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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녹색연합 소식지 volgreenincheon.org/pdf/green_154.pdf 인천녹색연합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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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reenincheon.org 인천녹색연합 소식지 2012년 1월 해오름달 vol.154 계양산보호활동, 인천녹색연합 계절학교, 멸종위기보호활동, 초록텃밭. 초록세상을 만들기 위한 인천녹색연합의 활동은 2013년에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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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ww.greenincheon.org

    인천녹색연합 소식지

    2012년 1월 해오름달

    vol.154

    계양산보호활동, 인천녹색연합 계절학교, 멸종위기보호활동, 초록텃밭.초록세상을 만들기 위한 인천녹색연합의 활동은 2013년에도 계속됩니다.

  • 벼리·3

    표지작가김은진님은싹이돋아라는닉네임의일러스트작가로자연식,책,환경,윤리적소비에관심이많으며그관심들을그림으로표현하고

    있습니다(http://blog.naver.com/w_g).

    인천녹색연합 소식지 「초록세상」 2013년 1월호 다모아 154호 펴낸일 2012년 12월 26일 펴낸이 최용순, 유종반, 이상권 글모듬지

    기 이현숙 글틀지기 신정은 펴낸터 인천녹색연합 (407-813)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4동 1063-3번지 태흥프라자 602호 소리통 032-

    548-6274/6574 전송 032-548-6273 전자우편 [email protected] 누리방 http://www.greenincheon.org 사무처식구들 장정구(사

    무처장) / 시민참여(박정희, 신정은) / 녹색교육(박주희) / 생태보전(성은혜, 맹재흥) / 초록누리 (유종반) 함께 하는 사람들 / 초록

    동무교사 김경숙, 김영미, 김은영, 권현주, 김유경, 김미숙, 변숙이, 박민자, 박정옥, 신만덕, 서다숙, 심유정, 송윤미, 윤삼조, 이미

    화, 전정옥, 조정애, 정성혜, 전혜진, 조은경, 조미순 게눈교사 강인숙, 김옥희, 노미리, 조명진, 장기순, 정승희, 주현경 파랑교사

    김금전, 박인숙, 박상미, 조현주

    여는 글 02벼리 03녹색소식 04반갑습니다 05새 회원인사 06새해인사 082012년 활동보고 10녹색의 눈 | 인천녹색연합, 숲해설가 양성기관 지정 14동화 이야기 | 나무는 좋다 16 초록지렁이의 세상 들여다보기 18녹색배움터 | 자연물 그리기 20나누고 싶은 이야기 | 회원의 날(서구) 22활동나눔 | 멸종위기 보호활동 24회원 소모임 소식 2612월 녹색활동보고 2711월 회비내신 회원 | 녹색살림보고 30알림마당 ① | 퓨전음악그룹 The 律 (더율) 34알림마당 ② | 2012년 연말정산 기부금영수증 안내 35알림마당 ③ | 총회 36

    “재생종이 쓰기, 당신과 함께 숲을 지켜갑니다.”

    초록세상의 속지는 폐지(사용 후 고지)를 원료로 하는 혼합비율이 60퍼센트가 넘는 재생지입니다.

    벼리

    ‘처녀치마’

    백합과 여러해살이 풀,

    3, 4월에 산지

    그늘의 습기 많은 곳에서 피는

    보라색 꽃으로

    잎이 처녀의 치마모양처럼

    펼쳐집니다.

    ⓒ 공은택 회원

    인천녹색연합 소식지

    2013년 1월 해오름달

    vol.154

    여는 글

    “고생 많았습니다. 산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신영복선생님의 글입니다. 어제까지의 우리의 삶과 환경은 사회성을 지니고 있는 모든 것들에

    게는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특히, 자연과 더불어 하나가 되고자 하는 녹색가족들에게는 더욱이 해도 바뀌고 정치지도자도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도 커집니다. 지나온 우리의 발자취를 돌아보면 자신의 대

    한 기대보다도 주위에 대한 기대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만만치 않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해 2013년에는 마음을 자족하는 한해로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지요. 모든 일에 자족하는 일체의 마음을 갖고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기본적

    인 생각을 가져봄은 어떻겠습니까?

    로버트 슐러의 적극적인 사고방식이나 조엘 오스틴의 긍정적 사고방식과는 다른 것입니다. 이

    것은 자기최면이나 사고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자족하는 삶의 양식의 문제입니다. 즉 어떤 형편

    에 처하든지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물질만능주의가 지배하는 오늘

    날 우리 녹색인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느리고 소박하게 살아간다는 것이 정말 싶지 않은 생활이기에 마음에서 부터 바꾸고 습관으로

    만들어 그 동안의 생활의 틀을 바꾸는, 그야말로 처음처럼 시작해 봅시다. 뿐만 아니라 우리스스

    로도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나누십시오.

    처음처럼 만들어가는 시작

    상임대표 최용순

  • 4·초록세상 녹색소식·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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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랑 맺음식전국활동가 워크샵/시무식(~4일)

    자연물그리기 모임 겨울야생동물학교 답사(~7일)

    자연물그리기 모임계양산한평사기 공동대표 집행위원회의

    2013년 신년 계획회의

    인천녹색연합 신년하례식

    겨울야생동물학교 사전모임

    자연물그리기 모임

    제3차 총회준비회의

    겨울야생동물학교(철원,~24일)

    자연물그리기 모임

    자연물그리기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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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게눈

    2013년은 어떻게 활동을 하게 될까요? 구체적인 올해 활동내용은 1월 중에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문자 보낼께요.

    ● 문 의 : 녹색교육팀 ☎032-548-6274

    계양산자연학교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계양산자연학교는 방학에 들어갑니다. 자연도 알찬 열매를 맺기 위해

    웅크리고 가만히 치유와 침묵의 시간을 가지겠지요? 2013년에는 1~2월중에 참가자를 모집하여

    신청자들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2013년 계양산자연학교에 대한 자세한 활동계획은 인

    천녹색연합 홈페이지나 소식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니 관심 있는 회원들이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문 의 : 초록지렁이 ☎017-282-1859

    멸종위기야생동물 지킴이단

    2013년 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인천지역의 멸종위기에

    처한 물범, 저어새, 양서류를 보호하고 알리는 활동으로 1~2월중에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공지

    는 인천녹색연합 홈페이지 등에서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 문 의 : 생태보전팀 맹재흥(물범) ☎010-3203-9424

    ★해오름달? 새해 아침에 힘 있게 오르는 달

    17 18 1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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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화 수 목 금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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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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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려드립니다”

    초록학교

    12월부터 2월까지는 2013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건강

    하게 잘 지내고, 곧 만나요!

    ● 올해에도 자신이 사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합니다.

    ● 작년에 활동했던 친구들은 올해 자동으로 활동 가능합니다.

    (참석률이 저조했던 친구들은 활동지속 여부 확인 예정)

    ● 올해 6학년인 친구는 청소년생태교육 ‘게눈’에서 활동 가능합니다.

    (1월 중순~2월 초에 활동공지가 나갈 예정)

    ● 새로운 친구는 각 지역별(계양구(+인천외)/부평구/서구/연수구(+남동구/남구)), 학년별(1~5

    학년)로 결원이 있을 시에만 받습니다. (1월 중순~말 경)

    ● 문의 : 녹색교육팀 ☎032-548-6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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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소식

    해오름달

    ·1월 일정

    일주일에 하루, 채식으로 지구와 내 몸을 지켜요 - 고기없는 월요일(Meat Free Monday)

  • 6·초록세상 녹색소식·7

    반갑습니다

    6·초록세상

    아름다운 지구인이 되신 회원님 (2012년 11월 16일 ~ 2012년 12월 15일)

    ♥ 회원님들을 통한 을 계속해 나갑니다. 회원님들이 모아주시는 힘을 바탕으로 해서 아름다운 초록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윤대기(남구,어른)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인천지부에서활동을하시는변호사입니다.인천녹색연합후원행사를

    계기로회원이되었습니다.

    민혜선(계양구,어른)

    이동현,이하령회원의어머니입니다.오랫동안아이들이생태교육활동을해왔는데신정은활동가의

    권유로회원이되었습니다.

    김연경(서구,어른)

    윤난주회원님의소개로회원을가입하셨습니다.자녀와함께초록동무활동을하고싶어하십니다.

    나수진(부평구,어른)

    초록동무활동에관심이많으시며자운영선생님소개로회원가입하셨습니다.

    김희건(부평구,어린이)

    나수진님의자녀이며초록동무활동을하고싶어회원가입했습니다.

    유연정(연수구,어린이)

    어머니가교사대상으로진행하고있는생태교육수업을들으면서회원가입을했습니다.초록동무활

    동을하고싶답니다.

    정민서(부천시,어린이)

    권혜정회원님자녀로민혁이,민석이와함께형제가모두가족회원이되었습니다.

    조상은(서울시,어린이)

    석윤희회원의자녀로초록동무활동을원합니다.

    총8명(어린이회원4명/성인회원4명)이아름다운지구인이되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새 회원인사 | 민혜선 회원

    5월 22일은 ‘생물 종 다양성 보존의 날’이다. 전 세계 여러나라들이 생물 종 다양성 협약을 맺

    고 , 지구에 있는 생물 종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

    모든 생명체의 천적은 사람이지만 사람 역시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 중 하나이기 때문에 자연

    생태계 속에서 공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 지구의 진정한 주인은 파괴와 개발

    을 일삼는 지배자가 아니라 우주를 보며 지구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줄 아는 자이다 ’

    - ‘여우와 토종씨의 행방불명’ 중에서

    반갑습니다. 인천 녹색연합 가족 여러분!

    저는 2012년도 새내기 회원으로 가입한 민혜선입니다.

    그 동안은 두 아이들만 녹색회원으로 가입해서 활동하면서 이율배반적인 저

    자신에게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녹색인답게 생활 할 자신이 없어서 선뜻 가입을

    못했네요.

    사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할 일들이 아주 작은 일이라서 자꾸 잊기

    도 하고, 가끔은 알면서도 게으름 때문에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비겁한 변명일지 모르지만요...

