지 중 공동주택의 아파,
트 세대 및 부대시설 복리시설 건1,495 ,
설 현장이다.
단지는 청주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복
대생활권역 대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층 . 2
지상 층 개 동 전용면적 기준 ~ 25 , 18 ,
총 가구 단일 규모이며59~110 , 1,495 , ㎡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는 단지를 포
함하여 여 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3,400
을 갖췄고 향후 지역 내 중심 주거지로
발전될 가능성이 많다.
또한 롯데아울렛 청주현대병원 청, , CGV
주점 현대백화점 등 상업시설을 포함한 ,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주
서청주파크자이
신축공사 책임감리
HOWIN 현 장 스 케 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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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편의성이 높으며 여기에 강서초 복대,
중 흥덕고교, 등 탄탄한 학군 및 배후 학
원가가 형성돼 있고 충북대 청주대 등과,
도 가까워 학부모 수요의 인기도 높다.
부모산과 어우러진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거리다 단지는 부모산이 바로 인접.
해 도보 이용이 가능하며 주거 쾌적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조망권 확보까지 가능
하다 또 청주종합운동장 축구장의 배 . 3
크기에 달하는 근린공원을 단지가 감싸
고 있는 형태로 조성돼 실질적으로 약
의 높은 조경율을 갖추고 있어 복67.1%
대생활권 도심 입지에도 불구하고 청주
내 기존 아파트들과 달리 넓은 녹지를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첨단
화된 특화설계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가스 밸브나 공동
현관을 원격제어 할 뿐만 아니라 조명과
난방까지 제어가 가능한 홈네트워크시스
템을 제공하며 약 만여 권의 도서를 , 15
보유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파트 전자책 도서관까지 마
련된다.
에너지효율 증가를 위한 특화설계도 눈
에 뛴다 전력회생형 승강기와 단열효과.
가 우수한 일면 코팅유리가 적용된 고기
밀성 단열 창호를 적용해 난방 효율을
높였으며 특허 출원된 지하주차장 , LED
를 통한 조도 개선으로 기존 Race-Way
지하주차장 등기구 대비 에너지 절LED
감효과도 기대된다.
여기에 조명을 세대 내 복도 현관LED ( , ,
화장대 와 공용부 계단실 승강기홀 외부) ( , ,
보안등 지하주차장 에 확대 적용하여 관, )
리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한
설계도 인기를 끄는 요소 중 하나로 단
지는 넓어진 광폭 주차공간과10~20cm
일부제외 원패스 무인택배 시스템까지 ( ) ·
제공해 입주 후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홀 환기 및 제습,
시스템을 제공해 엘리베이터 내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서청주 파크자이는 신개념 주거공간으로,
청주에 없는 새로운 주거가치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부< >
단지조경 이미지▲
단지배치도◀
하우인 년 월호2018 4 |17
릴레이 인터뷰< >
반갑습니다 지난 하우인 월호Q1. , NEWS 3
에서 건설사업관리부 박영록 이사님께서 이
코너에 초대하셨습니다.
초대의 말씀< > 저는 창원 현동공공분양주택 현장CM
의 고영택 건축이사님을 추천합니다 제가 하우에 입‘ ’ .
사한 후 첫 단장님이셨고 이제는 같은 하우인이 되셔,
서 반가운 마음에 추천합니다.
박 이사님을 밀양배드민턴전용경기장
현장에서 만났습니다 그때 저는 다른 회.
사 소속으로 함께 일했습니다 박영록 이.
사와 한상일 김경종 김태우 이사와 같, ,
이 근무한 인연으로 알게 됐고 좋은 인
연이 되어 저 또한 하우인이 되었습니다.
본인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주세요Q2. .
고. 하게
영. 원히 지내고 싶지만
택. 도 없는 소리겠죠.
간단한 가족 소개 부탁드립니다Q3. .
나를 신뢰하지 않는 어머니와 와이 (?)
