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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챗서버젓 영업 - 한라일보pdf.ihalla.com/sectionpdf/20180710-75903.pdf · 2018. 7....

Date post: 26-Mar-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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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외국인들의 관광 흐름이 단체 패 키지 여행에서 개별 여행으로 옮겨가 고 있다. 그런데 외국인 개별 관광객은 제주를 여행할 때 단체 관광객보다 더 큰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통역이 가능한 안내사와 함께 전세버스를 타 고 이동하는 단체 관광객과 달리 개별 관광객은 언어, 교통 문제를 스스로 해 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제주관광공사의 2017년 방문관광객 실태현황 정성조사 보고서 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대다수가 주요 불만 사 항으로 부족한 교통수단 정보와 의사 소통이 힘든 점을 꼽고 있었다. 제주 관광의 부작용은 바로 이런 틈새를 비 집고 발생하고 있다. 유학생 등 통역이 가능한 일부와 언 어, 교통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길 원하 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져 불법 유상운송 시장이 암 암리에 형성되고 있다. ▶만연한 불법 유상운송= OO호텔 4 일, 필요하면 연락줘요. 저가(저렴한 가격) 오늘부터 총 4일, 20만원 루 5만원? 본보가 최근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한 위챗(we chat 중국판 카카 오톡) 대화방에는 호텔 명과 날짜, 금 액을 명시한 글들이 속속 올라와 있었 다. 이 대화방엔 4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제보자는 대화방에 참여한 상당 수가 중국인 유학생이라고 전했다. 제 보자는 대화방에 나온 호텔 명은 외 국인 관광객이 투숙한 곳을, 금액은 이 들을 자가용이나 렌터카로 태우고 여 행을 시켜줬을 받는 비용을 뜻한 고 말했다. 제주에 거주하는 한 중국인은 이런 형태의 대화방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대다수 자격이 없지만 용돈벌이 목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실어 나르며 돈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 고 말했다. 무자격 가이드 고용 만큼이나 불법 유상운송은 제주 관광 시장에 만연하 게 퍼진 문제로 꼽힌다. 여객자동차운 수사업법에 따라 허가 없이 자가용이 나 렌터카로 관광객을 실어 나른 뒤 그 대가로 돈을 받으면 불법이다. 불법이 다보니 여행 도중 교통 사고가 나도 보 상을 받기 힘들다. 최근 몇년 사이 단 속이 강화되면서 무자격 가이드 고용 적발 건수는 2016년 134건에서, 2017년 9건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하지만 불 법 유상운송은 그렇지 않다. 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올들어 6 월말 기준으로 도내에서 18건의 불법 유상운송행위가 적발됐다. 6개월 만에 지난 한해 적발 건수(5건)의 3배를 넘 어섰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불법 유 상운송은 통역이 가능한 이들을 중심 으로 이뤄지고 있다 면서 올해 적발 자의 80% 가량이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파악된다 고 말했다. 한 관광통역 안내사는 무자격 가이 드 고용 문제는 가이드 몇명이 여러명 의 외국인 관광객을 인솔해야 하는 단 체 여행 관광시장에서 (유자격가이드 보다 인건비가 싼 무자격자를 고용하 는 등) 경비를 줄일 목적으로 횡행하 던 것이었다 반면 불법 유상운송 은 개별관광과 연관이 있다. 제주에 거 주하는 현지인을 통하면 패키지를 구 매하지 않아도 언어와 교통 수단 문제 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 이라 고 말했다. 개별관광 시장이 커지면서 부작용으로 불법 유상운송 시장이 덩 달아 커졌다는 것이다. 이어 이 안내사 관광 수익이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형국 이라며 또 운송 대가도 기형적 으로 저렴하다보니 시장질서를 무너뜨 리고 있다 고 지적했다. 관광업계는 통계상 보여지는 수치보 다 외국인 관광객 불법 유상운송 시장 은 더 크게 형성돼 있을 것이라고 추정 했다. 자가용 등으로 관광객을 실어나 르는 제주 거주 외국인과 외국인 관광 객이 단속에 대비해 친구 사이이기 때문에 돈을 주고 받지도 않았다 라고 미리 입을 맞춰버리면 현장에서 적발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현장 단속 만 으로 불법 유상운송을 근절하긴 어렵 겠지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등 예 방효과는 있다고 본다 고 말했다. 이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지난해 중국정부가 사드배치에 반발해 한국 여행금지 조치를 한 이후 처음 으로 월 기준 입도 중국인 관광객이 5 만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 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사드 여파 이후 월 2만8000명 수준으로 급 감한 뒤 3만명 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7월 반짝 4만명을 넘어섰을 뿐이다. 