    오래전에 방송에서 했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나비효과’라는 주제로 생활속의 작은 실천이 얼

    마나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답니다. 저의 작은 실천도 나비효과가 되어 세상을 녹색으

    로 만들어 가는 작은 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녹색으로 만들어 가는 작은 거름

    회원님들을 통한 을 계속해 나갑니다. 회원님들이 모아주시는 힘을 바탕으로 해서 아름다운 초록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 8·초록세상 새해인사·9

    활동가 새해인사

    활동가 새해인사

    2012년은 적지 않은 성과를 남긴 한해였습니다.

    강화지역조력발전계획철회, 검단장수간도로계획폐지, 부평미군기지주변지역

    환경오염민관공동조사, 경인아라뱃길수질조사, 산림청숲해설가양성기관지정 등

    이 모든 것은 1300명 회원들을 비롯한 ‘아름다운지구인’들의 애정과 관심의 결

    과입니다. 올겨울 유난히 춥습니다. 겨울바람이 매서운 만큼 봄 햇살은 따뜻할 겁

    니다. 2013년 새해 녹색운동도 따뜻한 봄 햇살을 생각하며 시작하려고 합니다. 10

    년 넘게 해결되지 않고 있는 문학산기름오염문제, 바다모래채취 등 인천앞바다개발사업 등 인천에는 여

    전히 많은 환경현안들이 있습니다. 회원들께서 지금까지처럼 함께 해주신다면 슬기롭고 꿋꿋하게 헤쳐

    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지으시길.

    『사회는 국가보다 오래되었다. 사회에 뿌리내리고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국가

    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가진다. 시장경제 시스템에 장악당한 시장을 되찾아오는

    일도 국가가 아닌 사회만이 가능하다.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국가의 영역에서 사

    회의 영역으로 옮겨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18대 대선이 끝나던 시점에

    읽었던 ‘인디언 마을공화국’이란 책의 한 구절입니다. 국가와 개인을 유독 강조

    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어떤 대표자에게 나의 권리를 위임하는 시스템에 내가 너

    무 의존해온 것은 아닌지, 대선이 끝난 후 지금 여기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일까 질문하게 됩니다. 현실

    을 바로 볼 수 있는 힘, 문제를 인식하고 성찰하는 힘,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작은 단위의 마을, 풀뿌리

    의 힘을 키우는 것이 앞으로 제가 주력해야 할 일이 아닌가 합니다. 2013년에는 참여, 자치, 협동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어떻게 하면 나의 활동과 삶에서 잘 녹여낼 수 있을지 공부하고 실천할 수 있는 한 해

    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회원 분들도 꿈을 나누고 실천하는 멋진 한 해 보내세요!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지나가고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회원여러

    분이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올 한해도 이 땅에 존재하

    는 모든 생명들 풀 한포기 나무한그루 미생물까지도 생각하는 삶이 되었으면 좋

    겠습니다. 장일순 선생님께서 ‘나락 한알 속에 우주가 있네’라는 말이 있듯이 우

    리도 모든 생명의 가치와 권리를 존중하는 삶으로 한해가 시작되었으면 합니다.

    장정구(나무꾼)

    박정희(박넝쿨)

    성은혜(퐁당)

    유아기의 아이들에게 엄마의 존재가 중요성을 알기에 활동 시간을 반으로 줄여

    서 활동을 한지 일년이 지났습니다. 올해도 반상근으로 활동은 계속될 예정이구

    요. 활동과 육아 둘 중 어느 것도 놓지 않고 있기에 과연 잘 하고 있는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못하는 것은 아닌가 고민스러울 때도 있었습니다. 지난 일년은 고민

    으로 갈팡질팡 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앞으로의 일

    년은 고민은 뒤로하고 현실을 인정하고 육아면 육아, 활동이면 활동,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그런 한해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최근 큰아이가 유치원 방학을 했는데, 방학 때

    몇몇 부모가 함께 돌봄이 품앗이를 시작했습니다. 육아 속에서도 공동체, 대안,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함께하는 이들이 생겨 든든하기도 하구요. 회원님께도 마

    음을 나눌 든든한 이웃이 생길 수 있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요즘 그림 그리기에 빠져 늦잠 자고 싶은 휴일 아침에도 그림수업을 받고, 집

    에서는 2~3시간 동안 엉덩이 한번 떼지 않고 그림을 그릴 때가 있습니다. 저에게

    ‘이런 집중력이 있구나’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새해년에는 이런 집중력을 인천녹

    색연합 활동 속에서도 발휘하고, 제가 관심 있는 것들을 녹색활동으로 엮어나가

    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할까 합니다. 회원님들도 즐겁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

    생기 있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인천시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하라는 인천시의회의 예산심의

    조건을 무시하고 수돗물불소화사업(이하 수불사업)추진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올

    해 9월까지 불소투입시설을 준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매우 걱정입니다. 수불사

    업이 시행되면 누군가는 수혜를, 또 누군가는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러한 사업을 인천시는 왜 편향적이고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걸까요? 매우 우려

    스럽습니다. 인천시는 수불사업이 보편적복지라고 주장합니다. 중금속으로 오염

    된 불소제제를 투입해서 인천시민 누구나 마실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사업이 어떻게 복지가 될 수 있나

    요? 불안전, 강제란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사업은 복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3년은 인천시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 선택권을 위해 하루 빨리 수불사업을 중단하고 안전하고 공

    평한 구강보건사업을 수립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하며, 녹색활동가로서 초록세상을 위한 올곧은 활동

    을 밟아가겠습니다.

    신정은(보름)

    박주희(하늘다람쥐)

    맹재흥(물범)

  • 10·초록세상 2012년 활동보고·11

    2012년 활동보고

    2012년 인천녹색연합 운동평가

    인천녹색연합은 2011년과 2012년 ◇삶의 가치를 바꾸는 녹색운동 ◇회원과 시민이 중심에 서는 시민운동 ◇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회복하는 생명문화전환운동 ◇마을단위의 삶터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생태공동체회복운동 ◇ 미래세대, 이웃생명과 함께 하는 미래생명운동 등을 기조로 활동하였습니다.

    또한 ◇ 한평사기운동, 반딧불이축제 등을 통한 계양산 보전 범시민운동전개 ◇ 조력발전건설대응활동, 국

    립공원지정운동 등 인천앞바다 생태보전운동전개 ◇ 인천의 미래세대와 함께 인천앞바다를 기록하고 가치

    를 알리는 바다기자단활동 ◇ 점박이물범, 저어새, 맹꽁이 등 멸종위기의 이웃생명보호활동 ◇ 인천지역의

    자연환경생태 전문모니터요원 양성교육실시 ◇ 초록교사의 녹색교육 역량강화를 통한 마을단위로의 숲체

    험교육확대 ◇ 인천지역의 진정한 녹색교육센터로 자리매김을 위한 산림청, 환경부 등 공인취득 ◇ 회원모

    임 활성화를 통한 회원참여확대와 녹색가치실현 ◇ 사람사는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폭넓은 연대활동전

    개 ◇ 외부네트워크, 내부협업, 자기계발을 통한 사무처활동가의 녹색운동 전문성강화를 10대목표를 활동

    하였습니다.

    정회원 1300명, 자원활동교사 30명, 사무처활동가 8명 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단체운영의 기반을 마련하였

    고, 계양산골프장백지화확정, 강화지역조력발전계획철회, 검단장수간도로계획폐지, 부평미군기지주변지

    역환경오염민관공동조사, 경인아라뱃길수질조사, 산림청숲해설가양성기관지정 등 적지 않은 성과도 거두

    었지만 거창한(?) 목표가 버겁기도 했습니다. 2013년부터는 ‘사람사는 도시만들기’, ‘녹색운동전문성강화’

    등 그동안 미진했던 활동을 강화하면서 ‘작고 소박한’ 활동으로 녹색가치를 실현하는 녹색운동을 펼쳐야하

    겠습니다.

    녹색교육팀

    ■ 사업기조

    ■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성 회복을 위한 생명문화전환관점의 교육운동

    ■ 자연을 닮아 주체적이고 조화로운 삶으로 변화를 꾀하는 교육

    ■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도 성장하는 교육활동

    ■ 사업내용

    ■ 초록학교

    ● 초록동무(어린이생태체험교육) : 8세~12세 가족회원대상, 월1회, 계양구(계양산)·부평구(원적산)·

    서구(계양산)·연수구(청량산)으로 나누어 진행

    ● 게눈1(영종도갯벌모니터링) : 13세~14세 회원대상, 월1회

    ● 게눈2(세어도생태모니터링) : 15세~19세 회원대상, 월1회, 갯벌·육상생태모니터링 및 주민인터뷰 진행

    ● 계절학교(겨울야생동물학교·여름자연학교·여름바다학교)

    ● 자연학교(계양산·청량산) : 각각 계양산과 청량산에서 가족회원대상으로 진행, 월1회

    ■ 자연안내자양성과정(전문7기과정) : 18명 대상 약170시간 교육

    ■ 외부협력교육 : 맑고푸른교실(인천환경공단승기사업소), 인천시숲체험, 교사대상생태교육

    ■ 초록교사 관련 : 현재 총32명의 초록교사가 활동 중. 2월 초록교사 모꼬지와 3번의 전체모임 진행

    ■ 총평

    ■ 초록교사들간에 교육활동을 공유하고 교육활동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기회가 적었다. 기존 답사와 초

    록교사 모임을 교육활동을 공유하고 더 나은 교육활동을 위해 논의하는 장으로 심화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사업내용을 정리하고 활용하는 방법도 고민해야 한다.

    ■ 지난 10월 30일,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교육전문기관(숲해설가)으로 인천녹색연합이 인증을 받았다. 이

    에 인천지역의 숲해설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들을 위한 심화된 내적·외적 교육을 마련할 필요

    가 있다.

    시민참여팀

    ■ 사업기조

    ■ 다양한 회원참여활동을 통해 회원과 함께하는 운동을 펼친다.

    ■ 녹색생활 실천과 교육을 통한 녹색삶과 삶터를 만든다.

    ■ 회원가입확대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조직안정을 이룬다.