프 그리고 군대제대 후 휴학하고 무슨 ,
생각을 하고 사는지 모르는 연년생 아들
둘이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어떤 남편 아버지 아들이Q4. , ,
신가요 점수를 주신다면? ?
어머니와 아내에게는 마이너스 아니
면 다행일 것 같고 아들들은 유치원 다,
닐 때 제가 직격탄에 실업자가 되IMF
어 년 넘게 같이 놀아줘서인지 지금도 1
그때가 너무 좋았다고 점 이상일 것 ... 90
같은데 착각일까요?
부인과의 러브스토리 살짝 공개해주세요Q5. .
와이프도 건설인입니다 그때 당시 회 .
사 상대로 월급인상 데모를 할 때 멋모
르고 끝까지 간 네 명 중 두 명이었습니
다 남자들도 도망치기 바빴는데 너무 멋.
지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멋진게 아.
니라 고집불통인 것을 그땐 왜 몰랐는지.
학창시절엔 어떤 학생이었나요Q6. ?
고교시절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도 공부가 싫어 취업반을 신청해 취업
나갔으면 하던 생각 없는 학생이었습니
다 졸업하고 친구들 재수한다 하기에 .
같이 등록해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습니
다.
내 인생의 멘토가 있다면Q7. ?
막내외삼촌이 설계사무소와 건설회사
를 운영하여 중학교 때부터 영향을 받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전공 결정과 취업할 .
때도 많은 조언을 들었습니다.
내가 좀 괜찮았지 하는 지금까지 전Q8. ‘ ...’
성기는 언제라고 생각하세요?
고영택 건축이사건설사업관리부
HOWIN 하 우 인 이 사 람・ ・・ ・ ・
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18
년 관공사 대리시절 공사 공무 병 4 . , 행하며 열심히 정말 열심히 일한 것 같, 아요 지금 생각해봐도 열심히 했던 것 . 같아요.
돌아가 보고 싶은 과거의 어느 순간이Q9.
있나요 이유도 말씀해주세요? .
당연히 고등학교 때죠 사회 나와도 계 . 속 공부해야 되는 것을 알았으면 그때 열심히 할 것을...
나를 영화 장르로 분류한다면 어떤Q10. ‘ ’
장르에 속할까요?
로맨틱 코메디 재밌게 살자는 제 삶의 . 지침에 따라.
나를 기분좋게 하는 소소한 일상은Q11. ?
퇴근 후 장보고 들어가 식사 준비할 때 너무 행복합니다 거기다 맛까지 있으. 면 더 행복하고요.
이런 사람 참 멋있다 라고 생각되Q12. ‘ , !’
는 타입은?
불평불만 없이 꾸준한 사람 이런 사람 . 이 지금 바로 옆에서 근무합니다.
나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있다면Q13. ?
친구 좋아하고 집에서는 손도 까딱 안할 , 것 같다하는데 집안일은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같이 하는 것이다 라는 주의입니다’ .
나의 최대 장점 단점Q14. , ?
친화력이 좋은 편이나 상대에 따라서 하는 게 문제죠.
요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인가요Q15. ?
아들들이 제대 후 복학을 포기하고 취 업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 청년일자리 가 최대관심사입니다.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면Q16. ?
그냥 뜁니다 .
내 인생 최고의 음식이 있다면Q17. ?
총각 때 좋아하는 여자에게 점심 초대를
받았습니다 무슨 음식 좋아하냐 물어 계.
란을 좋아한다하니 글쎄 계란 후라이를 ...
한판 해놨더라구요 날 좋아하긴 한건지. .
지난 일주일 간 제일 탁월한 선택은Q18. ?
지난 월 인천 건설기술교육원에서 안 3
전담당교육을 받고 주말을 가족과 함께
보낸 것 일요일에 친구들이 한잔하고 가.
자는 것을 뿌리치지 못했다면 요번 주
힘들게 보냈을 것 같아요.
