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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ANNUAL REPORT 다음이 더 기대되는 다음세대재단의 이야기 다음세대재단 첫번째 애뉴얼리포트
2015 ANNUAL REPORT 다음이 더 기대되는 다음세대재단의 이야기
다음세대재단 첫번째 애뉴얼리포트
미션
MISSION
MIS
SION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다음세대재단은 Daum 주주 및 임직원들이 스톡옵션 및 보너스, 현금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2001년 9월 설립된 비영리법인입니다.
다음세대재단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현명한 사용을 통해 가치 있는 개인들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살아갈 다음세대 창조'란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MISSION
다음세대재단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현명한 사용을 통해
가치 있는 개인들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살아갈 다음세대 창조
다음세대재단 미션
청소년과 미디어
정보문화 문화다양성
2015 ANNUAL REPORT
다음세대재단 첫 애뉴얼리포트를발간하며 드리는 글
안녕하세요? 저는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입니다.
많은 곳에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애뉴얼리포트를 발간합니다.
저도 많이 받아 보았습니다. 성과를 보여주는 숫자와 멋진 사진, 화려한
그래픽…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반성과 성찰, 고민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2001년, 지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진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임직원과
주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만들어진 다음세대재단은 이제까지 한번도
애뉴얼리포트를 발간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한 해 한 해가 그렇겠지만, 이 글을 쓰고 있는 2016년은
다음세대재단에게 있어 특별히 의미가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창립 15주년이 되는 해 입니다. 든든한 후원자였던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사라지고 카카오와 새로운 관계를 맺어야 하는 해입니다. 안전한
개울가를 벗어나 거친 파도에 맞설 체력과 힘을 길러야 하는 해입니다.
2016년 초부터 이사진이 새롭게 구성되었고, 사무국 직원들의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시작한 해입니다. 사업 하나하나를 원점에서 다시
봐야 하는 해입니다.
2016년 한 해를 준비하면서, 여러 고민을 담아 2015년 애뉴얼리포트를
발간합니다. 다음세대재단의 첫 애뉴얼리포트입니다.
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각 사업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의
생생한 고민을 담고 싶었습니다.
잘 쓰지 못하는 글이지만 이 애뉴얼리포트에 적힌 글들은 사업 담당자
한명 한명이 며칠을 고민하고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면서 직접 쓴
글입니다. 마음을 담아 읽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음세대재단은 솔직히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그나마 이 만큼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다음세대재단을 믿고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한분 한분 이름을 불러 드리지 못해
송구할 따름입니다.
참 고맙습니다.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2012년 타계한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의 자서전에 나오는 글귀입니다.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 세상을 보다 즐겁게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늘 돌아보겠습니다.
숫자보다는 가치에 집중하는 비영리(非怜悧)함을 보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세대재단 애뉴얼리포트를 보고 계신 분들께
다음세대재단 방대욱대표 올림
TO.
FROM.
2015
한눈에
보는
재단 이야기
한 눈에 보는 재단 이야기
청소년과 미디어문화다양성정보문화2015년 다음세대재단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현명한 사용을 통해
가치 있는 개인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다음세대창조를 위해 유스보이스, 체인지온,
올리볼리 프로젝트의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해나가는 한 해를 보냈습니다.
체인지온컨퍼런스
체인지온 닷
체인지온 기금
e하루616
올리볼리 그림동화
올리볼리 교육센터
석사논문 지원사업
유스보이스 컨퍼런스
프렌토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지원사업
미디어 교육자 발굴, 양성
사전제작지원
대전
18개의닷!
14인의교육자 발굴
16,17기수료
15개의미디어 작품
4건의 연구선정, 지원
영상제작
5개팀
할겨말겨
여음
13개국 141편
11개 기관
강사커리큘럼
부산 제주 진주 광주 청주 체인지온 @
1000PEOPLE
상영회
체인지온-체인지온 컨퍼런스
체인지온 컨퍼런스 / 대전플랫폼을 마주한 비영리, 변화의 흐름을 타고 중심을 잡다
미디어에 관심 있는 비영리 단체 관계자, 사회공헌 담당자,
사회적 기업 관계자, 공공기관 담당자, 학생 등
2015. 11. 13(금) 09:30 ~ 18:00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다이빙 플랫폼에 마주한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
우주선 플랫폼에 서 있는 우리들이 만날 미래
오픈 플랫폼을 만들고, 만날 우리들
350여명
대 상
일 시
장 소
프로그램
참가인원
SESSION 01
SESSION 02
SESSION 03
OPEN SESSION
“할겨말겨”
미디어를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사회 변화의 원동력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과 정보를 나누고자 하는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많은 비영리가 각자의 사명에 따라 보다 즐겁고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음세대재단은 비영리들의 노력이 미디어와 기술을 현명히
활용한다면 보다 폭넓고 깊게 사회에 전달될 것을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의 속도를 감당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어떻게 하면 비영리 활동가들에게 변화의 큰 흐름을 잘 전달하며
미디어와 IT를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서 기획한 것이
체인지온 컨퍼런스입니다. 2008년에 처음 시작을 했으니 벌써
8회째를 진행했습니다.