    ■ 사업내용

    ■ 회원기행 ● 봄 - 대청도 ● 가을 - 강원도 홍천

    ■ 초록텃밭 - 3월~11월

    ■ 회원의날 ● 3월 중, 동구 ● 6월 남구 ● 9월 부천 ● 12월 서구

    ■ 식목일행사 - 강원도 숲 지키지

    ■ 녹색생활실천강좌 - 천연화장품 만들기

    ■ 회원확대와 회원관리

    ■ 회원소모임 ● 울림 ● 한남정맥시민산행 ● 계양산 친구들

  • 12·초록세상 2012년 활동보고·13

    2012년 활동보고

    ■ 계양산 반딧불이 축제준비위원회 - 2월~12월

    ■ 총평

    봄봄 회원기행을 통한 인천의 아름다운 섬을 널리 홍보하고 강원도의 아름다운 숲들이 골프장으로 파괴

    되어 가는 강원도를 식목일과 가을 회원기행으로 회원과 비회원이 함께 다녀옴으로써 숲의 소중함을 일

    깨워주었다. 초록텃밭을 통한 생태순환농법을 통한 작지만 녹색삶을 실천하였으며, 유기농이 쉽지만은

    않지만 잘 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찾아가는 회원의 날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회원들을

    만날 수 있었으며, 관심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경우 참여률도 높았다. 지역의 회원들과 깊은 유대관계

    를 맺는 것에 고민이 필요하며, 녹색생활실천강좌는 참여율이 저조하여 취소되고 바느질 소모임이 진행

    되었다. 회원확대에서는 회원관리는 꾸준히 진행이 요구되며, 회원소모임은 울림은 잘 진행되었으나 한

    남정맥은 활동가의 빠쁜 일정으로 1회에 그쳐 아쉬움이 있었다. 계양산 친구들은 꾸준히 진행되었으며,

    계양산 반딧불이축제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여, 인천지역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되어 계양산을 알리고

    보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생태보전팀

    ■ 사업기조

    ■ 모든 생명의 가치와 권리를 존중하여 생태계 질서의 보전과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

    ■ 자연과 생물의 권리를 인정하고 이들의 서식지인 자연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활동한다.

    ■ ‘바다에서 인천의 미래를 보다’라는 슬로건을 갖고 인천 앞바다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중장기적 활

    동비전과 계획을 수립한다.

    ■ 사업내용

    ■ 파랑 - 청소년인천섬바다기자단

    ■ 멸종위기야생동물지킴이단

    ■ 현안대응활동(계양산, 조력발전소, 인천앞바다, 문학산, 경인운하, 부평미군기지, 검단장수간도로)

    ■ 총평

    ■ 파랑기자단 활동이나 멸종위기야생동물지킴이단 활동 모두 참가자들의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참여가

    돋보이는 활동이었으며 참가자 만족도가 높았다. 2011년부터 2년 동안 진행한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홍보활동, 현안발굴, 안정되고 밀도 있는 프로그램 매뉴얼 마련 등 향후과제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 현안대응활동에서는 계양산골프장계획폐지고시, 검단장수간도로계획폐지, 조력발전계획철회 등의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다. 경인운하의 수질공동조사단을 구성하였고, 공동조사단활동을 통해 부평미

    군기지지주변의 정확한 오염현황을 확인하고 국방부에서 부영공원에 대해서 정화계획을 수립하게 하

    였다. 2013년에는 인천섬연구모임을 통해 인천앞바다에 대한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조사와 가치발

    굴활동을 전개하고 10년 전 오염이 확인되었음에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는 문학산 기름오염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초록누리

    ■ 사업기조

    ■ 생명과 자연생태 공부를 통하여 생태적 삶을 실천하고 생명공동체를 모색하기 위한 초록누리모임은

    2012년 일곱 공부모임으로 활동하였다.

    ■ 사업내용

    ■ 놀자모임 : 와 무위당 장일순 선생님의 를 중심으로 매월 2회 정

    도 부평지역에서 부평초록동무 선생님 등 5~6명이 모여 공부하였다.

    ■ 신나는모임 : 무위당 장일순 선생님의 를 중심으로 매월 1~2회 정도 부평구 삼산동 신나

    는 어린이 도서관에서 도서관 회원 5~6명이 모여 공부하였다.

    ■ 두루뭉술모임 : 무위당 장일순 선생님의 를 중심으로 매월 2회 정도 인천녹색연합 교육

    실에서 계양생협회원 4~5명이 모여 공부하였다.

    ■ 초록엄지모임 : 매월 1회 계양산에서 영화, 연극, 미술 등 문화예술인들 4~5명이 모여 생태공부모임을

    하였다.

    ■ 통나무모임 : 자연안내자 6기 출신 회원들 5~6명이 매월 1회 계양산에서 인디언 삶의 이야기를 담은 <

    왜 나는 너가 아니고 나인가>를 읽고 생태적 삶에 대한 공부를 하였다.

    ■ 사랑방모임 : 부천지역 회원 5~6명이 매월 2회정도 부천중동지역에 있는 방과후공부방인 사랑방에서

    를 읽고 생명과 생태공부를 하였다.

    ■ 나무그늘 : 2012년 10월 자연안내자 7기를 수료한 회원들을 중심으로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를 매주 1회 12~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부를 하고 있다.

  • 14·초록세상

    녹색의 눈

    인천녹색연합, 숲해설가 양성기관 지정

    ■ 인천 최초의 산림교육전문가(숲해설가) 양성기관

    ■ 인천·경기지역 숲해설가의 내적 외적 전문성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발판

    마련

    지난 10월 30일(화) 인천녹색연합은 산림청 공인 산림교육전문가(숲해설가 분야)양성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2012년 11월기준) 전국적으로 숲해설가 전문과정 26개, 숲길

    체험지도사 전문과정 3개 등 총29개 기관 ·단체가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지정

    되었고, 인천에서는 인천녹색연합이 유일하다.

    2004년부터 인천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숲해설가를 양성한 인천녹색연합은 ‘자

    연안내자양성교육(현재 숲해설가 교육과정)’ 입문과정과 전문과정 교육을 각각 8회, 6

    회 진행하며 1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 중 대부분은 인천녹색연합뿐 아니라

    인천대공원, 부평나비공원, 남동구청, 인천환경공단 등 공공기관 및 공원에서 숲해설가

    로 활동하고 있다.

    녹색의 눈 | 인천녹색연합, 숲해설가 양성기관 지정·15

    그러나 이처럼 인천지역 내에서 전문적인 숲해설가 양성교육을 하는 단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의 (예비)숲해설가는 산림청으로부터 공인받은 서울, 경기외부 지역의 기

    관에서 숲해설가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에 숲해설가 양성기관이 필요하다는 지역적 판단과 요구에 의해 인천녹색연합은

    산림청에 숲해설가 양성기관으로 등록신청하여 지정받았다. 이에 인천녹색연합은 「산

    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2012.7.26)에 의거, 약65강, 총170시간의 이론·현장교육

    커리큘럼으로 숲해설가 교육과정을 진행하며, 140시간 이상을 이수하고 이론·시연·보

    고서 평가 및 30시간 현장실습까지 완료한 수료생에게 자격증을 발부한다. 2013년에는

    내년 1월말에서 2월초 중에 접수받아 2월 말부터 7월말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녹색연합은 산림청 공인 숲해설가 교육과정을 통해 앞으로도 실제적인 숲해설 방

    법과 연계된 이론과 실습의 전문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여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숲해설가를 양성한다. 또한 현재 활동 중인 숲해설가를 대상으로 한 심화교육도 전무한

    상황이기에 인천·경기지역 숲해설가의 내적·외적 전문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

    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천지역 공공기관, 학교, 유치원 대상 숲해설 프로그램 강사를 연

    계하고, 숲해설가들간의 지속적인 활동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

    가 되길 기대한다.

    Green eyes

    인천녹색연합 숲해설가 교육과정 중인 모습 인천녹색연합 숲해설가 교육과정 수료생이 숲해설가로 활동하는 모습

  • 16·초록세상16·초록세상

    동화 이야기 | 재니스 메이 우드리 글, 강무홍 옮김

    나무는 좋다

    봄날 메마른 나뭇가지에 조금씩 초록빛이 돌기 시작하

    면 그 기운과 함께 주변 생명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더운

    여름날 사람이나 동물에게 시원한 나무그늘만큼 반갑고

    그리운 것은 없다. 파란하늘과 대조를 이루며 시리게 붉

    어지는 나뭇잎이 없었다면 가을날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생명을 품고 추운 날을 견디는 나무의 기다

    림 속에는 봄의 희망이 담겨 있다. 이렇게 적으며 생각해

    보니 나무가 없다면 세상이 얼마나 삭막할까 싶다.

    나무를 생각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그림책이 있다. ‘나무는 좋다’ 이다. 조용

    히 혼자 읽으면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 같아 좋고 글과 그림이 아름다워 아이와 함

    께 읽기에도 좋은 책이다. 읽을 때마다 나무의 소중함을 이렇게 아름답게 보여주는

    책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식 책처럼 많은 것을 드러내어 가르쳐주지는

    않지만 읽고 나면 나무에 대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확장시켜 준다.

    ‘나무는 매우 좋다. 나무는 하늘을 한가득 채운다.’ 로 시작하는 첫 페이지를 열

    면 두면 가득 나무로 채워진 빽빽한 숲속에 한가로이 누워있는 아이의 모습이 보인

    다. 싱그러운 초록과 연두색이 어우러져 마치 내가 숲속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다음 장부터는 나무가 좋은 이유를 과장됨 없이 표현한 글이 반복되는 이야

    기 구조를 갖고 있다. 그림에서는 흑백과 칼라 그림을 반복적으로 배치한 점이 독

    특하다.