그 랬던 것이 입도 중국인 관광객 수가 올 3월 4만2243명, 4월 4만4257명, 5월 4만 9597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제주도는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 추 세로 전환된 것은 개별관광객(FIT) 증가의 여파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인 단체관광이 베이징 산둥지방 등 일부 지역에만 가능한 점을 고려했을 때 다 른 지역에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있 다는 것은 개별관광객이 늘어난 것으 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중국 여행정보검 색 1위 사이트인 마펑워 와 협의를 통 제주방문 중국인 개별관광객들의 선호도, 관광패턴 분석을 위한 빅 데이 터를 공유하기로 했다. 채해원기자 [email protected]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무원 정원을 216 명 증원하고, 국을 4개 확대개편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제주특별법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아 위법성 논란을 부르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6일 제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선 7기 원희룡 도정 첫 조직개편안 을발 표했다. 이날 입법예고된 조직개편안 은 현재 5594명인 공무원 정원을 5810 명으로 216명 증원하고, 현행 13국 51 과 체제인 도청 부서를 17국 60과로 4 국 9과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 을 위해 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 행 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 례안 7월 11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제주도는 이어 오는 7월 24일 예정된 제주도의회 제363회 임시회에 조례안 을 제출해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제주도가 이러한 절차를 진 행하기 위해서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국 설치 운영 기준 등을 규정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의 설 운영에 관한 기준 을 먼저 변경 고 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도청 한 관계자는 제주도정의 조직개편안은 도지사는 행정기구 규 모의 적정화와 운영의 합리화를 위해 행정기구의 설치 운영에 관한 기준을 정해 고시해야 한다 고 규정한 제주특 별법을 위반한 것 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현행 제주도 행정기구 기준 고시 에 따르면 실 국은 4개과 이상의 하부조직을 필요로 하는 경우 설치토 록 하고 실 본부는 13개 이내, 과 담당관은 51개 이내로 설치하도록 기 준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원 지사가 발표한 조직개편안은 이러한 기준 변 경 고시도 없이 실 본부를 17개로, 담당관은 60과로 확대하고, 일부는 2~3개과 만으로 실 국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의 조직개편안이 특례에도 불구하고 너무 비대한 것 아 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국 지자 체의 행정기구 설치기준 등을 규정한 대통령령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 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이 정한 도의 실 본부 설치기준 도무 시하고 있다. 인구 규모에 따라 실 본부의 수를 정하고 있는 이 기준에 따르면 제주는 가장 적은 규모인 인구 100만 이상 200만 미만인 도(9개 이상 11개 이하)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서울 특별시(16개 이상 18개 이하)와 맞먹 는 규모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원희룡 도지사는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9일 주간정책회의에서 앞으로 많은 분야에서 의견들이 접수될 텐데, 기조실을 중심으로 해서 검토할 부분 은 검토하고 정확한 사실관계와 논리 를 가지고 설명할 수 있도록 대응해달 고 주문했다. 표성준기자 8646750-2214 구독 750-2333 광고 750-2828 2018년 7월 10일 화요일(음력 5월 27일) 하루 5만원 ! 위챗 서 버젓 영업 녀와 초이버장마전선이 잠시 소강상태를 인9스킨스쿠교육이 벌어지있는 주시 도두동 해안에녀들이 물질을 하고 . 강희만기자 긴급진단 든 외국인관광객 운송시장 () 출되관광 수익 조직개편 대통령령 고시 위반 구 200이지만 서시 기준 적용 도지사 직속 실 국등시 기준과 달라 제주 방문 中 관광객 월5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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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위챗서버젓 영업 - 한라일보pdf.ihalla.com/sectionpdf/20180710-75903.pdf · 2018. 7. 9. · 방한 외국인들의 관광 흐름이 단체 패 키지 여행에서 개별