현장에서 근무하시면서 기억에 남는Q19.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몇 년 전 일입니다 공사 마무리 전 가 .
설사무실로 본 건물을 사용했는데 점심시,
간에 갑자기 비가 쏟아진 겁니다 천창에 .
유리가 미시공되어 비닐을 임시 설치했던
곳에 비가 들이쳐 급하게 천막을 설치하
다 그만 높이에서 떨어졌어요 다행히 6m .
중간에 설치된 보에 다리가 걸려 바닥에
는 안떨어지고 다리만 다쳤네요 아찔한 .
순간이었습니다.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운다면 어떤 것Q20.
을 배우고 싶으신가요?
작년 월부터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초 11 .
급반을 지나 중급반에서 고급반을 향해
하우인 년 월호2018 4 |19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녁에 회식있어도 .
차까지만 왜 다음날 아침 수영에 가야1 ! ?
하니까 너무 재미있어요 강추입니다! , !
나의 특기 이거 하나는 잘 한다Q21. , !
제가 음식을 이렇게 잘 하는지 몰랐어
요 내 젊은 시절 음식 만드는 사람을 주.
방장이 아닌 셰프라고 했더라면 지금 쯤
백종원이 아닌 고영택의 삼대천왕이 나
왔을지도...
가장 최근에 준 선물 받은 선물은Q22. , ?
둘째 아들이 월에 알바해서 청바지를 3
사줬고 저는 와이프에게 주전 카드를 , 2
줬는데 뭘 살지 무서워요.
내 삶의 최고의 우선순위는Q23. ?
소설 가시고기 에서 주인공이 나는 죽 ‘ ’
어도 죽는 것이 아니다 자식을 통해 다.
시 태어난다고 이야기했었죠 역시 삶의 .
우선순위는 어렸을 때 몇 년 이쁜 짓하
고 평생 우려먹는 자식이겠죠.
지금 몸 담고 계신 현장과 현장가족Q24.
을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창원현동 공공분양주택건립공 A-3BL
사 현장입니다 신영근 이사는 공무를. ,
저는 품질 안전업무를 월에 투입 될 , , 5
황규철 이사는 토목을 담당합니다.
공동도급 현장이라 신영근 이사가 주업
무 외에 주관사 점검 및 지원 업무까지
수고가 많습니다.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반드Q25.
시 필요한 것을 무엇일까요?
감리업무한지 어느덧 년째 첫 현 13 .
장 투입될 때 동료가 조언하드라고요.
감리는 너무 능동적으로 일하면 맘고생
한다고 막상 여러 사람 만나보니 자리에 .
배치된 것만으로도 자기 역할을 다한다
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이 더러 있더
라고요 이런 사람만 없으면 프로젝트는 .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 봅니다.
지금까지 참여하셨던 프로젝트 중 가Q26.
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부산해운대 위브더 제니스 현장 당시 .
에는 아시아 주거건축물 층 중 최고 (80 )
높이로 책에서만 보던 공법들을 실제로
참관할 좋은 기회가 되었고 기술자로서 ,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배치.
기간도 개월로 식구들이 부산으로 이50
사와 부산사람이 된 계기도 되었구요 지.
금은 년 살다 고향으로 돌아갔네요10 .
기술자로서 감리원으로서 나만의 소Q27.
신이 있다면?
불필요 서류는 줄이자 그런데 감리업무 .
는 서류로 말하는 것이라 한계가 있네요.
이 코너에 초대하고 싶은 하우인을Q28.
추천해주세요.
하우에 입사했을 때 여러 가지로 조
언을 아끼지 않았던 고세영 이사를 추
천합니다 빨리 현장에서 만나 뵙기를 .
바랍니다.▴
HOWIN 하 우 인 이 사 람・ ・・ ・ ・
하우인 년 월호2018 4 |20
황금빛 괴산 문광저수지한상일 토목이사 - 건설사업관리부/
하우인 직 찍! !