    동화이야기 | 미하엘 엔데 지음·17동화이야기 | 나무는 좋다·17

    그림책 ‘나무는 좋다’는 글이 아름답다. ‘나무는 좋다. 00해서’ 가 반복되어 아

    이에게 읽어 주다보면 시어 같은 운율 감이 귀를 즐겁게 한다. 글은 아이의 시점으

    로 전개되는데 나무가 좋은 이유를 이야기한다. 세상을 아름답게 해서, 나뭇잎이

    있어서, 줄기와 가지가 있어서 좋다고 한다. 나는 ‘나무에서 잔가지가 떨어진다. 우

    리는 그 잔가지로 모래 위에 그림을 그린다.’라고 표현한 글과 뒷짐을 지고 그림을

    그리는 진지한 아이모습이 재미있고 좋다.

    글이 시적인 운율을 잘 살려 나무를 표현했다면 그림은 나무와 아이들이 어울려

    노는 모습을 잘 살려내고 있다. 그림 속에서 나무의 모습은 계절에 따라 변하고, 아

    이들이 나무와 함께 노는 모습도 변한다. 여름에는 나무위에서 해적놀이도 하고 나

    무에서 그네를 뛰기도 하고 나무그늘아래에서 낮잠을 자기도 한다. 가을은 낙엽을

    태우기도 하고 낙엽위에서 신나게 뒹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천진하지만 진지한 아

    이들의 다양한 표정이 재미있다.

    ‘나무는 좋다’를 통해 작가는 나무를 사람들과 가장 가까운 존재로 표현한다. 집

    옆에도, 놀이터에도, 바닷가에도 나무는 늘 가깝게 있다. 그래서 나무는 함께 놀 수

    도 있는 친구 같은 존재, 사람들과 동물들을 보호해주고 따뜻하게 품어주기도 하는

    생명을 귀히 여기는 존재라고 이야기 한다. 도시에 살면서 나무가 있다는 것, 작은

    숲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잊고 살 때가 많다. 나무가 소중한 존재인

    것을 문득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글쓴이 : 김라영(어린이도서연구회 계양지회)

    어린이도서연구회는 책을 읽으며 어린이를 만나는 어른으로서, 부모로서 자신을 돌아보고 어린이의 삶을 건

    강하게 가꾸려는 뜻을 나누는 곳입니다. 계양지회 회원들이 인천녹색연합 소식지에 동화이야기를 실어주고

    계시는데요, 올해부터는 환경서적을 중심으로 소개해줄 예정입니다.

  • 18·초록세상

    생태적 삶을 위한 노자 이야기(9)

    上善若水(상선약수)

    노자 8장 上善若水 구절은 널리 알려져 있는 이야기다. 가장 착한 것은 물과 같다는 뜻이다. 이어서 水

    善利萬物而不爭(수선리만물이부쟁) 處衆人之所要(처중인지소요) 故畿於道(고기어도)인데 무위당선생은

    ‘물은 만물을 잘 이롭게 하면서 다투지 않고 뭇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처한다. 그러기에 道에 가깝다’

    라고 풀이하고 있다.

    上善이란 최고의 선, 즉 가장 착한 것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여기서 善이란 ‘착하다’의 의미보다는 ‘

    잘 한다’, ‘좋다’의 의미로, 즉 가장 잘 하는 것이나 가장 좋은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훨씬 그 뜻이 분명

    할 것 같다.

    上善若水는 ‘가장 잘하는 것은 물과 같이 하는 것이며, 가장 좋게 하는 것은 물과 같이 하는 것이다’라

    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면 노자는 왜 물처럼 하는 것이 가장 잘 하고 가장 좋게 하는 것이라고 했을까? 그 이유는 바로 이

    어진 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水善利萬物而不爭(수선리만물이부쟁), 물은 모든 만물을 이롭게 하지만 다투지 않기 때문이다. ‘물은

    생명이다’는 말이 있다. 어떤 생명도 물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이처럼 모든 생명을 살리는 물은 절대적

    으로 필요한 것이다. 모두에게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는 이유는 물이 내가 네 생명을 살리고 있다고

    생색내거나 자랑하거나 내세우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때 대부분 도움을 주었다는 생각을 하거나 표현을 한다. 불우이웃돕

    기 행사 때 자기 이름이나 단체를 내걸지 않으면 자선행위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누가 그런 자선행위를

    알아주지 않으면 서운해 하거나 화를 내거나 다음부터 그런 일을 하지 않는다. 그런 행위에는 다툼이 생

    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예수님은 오늘 손이 하는 일을 왼손도 모르게 하라고 하셨다.

    생명을 살리는 가장 큰 일을 했으면서도 자기가 했다는 사실도 의식하지 않고 하는 것을 노자는 爲無

    爲(위무위)라 하였다. 즉 함 없는 함, 하면서도 하지 않는 것같이 하는 것이 진짜 한 것이며 가장 잘 하고

    가장 좋은 일이라는 것이다.

    노자는 물이 爲無爲의 모범을 보여 준다고 하였다. 그래서 물이 바로 上善이라는 것이다.

    또 물이 上善인 이유는 處衆人之所要(처중인지소요) 뭇사람이 싫어하는 곳에 처하기 때문이다. 사람

    이 싫어하는 곳이 어디일까? 바로 힘든 자리, 낮은 자리, 이름도 빛도 없는 자리다. 즉 자기를 희생하여

    남을 이롭게 하는 자리다. 남을 이롭게 하기 위해선 내가 힘이 들어야 하고 남을 배려하고 섬겨야 하고,

    초록지렁이의 세상 들여다보기

    생태적 삶을 위한 초록지렁이의 노자 이야기(8)·19

    나누어야 하고, 그래서 내가 손해 봐야 하는 자리다. 다시 말하면 나를 비워내야 한다. 자기가 없어야 한

    다. 내 존재를 인정받고 싶거나 나를 내세우거나 내가 있으면 남에게 이롭게 할 수 없다.

    그리고 물은 자기가 없다. 물 고유의 형태가 없다는 것이다. 물을 둥근 그릇에 담으면 둥근 모양이 되

    고 네모진 그릇에 담으면 네모 모양이 된다. 그리고 뜨거운 곳에서는 수증기가 되고 추운 곳에서는 얼음

    이 된다.

    노자 78장에 물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天下莫柔弱於水(천하막유약어수) 세상에 물보다 더 부

    드럽고 약한 게 없지만/ 而攻堅强者(이공견강자) 단단하고 강한 것을 치는 데는 / 莫之能勝(막지능승) 물

    을 이길 만한 것이 없다./ 以其無以易之(이기무이이지) 무엇으로도 물의 성질을 바꿔놓을 수 없기 때문

    이다./ 弱之勝强(약지승강)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 柔之勝剛(유지승강)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

    을 이긴다는/ 天下莫不知(천하막불지)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莫能行(막능행) 능히 그대로 하지

    못한다.

    그리고 물은 언제나 낮은 자리로 간다. 물은 높은 곳으로 거슬러 흘러가지 않는다.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만 흘러간다. 모든 것의 가장 낮은 자리, 밑바닥의 자리가 바로 물이 처한 자리이다. 가장 낮은 자

    리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자리이다. 바다는 가장 낮은 자리에 있다. 육지에서 흘러온 그 어떤 더러운

    것도 마다하지 않고 다 받아들인다. 그래서 신영복 선생은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고 ‘바다’라고 바다의

    의미를 재밌게 풀이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자 한다. 높은 자리는 섬김을 받는 자리, 이익을 얻으려는 자

    리이다. 그러한 자리가 바로 사람들이 가고자하는 자리다. 그런데 물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자기를 드러

    내는 자리, 높은 자리가 아닌 자기 비움의 자리, 섬기고 모시는 낮은 자리, 이로움을 주는, 그래서 사람들

    이 싫어하는 자리에 가고자 한다는 말이다. 물처럼 살라는 말은 옛날도 마찬가지지만 요즘 사람들에겐

    거의 비현실적 말로 들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물처럼 살아 갈 때만 서로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이고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들이 온전

    하게 살아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물처럼 사는 것이 道의 생활이라는 것이다. 도를 지닌 자의 생활(생태적 삶)은 자기를 비우고

    또 비우는 삶(爲道日損)을 사는 것이며, 뭐든지 의식하거나 의도하거나 겉으로 드러내는 有爲의 삶이 아

    닌 無爲의 삶으로 사는 것이다. 노자는 다른 장에서 爲無爲無不治(위무위무불치)라는 말을 하였다. 이

    말은 무위의 삶으로 하면 못하는 일이 없다는 말이다.

    초록지렁이의 노자이야기는 초록누리 공부모임에서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초록누리 공부모임 6개의 동아리로 꾸려져 「장일순

    의 노자이야기」 외에도 「식물의 잃어버린 언어」,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등의 책을 통해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생태

    적인 삶에 대한 성찰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 20·초록세상

    녹색배움터┃자연물 그리기

    아, 그리면 되는구나!

    12월 2일(일), 9일(일)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총6시간에 걸쳐 황경택샘과 '자연물 그리기' 수업을

    했습니다. 이번에 마련된 그림수업은 그림을 오랫동안 그리지 않으셨던 분들, 그림 그리기를 어려

    워 하는 분들을 위주로 이루어진 수업입니다.

    그림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관찰하고 관찰한 것을 그대로 그림으로 옮기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다 알고 있는 사실을 몸으로 옮기지 않았을 뿐 인거죠. 수업 첫날은 그렇게 내 얼굴도 그려보고, 내

    가 가져온 물건들을 찬찬히 관찰하면서 그려보았죠. '아, 그리면 되는구나' 를 조금씩 느껴갔습니다.

    두 번째 수업날은 그림 그리는 속도를 조금씩 높이기도 했고, 물건의 질감을 어떻게 그림을 표현해

    가는지를 조금 알아가기도 했고, 명암, 채도에 대한 이해도 해 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후에 각자

    가져온 자연물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고, 채색과 그림자까지 넣으니 멋진 작품 완성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그림을 안 그려왔던 자신이 단 6시간만의 수업만으로도 이런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

    이 참으로 신기합니다. 이렇게 배운 것을 바탕으로 평상시에도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자연을 좀 더

    관찰하고 알아가는 계기가 되겠죠?

    그 날 나왔던 작품들을 공유합니다. 모두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 아쉬운 마음입니다.