방한 외국인들의 관광 흐름이 단체 패

키지 여행에서 개별 여행으로 옮겨가

고 있다. 그런데 외국인 개별 관광객은

제주를 여행할 때 단체 관광객보다 더

큰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통역이

가능한 안내사와 함께 전세버스를 타

고 이동하는 단체 관광객과 달리 개별

관광객은 언어, 교통 문제를 스스로 해

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제주관광공사의 2017년 방문관광객

실태현황 정성조사 보고서 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대다수가 주요 불만 사

항으로 부족한 교통수단 정보와 의사

소통이 힘든 점을 꼽고 있었다. 제주

관광의 부작용은 바로 이런 틈새를 비

집고 발생하고 있다.

유학생 등 통역이 가능한 일부와 언

어, 교통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길 원하

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져 불법 유상운송 시장이 암

암리에 형성되고 있다.

▶만연한 불법 유상운송= OO호텔 4

일, 필요하면 연락줘요. 저가(저렴한

가격) 오늘부터 총 4일, 20만원 하

루 5만원?

본보가 최근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한 위챗(we chat 중국판 카카

오톡) 대화방에는 호텔 명과 날짜, 금

액을 명시한 글들이 속속 올라와 있었

다. 이 대화방엔 4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제보자는 대화방에 참여한 상당

수가 중국인 유학생이라고 전했다. 제

보자는 대화방에 나온 호텔 명은 외

국인 관광객이 투숙한 곳을, 금액은 이

들을 자가용이나 렌터카로 태우고 여

행을 시켜줬을 때 받는 비용을 뜻한

다 고 말했다.

제주에 거주하는 한 중국인은 이런

형태의 대화방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며 대다수 자격이 없지만

용돈벌이 목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실어 나르며 돈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

다 고 말했다.

무자격 가이드 고용 만큼이나 불법

유상운송은 제주 관광 시장에 만연하

게 퍼진 문제로 꼽힌다. 여객자동차운

수사업법에 따라 허가 없이 자가용이

나 렌터카로 관광객을 실어 나른 뒤 그

대가로 돈을 받으면 불법이다. 불법이

다보니 여행 도중 교통 사고가 나도 보

상을 받기 힘들다. 최근 몇년 사이 단

속이 강화되면서 무자격 가이드 고용

적발 건수는 2016년 134건에서, 2017년

9건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하지만 불

법 유상운송은 그렇지 않다.

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올들어 6

월말 기준으로 도내에서 18건의 불법

유상운송행위가 적발됐다. 6개월 만에

지난 한해 적발 건수(5건)의 3배를 넘

어섰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불법 유

상운송은 통역이 가능한 이들을 중심

으로 이뤄지고 있다 면서 올해 적발

자의 80% 가량이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파악된다 고 말했다.

한 관광통역 안내사는 무자격 가이

드 고용 문제는 가이드 몇명이 여러명

의 외국인 관광객을 인솔해야 하는 단

체 여행 관광시장에서 (유자격가이드

보다 인건비가 싼 무자격자를 고용하

는 등) 경비를 줄일 목적으로 횡행하

던 것이었다 며 반면 불법 유상운송

은 개별관광과 연관이 있다. 제주에 거

주하는 현지인을 통하면 패키지를 구

매하지 않아도 언어와 교통 수단 문제

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 이라

고 말했다. 개별관광 시장이 커지면서

부작용으로 불법 유상운송 시장이 덩

달아 커졌다는 것이다. 이어 이 안내사

는 관광 수익이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형국 이라며 또 운송 대가도 기형적

으로 저렴하다보니 시장질서를 무너뜨

리고 있다 고 지적했다.

관광업계는 통계상 보여지는 수치보

다 외국인 관광객 불법 유상운송 시장

은 더 크게 형성돼 있을 것이라고 추정

했다. 자가용 등으로 관광객을 실어나

르는 제주 거주 외국인과 외국인 관광

객이 단속에 대비해 친구 사이이기

때문에 돈을 주고 받지도 않았다 라고

미리 입을 맞춰버리면 현장에서 적발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현장 단속 만

으로 불법 유상운송을 근절하긴 어렵

겠지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등 예

방효과는 있다고 본다 고 말했다.