본 코너는 홈페이지 하우인 직찍 코너에 올려주신 직원사진을 소개합니다 사진이 채택된 분께는 * < > .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
뜻밖의 깨달음이종선 부장- 건설기술연구소/
인천자유공원
한미 주년 기념탑 아래100정재철 건축이사- 건설사업관리부/
하우인 년 월호2018 4 |21
◈ 국토교통부 환경부는 국토계획 및 환경보전계획의 통합관・ ‘ 리에 관한 공동훈령 월 일부터 시행’ 3 28
◈ 국토개발과 환경보전간 균형 및 조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국토 이용 관리를 기대・
앞으로는 토지이용 및 용도지역 지정 개발축 설정 등 , 국토 및 도시계획 수립시 자연 생·
태, 대기, 수질 등을 포함하는 환경가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국토교통부
와 환경부는 국토의 개발·이용과 환경보전이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국토 조성을 위하
여 국토계획 및 환경보전계획의 통합관리에 관한 공동훈령 을 제정하고‘ ’ 월 일부터 본 3 28
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 그동안 양 부처는 지속가능한 국토의 이용 및 환경 보전을 위하여 상호 긴밀히 협력
해 왔으나 보다 효율적으로 , 상호 계획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국토기본법｣ 제 조5와 ｢환경정책기본법 제 조에 따라4 ,｣ 부처 공동으로 훈령을 제정하게 되었다.□ 공동훈령은 국토 환경계획 통합관리의 적용범위 연계방- , 법 및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 공동훈령 주요내용 】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본격 시행․
‣ (적용범위 중앙행정기관이 수립하는 국가계획인 ) 국토종합계획 및 국가환경종합계획과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하는 도종합계획, 도시군기본 관리 계획· ( ) 및 시 도 시 군 환경보전계획이 해당 제 조 · , · ( 4 )
(‣ 추진체계 상호 계획수립시 ) 계획 수립지침 작성 단계부터 계획 수립 확정까지 국가 차관급 및 지자체 ( ) 부시장 부지사급 의 ( , ) 계획수립협의회를 구성운영· 하여 통합관리 사항 등을 논의 제 조 제 조( 7 10 )
※ 국가계획수립협의회 양부처 차관 공동의장으로 인 이내 구성 시민단체 학계( ) 20 ( , , 관계 전문가 등 실무협의체), ( )
실무 협의를 위한 양부처 과장급 등 인 이내 구 10 성
‣ (조정체계 통합관리 사항 협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 국토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및 )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통한 조정 요청 절차를 마련하여 통합관리 이행력 담보 제 조 제 조( 7 10 )
‣ (통합관리 사항) 통합관리를 위해 양 계획에 연계반영· 해야 할 사항을 규정 제 조 ( 8 )분 야 주요 내용
자연 국토·자연생태계의 관리 보전 및 훼손된 자연생태계 복원∘ ‧체계적인 국토공간 관리 및 생태적 연계∘
기후변화 에너지·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에너지 절약형 공간구조 개편∘기후변화 대응하는 온실가스 감축∘
수질 수자원/ 깨끗한 물 확보 물부족 대비 대응, ·∘대기 대기질 개선 위한 대기오염물질 감축∘
폐기물 폐기물 배출량 감축 및 자원순환율 제고∘기타 ∘ 그밖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토환경의 보전 및 개선 사항
HOWIN 건 설 제 도・ ・ ・
하우인 년 월호2018 4 |22
□ 공동훈령은 올해 상반기 수립단계에 본격 착수하는 제 차 국토종합5 계획과 제 차 국가4
환경종합계획 수정계획에 처음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 양 부처
차관을 공동의장으로 하는 국가계획수립협의회를 구성하고, 제 차 국토종합계획5 (’20
과 ’40)〜 제 차 국가환경종합계획 수정계획4 에 반영될 주요 내용을(’20 ’40)〜 비롯해 이 행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양 부처 협업을 통해 도출된 이번 공동 훈령은 “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조성의 기반으로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개발과 보전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 2018.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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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측량 길 열렸다 국토부 드론을 이용한. “ ,
공공측량 시행”
드론 공공측량 제도화 완료 연간 여 억 원 - , 300
규모 시장 형성 예상
공공의 이해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측량인 공공측량에 드론이 본격적
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드론 공공측량 제도화를
마무리하여 드론을 이용한 공공측량 제
도를 월 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했다3 30
고 밝혔다.