    녹색배움터 | 자연물 그리기 ·21

    녹색배움터는 자연과 좀 더 가까운 삶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되는 녹색연합의 상설 강좌입니다. 관심분야나 녹색연합에서 진행되

    었으면 하는 교육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사무처로 연락주시면 강좌가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 조정애(참나무)회원 - 황정윤 청소년회원 - 김영미(솜다리)회원

    - 박명숙 회원 - 김원희(돌멩이)회원 - 박민자(양귀비)회원

    - 신만덕(바위)회원 - 유지연 어린이회원 - 김경숙(토끼풀)회원

    첫날에 황경택샘이 숙제로 내준 ‘운동화 그려오기’

    - 김정환(산지기)회원

    총 13개의 작품이 나왔습니다. 각자 그린 것들을 모아

    보면서 감탄합니다.

    이번 수업을 계기로 ‘자연물그리기’모임이 꾸려졌습니다.

    본 모임은 그림을 잘 그리겠다는 목적보다는 자연을 관찰하고 더 알아가기 위함입니다. 그림을 잘

    못 그려도 좋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자연을 더 알고, 더불어 그림그리기를 다시 시작하고 싶은 분

    들 모두모두 환영합니다.

    모임은 당분간 매주 목요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은 연락주세요! (26쪽 참고)

  • 22·초록세상

    나누고 싶은 이야기┃회원의날(서구)

    나누고 싶은 이야기 | 회원의날(서구) ·23

    2012년 12월 21(금) 동지날 저녁7시

    마지막 회원의 날을 서구 다살림 레츠에서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내린 눈은 점심때가 지나 그쳤습니

    다. 날씨 탓인지 함께 하기로 한 회원분들이 많이 참석을 하지 못했습니다. 참석해 주신 회원 농부,

    류용성님, 오현님, 신혜준, 박은주님, 정유빈, 정현빈, 이미숙님, 오상윤, 오다빈, 바다님께 감사 인사

    를 드립니다.

    루미 할머니께서 맛있는 팥죽을 끓일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셨습니다.

    준비해 주신 팥죽에 쌀을 넣고 끓이다가 각자 만든 새알을 넣었지요.

    너무 맛있게 익은 동치미도 준비해 주셨습니다.

    류용성 회원님이 맛있는 계란말이를 만들어 오셨습니다.

    팥죽에 넣을 새알을 예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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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용성님이 만들어 오신 차인데 이름을 까먹었네요.

    박은주님이 가져오신 맛있는 김치입니다.

    참가한 아이들도 새알도 만들고 팥죽을 끓이는데 새알도 넣어 보고 눌지 않게 저어봅니다.

    느낌이 어떤지...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동지만 되면 녹색연합에서 함께 만든 팥죽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다빈이는 새알을 어떻게 만드는지 엄마한테 배우고 함께 새알을 만들었어요.

    다 같이 만든 팥죽을 끓여서 맛있게 먹는 시간 입니다. 동치미 국물과 함께...

    붉은 팥죽을 먹으므로 해서 다가오는 한해는 액운을 막아 좋을 일만 가득할 것입니다.

    인천녹색연합의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일들과 돌아가면서 자기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공간을 대여 해주신 나눔, 돌봄, 배움의 마을 지역공동체 다살림레츠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소중한

    사간이었습니다. 공간을 대여해 주신 다살림 레츠에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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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이 희망입니다

  • 24·초록세상

    활동나눔┃멸종위기 보호활동

    멸종위기 보호활동 후기

    김도윤 신세계 앞에서 홍보를 한 것과 인천 풍물축제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맨날 엄마와 부스 체험을 했지만 이번에는 부스를 운영하니 더욱 재미있고 신기했다. 부스를 할 때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한다는 것을 알았고 내년에는 더

    나은 물범지킴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남림 3월 바람이 몹시 불던 남동구에서 쓰레기 주우며 시작 된 물범 지킴이가 벌써 마무리를 했네요. 신세계 앞에

    서 여러 부스에서 다들 열심히 하는 모습도 좋았고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된 것도 기쁘고 풍물 축제에서 거리행진도 뜻

    깊었다.

    김수진 처음 가는 봉사활동이라서 떨리고 어색해서 엄마한테 안 간다고 강한 부정을 하다가 딱 한번만 간다고 하였

    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까 재미도 있고 흥미로웠다. 그리고 새로운 언니들과도 친해져서 기분도 좋고 기뻤다. 신세계

    앞에서 부스를 운영했었는데 나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주었었다. 사진을 찍어주면서 환하게 웃는 사람들을 보면

    서 뿌듯했다.

    김은빛 학기초, 녹색연합 홈페이지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멸종위기야생동물보호 점박이물범 지킴이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물범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것이 아닌 사람들에게 점박이물범에 대한 정보와 개체수가 줄고 있는 문제,

    또 그것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페이스페인팅, 핀버튼 만들기, 서약서 받기, 팜플렛 나눠주기 등등의 홍보활

    동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하게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여러 가지의 부서로 나누어 활동하였는데, 처

    음에는 무시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학생들의 서툰 솜씨에도 즐거워 하셔서

    뿌듯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2013년에는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멸종위기야생동물보호 홍보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싶습니다.

    한재웅 아침 신문 광고란에 건강보조제 오메가3에 ‘물범오일’ 이라는 광고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전에는 관심

    밖의 문구였는데, 물범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생물 자원보전에 대한 시각을 갖게 되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

    커진 한해였습니다. 녹색연합의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한 환경보호 활동이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환경

    의식이 높아지길 바랍니다. 자연과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오늘도 녹색인 생활을 하겠습니다.

    정윤서 남동저수지 저어새 서식지에서 물범지킴이들과 첫인사를 하던 날도 추웠는데 한 해가 흘러 다시 겨울이 되었

    어요. 말로만 듣던 지킴이 캠페인을 내가 한다는 것이 그저 흥미로워 시작했을 뿐인데 이제는 페이스페인팅으로 물

    범을 그리라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되었어요. 물범을 비롯한 야생위기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보존해야한다

    는 인식이 자라나는 모습이 자랑스러워요.

    임현진 인천에 섬이 많아, 바다가 있어 사랑하게 되었노라 하면서 아이랑 백령도 물범 지킴이를 시작하게 되었지요.

    도시 인천에서 물범, 저어새, 맹꽁이, 반딧불이 등을 만나며 오랫동안 우리의 친구로 있었으면 하는 바람은 “백령도

    물범을 아시나요~~?” 목놓아 떠들었던 캠페인을 하면서 더 간절해졌지요. 저는 물범을 제대로 알고나 있을까요? 제

    1년의 사랑으로 올 겨울 물범은 줄어들지 않았을까요? 모두 모두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초록별을 지켜내는 새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활동나눔 | 멸종위기 보호활동 ·25

    지난 1년간 멸종위기보호활동으로 물범지킴이단이 되어 활동해주신 지킴이들의 소중한 후기를 담았습니다. 내년에도 활동이 계

    속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이예림 2012년 물범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점차 변해가는 나를 볼 수가 있었다. 환경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고, 무엇

    보다도 자연과 공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이번 활동을 하면서 점박이 물범에 대해서 학교 친구들에

    게도 알려주었고 그럴때 마다 친구들도 점차 신기해하며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이런 계기를 지킴이단에서 마련하

    게 되어 더욱 더 가치있었던 것 같다.

    지한규 점박이물범을 살리는 것이 우리를 살리는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점박이물범 홍보

    활동을 할 때 쑥스럽기도 했지만 내 친구 점박이물범을 살리는 일이어서 무척 뿌듯했습니다. 점박이물범을 위협하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저부터 에너지 절약을 하겠습니다.

    옥효정 점박이물범 지킴이 활동은 생소하기만 했던 점박이물범이 우리의 생명과도 직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영상을 통해 본 점박이물범들의 맑은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점박이물범을 지키는 일

    은 곧 내 생명을 지키는 일! 아름다운 생명과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해 지킴이 활동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창영 점박이물범보호활동을 통해 점박이물범과 한껏 친해진 느낌입니다. 점박이물범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로 등장할 정도로 우리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는 친구가 된 것 입니다. 내년에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점박이물범을 소개하는 데 집중할까 합니다.

    김고은 나는 솔직히 물범보호활동에 참여하기전에는 인천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가 점박이 물범인지도 몰랐다. 그러

    나 이 활동에 참여하면서부터 점박이물범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에 많은 생명들이 점

    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범보호활동을 통해서 환경에도 관심이 많아졌고, 지구환경에도 관심을 갖

    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내년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개근상에 도전에 보고 싶다.

    김다은 엄마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물범보호활동. 처음엔 어색하고 뭘 해야 할 지도 몰랐다. 그러나 활동을 하면서

    재미와 또 다른 자부심을 느꼈다. 내가 예쁜 물범캐릭터를 아이들손에 그려주는 순간 나도 모르는 뿌듯함이 가슴에

    와 다왔고, 정말 물범이 더 이상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생겼다.

    조영순 평소에 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나, 생활이 바쁘다는 핑계로 직접 참여는 못했었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봉사

    를 찾다 선택해 직접 참여해보니 내 생활이 많이 바뀌었다. 관심과 생각뿐이었던 환경문제를 어느새 생활 속에서 실

    천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은 완벽하지 않지만 2013년에도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하다보면 더욱더 지구환경을 지킬

    수 있는 삶에 한발 더 가까워지리라 생각한다.

    점박이물범 보호활동을 위한 협약식 부평풍물축제에서 점박이물범 보호 캠페인

  • 26·초록세상 녹색소식·2726·초록세상

    회원 소모임 소식 | 1월 모임 안내

    회원소모임 은 모든 생명의 바탕인 자연을 우리 삶 속에 가득 담아 늘 자연처럼 살고자 하는 모임입

    니다. 길가 이름 모를 작은 풀 한 포기와 들꽃 한 송이에서,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자연 생명들의 삶 속에

    서 잃어버린 생명사랑을 회복하여 늘 깊은 울림으로 살고자 합니다. 2013년 을 함께할 회원님을 모

    십니다.