이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지난해 중국정부가 사드배치에 반발해

한국 여행금지 조치를 한 이후 처음

으로 월 기준 입도 중국인 관광객이 5

만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

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사드

여파 이후 월 2만8000명 수준으로 급

감한 뒤 3만명 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7월 반짝 4만명을 넘어섰을 뿐이다. 그

랬던 것이 입도 중국인 관광객 수가 올

3월 4만2243명, 4월 4만4257명, 5월 4만

9597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제주도는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 추

세로 전환된 것은 개별관광객(FIT)

증가의 여파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인

단체관광이 베이징 산둥지방 등 일부

지역에만 가능한 점을 고려했을 때 다

른 지역에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있

다는 것은 개별관광객이 늘어난 것으

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중국 여행정보검

색 1위 사이트인 마펑워 와 협의를 통

해 제주방문 중국인 개별관광객들의

선호도, 관광패턴 분석을 위한 빅 데이

터를 공유하기로 했다.

채해원기자 [email protected]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무원 정원을 216

명 증원하고, 국을 4개 확대개편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제주특별법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아

위법성 논란을 부르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6일 제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선

7기 원희룡 도정 첫 조직개편안 을 발

표했다. 이날 입법예고된 조직개편안

은 현재 5594명인 공무원 정원을 5810

명으로 216명 증원하고, 현행 13국 51

과 체제인 도청 부서를 17국 60과로 4

국 9과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

을 위해 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 행

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

례안 을 7월 11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제주도는 이어 오는 7월 24일 예정된

제주도의회 제363회 임시회에 조례안

을 제출해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제주도가 이러한 절차를 진

행하기 위해서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실 국 설치 운영 기준 등을 규정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의 설

치 운영에 관한 기준 을 먼저 변경 고

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도청 한 관계자는 제주도정의

조직개편안은 도지사는 행정기구 규

모의 적정화와 운영의 합리화를 위해

행정기구의 설치 운영에 관한 기준을

정해 고시해야 한다 고 규정한 제주특

별법을 위반한 것 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현행 제주도 행정기구 기준

고시 에 따르면 실 국은 4개과 이상의

하부조직을 필요로 하는 경우 설치토

록 하고 실 국 본부는 13개 이내, 과

담당관은 51개 이내로 설치하도록 기

준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원 지사가

발표한 조직개편안은 이러한 기준 변

경 고시도 없이 실 국 본부를 17개로,

과 담당관은 60과로 확대하고, 일부는

2~3개과 만으로 실 국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의 조직개편안이

특례에도 불구하고 너무 비대한 것 아

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국 지자

체의 행정기구 설치기준 등을 규정한

대통령령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

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이 정한

시 도의 실 국 본부 설치기준 도 무

시하고 있다. 인구 규모에 따라 실 국

본부의 수를 정하고 있는 이 기준에

따르면 제주는 가장 적은 규모인 인구

100만 이상 200만 미만인 도(9개 이상

11개 이하)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서울

특별시(16개 이상 18개 이하)와 맞먹

는 규모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원희룡 도지사는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9일 주간정책회의에서 앞으로

많은 분야에서 의견들이 접수될 텐데,

기조실을 중심으로 해서 검토할 부분

은 검토하고 정확한 사실관계와 논리

를 가지고 설명할 수 있도록 대응해달

라 고 주문했다. 표성준기자

제8646호 기사제보 750-2214 구독 750-2333 광고 750-2828 2018년 7월 10일 화요일(음력 5월 27일)

하루 5만원!… 위챗 서 버젓이 영업

해녀와 초보 다이버들 장마전선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9일 스킨스쿠버 교육이 벌어지고 있는 제주시 도두동 해안에서 해녀들이 물질을 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긴급진단 병든 외국인관광객 운송시장 (상) 유출되는 관광 수익

道 조직개편 대통령령 고시 위반

인구 200만 미만 이지만 서울시 기준 적용

도지사 직속 실 국 등도 고시 기준과 달라

제주방문 中 관광객 월 5만명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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