공공측량은 국민의 안전과 공공시설 관
리 등에 필요한 측량성과의 정확성을 확
보할 수 있도록 엄격한 작업기준으로 품
질을 관리하며 다른 측량의 기초로 활용
할 수 있는 측량으로 이번 공공측량분야,
에 드론 도입은 드론을 이용한 측량 성
과가 공신력 있는 측량결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에 의
의가 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그간 각종
시범사업을 통해 드론 영상을 기반으로
영상지도 수치지도 등 공간정보의 제작,
기준을 마련하고 측량 정확도를 점검하
여 드론 측량 도입을 추진하여 왔으며,
드론 측량 신기술 도입을 통해 공공수요
를 창출하여 드론산업과 공간정보 활성
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엄격한 품질관리
를 통해 공공측량의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작업기준과 성과심사기준을 마련하
였다.
드론을 이용하여 공공측량을 실시하면
기존 유인항공기를 활용한 측량 대비 빠
른 성과취득과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드.
론은 유인항공기에 비해 저고도로 비행*
하는 만큼 구름 등 기상의 영향이 적어
신속한 촬영이 가능하여 전체 측량기간
도 단축할 수 있으며 기체 유지관리 등,
의 비용이 적어 유인항공기 대비 약
가량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30%
다. 드론 로 저고도 항공기 이상 * ( ) 100~300m / ( ) 1,000m
중고도로 월평균 약 일 촬영 가능5 하략( )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월 일자( 4 2 )
국토도시계획 수립 때 환경가치 비중 커진다·
국토 환경보전계획 통합관리 공동훈령 시행- ‘ ’ ·
앞으로 국토 도시 계획을 수립할 때는 자 ·
연 생태 대기 수질 등 환경가치의 비중이 · , ,
더욱 커진다 국토의 과잉 개발을 막기 위.
한 사전 조치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
은 국토계획 및 환경보전계획의 통합관리‘
건/설/뉴/스
HOWIN 건 설 뉴 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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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관한 공동훈령 을 제정하고 일부터 ’ , 28
시행에 들어간다고 일 밝혔다27 .
공동훈령은 환경정책기본법과 국토기본법
에 따라 국토 환경계획 통합관리의 적용 범·
위 연계방법 절차 등을 규정한다 그동안, , .
에는 각각 법에 따라 개발이나 환경보전계
획이 수립됐을 뿐 두 계획이 통합관리되지 ,
않았다 이로 인해 개발 주도 국토정책이 .
이뤄졌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두 계획의 통,
합이 국정과제로 제시됐다 중앙행정기관이 .
수립하는 국가 계획인 국토종합계획 및 국
가환경종합계획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하는 ,
도종합계획 도시 군 기본 관리 계획 시 도 , · ( ) , ·
및 시 군 환경보전계획 등이 훈령의 적용을 ·
받는다 훈령은 올 상반기 수립에 착수하는 .
제 차 국토종합계획 과 제 차 국가환경종‘ 5 ’ ‘ 4
합계획 수정 계획 에 처음 적용될 예정이’
다 하략.( )
건설경제 월 일자( 3 27 )
공기 쫓기는 건설현장 미세먼지 포비아 확산( ) , ‘ ’工期
환경부 비상저감조치 대상 전국 민간 공사장 - , ·
확대 추진
국내 건설시장에 미세먼지 포비아 가 ‘ ’
전방위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
부가 내년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 강화를 예고한 가운데 비상저
감조치 적용 대상을 수도권 공공 공사장‘ · ’
에서 전국 민간 공사장 으로 확대하는 방‘ · ’
안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는 일 서울 인천과 연천 가평 양26 · · ·
평을 제외한 경기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를 발령한 데 이어 일에도 비27
상저감조치를 연장 시행하기로 했다.