    ■대 상 : 인천녹색연합 정회원 10명 이내(기존 활동회원 우선)

    ■내 용 : 생명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숲길을 걸으며 생명사랑 이야기 나눔과 생태적 삶 실천

    ■첫모임 : 2월 16일 토요일 오전 10시, 계양산산림욕장 주차장

    ■문 의 : 초록지렁이 017-282-1859

    울 림 계양산 야생화를 관찰하는 모임으로 두 번째 토요일에 진행합니다.

    지난해 만들어 몇 차례 모임을 가졌습니다. 올해도 꾸준히 손을 움직여 볼

    요량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 언제나 환영합니다.

    ■일 시 :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해드리겠습니다.

    ■연 락 : 아그(010-2665-5722), 보름(548-6274)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자연을 자세히 관찰하며 그리면서 자연을 더 알아가게 됩니다. 새로 꾸려진

    자연물그리기 모임은 그림을 잘 그리겠다는 목적보다는 자연을 알아가기

    위함입니다. 그림을 잘 못 그려도 좋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자연을 더 알고, 더불어 오랫동안 하지 않았던 그림 그리기

    를 다시 시작하고 싶은 분들 모두모두 환영합니다. 2월까지는 실내에서 모

    임을 갖고, 날이 따뜻해지면 야외에서 그림을 그릴 예정입니다.

    ■일 시 :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준비물 : 연필과 지우개, 볼펜(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0.1~0.2mm 굵기의 얇은 펜), 스케치북(두껍고(낱장 무게

    가 200g 정도)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로 준비),수채화물감(파레트에 미리 짜 오시면 좋겠죠? 파레트를

    새로 장만해야 할 경우, 작은 사이즈가 좋아요.), 붓(되도록 자연물과 비슷한 크기로 그리기 때문에 크

    지 않은 사이즈가 좋아요. 1~3호 정도), 물통, 수건(젖은 붓의 물기를 닦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싶은 자

    연물

    ■문 의 : 참나무 010-8328-2532

    자연물 그리기 모임

    자연물그리기강좌

    12월 2일(일), 9일(일) 황경택샘을 모시고 오전10

    시부터 오후1시까지 총6시간에 걸쳐 '자연물 그리

    기' 수업을 진행했다. 그림을 오랫동안 그리지 않

    으셨던 분들, 그림 그리기를 어려워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기획했으며 총19명이 신청했다.

    첫날은 그림 그리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시

    간으로 진행됐다. 둘째날은 그림 그리는 속도 높

    이기, 물건의 질감 표현하기, 명암과 채도 이해하

    기, 가져온 자연물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고, 채색

    과 그림자까지 넣는 것으로 수업을 마무리했다.

    후에 참가자들 의견을 받아 자연물 그리기 후속

    모임을 꾸렸다.

    인천지역 교사대상 생태교육

    인천지역 교사 6명을 대상으로 한 생태교육이 11

    월에 이어 12월에도 진행됐다. 12월 8일(토)에는

    양서파충류와 하천에 대해 각각 김은영(개똥이),

    심유정(백리향)초록교사가, 12월 22일(토)에는 갯

    벌과 생태적인 삶에 대해 각각 강인숙(산내음)초

    록교사, 유종반공동대표가 교육했다. 이번 교육

    은 마무리했으며, 심화된 내용의 교육지속여부는

    추후에 논의할 예정이다.

    청량산자연학교

    2012년 마지막 청량산자연학교가 12월 23일(일)

    동막역 근처 남동유수지에서 ‘새’를 주제로 진행

    됐다. 필드스코프와 쌍안경 등을 이용해 겨울철

    새들을 만났으며, 인천녹색연합 회원이자 저어새

    섬사람들의 김형문(푸른숲)님께 새에 관한 이야

    기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의 날(서구)

    12월21일(금) 7시~9시 까지 다살림 레츠에서 회

    원의 날을 서구에서 하였다. 아침부터 내린 눈은

    오후까지 내리면서 날씨가 악 조건이었다. 회원

    이신 임인숙니께서 팥죽을 끓여 주셨다. 참가한

    회원들과 팥죽에 들어갈 새알 만들기를 하고 어

    린이들도 함께 팥죽을 저어면서 팥죽을 함께 만

    들고 각자 한가지씩 싸온 먹거리를 나눠어 먹으

    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날씨가 악 조건속에

    도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

    니다.

    녹색교육팀

    맺음달

    12 월 녹 색 활 동 보 고

    시민참여팀

  • 28·초록세상

    12/2(일) 자연물그리기 강좌(1)

    12/3(월) 전국녹색연합 총회운영소위원회, 산림청기관방문

    문학산오염대책지역지정촉구 릴레이1인시위(연수

    구청 앞, 박정희)

    12/4(화) 아름다운재단공모심사(인천섬바다기자단‘파랑’)

    모금계획을 위한 사전준비회의 (박넝쿨&보름 활

    동가)

    12/5(수) 계양산한평사기회의(내셔널트러스트),

    인천환경영향평가 회의

    12/6(목) 전국녹색연합 운영위원회

    12/7(금) 자연에드는날

    12/8(토) 교사대상생태교육(하천&양서류)

    12/9(일) 자연물그리기 강좌(2)

    12/12(수) 2013년 모금계획논의(활동가 전원)

    12/13(목) 2013년 홍보계획논의 (활동가 전원), 연수구청장

    면담

    12/14(금) 2012사무처활동평가

    12/15(토) 멸종위기야생동물보호활동 지킴이3기 맺음식

    12/17(월) 2012활동자료정리(1)

    12/18(화) 2012활동자료정리(2)

    12/19(수) 18대 대통령선거

    12/20(목) 해양보호구역 워크샵, 그림그리기 모임,

    시민연대 송년회

    12/21(금) 2차 총회준비회의, 회원의날

    12/22(토) 교사대상생태교육(갯벌&생태적 삶)

    12/24(월) 부평의제21 회의

    12/26(수) 환경부회의, 인천지역환경단체활동가 송년회

    맺음달(12월) 지난 일정

    11월 녹색활동보고·29

    문학산 유류오염문제 해결 촉구 활동

    문학산 수인선 복선전철 공사현장에서 유류오염

    이 확인되어 공사는 전면 중단되고 토양정밀조사

    가 진행중이다. 이후 인천녹색연합은 11월 22일

    부터 12월 12일까지 연수구청 정문에서 연수구가

    환경부에 토양보전대책지역지정을 요청할 것을

    요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12월 13일 인천녹색연합 대표단이 고남석 연수

    구청장과 면담을 진행하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

    장, 연수구청 환경보전과장으로 문학산 오염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하

    고, 환경부 등 중앙정부가 이 문제에 대하여 책임

    있게 나설 수 있도록 직접 사안을 챙기며 옥골도

    시개발조합, 한국철도시설공단, 인천시,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이해당사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어 대책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

    다고 밝혔다.

    멸종위기야생동물 지킴이단 맺음식

    12월 15일(토) 오후3시 신세계백화점인천점 대 교

    육실에서 진행되었다. 김태현지킴이의 마술을 시

    작으로 모둠을 나누어 ‘멸종위기야생동물보호활

    동과 점박이물범은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란 주

    제를 통해 한해활동을 돌아보고 소감을 발표하였

    다. 이어 2년 이상 열심히 활동해온 지킴이 7명에

    게 우수상을 시상했고 올해 빠지지 않고 참여한

    지킴이 5명은 개근상을 받았다. 끝으로 단체사진

    을 찍으며 2012년 멸종위기야생동물 지킴이활동

    을 맺음 지었다.

    계양산한평사기운동 집행위회의

    12월14일(금) 오후3시 효성중앙감리교회에서 계

    양산한평사기운동 집행위회의가 진행되었다. 지

    금까지 운동을 통해 모인 기금은 약 5,400여 만원

    으로 네셔널트러스트와 함께 기금을 만들고, 연

    내에 계양산의 일부 부지를 매입 할 예정이다. 시

    민들의 기금으로 계양산이 매입되어 영구 보존될

    수 있도록 좀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해 본다.

    활동에 동참 하고 싶은 분들은 http://cafe.naver.

    com/gyeyangsanhope을 통해 내용을 확인 할 수

    있고, 농협 146-02-304905(계양산한평사기) 계좌

    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생태적 삶과 생태교육을 위한 초록누리 공부모임

    초록누리 생태공부모임은 식물의 잃어버린 언

    어, 인디언 삶의 이야기, 노자이야기,자연의 생명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6개의 동아리로 꾸려져 가

    고 있으며,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각 모임 담

    당자에게 문의 바란다. 놀자모임(샘물:010-8349-

    0541), 사랑방모임(난로:010-8349-0541), 통나무

    모임(양귀비:010-5220-7727), 두루뭉술모임(둠

    벙:010-8959-2793), 신나는모임(하얀목련: 010-

    9592-9005), 초록엄지모임(떡쑥:010-9808-0012)

    자연에 드는 날

    사무처에서는 ‘녹색인 수칙’ 중 하나인 ‘한 달에

    한 번 이상 자연에 든다’를 실천하기 위해 1~2달

    에 한번 이상 ‘자연에 드는 날’을 진행한다. 12월

    은 겨울야생동물학교 사전답사 겸 철원으로 가려

    했으나 눈이 많이 와 변경해 진행했다. 12월 7일

    (금) 오전에는 영화 ‘26년’을 본 뒤 점심을 먹고,

    눈 덮인 계양산을 산책했다.

    활동가 연말평가 워크샵

    2012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평가회의가 12월12일

    ~14일, 18일까지 4일에 걸쳐 사무실에서 진행되

    었다. 해마다 후원의 밤을 통해 녹색기금을 마련

    하여 달마다 부족한 운영비를 채우고 있는데 후

    원의 밤이 아닌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서 기금을

    만들 수 는 없는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12일

    (수)에는 모금, 13일(목)에는 홍보를 중심으로 논

    의를 했고, 14일(금)에는 녹색교육팀, 시민참여팀

    의 하반기 평가 18일(화)에는 생태보전팀, 사무국

    평가가 있었다.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이 바탕이

    된 활동이 되어야만 지속적인 운동이 계속될 수

    있음이 확인 되는 자리이기도 했다.