하루 개최되는 체인지온 컨퍼런스지만 그 하루를 위해 체인지온
컨퍼런스를 담당하는 실무팀에서는 거짓말 조금 보태어 1년을
준비합니다. 미디어와 IT의 트렌드를 공부하고, 좋은 내용의
컨퍼런스를 찾아다니고, 최신 발간되는 책들을 찾아 읽고 연사들이
될 만한 분들을 찾아 뵙습니다. 머리로 만들기보다 몸과 발로
만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6월, 7월이 되면 그 밑그림이 거의
그려집니다. 컨퍼런스의 핵심이 내용과 연사가 섭외되었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시작이 된 것입니다.
한 장의 포스터를 뽑아내기 위해
디자이너는 엄청나게 많은 시안을
만들고, 참여한 분들이 오늘 하루라도 많이 웃고 편히 지내며, 여러
영감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냅니다.
2015년 대전에서 개최되었을 때는 컨퍼런스 메인홀은 1층이고
식당은 8층이고, 엘리베이터에 다 탈 수는 없고,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상황을 맞아 즐겁게 계단을 오를 수 있도록 초콜릿 메달 이벤트
등도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만들어 가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사실 고민이
많습니다. 비영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과 강연자들은
어떻게 발굴해야 할지, 몸으로 느껴지는 서울과 타 지역 간의 미디어
사용 격차는 어떻게 메울 수 있는지, 또 어렵게 시간을 내어 와주신
참가자분들께 어떤 즐거움을 드리면 좋을지… 생각해야 할 것이 아직
많습니다. 체인지온 컨퍼런스를 애정 해주시는 분들의 신의 한수를 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몸으로 만드는 컨퍼런스가 되도록 부지런히
다니겠습니다. 함께 만들어 주세요!!
체인지온 컨퍼런스를 애정 해주시는 분들께
체인지온 컨퍼런스와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email protected] 로 보내주세요.
추운 겨울 2015 체인지온 컨퍼런스를 정리하며, 담당자 올림
TO.
FROM.
2015. 11.13
체인지온-체인지온 @
지역판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체인지온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체인지온
(ChangeON)의 가치를 보다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 및 경기 지역을 제외한
지역 비영리 기관 및 단체, 자발적인
네트워크에게 체인지온 컨퍼런스
운영 노하우와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2015.0
7.02
부산
프롤로그: 미래의 기억이 시작되는 곳 / 미디토리
2015.0
7.18
이주민, 변화의 바람 - 제주와 소통하다 / 이어도사나
2015.0
9.23
크리에이티브 村 라이프 / 아름다운마을연구소
2015.1
0.07
광주의 플레이어, 생각 뭉치다 / 뭉치
2015.1
0.31
외치고 모으고 행동하는 미디어 / 공룡
제주
진주
광주
청주
매년 11월에 열리는 체인지온 컨퍼런스는 꽤 큰 행사이긴 하지만,
지역 곳곳의 비영리 활동가들이 함께 모이는 건 여전히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지역에서 멋지게 활용되는 미디어 이야기를 모두
공유하고 싶지만 체인지온 컨퍼런스는 하루! 시간이 너무나도
짧습니다. 어떻게 하면 지역의 비영리 활동가들이 함께 미디어와 IT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을 공유하고, 좋은 사례를 발굴할 수 있을까요?
이런 고민에서 시작된 체인지온@(앳)은 지역 파트너 단체들과 함께
지역의 생생한 미디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지역판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입니다.
2015년에는 부산, 진주, 광주, 제주, 청주 등 5개 지역에서 체인지온@
이 진행되었습니다.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체인지온@은 파트너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음세대재단은 어떤 지원을 해야 지역
파트너들이 보다 재미있고 안정적으로 체인지온@ 준비를 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실무팀의 고민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아 4월에는
모든 지역파트너가 함께 기획 워크숍도 하였죠. 각 파트너 기관들이
기획한 주제를 모든 기관이 같이 고민하고, 그에 적합한 연사를
공유하고, 또 다양한 홍보안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각 지역에서 따로
진행되는 체인지온@이지만,
지속적으로 기관들끼리의 네트워킹을
제공하고, 서로 더 잘해야겠다는
긴장도 가질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지원을 계속 제공하였습니다.
이후 각 지역에서 행사를 준비하시는 동안, 재단에서는 참여자들에게
나눠드릴 기념품을 준비합니다. 제한적인 예산 안에서 고민 끝에
준비한 카드형 USB! 클라우드의 세상이지만 막상 USB가 필요할 때는
어디 있는지 찾기 어려우니까 지갑에 살짝 넣어 다니시라고 카드형을
만들어봤죠. 예상 적중! 2015년 기념품도 인기만점이었습니다.
2016년 체인지온@을 준비하며 실무자의 입장에서 조금 욕심을
내어봅니다. 어떻게 하면 지역에서 체인지온@이 없어서는 안 될
행사가 될 수 있을까? 앞으로 몇 개 지역으로 더 확대해야 그 영향력을
키울 수 있을까? 지역 파트너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멋지게 만들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고민들과 지역 파트너 기관의 의지,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의 응원이 합쳐진다면 2016년에는 체인지온
컨퍼런스 못지않은 지역 컨퍼런스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멋진 아이디어 있으면 언제든 알려 주세요!!