비상저감조치의 이틀 연속 발령은 지난
월 일에 이어 두 달여 만이고 올해 1 17·18 ,
들어서만 벌써 다섯 번째 비상저감조치
발령이다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수도권 .
지역의 공공부문 건설공사장 곳은 공476
사시간 단축 노후 건설기계 이용 자제, ,
살수차량 운행 등과 같은 미세먼지 발생
억제조치를 이틀째 시행하게 된다.
미세먼지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봄철을
맞아 비상저감조치 발령은 더욱 잦아질
전망이다 게다가 환경부가 비상저감조치 .
발령 기준을 강화해 발령 횟수를 더욱
늘리는 동시에 비상저감조치 적용 대상
을 전국 민간 공사장 으로 확대하는 방‘ · ’
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하략.( )
건설경제 월 일자( 3 27 )
설계 단계에서 적정공기 산정한다
국토부 다음달 중 공공공사 부실방지 대책 마련- , ‘ ’
공공공사의 부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
해 설계 단계에서 적정 공사기간을 산정하
고 준수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감리대가 산정이 현재 공사비요율방식
에서 실제 투입 비용을 기준으로 하는 실
비정액가산방식으로 전환된다.
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다음6
달 중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공사 부실‘
방지 대책 을 발표할 예정이다’ .
공공공사 부실방지 대책은 적정공기 확△
보 사업관리 역할 강화 발주기관 전문△ △
성 보완 품질관리 강화 등 크게 네 축으△
로 짜여진다.
우선 적정공기 확보는 촉박한 공기에 쫓겨
이른바 돌관공사 에 나서다가 안전 규정을 ‘ ’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중대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다 하략.( )
건설경제 월 일자( 3 7 )▴
하우인 년 월호2018 4 |25
빵장수와 농부
빵장수는 매일 매일 빵을 만들어 마을 사
람들에게 공급하고 있었는데 그에게는 매일 ,
새벽녘에 버터를 만들어 공급해주는 가난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납품되.
는 버터를 보니까 정량보다 훨씬 모자라 보
였습니다 그래서 며칠을 두고 납품되는 버.
터를 저울로 달아 보았는데 예측한 대로 정,
량에 많이 미달되었습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
난 빵장수는 버터를 납품하는 농부에게 그동
안 손해 본 것을 당장에 변상할 것을 요구하
며 법정에 사기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하지만 이 재판을 맡은 재판관은 체포된 농
부의 진술을 듣고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버터를 공급했던 가난한 농부의 집에는 저울
이 아예 없었습니다 그래서 빵장수가 만들.
어 준 파운드짜리 빵의 무게에 맞추어서 버1
터를 자르고 포장해서 납품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 빵장수가 이익을 더 많이 남기기
위해서 자신의 파운드짜리 빵의 규격을 줄1
이고 양을 줄였던 것입니다 빵장수가 줄여.
서 만들어준 빵을 그것도 모르고 농부는 그
대로 만들어진 빵에 맞추어서 버터를 만들었
으니 당연히 그 버터가 많은 함량 미달이 될
수밖에 없었고 결국 그 대가는 빵장수가 고,
스란히 치러야 했던 것입니다.▴
좋/은/글 좋/은/느/낌
HOWIN 바 로 이 책・ ・ ・
하우인 년 월호2018 4 |26
임석재의 생태건축 임석재 인물과사상사|
건축사학자가 읽어주는 자
연과 문명의 유구한 이중주.
생태건축 은 건축사학자의 『 』
눈으로 읽어낸 서구문명사에서
지금 우리가 맞닥뜨린 생태
위기를 해결할 해법을 모색한
책이다.