    생태보전팀

    연대활동

    기타

    초록누리

  • 30·초록세상 6월 녹색활동보고·30

    일반회원

    가미영 강종우 가정현 감경아 김수연 김지수

    강남순 조성흠 조은수 강병수 강봉근 강신우

    강성모 김영란 강승자 강영화 김민주 강예진

    강희성 강정규 이하경 강완재 강민지 정화자

    강용구 강종욱 강지윤 강지윤 강지현 경어진

    경가람 경동휘 이미화 경진영 계성스님 계인숙

    고명은 고민아 장재원 고복실 채효림 고순덕

    고윤미 고재욱 공미선 공미정 박용훈 공은택

    곽미영 황원정 구대수 구명진 유지연 구본길

    구현지 곽순아 구자헌 구정아 권대훈 권미경

    권병순 권병주 권선옥 권성하 권영화 권옥례

    권용준 권현주 권혜정 정민혁 정민석 기한구

    길면준 김갑봉 김경모 김경숙 이지혜 이지윤

    김경언 김경영 이서진 이원준 김권남 김규태

    김기남 김시연 김주헌 김기한 김도형 김경은

    김나경 김나영 이유정 김나윤 김남희 김노은

    김다움 김대홍 김대환 김예나 김유나 강인숙

    김덕순 김덕임 김유림 김덕희 엄혜정 엄유정

    김도운 김동민 김예라 김태영 김동영 김동완

    김명선 정승철 김명숙 김명숙 김명희 김문정

    김문혁 김미경 김지수 김미경 한명현 김미규

    김도영 김미란 김유진 김미란 윤성경 윤석진

    김미숙 김미순 오정철 오지민 김미영 조세연

    김미은 김미자 이영찬 이우찬 김미현 이현주

    이주영 김민경 현윤진 김민수 김종철 손수정

    김민정 김보경 윤주영 김보경 이은빈 김복수

    김복순 김봉빈 김상아 김상철 김상하 김상희

    김석현 김선옥 김솔비 김시원 김선형 김성규

    김성엽 김성원 김성진 김세연 김수진 구민경

    구희경 김수진 박지담 김수호 김순미 송지유

    김순주 김승배 김승순 김승혜 박인숙 김승현

    김태현 박선희 김신호 김양경 김양희 양경빈

    김연재 김영수 박지숙 김영경 김영남 안상현

    안해민 안해선 김영미 김영민 김영임 김영주

    김영준 김영태 김영태 김영희 김영희 조재희

    김옥희 김용구 김용래 김우정 김우혁 김미옥

    김원희 김유경 정윤진 정상빈 김유림 김도영

    김현자 김유빈 김윤수 김은빛 김은숙 정연욱

    김은영 김다함 김다예 김은진 김은희 김인숙

    김인숙 이예지 이윤재 김인태 김재중 김점순

    지형우 김정교 김정묵 김정숙 김정윤 김정자

    김정현 이주남 이가빈 김정환 김제민 김주수

    김주원 김준영 김아영 김상욱 송옥미 김지수

    김지영 김지영 김지영 최윤서 최정우 김지옥

    김진상 김진화 김찬석 김찬중 김 철 김철홍

    김타균 김태훈 김택진 김택유 공영미 김하나

    김한이 김해경 이주헌 이지욱 김 현 김현미

    구도윤 김현미 김시현 김현미 장서희 장진수

    김현정 김현주 김현희 박성민 김현희 이유찬

    김현희 최우진 김형길 김가영 김가윤 김형문

    김형준 김정현 박상미 김혜경 박찬미 박중석

    김호중 김홍기 김홍례 김효숙 김 희 김희영

    김희주 나기수 나병호 나봉길 나승수나희순

    허재영 허이정 남도연 남상호 남서연 곽영진

    남선정 남윤상 남정수 남솔민 남솔비 박미아

    노미리 이소영 노숙희 노현기 노현안 김은지

    김용휘 김서현 노현정 김규헌 도 은 도태정

    임가은 류석현 유호준 유호경 류신정 류용성

    마용덕 맹재흥 모옥자 김성규 목용경 주연호

    문병호 문인아 문일순 정민선 문태석 민경아

    정진호 정진서 민경자 나현아 나태균 민향근

    박가언 박 건 박건모 박건석 박경숙 박경아

    김정우 박경화 강창현 박경희 이주실 박규리

    박기선 박길한 박남영 김지아 박내운 박대진

    박명선 홍준의 홍현의 박명숙 원예슬 원병준

    박미경 박미숙 권우중 박민경 박민자 박병열

    박병철 박선애 편도준 박성연 박세나 박세영

    박순녀 김강민 김강현 박순열 박승진 박연숙

    박연희 박영란 박영문 박영배 박용태 박윤희

    박은아 여민주 박은영 박종화 박상욱 박은주

    정현빈 정유빈 박은희 박은희 박이수 박재을

    박재현 이정미 박정옥 이재인 이재훈 이충희

    박정준 박정훈 박정희 정다은 정관용 박종현

    박주희 박준모 박준수 박진희 박지예 박지완

    박찬희 박창화 박현숙 박현심 조석규 조세린

    박현주 박현주 박현진 박형석 방문길 방서혜

    방서진 윤난주 방유성 방해안 배광근 배석현

    배선옥 김영준 배성환 배순란 조윤지 조수진

    배양섭 배영효 배해연 손영훈 손영민 백경임

    전주형 백민섭 백선라 김규리 백효경 성채현

    변규미 박지수 변명선 변숙이 김지혜 복진옥

    회비 내신 회원(11월) 사희연 서규황 서영수 서연록 서원심 서원애 서일석 서자영 김소휘 김주휘 서정희 서주영

    서지용 서홍덕 서효원 석윤희 조혜성 설화정

    이희승 성은혜 성점용 성정현 김가성 성태경

    손경자 손병희 손승기 손인태 송경남 송경언

    김민지 김건우 송대현 송문식 송미선 송선희

    송영순 김고은 송윤미 조성훈 조성찬 송은하

    송정로 송태원 신국주 신기환 신나영 신동수

    신동원 신만덕 신민철 신유경 신경아 신선희

    신성희 신유정 신준호 신지환 신진수 신현승

    심미숙 심숙희 심인섭 심재성 황은주 심현기

    안경화 안균희 안근호 안나영 백준호 안동하

    안상천 안윤주 안연희 안예지 안은숙 류하린

    류한서 안응순 안정희 신현서 안준수 안홍수

    양경모 양대성 양병철 양순아 김가윤 양여정

    양영선 양지예 양진선 여혜정 윤성원 염경애

    염정희 염창렬 염서준 오만균 오미자 오상렬

    오예은 최희숙 오성기 오세영 오수진 오승권

    오승수 오신근 오영미 김우진 오영미 오현빈

    오혜성 오영식 오윤애 오은서 손지혜 오은하

    오정은 최완호 최유리 오창길 오현정 오현주

    오혜성 옹미경 김규희 우종윤 원기숙 박승모

    유경배 유 현 유동현 유명순 유민규 유성준

    유세인 유승찬 유아름 유영란 유은정 이충민

    유재덕 유정미 유종군 유종반 유준현 유현진

    윤경희 윤동섭 윤미경 윤미경 박상민 윤삼조

    윤성옥 윤수연 윤예령 정순희 윤은미 최정우

    윤재웅 황영순 윤재은 윤재호 윤정식 윤지선

    윤춘화 양지훈 윤혜경 장정구 장소윤 윤혜숙

    신지섭 윤희라 은다예 이강희 이건학 이소희

    한금란 이겨레 이경미 이민엽 이민아 이경은

    이경해 이경희 이계훈 이광세 이광호 이귀영

    이다은 이규원 이금숙 이기라 조수민 조현아

    이기원 이나연 이다미 이덕수 이동고 이동현

    이루다 이 명 이미경 허윤호 허윤지 이미남

    안진규 안서연 이미란 박기무 박지연 박수호

    이미숙 오상윤 오다빈 이미정 염승정 이민정

    안정훈 안은산 이병관 심유정 이송학 이상권

    이상혁 이서윤 이선미 김채연 김찬서 이선옥

    이선옥 한지수 한지아 이선주 이민재 이성운

    이성호 이루미 신정은 이세영 이소영 이소영

    이소영 이성민 이송희 이현준 이진영 이수민

    이수빈 이수빈 이수진 이수호 이순영 이순우

    이승진 이승희 이신임 조유선 조유진 이언기

    이영미 이영민 이영화 이영희 이영희 최기명

    이예림 이옥순 채수지 채수림 이용운 이원우

    최안진 이유정 이윤정 이은경 이은경 이은경

    김재문 이은숙 이은아 박지은 이은정 이은정

    김나령 김재형 이은희 이은희 이익희 이장수

    이재권 이재병 이정민 이정숙 김하은 이정아

    이정욱 이정은 선은설 이정일 이정임 장정우

    이정호 이정희 이정희 봉윤서 이정희 오지윤

    이종록 이주미 이주희 이준모 이지연 김세영

    이진권 이진실 이진우 이철재 이철호 이한구

    이해솔 이헌우 이현경 이현남 이현숙 이현옥

    윤호철 윤소미 이현주 이현호 이형태 이혜선

    이호재 이화숙 이화정 이희례 이희수 이지수

    이이수 윤혜경 이희영 이현준 일초스님 임규석

    임명경 강승훈 임미화 임병조 임수연 임수연

    정재연 임양숙 임영숙 임인숙 임정원 김은서

    김은지 임찬재 임태영 임현진 장기순 한인희

    장기혁 장동수 장동환 장서연 이신우 장석우

    장영록 장영식 장용기 장은진 장인영 장정애

    장준호 장철수 장태현 전경순 전미숙 이인재

    전민서 전민성 전상윤 전윤선 전은경 박규나

    박세호 전정옥 이상진 전지석 전필현 전하연

    전현태 전혜진 박민아 박민수 박진규 정금화

    정기미 신동준 신지민 정기용 정낙식 정다영

    정두원 정란희 홍준선 홍서현 정미숙 정미숙

    정미정 김단아 김단형 정민영 정승은 조주은

    정민지 이효정 정봉경 임종건 임수진 정 선

    정 선 정성혜 송예준 송예원 정승희 김채은

    김범준 정아영 정연수 정연채 정연화 정연희

    정예진 정용욱 정려립 정선효 정윤서 정은경

    정은선 정은주 정종대 정주연 정찬교 정태양

    정현미 정현승 정승민 정지민 정현영 정현진

    정혜윤 정희진 정희진 조경원 조귀님 박현숙

    박현우 조규호 조수현 조만수 조명숙 조명진

    조미아 조보현 조민기 조복순 조상일 조은정

    조상진 조순숙 조아영 조안나 박담서 조영숙

    김나림 조영심 조영옥 조영은 조은경 박선우

    박찬우 조은래 김진애 김진원 조은영 권영욱

    권수경 조은옥 조은정 김민지 조정애 황정현

    황정윤 황정아 조진희 조한륜 조한영 조한이

    김금전 조현자 신우철 조현주 조현철 조혜은

    조혜정 김재진 조회경 임재훈 주경미 주소이

    녹색살림 |

    30·초록세상 11월 회비내신 회원 | 녹색살림보고·31

    | 녹색살림

  • 32·초록세상

    주은선 주현경 주희옥 지동우 지선호 지영애

    지창영 지한규 진달래 진양걸 진옥경 고경민

    진윤호 진현준 차인영 서유송 서승우 차재향

    채은선 채혜진 김규진 김규영 채희익 천명옥

    최가향 최금숙 최금예 최금자 박진희 박건희

    최남희 이종민 최명림 최미선 최미자 최산호

    최선해 김민지 최성철 최성호 최성훈 최성희