지역의 생생한 미디어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께
체인지온@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email protected] 로 보내주세요.
체인지온@이 지역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체인지온@ 담당자 올림
TO.
FROM.
2015. 07 -
2015.10
구본권, 권민, 김귀현, 김승수,
김용찬, 김홍탁, 남충식,
박남호, 백준상,
송길영,
엄기호, 이원재,
이진순,
이철혁, 정재승, 조광수,
한재선, 홍성욱
진실된 만남의 한 점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상상합니다.
변화가 일어나는 한 점을 만들기
위해 큰 이야기를 가진 연사와
큰 꿈을 가진 비영리 실무자들을
만나게 하는 소규모 세미나입니다.
체인지온-체인지온 닷
강연의 시대입니다. 멋진 강사와 대형 강의, 훌륭한 이야기들이 온,
오프라인 그리고 글로벌하게 넘쳐납니다. 다음세대재단은 강연을
진행하기보다 비영리들을 위한 좋은 교육을 만들어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좀더 작게 가볼까?’ 생각했습니다. 강연자와 참가자가 서로의
호흡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작아진다면 어떨까요?
누군가는 일방적으로 말하고, 누군가는 일방적으로 듣는 형태를
벗어나 진짜 교육과 소통... 아니 만남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체인지온 닷 입니다. 진실된 만남의 한 점(닷)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상상해 보라는 멋진(?) 슬로건도 만들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을 할까 구상하고, 사이트를 기획하고 (사실 좀 더
역동적으로 꿈틀꿈틀 움직이는 느낌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잘
안됐어요!) 개발하면서 연사를 섭외했습니다.
1번째 닷은 다음세대재단 이사님이신 정재승 교수님으로 열었죠.
심지어 대전에 내려가서요! 교수님도 카이스트 내부에서 비영리
분들을 만나는 건 처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참가자분들이 긴 시간
이야기하면서 지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장장 6시간에 가깝게 대화가 이어졌고,
그것도 11시 기차 시간 때문에 강제
종료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진행자로서는 신나는 오프닝이 되어서
분홍빛 꿈도 꾸었지만, 사실 18개의 닷이 개최되는 동안, 모든 닷이
그렇게 성황은 아니었습니다. 주제별로 참가 희망자가 넘치기도,
어떤 때는 참가 희망자가 적어서 다음세대재단 직원들이 우르르 가서
듣기도 했습니다.
이제 막 1년이 지난 체인지온 닷, 다음세대재단은 항상 ‘비영리
실무자들은 과연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할까?’
‘체인지온 닷이 소규모로 열리는 이유를 어떻게 하면 더 진실되게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2016년
에는 실무진이 보다 적극적으로 더 많은 비영리 활동가분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그 현장의 이야기들이 체인지온 닷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말이죠. 여러분은 2016년 체인지온 닷을 통해 어떤
연사와 진실된 만남을 가지고 싶으신가요?
멋진 연사들과의 진실된 만남을 기대하시는 분들께.
체인지온 닷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email protected] 로 보내주세요.
2016년 더욱 진실된 만남을제공하고 싶은 체인지온 닷 실무자 올림
TO.
FROM.
2015.05 -
2015.12
소비자와 함께 http://www.withconsumer.net
아프리카인사이트 http://africainsight.org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http://www.cbr.or.kr
협동조합성북신나 ‘썸맵’ http://somemap.kr
전국귀농운동 본부 ‘두런두런콩’ http://congdoo.org
체인지온
-
체인지온 기금
비영리 및 공익적 가치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 및 개인이 IT와 기술을 통해
더욱 큰 가치를 만들고 확산시키는데 필요한 재정적 지원과 교육을 동시에 지원하는 기금입니다.
많은 비영리 단체들이 자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은 운영비와 인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다가가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온라인 시대가
되었으니 더 빠르고,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실은 변변한
웹사이트조차 갖고 있지 못한 형편입니다. 다음세대재단으로
‘비영리기관 웹사이트 만드는 것 지원 안 해주세요?’라는 문의도 종종
옵니다.
체인지온 기금은 이러한 비영리들의 고민에 공감하여 탄생했습니다.
체인지온 기금을 통해 비영리들이 IT가 가진 현명한 힘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랐습니다. 이러한 진심이
전해졌는지 사업을 런칭한 첫 해에도 전국의 많은 비영리기관들이
기금지원을 신청하였습니다. 예산은 한정되어 있는데...신청해 주신
비영리기관들께 고맙고, 또 죄송했습니다. 최종적으로 5개 기관을
선정, 지원했습니다. 이 기관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다음세대재단의 자원을 총동원했습니다.