환경 위기의 본질과 그에 대
한 해법을 서양문명이 자연을
상대해고 운용해온 자연사상의
역사에서 찾으며 그 흐름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생태건축을 제안한다.
나를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지음 마음의숲|
이 책은 우리가 온전한 나‘ ’
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
요한지 말해준다 돈 많고 잘.
나가는 타인의 를 훔쳐보SNS
며 비참해질 필요 없고 스스,
로에게 변명하고 모두에게 이
해받으려 애쓰지 말라고 이야
기한다 불안하다고 무작정 .
열심히 할 필요 없고 세상의 ,
정답에 굴복하지 말라고 응원한다 인생의 지나가는 .
사람들에게 더 이상 상처받지 말고 누군가의 말에 흔,
들리지 말고 자신만의 문제라고 착각하지 말라고 우, .
리에게 가장 필요한 말 나답게 살라고 말한다, .
그래서 이 책은 내가 누구인지 고민할 시간조차 없는
현대인들에게 나 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물하고 , ‘ ’
있다.▴
서명 저자 출판사
모든 순간이 너였다1. 하태완 위즈덤하우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2.대처하는 법
정문정 가나출판사
년생 김지영3. 82 조남주 민음사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4. ,매일 있어
곰돌이 푸알에이치코리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5.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연애의 행방6.히가시노 게이고
소미미디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7. 김수현 마음의 숲
신경 끄기의 기술8.마크 맨슨
갤리온
언어의 온도9. 이기주 말글터
앨리스 죽이기10.고바야시 야스미
검은숲
교보문고 판매순위 * 2018.03.21 ~ 2018.03.27
HOWIN 하 우 인 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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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 주 소 식/ / /
거제시 도시계획정보체계 유지관리 거제시* (UPIS) /
낙동강하천유지보수사업 실시설계 진영국토관리사무소* /
고성군계획시설 관상어산업육성센터 결정 고성군* ( ) /
거창군 거점지역형 지역개발계획 변경수립 거창군* /
양산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감리 양산시* /
년 통영대교 정밀안전점검 통영시* 2018 /
관광문화체험시설조성 건설사업관리 경남로봇랜드* /
년 금오대교 계측관리 양산시* 2018 /
년 황덕교 정밀점검 용역 거제시 외 다수* 2018 / < >
인 사 이 동/ / /
입사< >
옥희민 사원 업무부* / (3. 19)
인사이동 감리현장< - >
문해동 이사 건축 김포 예미지아파트 감리현장* ( ) : (4. 12)
김재욱 상무 통신 양산비지니스센터* ( ) : CM
건설사업관리부 -> (4. 1)
지승동 이사 토목* ( ) :
연천은대 전곡간 도로확포장공사 현장 ~ (3.12)
경 조 사/ /
박금수 부사장 장남결혼 * / 03.31
사 내 소 식/ / /
뫼니아 월 정기산행3 (2018.3.17~18)
년 월 일 일 뫼니아에서는 월 정기산행으로 2018 3 17 ~18 , 3
통영 연화도연화봉 를 다녀왔다 연화도 선착장에 도착 연화( ) .
봉 보덕암 출렁다리 용머리로 이어지는 바다산행이었다, , , .
등산동호회 뫼니아의 정기산행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이다.
사 내 소 식/ / /
하우인 발간 통권 호Annual 2018 - 20
사외보 Annual하우인
이 발간되었다2018 .
Annual하우인은 년 1999
창간된 하우엔지니어링㈜
의 사외보로 올해 통권
호를 맞았다20 .
건설기술자들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직
접 쓴 건설이슈 현장스,
케치 건설기행 설계 및 , ,
감리사례 신기술 신공법 ,
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됐다 구독신청 . 051-790-9955.
하우 통권 호NEWS 255
발행인 손병찬
편집인 박원호
편집 담당/ 이종선 사보편집부( )
주 소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번길 2097 19
전 화 051)790-9955
팩 스 051)518-4214
발행일 년 월 일 2018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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