    박성전 최소아 최애자 최연정 최영란 최영아

    최영윤 김재현 최예라 최용순 최원길 최원식

    최유진 최윤혁 최인혁 최장수 최정록 최정숙

    이서연 최정우 박혜숙 최종관 최한울 최유니

    최종대 최종락 최지영 이현수 최진영 최창열

    최창우 최현석 최현수 최장덕 황복순 추병인

    추준혁 추민성 탁경순 표한빈 한금희 박윤규

    박보은 한명운 한미숙 이수빈 한민재 한현재

    박연숙 한성숙 한정미 한정은 한정제 한지희

    이진영 이민영 한철수 함미수 우찬영 함미정

    김승건 함석우 김수경 함윤주 박재서 허미연

    황지훈 허미영 고윤석 고현석 허상애 허수현

    허윤정 장지웅 장진희 현경환 현관해 홍경선

    홍남정 홍민주 홍성애 홍성훈 홍순옥 홍옥희

    홍유라 홍지연 황경택 황기선 황미경 이병욱

    황영권 황영미 황영순 신주연 신도현 황영철

    황정화 이승환 이민선

    물품후원회원

    박선영-삼베샤워타월

    평생회원

    배삼준(가우디환경) 신승식 심재한 조규보 이미숙

    연회비 납부자

    박성제 선일스님 유복희 윤의중 윤혜정 윤호수

    이숙자 임창석 정명수 정석무 정 철 지용택

    최준호 한승남

    단체회원

    디씨알이(주) 신세계인천점 아림유치원 와이지원

    용현운수 우광개발(주)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인천농산물주식회사 제일교회 참좋은두레생협

    한화건설(주)

    CMS(11월 후원의 밤 후원금)

    강봉근 경진영 권병주 김경모 김경언 김덕순

    김덕임 김덕희 김동영 김복순 김선옥 김영태

    김영희 김은숙 김인숙 김지수 김지옥 김해경

    김현미 도태정 류신정 문일순 박대진 박선희

    박지숙 박진희 서영수 심인섭 안홍수 이은경

    이은아 정금화 정봉경 정 선 조보현 조정애

    조회경 채혜진 편도준 한금란 한명운 한성숙

    홍남정

    감사합니다●권병순(가을바람)회원님 활동가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해 주셨어요.

    ●전 녹색연합(본부)활동가박진희씨 전라도 장수로 귀농하고 계시는데 쌀10kg 기부하셨어요.

    ●임인숙회원님 김장김치 한통 보내주셨어요.●노미리(여울)회원님 활동가들을 위한 2013년 탁상달력 8개 선물하셨어요.

    ●정성혜(자운영)회원님 사무실에 귤1박스 갖고 오셨어요.

    ●윤혜경(산들바람)회원님 지난달에 이어 사무처 자료정리 자문을 위해 사무실에 오시면서 간

    식으로 빵을 갖고 오셨어요.●특수학교교사선생님들께서 지난달부터 이주에 한번씩 생태교육을 받고 계시는데, 귤1박

    스를 사무처에 선물로 주셨어요.●김순주회원님께서 사무처활동가들이 많은 명함의 정보를 컴퓨터로 옮기는 작업을 해 주셨

    습니다. 더 많은 분들에게 인천녹색연합 소식

    을 알리는 이메일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간과 마음 내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은주(나무늘보)회원님께서 녹색의 이야기를 좀 더 편안하고 친숙한 언어로 전하는 것이 좋

    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아무리 좋은 이야

    기라도 너무 어렵거나 익숙치 않으면 잘 안 받

    아들여지기도 하죠. 회원님의 의견 반영하도

    록 노력하겠습니다. 의견주셔서 고맙습니다.

    물심양면으로 챙겨주시는 회원님들 덕분에사무처 활동가들은 행복합니다~

    주소가 변경된 회원님 꼭 연락주세요~ 회원님의 전화 한 통, 이메일 한 건으로 환경을 살릴 수 있답니다.

    ▶ 김미숙(며느리밥풀꽃), 김미은(금낭화), 조은래(둠벙)님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운영회비 수입 * 지출 내역 (12.11.1~11.30)

    수 입 내 역 (단위 : 원) 지 출 내 역 (단위 : 원)

    계정과목 11월 계정과목 11월

    회비 및 후원금

    정기개인기부금 10,800,000

    고유목적사업

    초록동무 114,100

    정기단체기부금 1,910,000 녹색교육(게눈) 370,930

    비정기기부금 86,500 녹색교육팀 -

    후원행사① 5,525,000 인천섬바다기자단 483

    소계 18,321,500 생태보전팀① 1,181,000

    고유목적사업

    초록동무 - 시민참여팀② 990,780

    녹색교육(게눈) 878,400 맑고푸른교실 600,000

    녹색교육팀③ 530,000 연대활동③ 808,630

    인천섬바다기자단 - 소계 4,065,923

    생태보전팀② 2,830,000

    운영비

    급여④ 10,062,030

    시민참여팀③ 960,000 퇴직연금⑤ 1,854,000

    맑고푸른교실 1,020,000 여비교통비 51,200

    연대활동 - 세금공과금 17,410

    소계 6,218,400 수도광열비 499,770

    영업 외수익

    잡이익 17,400 문자발송비 100,000

    소계 17,400 소식지제작비⑥ 1,800,000

    회의비 54,550

    사무용품비 12,600

    소모품비 30,200

    기부금출금수수료 116,970

    경조비 116,000

    전산운영비 35,000

    소식지발송비 294,450

    작아구입비⑦ 1,045,498

    후원행사⑧ 2,780,230

    식대 390,340

    4대보험 876,070

    은행수수료 14,500

    통신운반비 336,010

    조직지원비 490,000

    회비환불 20,000

    소계 20,996,828

    전월이월 19,257,356 차월이월 18,751,905

    수입 24,557,300 지출 25,062,751

    녹색살림 |

    32·초록세상

    수입 ① 후원행사후원금

    ② 멸종위기종보호활동, 신세계백화점후원금

    ③ 볼음도고구마판매

    지출 ① 새우젓판매대금지불

    ② 볼음도고구마판매,홍천배추판매

    ③ 강원도생명버스 외

    ④ 미지급직책수당지급

    ⑤ 미지급퇴직연금지급

    ⑥ 미지급소식지제작비지급

    ⑦ 미지급작아구입지출

    ⑧ 후원행사식비외지출

    | 녹색살림

    11월 회비내신 회원 | 녹색살림보고·33

  • 34·초록세상 알림마당 ② | 연말정산 기부금영수증 안내·35

    알림마당 ① - 퓨전음악그룹 The 律 (더율) 알림마당 ② - 연말정산 기부금영수증 안내

    아름다운 문화도시 인천을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꾸려가실 분들을 모집합니다종이없는 인천녹색연합 스타일 연말정산!

    2012년 기부금영수증 온라인으로 발급받으세요

    올해도 열심히 일하셨습니다. 후원으로 열심히 응원해주셔서 인천녹색연합도 열심히 활동

    했습니다. 변함없는 후원 정말 고맙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종이낭비와 우편발송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부금영수증을 우편으로 따로

    발송하지 않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아래 방법으로 종이 없는 연말정산에 함께 해 주세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2013년 1월 15일부터 의료비, 교육비처럼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인천녹색연합 후원

    내역을 조회하여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①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준비한다.

    ②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홈페이지 www.yesone.go.kr 에서 로그인한다.

    ③ 소득공제자료 조회/출력을 클릭하여 기부금내역을 확인한다.

    위 이용이 어려울 경우 전화로 이메일·팩스·우편 발급을 요청바랍니다.

    문의전화 : 인천녹색연합 032)548-6274

    지난 10월 30일에 있었던 인천녹색연합 후원의 날에

    많은 분들이 자원활동과 재능기부를 해 주셨습니다.

    그 중에 퓨전음악그룹 The 律이 음악을 통해 지역사

    회에서 여러 활동을 하기 위해 비영리민간단체로 등

    록하고, 앞으로 여러 활동을 지지해 줄 회원을 모집

    한다 합니다. 회원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퓨전음악그룹 The 律은?

    퓨전음악그룹 The 律은 토속민요를 기반으로 하여 잊혀진 우리의 옛 가락을 현대 문화에 맞

    춰 새롭게 재편성하여 지켜나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인 단체입니다. 고전 가락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식의 삶의 음악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옛 조상의 얼을 우리 고유의 음색인 국악기

    로 들려주고자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표정이 될 수 있는 음악을 국악과 양악을 넘나드는

    자유로움 안에서 추구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내용과 형식을 담는 창작과 연주를 통해 사람

    들과 호흡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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