생소한 프로그래밍 개발 개념들과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미니 교육프로그램들을 진행하였고, 원하는 개발상을 좀 더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멘토들을 매칭했습니다. 다행히도 바쁜 시간을 쪼개 흔쾌히
도와주신 교육자, 기획 멘토, 개발자들의 도움과 선정기관 실무자들의
엄청난 노력으로 지원사업을 훌륭히 끝냈습니다. 꽤 멋진 온라인
소통창구가 만들어졌고, 비영리기관 실무자들의 IT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졌습니다.
다음세대재단은 계속 고민합니다. 여전히 우리 주위에는 도움이 필요한
많은 단체가 있고, 개발도 어렵지만 운영·유지가 더 어렵다는 것을,
그리고 사이트나 앱의 개발만으로는 다 전달되지 못하는 수많은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요. 지금도 그 답을 계속 찾아 나가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온라인에서 비영리들의 가치가 더 많은 사람과 공유되고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물음과 함께요.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과도 언젠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세상과 소통하는 비영리기관 담당자분들께
체인지온 기금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email protected] 로 보내주세요.
비영리기관의 가치를 온라인을 통해 확산해 나가는 분들을 만나고 싶은 체인지온기금 담당자 올림
TO.
FROM.
체인지온 기금2015.07 -
2015.11
체인지온
-
e하루 616
우리가 수집한 어느 하루의
인터넷 자료가 향후에
역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매년 6월 16일 인터넷 하루를
수집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입니다.
e하루616은 꽤 오래된 사업입니다. 모르셨죠? ㅜㅜ
2005년부터 진행했으니 올해로 벌써 12주년이 되었습니다. 인터넷
공간에서는 수많은 정보와 사이트가 생겨나고 소멸되어 갑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니 자칫하면 한 시대의 문화를 대변하고
형성했던 정보와 사이트가 영원히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기록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어 만들어진 캠페인이
‘e하루616’입니다. 6월 16일 하루만이라도 디지털 시대의 기록의
중요성을 생각해보고 행동해 보자는 거지요! ‘우리가 수집한 인터넷의
하루가 역사가 됩니다’라는 슬로건도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e하루 616캠페인을 준비하면서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인터넷 정보중 무엇을 역사적 자료로서 수집해야 할지,
얼마만큼 수집해야 할지 막막한 순간들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더 다양한 역사전문가들과 인터넷의 사료적 가치에 관해
토론하고, 어떻게 하면 중요한 인터넷 역사를 놓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해 열띠게 이야기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사이트들을 시상
하기 위한 ‘e하루 616 디지털어워드'의
기존 추천, 심사, 선정 기준 등을 재정비하였습니다. 캠페인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홍보 영상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는 참가자와 수집량에 또 한번
좌절해야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하루 616은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하면 이 캠페인의 의미를 쉽게 전달하고
많은 분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언제까지 e하루616
캠페인을 진행해야 할까요? 답을 찾는 데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날까지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e하루616의
의미에 공감해주시고 함께해주신다면,
다음세대재단은 조금 더 힘을 내어 나아가겠습니다!
e하루616이 낯설고 궁금하신 분들께
e하루616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email protected] 로 보내주세요.
더욱 많은 분들이 e하루616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담당자 올림
TO.
FROM.
2015.06.16
유스보이스 컨퍼런스
2015.01.30 - 01.31
유스보이스
-
유스보이스 컨퍼런스
청소년의 목소리, ‘여음'을 느끼다
유스보이스 컨퍼런스
여러분들이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다음세대재단이 설립되고 가장
먼저 시작한 사업이 ‘유스보이스’였고 지금도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응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업을 했지만 유스보이스가
무엇인지, 어떤 내용으로 활동하는지 알리는 자리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처음으로 유스보이스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유스보이스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어떻게 미디어 교육과
지원사업을 운영하였고, 어떻게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응원하는지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컨퍼런스 준비에 앞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다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유스보이스의 이야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컨퍼런스, 전시&체험, 상영회 등 다양한 형식으로
컨퍼런스를 진행했습니다. 욕심이 과했던 걸까요? 컨퍼런스에서
교육자와 청소년 세션을 분리하다 보니 서로의 얘기를 듣지 못했고,
전시&체험은 한정된 예산에서 23팀을 모두 만족시키기 부족했으며,
상영회는 모든 행사와 동시에
진행되다 보니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관객 수가 적었습니다. 유스보이스를 알리는 첫 행사로써 유의미한
시간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담아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유스보이스는 3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첫번째는 청소년과 어른들의 목소리가 공존하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유스보이스를 알리기
위함이 아닌, 미디어 교육이라는 더 큰 그림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미디어 교육 과정과 작업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유스보이스는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청소년과 어른들의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컨퍼런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유스보이스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유스보이스 컨퍼런스와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email protected] 로 보내주세요.
유스보이스 컨퍼런스를 마치고 잠 못드는 담당자 올림
TO.
FROM.
2015.01
유스보이스
-
미디어 교육자
발굴, 양성
청소년이
미디어
를 만나
세상과 소통
하는 방법,
청소년들
에게 미디어
를 통해
진짜 자기 이야
기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
고 그들
의 이야
기를
들어줄 미디
어 교육
자를
찾는 프로젝
트입니다
.
발굴, 양성
미디어 교육자
유스보이스가 지금까지 사업을 지속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어른’(교육자)의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청소년을 만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교육의 질은 교육자를
넘어설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더 많은 미디어 교육자를 만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유스보이스가 생각하는 미디어 교육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워크숍을 마련했습니다. 워크숍을 열기 위해 2~3월은 지역의
파트너 기관을 만나고 미디어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다행히 유스보이스 미디어 교육을 이해해주신 기관들이 많았습니다.
워크숍에서는 기존에 알고 있는 미디어 교육과 다른 방향을 제시했기에
받아들이는 과정이 쉽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미디어에
대한 이해, 활용 사례 등을 제시하며 하나씩 전달했습니다.
유스보이스 미디어 교육자를 만나기 위한 면접은 1팀당 1시간씩
보았습니다. 누군가를 알아가기 위한 시간으로 부족하지만, 기존에
진행했던 면접보다는 충분한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렇게 14팀이 선정되었고,
교육자의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약 40여명의 미디어 교육자를 만났습니다. 교육자를
양성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교육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교육자 정보가 수록된 미디어
교육자 웹 페이지를 오픈하였습니다. 유스보이스 미디어 교육자들의
지속 가능하고 폭 넓은 활동을 위해 학교, 청소년 관련 기관, 미디어
센터 등에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려 합니다.
유스보이스가 이제까지 공교육 밖에서, 변방에서 움직인 것이
사실입니다. 보다 많은 청소년들을 유스보이스 교육자들이 만날 수
있도록 이제 공교육 체계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많은 청소년들이 유스보이스 미디어 교육을 만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유스보이스 미디어 교육이 궁금하신 분들께
미디어교육자 발굴, 양성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email protected] 로 보내주세요.
유스보이스 미디어 교육이 많은 청소년을 만나길 바라는 담당자 올림
TO.
FROM.
2015.05 -
2015.12미디어 교육자 발굴, 양성
유스보이스 -프렌토
청소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스보이스의 창으로써 또래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보다 잘 듣고 이해하며,
프렌토를 통해 청소년의 목소리가
유스보이스 사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운영됩니다.
T
RF
O
프렌토16/17기 수료
I E
N
소울마켓&사람책,
꿈딱지 갤러리,
엽서캠페인,
미디어 나이트,
티내이제
R
여러분들은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구상할 때 청소년과 함께 고민
하시나요? 유스보이스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스보이스는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지원받는 대상인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보다는, 어른들의 시선에서 사업을
구상하고 실행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른들의 시선이 틀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청소년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유스보이스의 눈과 귀가 되어줄
청소년을 만나야 했고 그렇게 ‘프렌토’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프렌토 친구들을 만나면서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대화하고 그들의
트렌드를 가능한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이 결코 녹록지 않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유스보이스는
프렌토를 정해진 틀에서 만나지 않으려 합니다.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의 삶과 필요를 느끼려고 합니다.
프렌토 활동에서 가능한 한 어른들의 개입은 최소화하였습니다.
유스보이스는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진득하게
바라보고 응원하는 것으로도 충분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프렌토
만큼은 시간에 쫓기거나 결과
중심적인 경험을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2015년 프렌토들은 스스로
참 많은 것을 했습니다. 청소년들의 소소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과 프렌토가 직접 청소년을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소울마켓&사람책’, 1박2일간 유스보이스 랩에서 또래
친구들과 미디어를 통해 고민하고 생각하는 ‘미디어나이트’,
청소년이라면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작지만 큰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인터뷰 ‘티내,이제 - 히얼유아’ 등..
어느덧 프렌토는 9년 째(18기) 접어들고 있습니다. 약 200여명의
청소년과 함께했고 시대에 따라 프렌토의 역할도 변화했습니다. 지금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들을
믿고 기다려 주는 것!! 청소년들과 만나는 진짜 방법입니다~
청소년을 만나는 일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유스보이스 프렌토와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email protected] 로 보내주세요.
청소년이 좋아하는 어른이 되고 싶은 담당자 올림
TO.
FROM.
2015프렌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프렌토
만큼은 시간에 쫓기거나 결과
중심적인 경험을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2015년 프렌토들은 스스로
참 많은 것을 했습니다. 청소년들의 소소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과 프렌토가 직접 청소년을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소울마켓&사람책’, 1박2일간 유스보이스 랩에서 또래
친구들과 미디어를 통해 고민하고 생각하는 ‘미디어나이트’,
청소년이라면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작지만 큰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인터뷰 ‘티내,이제 - 히얼유아’ 등..
어느덧 프렌토는 9년 째(18기) 접어들고 있습니다. 약 200여명의
청소년과 함께했고 시대에 따라 프렌토의 역할도 변화했습니다. 지금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들을
믿고 기다려 주는 것!! 청소년들과 만나는 진짜 방법입니다~
유스보이스
-
사전제작지원
15 15 2/27미디어 작품팀 선정 상영회
유스보이스사전제작지원
사전제작지원
사전제작지원은 ‘청소년의 목소리는 어디에 있는지’, ‘청소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청소년의 목소리는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등
소박한 고민에서 시작되었어요. 여러분의 목소리가 미디어로 잘
표현되고 많은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했구요. 조금 더
솔직히 얘기하자면 미디어를 잘 다루는 청소년보다 미디어 작업은
서툴지만 자신만의 목소리가 있는 청소년에게 열려 있었어요.
사전제작지원은 청소년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고 응원하는
멘토, 스스로 책정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지원금,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배포까지 미디어 제작 전반을 지원했답니다.
참 좋은 프로그램이죠?!
올해 모집은 4월~5월에 진행했는데 예상보다 적게 들어와서
아쉬웠어요. 포스터까지 발송했는데 말이죠. 6월에는 면접을
진행하고 총 19팀이 선정되었어요. 서울,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의
청소년들을 만났고, 연애·결혼·가족·진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기대를 하게 되었지요. 여름방학 기간에는 미디어 교육
(시나리오, 촬영, 편집, 사운드)을 운영했어요. 매번 기본적인 기술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11월이 마감일이었고 총 15팀의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중간에 취소한 팀이 있어 아쉽긴 했지만, 5개월간 학업과 병행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미디어로 표현한 팀들이 멋있었습니다. 최종
작품은 2016년 2월 27일(토) 인디플러스에서 상영회를
개최했습니다. 청소년 상영회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어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지요.
약 2년 전부터 사전제작지원의 신청자가 감소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어요! 시대가 변하여 누구나 쉽게 미디어를 배우고 접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었지요. 어쩌면 사전제작지원이 시대의 소명을 다 한 것
같다고 생각해요. 아쉬운 일이지만! 그렇다면 다른 형태의 프로그램
으로 여러분을 지원하고 싶어요. 분명 유스보이스의 응원이 필요한
친구들이 있을 것이라 믿거든요. 그러니 여러분도 끊임없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주길 바랄게요.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만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자신의 목소리가 궁금한 청소년들에게
사전제작지원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email protected] 로 보내주세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기다리는 담당자 올림
TO.
FROM.
2015.04 -
2015.11
올리볼리
-
올리볼리 그림동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글로벌 시민으로서
문화다양성에 대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이제껏 접하기 어려웠던
나라들의 그림동화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합니다.
13 COUNTRIES
143PICTURE BOOK
새로운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만드는 것은 설레고 신나는 일입니다.
세상에 얼마나 좋은 동화가 많은지 보고, 올리볼리에서 소개하면
어떨지 상상하고 실현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리볼리
그림동화의 취지에 부합하면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이 가능한
동화를 찾는 것이 항상 쉬운 일은 아닙니다. 2015년은 특히 더
그랬습니다.
올리볼리 그림동화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문화다양성 개념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동화를 찾아 나섰습니다.
바로 인권, 평등, 장애 등 다양성의 가치를 소재로 한 동화들
이었습니다. 어린이 동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는 아니었기 때문에
기존에 올리볼리에서 다뤘던 국가는 물론 영미권과 국내 도서까지
폭넓게 찾았습니다. 욕심나는 동화들이 많았지만, 출판사와 협의하고
저작권 계약을 맺는 과정에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올리볼리 그림동화의 취지를 이해해주는 제작자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렇게 탄생하게 된 것이 첫 한국 동화 ‘신돌은
어디있수꽈?’ 였습니다.
새로운 올리볼리 그림동화가 궁금하신 분께
올리볼리 그림동화와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email protected] 로 보내주세요.
2016년 봄, 새로운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준비하고 있는 담당자 올림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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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사라져가는 제주 신화를 모티브로
인간의 욕심과 자연환경을 다룬
이야기가 의미 있었고 한라산, 주상절리 등 제주도의 특색을 보여주는
예쁜 삽화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신돌은 어디있수꽈?’를 시작으로,
용감한 여성상과 협동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도네시아 동화 2권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는 참 느린 한 해였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올리볼리 그림동화의 목적이 ‘다름'에
대한 어린이들의 열린 마음과 감수성을 키우는 것에 있는 만큼, 조금 더
울림이 있는 동화를 선보이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주민, 장애,
이웃 등에 대한 새로운 동화를 준비하고 있구요. 백조처럼 우아해
보이지는 않아도, 더 멋진 모습을 위해 물 속에서 열심히 발버둥 치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올리볼리 그림동화가 언제
짠~ 하고 나타날까요? ^^*
올리볼리
-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지원사업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
달팽이미디어도서관
인천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춘천시청소년수련관
대구다문화강사협회
모라종합사회복지관
노형꿈틀작은도서관
제천기적의도서관
모두협동조합
행복한그룹동행
외국인이주노동자인권을위한모임
올 리 볼 리
문 화 다 양 성
프 로 그 램
지 원 사 업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독후 활동을 하고, ‘문화’에 초점을 맞춰 다른
나라의 생활 방식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그저 동화를 즐기기도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목적으로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활용하는
비영리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지원사업입니다. 2015년에는 도서관,
청소년, 청소년수련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총 11개 기관이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중에는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본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각 비영리 기관의 담당
선생님을 뵐 때마다,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임을 느낍니다. 문화다양성이라는 주제
안에서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하고,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활용할 아이디어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지원사업과 함께한 프로그램에서는 항상 ‘플러스 알파’의 결과물들이
나오곤 합니다.
실무팀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여러
장르와 올리볼리 그림동화가 결합한
사례를 볼 때마다, 역시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선생님의 경험과
응용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님을 깨닫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런저런 이유로 지원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기획안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 기획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해봤다면 새로운
사례가 나오지 않았을까?’, ‘부족한 점이 있긴 했지만 같이 의논해서
보완했으면 좋았을 텐데.’, ‘전문성을 핑계로 안정적인 선택만 했던 건
아닐까?’라는 고민도 함께요. 아쉬움이 적은(없을 수는 없겠죠?)
지원사업을 만들기 위해, 실무팀도 계속해서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을
상상해보려 합니다. 물론 시간이 걸리겠지만, 새롭고 과감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지원사업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마음껏 활용해주세요!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함께 해 주신 모든 분께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지원사업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email protected] 로 보내주세요.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열정적으로 활용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담당자 올림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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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지원사업2015.03 -
2015.12
올리볼리
-
교육센터
함께 하신분들
아시아인권문화연대
김현미(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석원정(외국인이주노동자인권을위한모임)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현장의
교육자와 활동가가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통해 문화다양성
교육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강사 교육 및 실습을 지원하는
강사교육과정입니다.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어린이집, 도서관 등에서 교육 콘텐츠로 자주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혼자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분석하고 교육법을 개발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약 140편에 달하는 동화를 폭넓게 활용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또한 문화다양성 교육의 경우, 선생님이 사용하는 단어 하나하나가
아이들의 가치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전문적인 지도가
요구됩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 ‘올리볼리
교육 매뉴얼’이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구체적인 자료로 보완할
필요가 있었고, 실제로 어떤 분들이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활용하여
문화다양성 교육을 진행하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실무자의 입장에서는 올리볼리 그림동화가 교육 콘텐츠로 더 많이
활용되었으면 하는 욕심이 있었고, 실제로 올리볼리를 활용해
문화다양성 교육을 진행하는 선생님들과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것이 문화다양성 강사를
양성하는 ‘올리볼리 교육센터’ 입니다. 2015년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올리볼리 교육센터는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함께 운영했습니다.
5일간의 이론 수업과 2개월간의
실습으로 구성되었고, 참가자들은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론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동시에 배울 수 있다는 점에 가장 만족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합니다. 실무팀은 교육센터를 통해
여러 현장에서 문화다양성 교육을 진행할 선생님을 양성하고, 또 교육
요청이 있을 경우 ‘올리볼리 선생님’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는
문화다양성 강사를 발굴하는 것을 내부 목표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참가자 개개인과의 네트워킹이 부족했고, 꾸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장치 또한 미비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리볼리 교육센터는 2016년에도 진행됩니다. 점점 발전하는
올리볼리 교육센터를 통해 강사는 자신의 전문성을 키우고, 아이들은
양질의 문화다양성 교육을 받을 수 있겠죠?
올리볼리 교육센터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께
올리볼리 교육센터와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email protected] 로 보내주세요.
2016년 올리볼리 교육센터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담당자 올림
TO.
FROM.
올리볼리 교육센터
2015.09 -
2015.12
올리볼리
-
석사논문 지원사업
이다솜 - 불법성의 일상화: 안산시 이주민 집주지역 미등록이주민의 삶의 전략
이민 - 비만(obesity)과 뚱뚱함(fat)의 의미 경합과 낙인효과: 세 집단의 사례(가제)
전아름 - 멀티동화콘텐츠의 국제이해교육적 가치: 올리볼리 콘텐츠를 중심으로
최정화 - ‘북한’여자에서 ‘남한’여자로: 2~30대 북한이탈주민 여성을 중심으로
2006년부터 시작된 올리볼리 문화다양성 석사논문 지원사업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문화다양성의 학문적 지평을 넓히기
위해 시작된 석사논문 지원사업은 지난 10년 동안 연구 1건 당 최대
2백만 원씩, 총 27건의 연구를 지원했습니다.
실무팀에서는 석사논문 지원사업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결과물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담당자가
2006년부터 진행된 석사논문 지원사업을 모두 지켜본 것은
아니지만, 10년 동안 축적된 석사논문 지원사업의 연구 결과물을
보며 약간의 흐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석사논문 지원사업 초기에
선정된 연구들은 주로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북한이탈주민 등
이주 배경을 지닌 사람들의 삶과 경험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후
선정된 연구들은 이주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루면서도 종교, 질병,
사회적 관계 등에 주목하며 다양한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한편 평화,
여성, 퀴어, 청년 등 새로운 연구 주제들이 꾸준히 나타났고 올리볼리
그림동화의 효과와 의의를 분석하는 연구도 진행되었습니다.
지난해 9월 진행된 석사논문
지원사업의 마지막 공모에서는
총 4건의 연구가 선정되었습니다. 이주민과 북한이탈주민에 관한 연구 각
1건과 올리볼리 그림동화의 국제이해교육적 가치에 대한 연구 1건, 그리고
비만이라는 신체적 특성의 사회적 의미에 대한 연구 1건은 2016년까지
마무리된 후 세상에 나올 예정입니다.
수치로 보면 어쩐지 애매한 성과인 것 같기도 합니다. 10년 동안 총 27명,
그러니까 1년에 약 2~3명. 누군가에게는 많고, 누군가에게는 적을 액수의
지원금. 한 권의 제본집 또는 PDF 파일 하나로 정리되는 결과물. 하지만
이 사업을 거쳐간 연구자와 연구의 메시지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비록
지원사업은 진행되지 않지만 누군가 우리의 연구를 보고 영감을 받아
또 하나의 새로운 연구를 시작할 수 있길 기대하며, 연구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올리볼리 문화다양성 석사논문 지원사업에 참여하신 분들께
석사논문 지원사업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email protected] 로 보내주세요.
석사논문 지원사업 10주년 기념 콘텐츠를 고민하고 있는 담당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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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논문 지원사업2015.08 -
2016.08
재무상태표운영보고서
함께하신분들
재단 재정보고
재단 조직도
다음이 더 기대되는 다음세대재단의 이야기
재단법인 다음세대재단
본인은 공익법인설립운영에관한법률 제10조 제1항의 규정에 의거하여
(재)다음세대재단의 2015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로 종결되는 회계연도의
수입과 지출에 관한 제반 증빙서류와 장부를 일반적인 감사 기준에 따라
실시하였습니다.업무 집행 내용과 결산서의 각 항은 정확하였으며 그 회계처리는
적정하였습니다.
이 사 회 귀중
공인회계사 염 신 일
공인회계사 송 태 헌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
달팽이미디어도서관
인천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춘천시청소년수련관
대구다문화강사협회
모라종합사회복지관
노형꿈틀작은도서관
제천기적의도서관
모두협동조합
행복한그룹동행
외국인이주노동자인권을위한모임
2015 재무상태표
제15기 : 2015년 12월 31일 현재 재단법인 다음세대재단
2015 운영보고서
제15기 : 2015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재단법인 다음세대재단
과목제 15(당)기
자산
I. 유동자산
(1) 당좌자산
현금및현금성자산
단기금융상품
미수수익
미수법인세환급액
II. 비유동자산
(1) 투자자산
장기금융상품
매도가능증권
(2) 유형자산
비품
감가상각누계액
(3) 무형자산
소프트웨어
(4) 기타비유동자산
임차보증금
기타보증금
자산총계
부채
I. 유동부채
미지급금
미지급비용
예수금
II. 비유동부채
퇴직급여충당부채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부채총계
자본
I. 자본금
자본금
II. 기타포괄손익누계액
매도가능증권평가익
III. 이익잉여금
미처분이익잉여금
자본총계
부채및자본총계
507,928,774
900,000,000
36,485,479
5,514,560
650,000,000
1,423,473,844
30,186,220
(20,612,613)
1,925,000
119,623,840
200,000
7,038,597
17,280,360
5,746,890
119,655,392
25,130,752
350,000,000
742,761,012
2,387,112,101
1,449,928,813
1,449,928,813
2,204,796,291
2,073,473,844
9,573,607
1,925,000
119,823,840
3,654,725,104
30,065,847
144,786,144
174,851,991
350,000,000
742,761,012
2,387,112,101
3,479,873,113
3,654,725,104
금액(원) 과목제 15(당)기
수입
I. 사업수입
지정기부금
일반기부금
정부보조금
Ⅱ. 사업외수입
이자수익
배당금수익
고유목적사업준비금환입
잡이익
수입총계
비용
I. 사업비용
(1) 목적사업비
유스보이스
올리볼리
아이티캐너스
(2) 운영비
급여
퇴직급여
워크샵
진행비
복리후생비
여비교통비
통신비
세금과공과금
감가상각비
수선비
보험료
운반비
도서인쇄비
회의비
소모품비
지급수수료
건물관리비
무형자산상각비
Ⅱ. 사업외비용
고유목적사업준비금전입
잡손실비용총계
당기순손실
965,620,000
0
104,132,340
1,358,247,150
59,537,463
647,908
1,340,962,223
747,391,329
183,845,232
593,570,894
401,177,165
460,710
42,798,150
108,100
14,277,260
21,177,680
10,000
41,400
5,195,199
100,000
2,509,258
83,400
90,450
17,757,410
41,494,810
660,000
1,254,114,810
288,494,810
2,078,768
41,868,201
283,254,154
280,291,943
41,987,582
3,642,320
25,134,75
25,130,752
4,0001,366,096,975
7,849,825
금액(원)
/ 현직
대표이사
방대욱
함께하신 분들
이사
임의균, 정재승, 정지훈, 허인정
감사
송태헌, 염신일
/ 전직
대표이사
문효은, 이재웅, 최세훈
이사
김영석, 김은미, 김현미, 윤영민, 윤종수,
이병선, 이석우, 장하성, 정현선, 조혜정,
차미경, 최영재, 한동우
감사
박일력, 최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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